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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다시 부부 교사의 집으로<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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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18건 조회 2,451회 작성일 12-10-18 09:2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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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또 다시 부부 교사의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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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집에서 하숙생이 보기 싫어

그 윗집 부부 교사가 있는 집으로 가서

아기 보는  일을 하게 되었다.

 

그 부부는 집에 잘 있지 않았지만 그러나

그 주인은 내게 너무 무서운 분이었다.

 

그 분은 아기를 잘못 돌보았다고

나의 머리를 자꾸 때리고 윽박질렀다.

나는 그 분이 웃는 모습을

가족 안에서조차 한 번도 본적이 없었다.

 

이렇게 살벌한 분위기의 가정에서 있던 나는

행복하게 살고 있는 가정들이 너무 부러웠다.

 

그러면서 자꾸만 소공녀의 주인공 “쎄라” 를 생각하면서

행복한 가정에서 사는 셈치고 살았지만

너무 혹독한 그 분의 성격 때문에 어린 나에게는

그 일이 너무 힘에 겨웠다.

 

20120918_164101.jpg

 

맞는 것은 맞을 수 있지만,

눈이 너무 무서워 견딜 수가 없어 주눅이 들린 나는

어머니에게 가서 졸라댔다.

 

“어머니 우리 이제 고향으로 내려가요. 네?”

 

그러나 조금만 더 참고 일하자고

어머니께서 극구 반대하셔서

또 다시 어머니가 계신  집에서 함께 살게 되었는데,

 

나를 대학까지 책임지겠다던 주인아저씨가

갑자기 입에다가 뽀뽀를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 지르며 어머니에게 달려가

어머니를 졸라 짐을 챙겨 고향으로 내려왔다.

 

어머니는 고향으로 다시 내려가자는 나의 말을

이유가 무엇인지 캐어묻지도 않으시고  들어주셨던 것은

그 때 아마 짐작 하셨기 때문이리라.

 

그러한 어머니가 고마워 앞으로  더욱 큰 효심으로

어머니께 잘해 드려야겠다고 굳게 결심하였다.


       53-2.jpg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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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러한 어머니가 고마워 앞으로  더욱 큰 효심으로
어머니께 잘해 드려야겠다고 굳게 결심하였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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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가엾은 율리아님~~~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어린시절 부터 너무나
혹독한 시련을 견디어 내셔야 했습니다

읽을때마다 마음이 저리고 아파옵니다
저희  죄송하고 또 죄송할 뿐입니다.

예수님처럼 성모님처럼 살아 오신 율리아님
온몸과 온마음을 다 내어 놓으신 그 큰 사랑
에  어떠한 죄인의 딱딱한 마음도 다  눈처럼
녹아 버리고 맙니다

오셔셔 보기만 한다면
오셔셔 안아 보시기만 한다면
오셔셔 그분의 미소와 사랑의 말씀을 .....
기도를 받기만 한다면 ......

저희도 본받아  밑거름이 되어 기도하고 또 기도로
도와 드려야 됨을 깨닫고 회개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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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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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모든 것이 다 예비하신 길이지만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저라면 아예 할수 없었던 일들을 너무도 잘이겨내신
율리아님의 삶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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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어머니가 고마워
앞으로  더욱 큰 효심으로
어머니께 잘해 드려야겠다고 굳게 결심하였다. 아멘!

나물할 데가 없으신 율리아님, 사랑해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하셨습니다.
낼 나주성지에서 뵈어요~~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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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효성 지극하신 율리아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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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정원님의 댓글

천상정원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걱정하지 말아라.

내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그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이다.
 네가 바치는 희생과 보속을 통한 열절한 사랑으로 언제나 위로를 받고 있는 내가
너의 그 사랑과 합하여 구해 내었으니 안심하여라.

얼마나 위험한 곳에서 구출되었는지 현장에 가서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율리아님 힘내소서 아멘
 이렇게 어려운 처징서도 사랑가득하고
효심 가득하고 성실하신 율리아님의 품성을 닮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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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고생고생하시면서 힘들게 힘들게 사셨어도 세라를 생각하며 행복하게 사는셈치고!! 세상에!!
보통사람이면 어렵지만 주님께서 선택하셨기에! 우리도 닮아보고자합니다! 셈치고 살기!!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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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마리아님의 댓글

아베마리아 작성일

혹독한 시련속에서 견디어 이겨내신 율리아님!...
율리아엄마 !  힘내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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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조건없는사랑...
어머니의사랑...
주님성모님사랑...

험난하고 서러운 사연들을
어머니와딸은 사랑의힘으로
이겨내고 또 힘을내어봅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삶을 살아내신승리!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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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그러한 어머니가 고마워 앞으로  더욱 큰 효심으로

어머니께 잘해 드려야겠다고 굳게 결심하였다.


아멘

착한 마음 고운마음 잘해드려야 겠다는 마음을
결심하시는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애인여기님 수고하셧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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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소공녀의 주인공 “쎄라” 를 생각하면서

행복한 가정에서 사는 셈치고 살았지만

너무 혹독한 그 분의 성격 때문에 어린 나에게는

그 일이 너무 힘에 겨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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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셈치고의 삶을 잘 봉헌 하시는
아름다운 율리아님의
마음을 닮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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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어머니가 고마워 앞으로  더욱 큰 효심으로

어머니께 잘해 드려야겠다고 굳게 결심하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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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그러한 어머니가 고마워 앞으로  더욱 큰 효심으로 어머니께 잘해 드려야겠다고 굳게 결심하였다."  아멘~

이제까지 저는 부모님께나 주님과 성모님께도 '불효녀'이었음을 깨닫고 왔습니다.
너무 할 말이 많으나 엄청나서 할 말을 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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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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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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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끝도 없이 이어지는 시련..ㅜ.ㅜ;
어머니를 더욱 큰 효심으로 모셔야겠다고 생각하는 그 마음..
제 자신이 정말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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