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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걸려온 전화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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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9건 조회 2,293회 작성일 14-06-14 10:12

본문

밤마다 걸려온 전화

첨부이미지    

안집 할머니와의 사이가 너무 좋게 되어

전보다 더욱 돈독하게 지내게 되었고

할머니는“나에게는 걸려 올 전화가 별로 없으니 자네가 쓰게”

 

라며 전화선을 연결시켜 우리가  전화를 쓸 수 있게 하셨다.

 

아이를 낳으면 좋아진다던 의사의 말과는 반대로 병은

더욱 악화되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시고

할머니가 아이를 봐 주셨다.

 

할머니는 “부부가 버릴 것이라고는 변소에서 버리는 것밖에

없는 사람들인데 어쩌다 그렇게 아프게 되었는지 안타깝구먼.”

 

하시며 우리들을 걱정하셨다.

 

아이 낳다가 병이 들었으니 이번에 아이 하나만 더 낳으라는

여러분들의 성화에 네 번째 아이를 가지게 되었다.

 

그런데 네 번째 아이 낳을 달이 된 겨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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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마다 새벽 1시에서  5시까지 전화가 걸려 왔다.

 그 전화는 영암에서 사는 할머니의 며느리가 아들이

 

화투치면서 들어오지 않는다고 시어머니에게 찾아내라고 하며

밤마다 계속 괴롭히는 것이었다.

 

나에게 늦은 시간에 전화하면서도 전혀 미안한 기색이 없이

하소연하면서 한밤중에도 할머니 바꿔 달라고 하기에 나는

 “할머니가 그 일을 어떻게 처리할 수 있겠어요?

 

밤중에 전화하시면  잠에서 깨어나 잠도 못 주무실 텐데...

했더니 “그래도 자기 아들이니까 어머니가

찾아내야 되지 않아요?” 하였다.

 

아들 때문에 며느리로부터 너무 심한 고통을 겪고 계시는

할머니가 너무 안쓰러워 참다못한 나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거기와 여기의 거리가 얼마인데

 

아들을 어디서 찾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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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무슨 잘못이 있다고 그래요. 애기 엄마가 남편을

더 큰사랑으로 감싸주시고 남편이 돌아오도록 노력해 보셔요.”

 

라고 말하자 “알지도 못하면서 그래요?

당신 남편이 그런다면 당신도 참지 못할 거예요”

 

하는 것이  아닌가. 내가 또

“애기 엄마, 내가 그런 경험이 있기에 이야기하는 거예요.

아무리 바가지 긁어 보아야 돈이 나오나요? 남편이 돌아오나요?

 

돈이 나오고 남편이 돌아온다면 바가지 많이 긁어야지요.

 

그러나 바가지 긁어서 나오는 건 불화이고 상처만 깊어지고

사랑은  더 멀어지게 되고 속만 상하니 잘 참고

용서하고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반드시 남편이 도박을 끊고

 

애기 엄마 곁으로 돌아올 거예요.” 했더니 버럭 화를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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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남편은 조금이니까 그런 소리를 하지,

우리는 월급도 손을 댈 때가 있단 말이에요.

 

남의 일에 참견 말고 어서 우리 시어머니나 바꿔요”

하는 소리에 하는 수 없이 나는 전화를 바꾸어 줄 수밖에 없었다.

 

전화를 받으신 할머니는

“얘야, 그러면 내가 어떻게 하면  되겠냐?” 하시자

며느리가 “어머니 아들이니 어머니가 죽이든 살리든 알아서 하세요. 

 

내가 더 이상은 못 살겠으니 이제는 끝장을 낼래요.”

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대화들로 할머니는 괴로워 우시는데

할머니가 너무 불쌍했다.

성장해서 결혼까지 한 아들을 어떻게 할머니가 고쳐 주겠는가.

 

나는 남편이 놀음할 때 시어머님이

아실까봐 숨겼는데 이렇게 시어머니를 괴롭히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다.

53-2.jpg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http://www.najumary.or.kr
  pcp_download.php?fhandle=NHZoUzBAZnM2LnBsYW5ldC5kYXVtLm5ldDovMTA3OTIyNDkvMTgvMTg2OS5naWY=&filename=9.gif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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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바가지 긁어서 나오는 건 불화이고 상처만 깊어지고
사랑은  더 멀어지게 되고 속만 상하니 잘 참고
용서하고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반드시 남편이 도박을
끊고 애기 엄마 곁으로 돌아올 거예요...아멘.

오늘 저에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들입니다. 아멘.
성모님.율리아님. 애인여기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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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바가지 긁어서 나오는 건
불화이고 상처만 깊어지고
사랑은  더 멀어지게 되고 속만 상하니
잘 참고 용서하고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반드시 남편이 도박을 끊고 애기 엄마 곁으로 돌아올 거예요. 아멘!

생각하면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네요.
마음 쓸 것 없이...
잘하고 있는 남편에게 고마울 뿐...

애인여기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의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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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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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잘 참고 용서하고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반드시 남편이 도박을 끊고 애기 엄마 곁으로 돌아올 거예요

아멘~~~!!!
서로서로 사랑하고 싶어요!!!
애인여기님 감시합니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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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
아름다운  감동의글 올려주시어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애인여기님 수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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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마리아님의 댓글

아베마리아 작성일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율리아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글..
잘 읽었습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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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님의 댓글

제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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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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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뺀찌님의 댓글

사랑의뺀찌 작성일

“부부가 버릴 것이라고는 변소에서 버리는 것밖에
없는 사람들인데 어쩌다 그렇게 아프게 되었는지 안타깝구먼.”

하느님의 계획을 어찌다 가늠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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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바가지 긁어서 나오는 건 불화이고 상처만 깊어지고
사랑은  더 멀어지게 되고 속만 상하니 잘 참고
용서하고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반드시 남편이 도박을
끊고 애기 엄마 곁으로 돌아올 거예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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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나는 남편이 놀음할 때 시어머님
이아실까봐 숨겼는데 이렇게
시어머니를 괴롭히는며느리의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다...ㅠㅡㅠ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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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애인여기님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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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어디에나 저런 고약한 사람들이 많아요
자기박에 모르면서 마치 남을 잘 안다는 듯이 교만을 떨지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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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바가지 긁어서 나오는 건 불화이고 상처만 깊어지고
사랑은  더 멀어지게 되고 속만 상하니 잘 참고
용서하고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반드시 남편이 도박을
끊고 애기 엄마 곁으로 돌아올 거예요......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묵상할수 있도록
정성껏 올려주시여 감사합니다

늘 영육간 건강하시고
율리아님의 영성과 함께
기쁨 감사 평화 가득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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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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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더 큰사랑으로 감싸주시고 남편이 돌아오도록 노력해 보셔요."

 아 - 멘. 아 - 멘. 아 - 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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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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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씨앗님의 댓글

순교의씨앗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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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바가지 긁어서 나오는 건 불화이고 상처만 깊어지고
사랑은  더 멀어지게 되고 속만 상하니 잘 참고
용서하고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반드시 남편이 도박을
끊고 애기 엄마 곁으로 돌아올 거예요...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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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진실님의 댓글

사랑과진실 작성일

나는 남편이 놀음할 때 시어머님이
아실까봐 숨겼는데 이렇게 시어머니를 괴롭히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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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여러가기 형태로 율리아님 주위에
많은 사랑을 하셨네요.

좋은 말씀을 해 주셔서
듣지 않았던  일들 또한
시어머니를 괴롭히는 일들을 보시며

맘 아파하셨을 율리아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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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는 남편이 놀음할 때 시어머님이 아실까봐
숨겼는데 이렇게 시어머니를 괴롭히는
며느리의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까웠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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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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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바가지 긁어서 나오는 건 불화이고 상처만 깊어지고
사랑은  더 멀어지게 되고 속만 상하니 잘 참고
용서하고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반드시 남편이 도박을
끊고 애기 엄마 곁으로 돌아올 거예요

아멘~!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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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하늘과 땅차이를 이런 얘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아이고  세상에  시어머니 가 순하고 착하니

그렇게  강하고 못된  며느리도 있군요

이세상이  율리아님 같은 며느님만 가득 찬다면

천국으로  ...  주님의 나라가 승리하시고 이루어질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의 악함을 율리아님의 선하심으로 씻어 주시고

희석  시켜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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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무리 바가지 긁어 보아야 돈이 나오나요? 남편이 돌아오나요?
돈이 나오고 남편이 돌아온다면 바가지 많이 긁어야지요.
 
그러나 바가지 긁어서 나오는 건 불화이고 상처만 깊어지고
사랑은  더 멀어지게 되고 속만 상하니 잘 참고 용서하고,
 
사랑으로 감싸준다면 반드시 남편이 도박을 끊고
애기 엄마 곁으로 돌아올 거예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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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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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바가지를 긁어서 나올 것이 없다는 것! 잘 알고 실천하게 하소서!! 바가지에 사랑가득 채우는 자녀되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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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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