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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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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18건 조회 2,260회 작성일 12-11-10 11:5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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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eting between Leo the Great and Attila-RAFFAELLO Sanzio. 1514.Fresco, base: 750 cm.Stanza di Eliodoro, Palazzi Pontifici, Vatican

축일:11월10일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Saint Leo the Great

San Leone I, detto Magno Papa e dottore della Chiesa

c.400 at Tuscany, Italy-11 April 461 at Rome, Italy

(Papa dal 29/09/440 al 10/11/461)

Leone = leone, dal latino(lion, from the Latin)

교회 안에서 로마 주교의 중요성에 대한 확신을 뚜렷이 하고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지속적 현존을 드러내는 교회를 분명히 밝히면서

대 레오 교황은 교황으로서 자기 역할에 부단히 헌신했다.

440년에 교황으로 선출된 그는 자신의 동료 주교들을 ’인간적인 나약함을 지닌 자기와 같은 주교로 생각하고

그들을 동등하게 이끌며 ’베드로의 후계자로서’지칠 줄 모르고 일했다.

레오는 고대 교회에서 행정 능력이 가장 뛰어난 교황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알려졌다.

그의 업적은 그리스도의 양떼를 위한 전적인 책임을 지는 교황의 의미를 밝혀 주는

네 가지 중요한 분야로 나누어진다.

그는 펠라지아니즘과 마니케이즘 및 기타 이단들을 다루는 데 오랫동안 노력하여

이단 추종자들에게 참다운 그리스도교 신앙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요구했다.

그의 두 번째 큰 관심사는 동방 교회와의 교리 분쟁이었다.

이것을 레오 교황은 그리스도의 본성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을 밝히는 고전적인 편지로 응답했다.

그리고 그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중재인의 역할을 하여 야만족의 침략으로부터 로마를 보호하기도 했다.

이 세 가지 분야에서 레오의 업적은 높이 평가된다.

그러나 그를 성인으로 성장하게 한 것은 깊은 영성을 바탕으로 하여 신자들을 돌본 사목적인 배려인데,

이것이 바로 그의 업적에서 네 번째 요소이다.

그는 영성적으로 깊이가 있는 설교로 유명하다.

성서와 교회에 관한 지식이 뛰어나고 그리스도인들을 성덕으로 불러들이는 도구였던 레오는

자기 신자들의 관심과 일상적인 요구에 응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의 성탄 강론 중에 하나는 오늘날까지도 유명하게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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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구조에 대한 비판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을 때 우리는 주교와 사제들이

-사실은 우리 모두가-현세적 사물을 관리하는 데 너무나 얽매여 있다고 비판하는 것을 들었다.

레오 교황은 정신과 조직이 불가분하게 결합되어 있는 분야, 즉 교리와 사목적 배려

그리고 평화에 대해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한 위대한 행정가의 한 표본이다.

그는 외적 일만을 다루는 ’실용주의’와 마찬가지로 육신 없이 살려고 노력하는 ’천사주의’도 피했다.

레오 교황의 진정한 특징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에 대한 교의적 강조 그리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영적 생명의 초자연적 은사에 대한 교리에 나타난다고 한다.

이렇게 레오 교황은 교회의 관리를 위하여 자신이 교황으로서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은 신비체의 머리이신

그리스도에 의하여 또한 자기가 대신 행동하고 있는 베드로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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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안에서의 교황-영도자의 권위 굳힌 ’대교황’ 레오 1세

베드로를 선두로 초대 교회의 30여명의 교황들은 거의가 다 순교가 아니면 옥사 또는 유배를 당했다.

박해자는 로마 황제들이었다.

그들은 야만적 폭력을 통해 끊임없이 교회와 교황에게 도전하여 박해를 가했다.

그러나 교황과 카이사르 사이의 투쟁, 영권(靈權)과 속권(俗權)의 투쟁은 결국 십자가의 승리로 끝났다.

311년의 소위 콘스탄티누스의 전환기를 맞으면서 교회는 비로소 시민권을 획득하고

동시에 지하생활과 고별하게 된다.

그후 교황은 라테란 궁전에 거처를 정하고 또 그것에 성 요한 라테란 대성전을 세우게 되니(축일:11월9일),

그것은 모후 모든 교회의 어머니요 교사인 로마교회의 주교좌 성당이 되었다.

그러나 미구에 게르만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다.

여기서 로마 대제국의 붕괴가 시작되고 로마시는 그를 방어해 줄 주인을 잃게 된다.

이 무렵 다행히 로마 교황좌에 위대한 인물이 나타나게 되니 그가 바로 레오 1세였다.

서 고트족이 로마를 공격했고 이어 훈족이 로마를 침입했다(452).

로마황제는 그들의 침략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로마 시민들은 교황에게 기댔다.

과연 레오 교황은 로마 시외로 나가 훈족의 아틸라왕과 직접 담판함으로써 그들을 물러가게 했다.

이리하여 로마는 멸망 직전에서 구출될 수 있었다.

역사는 레오의 이 위대하고 용감한 행위를 깊이 기억하였고,

특히 화가 라파엘은 레오와 아틸라의 만나는 극적인 장면을 그려 바티칸 박물관에 남겼다.

이번에는 가장 야만적인 반달족이 가이세랙을 앞세우고 로마를 공격해 왔다(455).

이번에도 레오 교황은 용감이 가이세릭과 대면하고 그와 담판했다.

교황은 로마시를 그들의 약탈에서 구해내는 데까지 성공하지는 못했으나 최소한 로마시를 방화에서,

또 로마시민을 살육에서는 구해 낼 수 있었다.

이로 이해 교황직의 위신이 아주 높아졌고 또 서 로마제국의 멸망(476)이란 최대의 불운마저도 이겨낼 수 있었다.

이렇게 교황직은 교회 영역을 초월하는 기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서로마제국의 멸망으로 레오 교황과 그 후계자들은 그러한 기능을 떠맡게 되었다.

이칼리아 주민들은 전쟁과 기근이 닥치면 으레 교황을 그들의 유일한 보호자로 바라보게 되었고,

교황들 또한 위험을 무릎쓰고 게르만족과 최고의 정치적 협상을 했다.

또한 굶주린 주민들을 위해 교회의 소유지에서 곡식과 양식을 마련해 주기도 했다.

교황들은 지난날의 황제들의 임무를 자신의 임무로 인식하였고 또 주민들도 그렇게 해주기를 바랐다.

현지 주민들의 의식에는 교회의식과 시민의식이 하나가 되어 있었다.

하르나크의 말과 같이 이제 로마교회는 종교적 의미에서 서 로마제국이었고, 로마주교는 사실상의 황제였다.

레오 교황의 20년의 재위기간을 통하여 로마 주교좌의 세력과 명망은 더할 수 없이 성장되었다.

대외적으로 교황은 사실상 로마시의 수호자가 되었고,

동시에 대내적으로도 로마교회의 최고 통치권의 기반을 확고히 할 수 있었다.

그러므로 그후 레오에게 ’대(大)’란 존칭을 부여하게 된 것은 조금도 이상할 것이 없다.

레오 교황은 동방교회도 로마주교의 수위권에 속해 있음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실제로 그는 451년 동방의 ’칼케돈’에서 개최된 제4차 공의회에 그의 사절을 파견하여 공의회를 사회하게 했고,

또 그의 유명한 교의서한(敎義書翰)을 보내어 정통신앙을 옹호하게 했다.

그의 이러한 강력한 간섭으로 칼케돈 공의회는 그리스도의 단성설(單性說)을 단죄하는 한편

그리스도의 신성(神性)과 인성(人性)이

한 위격(位格)에서 혼합되지도 않고,분리되지도 않은 채 결합되어 있음을 신조로 선포하게 되었다.

레오 교황의 교의서한이 이 신조의 기초가 된 것은 물론이다.

그러므로 역사가들은 이 서한을 교황의 최초의 무류적 성좌선언(無謬的 聖座宣言)이라고 까지 평한다.

레오 대교황 이후 역사에서 두 번째로 대교황으로 불리게 될 인물이 또 나타났는데

그가 다름아닌 성그레고리오 1세(590-604)였다.

그는 레오와는 다른 스타일의 교황이었다. 그는 무엇보다도 수도자의 겸손을 지닌 교황이었다.

이미 그의 세 누이가 수도자였고, 자신도 수도자가 되어 6개의 수도원을 건설했다.

교황으로 당선되었을 때 그는 "나는 물속에 깊이 잠겨 파도에 휩싸여 있다"는 시편의 구절을 읊으면서

거절의 의사를 나타냈다고 한다.

부득이 교황직을 수락한 후에도 그는 수도자 시절에 애용하던 ’하느님의 종중의 왕’이란 말을 즐겨 사용했다.

교황직에 대한 이 겸양의 호칭은 그후 교황들에게 애용되기에 이르렀다.

직책에 대한 겸손이란 점에서 그레고리오는 모범 교황이었다.

1073년 성 그레고리오 7세는 교황직을 수락하면서 "공포와 전율이 나를 엄습하고,

암흑이 나를 가리고 있다"는 겸손을 말을 했고,

1958년 요한 23세는 콘클라베(conclave, 선거회)에서 교황직을 수락하느냐는 물음에

"나는 당신의 소리를 두려움에서 받아들입니다.

나의 당황함이 어떤 것인가는 나의 비천함이 어떤 것인가에서 알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대답했다.

그레고리오 대교황은

고대에서 중세로 넘어가는 전환기에서 새시대를 개척할 사명을 의식한 교황이었다.

그러므로 그의 14년간의 교황직은 세계사적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그는 대외적으로 중세의 주인이 될 게르만족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그들을 개종시켰으며

영국에 선교사를 파견하여 앵글로 색슨족에게도 복음을 전했다.

대내적으로 성직자 생활을 쇄신하고 미사를 오늘의 형식으로 정착시켰으며 또 그레고리안 성가도 개혁했다.

그는 또 학자 교황이었다.

그는 암브로시오, 예로니모, 아우구스티노와 함께 서방교회의 4대 교회학자가 되었다.

그래서인지 그의 그림에는 저술가의 모습과 함께 성신을 상징하는 비둘기가 항상 곁들여져 있음을 볼 수 있다.

교황직은 성 레오 1세와 성 그레고리오 1세에 이르러 서구에서의 지도자적 위치를 확보하게 되었고,

그것은 동시에 다가오는 중세의 기반을 이루게 된다.(성바오로수도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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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토스카나에서 태어나 440년에 교황이 된 성 레오는 신자들의 참된 아버지이며 목자였다.

그는 신앙의 완전성을 보존하고 교회의 일치를 수호하며, 침범한 야만인들과 끊임없이 대화하여

전쟁에 휘말리지 않도록 노력하였다.

이로써 그는 ’대교황’이라는 호칭을 받게 되었다. 성 레오 교황은 461년에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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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대 레오 교황의 강론에서

(Sermo 4, 1-2: PL 54, 148-149)

우리 직분의 특수한 봉사

하느님의 보편적 교회가 여러 계급으로 되어 있어 교회의 거룩한 몸이 여러 지체들로 되어 있지만,

사도가 말하듯이 "우리 모두는 그리스도 안에 하나입니다."

그래서 직분들이 서로 다르다해도 그 다양성은 그들 중 가장 미소한 직분이라도

머리와 연결되는 것을 금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우리가 지닌 신앙과 받은 세례는 하나이므로

우리는 갈림 없는 친교와 공통의 품위를 지니고 있습니다.

복된 베드로 사도는 거룩한 말씀으로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여러분은 신령한 집을 짓는 데 쓰일 산 돌이 되십시오.

그리고 거룩한 사제가 되어 하느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만한 신령한 제사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드리십시오."

그리고 더 나아가 이렇게 말합니다.

"여러분은 선택된 민족이고 왕다운 사제들이며 거룩한 겨레이고 하느님의 소유가 된 백성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새로 태어난 이들은

모두 십자가의 표시로 왕이 되고 성령의 기름 부음으로써 사제로 축성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직분의 특수한 봉사직을 가지고 있지만 그 외에도

다른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왕다운 겨레와 사제직에 참여케 하는

그 영적이고 초자연적인 특은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느님께 예속되어 있는 영혼이 자기 몸을 다스리는 것 이상으로 더 왕다운 것이 있겠습니까?

주님께 정결한 양심을 바치고 마음의 제단 위에서 신심의 정결한 제물을 봉헌하는 일보다

더 사제다운 일이 있겠습니까?

그러니까 하느님의 은덕으로 말미암아 이것들은 모든 이에게 공통적입니다.

그렇지만 본인이 성품에로 축성되는 이날

여러분들도 여러분 자신의 영예인 것처럼 기뻐하는 것은 거룩하고도 칭송받을 만한 일입니다.

교회의 온 몸 안에서 거행하는 사제직의 성사는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축성의 기름 부음은 높은 계급의 사제직에 더 풍성히 내리지만

그것은 또 낮은 부분에까지 모자람 없이 내립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여러분 모두가 이 사제직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의 공통적인 기쁨이 됩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이 비천한 나에게보다 복된 베드로 사도의 영광을 관조하는 데에다 마음을 돌린다면,

우리 기쁨의 이유는 더욱 깊고 더욱 유익할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면 우리는 모든 은총의 원천으로부터 흘러 나오는 은총을 넘치도록 받으신 분을 기념하여 이 축제를 지낼 것입니다.

베드로사도는 예외적으로 자신만이 받은 수많은 은총들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다른 모든 이들은 그분을 거치지 않는 은총을 하나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말씀께서는 이제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십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온 인류의 구속을 위해당신 자신을 송두리째 바치셨습니다.

(가톨릭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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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가 즐겨 애독하며 묵상하는 그의 96편 설교는

풍부하고 심오한 교리와 신학적 지식을 쉽고 간단한 어휘로써 담은 대표적 교리집입니다.

그 외에도 하느님과 그 백성에 대한 봉사적 책임 의식을 신앙 고백 형식으로 표현한

173편의 서간문이 있습니다.

특히 오늘날 우리가 사용하는 전례문들은 그 내용에 있어서 그의 서간문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의 문체와 사상은 교리서 및 전례문 곳곳에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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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스카니 사람인 부모밑에서 태어나 로마에서 살았고,

교황 첼레스티노 1세와 식스토 3세 밑에서 부제로 봉사하는 한편,

에씨우스와 알비누스 사이에 평화를 이룩하려고 노력하던 중,

식스또 3세를 계승하여 교황으로 선출되어, 440년 9월 29일에 착좌하였다.

이때부터 그는 황제와 교회간의 알력을 비롯하여, 마니교도,펠라지아니즘, 프리쉴리아니즘

그리고 네스토리아니즘에 강력히 대처하는 등 수없는 난관을 무난히 극복하였다.

448년, 그는 콘스탄티노블에 있던 대수도원장인 에우띠체스 일파와 격돌하게 되었다.

그의 재위 중에 가장 격렬한 싸움을 벌였던 상대자는

그리스도의 두 가지 본성을 반대하던 에우티체스 일파였다.

에우띠체스는 그리스도의 두가지 본성(천주성과 인성)을 부인하는

콘스탄티노블의 총주교 플라비아노가 내정한 원장이었다.

황제 테오도시우스 2세의 지원을 받던 에우띠체스는 더욱 심한 혼란을 초래하였다.

451년, 레오 교황은 칼체돈 공의회를 소집하여 천주강생의 교리를 분명히 하는 서한을 보냈다.

그는 아프리카에도 선교사를 파견하는 등 교황으로서 놀라운 업적을 남겼다.

그는 교황권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였고, 성좌의 권위는 하느님과 성서적인 명령이기 때문에

속권보다 우월하다는 신념을 굳게 확립한 위대한 교황이다.

한마디로, 그의 재임 기간은 교황권 확립의 시기였다. 그는 1754년에 교회박사로 선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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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eeting of Leo I and Attila-ALGARDI, Alessandro

1646-53, Marble, height: 750 cm.Basilica di San Pietro, Vatican

교회와 조국을 의해 위대한 공로를 세운 점으로 세상사람들에게 대 레오라고 공경을 받고 있는 이 성인은

로마의 유명한 가문에서 출생하여 극히 재주가 많아,어려서부터 모든 학문을 습득하고

특히 웅변에 있어서 가장 탁월했다.

이러한 천재적 재능을 하느님을 위해서만 사용하려고 한 그는 사제가 되고 교회의 고위 성직자가 되어

440년 교황 식스토 3세 서거 후에 그의 후계자로서 만인에게 추대되어 교황위에 올랐다.

그 당시는 옛날에 강국이었던 로마 제국도 바야흐로 멸망하려고 하고,

사방에서 야만 민족들이 봉기하여 국경을 침범하여 도처에서 난리가 일어나 한창 성하던 로마 문화도

일시에 몰락되지나 않을까 하는 불안한 시대였다.

’하느님의 채찍’이라고 불리는 훈니(Hunni)족의 두목 아틸라(Attila)는 용감한 대군을 거느리고

전 유럽을 유린하고 독일에 있어서는 라인 강 부근의 도시를 거의 전부 태워 없애 버리고

그 여세로써 이탈리아에 침입하여 일로(一路)로마를 향해 진군하였다.

그때 인심의 동요는 말할 수없이 심했다.

이런 공포와 전율의 도가니 속에서 위기 일발에 있는 군중을 구출하기 위해

과감히 나선 이는 바로 교황 레오 1세였다.

더구나 그는 몸을 보호할 무기나 군대도 없이 다만 하느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성직자로서의 의장을 성대히 갖추고 승리에 도취된 아틸라 앞에 나타나서 함부로 사람을 죽이고

집을 태워 버리는 것이 죄악이란 것을 누누이 설명해 주었다.

그러자 의외에도 아틸라는 교황의 위풍에 감복되었던지 순순히 그의 권고에 순종하여

즉시 군대로 하여금 이탈리아를 떠나게 했다.

그 후 레오 교황은 또 한 번 로마시를 멸망에서 구출한 때가 있었다.

그것은 아프리카 완달족의 두목 젠세리코(Genserico)가 부하들을 인솔하고

로마에 침입하여 전 시가를 다 태워버리려고 했을 때다.

마찬가지로 완달족도 교황의 간청을 들어 아무해도 끼치지 않고 그곳을 떠났다고 한다.

레오 교황의 가장 큰 공적은 외부의 적을 물리친 것보다

오히려 교회 내부의 적 즉 위험한 이단 사설을 억제한 일일 것이다.

그는 심원한 학식과 강력한 웅변으록 교회를 순결하게 보호하는데 성공했다.

무릇 제4차 공의회를 칼케돈(Chalcedonense)에 소집하여 그리스도의 강생에 관한

에우티케스(Eytyches)및 네스토리우스(Nestorius)의 양 이단을 단호히 배격했던 것이다.

이 회의는 지금까지의 모든 회의 중에서 가장 대규모이고 권위있는 것이었다.

여기에 출석한 주교는 무려 630명이나 되었다. 교황 자신은 불행히 참석할 수 없었지만

성자의 강생에 대한 가톨릭 전통의 신앙을 그는 명석한 말로써 손수 편지를 써서 공의회에 보냈던 바

참석했던 주교들은 그것을 낭독하자, 감동되어

"이것이야말로 사도 전래의 신앙이며, 성 베드로가 레오 교황을 통하여 이같이 말씀하신 것이다"하며

동시에 절규했다고 한다.

이리하여 이 공의회는 단지 교회에 평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아울러 교황 21년간 지혜와 힘으로

교회를 무난히 다스리고 461년 11월 10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현재 교회 학자 중의 한 사람으로 공경을 받고 있다.

(대구대교구홈에서)

 

  • 레오 교황은 390년 무렵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다. 440년 식스토 3세 교황에 이어 교황이 된 그는 행정 능력이 뛰어났을 뿐 아니라 깊이 있는 설교로 유명하였다. 레오 교황은 무엇보다도 교회의 일치와 정통 신앙을 수호하고자 이단들을 물리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재임 중인 451년에 열린 칼케돈 공의회는 에우티게스, 네스토리우스 등의 이단을 단죄하고 정통 교회를 수호하였다. 461년에 선종한 레오 교황을 1754년 베네딕토 14세 교황이 시성하였다.
말씀의 초대
  • 필리피 신자들은 바오로 사도가 옥고를 치른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여 전달한다. 그 선물을 받은 바오로 사도는 그들의 재정적인 도움에 고마움을 표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매 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에게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무엇을 섬기는지에 따라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드러나게 된다(복음).
제1독서
  •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입니다. 4,10-19 형제 여러분, 여러분이 나를 생각해 주는 마음을 마침내 다시 한 번 보여 주었기에,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합니다. 사실 여러분은 줄곧 나를 생각해 주었지만 그것을 보여 줄 기회가 없었던 것입니다. 내가 궁핍해서 이런 말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나는 어떠한 처지에서도 만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는 비천하게 살 줄도 알고, 풍족하게 살 줄도 압니다. 배부르거나 배고프거나, 넉넉하거나 모자라거나, 그 어떠한 경우에도 잘 지내는 비결을 알고 있습니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분 안에서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겪는 환난에 여러분이 동참한 것은 잘한 일입니다. 필리피 신자 여러분, 복음 선포를 시작할 무렵 내가 마케도니아를 떠날 때, 여러분 외에는 나와 주고받는 관계에 있는 교회가 하나도 없었음을 여러분도 알고 있습니다. 내가 테살로니카에 있을 때에도 여러분은 두어 번 필요한 것을 보내 주었습니다. 물론 내가 선물을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분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가기를 바랄 뿐입니다. 나는 모든 것을 다 받아 넉넉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이 에파프로디토스 편에 보낸 것을 받아 풍족합니다. 그것은 향기로운 예물이며 하느님 마음에 드는 훌륭한 제물입니다. 나의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영광스럽게 베푸시는 당신의 그 풍요로움으로, 여러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 주실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9-15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아주 작은 일에 성실한 사람은 큰일에도 성실하고, 아주 작은 일에 불의한 사람은 큰일에도 불의하다. 그러니 너희가 불의한 재물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참된 것을 맡기겠느냐? 또 너희가 남의 것을 다루는 데에 성실하지 못하면, 누가 너희에게 너희의 몫을 내주겠느냐?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돈을 좋아하는 바리사이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듣고 예수님을 비웃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들 앞에서 스스로 의롭다고 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너희 마음을 아신다. 사실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는 것이 하느님 앞에서는 혐오스러운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예수님께서는 재물을 올바로 이용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았으며 이 세상에서 아무것도 가지고 갈 수 없다.”(1티모 6,7)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가진 재물은 하느님께서 잘 활용하라고 우리에게 빌려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쓰는 말 중에 ‘이용’(利用)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노자(老子)는 소유하는 것은 ‘이’(利)이고, 소유를 없애는 것이 ‘용’(用)이라고 했습니다. 이(利)와 용(用)을 합하여 ‘이용’이라고 쓰는 이유는 소유한 재물은 올바로 사용될 때 완전해질 수 있다는 뜻에서입니다. 젊은 시절 열심히 벌어서 이웃과 사회를 위해 올바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입니다. 사람은 이익만 추구하며 재물을 쌓아만 놓는다고 행복해지는 것이 아닙니다. 돈을 올바로 벌어서 바르게 사용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재물에 대한 탐욕은 사람을 눈먼 이로 만듭니다. 참으로 가련한 사람은 가진 것이 적은 사람이 아니라 그의 재산에 소유당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죽어서 입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습니다. 세상에 있을 때 소유한 모든 것은 죽은 뒤에 모두 다른 이의 소유가 됩니다. 그러나 가진 것을 남에게 베풀 때 그 선행은 영원히 우리의 것으로 남습니다. 우리 모두 재물을 잘 이용하여 하늘 나라의 부자가 됩시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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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성대레오교황학자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봉헌 하시는 기도지향이 이루어지게  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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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님의 댓글

어린양 작성일

성대레오교황학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하루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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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레오 교황의 진정한 특징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신비에 대한
교의적 강조 그리고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 안에서 인간에게 주어진 영적 생명의 초자연적
은사에 대한 교리에 나타난다고 한다..아멘.

성 대 레오교황님이시여~사랑합니다~
나주성모님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을 위하여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 수도자들의 성화를 위하여
나주를 반대하고 박해하는 이들의 회개를 위하여
저희순례자들을 위하여.. 하느님께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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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하늘에 모든 천사들과 모든 순교 성인 성녀님들과 성대레오교황학자시여! 복되신 나주 성모마리아님의 인준위하여 인간적인 모든 지식을 초얼한 그 사랑으로 일치하게 해주시고 분열의 마귀로부터 성미카엘대천사의 은총의 공로로도 셈치고 승리얻도록 치유해주시고 복합적인 나주 성모님의 사랑과 율리아 자매님의 건강과 안전위하여 빌어주시고 부족한 저희들의 기도와 합하여서 매순간 승리 얻게 해주시옵시고 셈치고 영원히 무한히 모든 기쁨과 감사가 마르지 않게 거룩한 사랑의 축복으로 셈치고 승리의 축복으로 축복해주시옵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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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성 대 레오 교황 학자이시여!

@ 저를 포함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율리아님을 비롯한 가족모두에게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마다 꼭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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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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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사랑하는 성체사랑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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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성대레오교황학자이시여 ~!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과
봉헌 하시는 기도지향이 이루어지게  해주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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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어떠한 종도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한쪽은 미워하고 다른 쪽은 사랑하며,
한쪽은 떠받들고 다른 쪽은 업신여기게 된다.
너희는 하느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


아멘
성체사랑님 수고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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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님의 댓글

Monica♥ 작성일

성 대 레오교횡학자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또한 교황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시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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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백합님의 댓글

맑은백합 작성일

성 대 레오 교황학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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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그리스도께서는 온 인류의 구속을 위해당신 자신을 송두리째 바치셨습니다.

성 대 레오 교황학자시여!
나주성모님의인준과 율리아님의영육간의 건강,
기도지향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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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성대레오교황학자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봉헌 하시는 기도지향이 이루어지게  해주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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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성 대 레오교황 학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하루 빠른 인준을 위하여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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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성 대 레오 교황 학자시여!!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성 대 레오 교황 학자시여!! 율리아님의 영육간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빌어주소서!!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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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성 대 레오교황 학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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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성 대 레오교황 학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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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성 대 레오 교황하가자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기도지향이
이루어 지시길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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