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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구령을 내리시는 예수님("에파타")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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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7건 조회 1,507회 작성일 17-02-10 23:19

본문

오늘 복음에서만이 아니고 마르코 복음 전체를 놓고 볼 때 

예수님께서는 기적이 일어날 때마다 말하지 말 것을 엄하게 

이르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소문은 널리 

퍼졌다고 성경은 전합니다.

 

참으로 놀라운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을 너리 퍼뜨리면 더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믿으며 변화될 터인데 예수님께서는 

왜 함구령을 내리시고 엄격하게 제한을 시키셨는지 우리는 

의아스럽기만 합니다.


이런 의문을 놓고 볼 때 마르코 복음에서 아주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 하나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끝없는 함구령을 통해서 

참다운 메시아를 알려주려는 의지가 바로 그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행적을 보고 놀라며 감탄하지 않았습니다.

 

예수께서 귀머거리이며 말을 더듬는 사람을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너무나도 잘 알고 

계셨습니다. 그 사람은 귀머거리이기 때문에 누가 불러도 부르는 

소리를 들을 수 없고, 반 벙어리이기 때문에 말을 걸어도 당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 사람을 군중 가운데서 따로 불러내어 

고쳐 주셨습니다. 이렇게 예수께서는 난처한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 주시어 따로 불러 고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선행을 하거나 

남을 도와 줄 때에는 어떠한가요?


받는 사람이나 상대방이 난처할 정도로 생색을 내지는 않는가요? 

그래서 곤란한 사람을 더욱 곤란하게 만들지는 않는가요? 예수께서는 

구원은 하느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하늘을 우러러 

보셨습니다.


그곳에 있던 모든 사람이 이 기적을 보고 놀랐습니다. 

우리도 귀로 하느님 말씀을 듣고 입으로 신앙을 고백하며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혼의 귀와 입을 열어주십사고 기도합시다.

    

예수께서 이방인 지역인 데카폴리스에서 한 벙어리를 고쳐주셨습니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여 의사소통에 큰 불편을 겪는 벙어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답답함을 '에파타(열려라)'라는 

한 마디로 일시에 풀어주셨습니다.


벙어리는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여 소외된 삶을 살게 됩니다. 

스스로 고립되고 위축되며 세상이나 인간관계를 바로 판단하지 못하고, 

심지어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며 살기도합니다.


예수께서 벙어리를 고쳐주셨다는 뜻입니다. 이 사람은 세상을 다시 

보게 되고 삶의 의미를 새롭게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자폐증 

환자일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마음의 문을 여는 데에서 시작됩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선의를 악의로 

곡해하며, 다른 사람이 접근해 오면 고슴도치가 몸을 움추리듯이 마음을 

닫아버리는 것이 자폐증입니다.


자신의 마음의 문을 열면, 마치 금고의 문을 열어 돈이 빠져나가는 것처럼 

두려워합니다. 남에게 베풀 줄 모르고 남을 이해하지 못하며 남에게 다가가지 

못하는 이기심으로 뭉쳐버린 고슴도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기도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마음도 하느님께 가고 있는지, 

아무 의미 없는 소리만 날려 보내는지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먼저 당신의 마음을 열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심장을 열어 보이기까지 하셨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기 위해 우리 안에 사십니다. 이웃의 말을 들을 수 있고 하느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오면, 우리는 구원된 사람입니다.


우리 시대에 우리 신자들은 하느님을 안다고 하고 또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고통 없는 축복만을 바랍니다. 마치 예수님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놀라운 기적과 권위만을 바라보며 예수님의 주변을 맴돌았던 것처럼 말입니다.


이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이지요.예수님의 참된 모습은 십자가의 수난에 

함께 동참했을 때 비로소 보여집니다. 이것은 비단 예수님의 삶만이 아니라 

우리들 인간 관계에서도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정말 친한 친구는 어려울 때 알아볼 수 있다고 합니다. 좋고 편안할 때는 

누구나 잘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울 때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내 것을 기꺼이 

내어놓는 그 모습에서 친구의 참 우정을 보게 되는 것이지요.


수난에 동참하고 하느님을 위하여 나의 목숨까지도 내놓을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예수님의 참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신앙 생활을 하면서 상처를 받았다고 말합니다.


하느님을 알려고 노력하고 잘 살아가려고 애쓰는데 주위 사람들이 

자꾸 흠집을 내고 상처를 준다는 것입니다. 이런 상처는 당연히 받을 수 

밖에 없는 십자가입니다.그런 것들을 묵묵히 참아낼 때 우리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또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또 예수님의 말씀을 따른다고 하면서 

축복만을 기대합니다. 그래서 조금 고통스러운 일이 닥치면 참고 기다리며 

예수님과 함께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불평을 터뜨리기 

일쑤입니다.


이는 바른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지요. 주님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나도 참고 걸어갈 때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열리는 것입니다. 

신자 생활을 하며 맞게 되는 어려움들, 고통들, 십자가들을 피하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것을 받아들일 때, 그리고 그것을 승화시키려고 노력할 때 우리는 

부활에 이를 수 있고 예수님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많은 경우에 어려움을 피하고 싶어합니다.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고 또 어떤 요구가 오면 무슨 핑계를 대서라도 

거절합니다. 그러면 그것으로 우리의 성장은 멈추게 되지요. 그런 사람은

더이상 성숙하지 못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마르코 복음에서 

끊임없이 함구령이 내려지는 것에는 잘못된 메시아관을 우려한 예수님의 

배려가 깔려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에는 놀라운 기적과 권위만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참 메시아가 되기 위한 응답으로 죽음에 이르는 수난과 고통이 

함께 했던 삶이었습니다. 그것에 동참한 사람만이 부활의 영광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십자가 없는 예수님만을 기대하며 

은총만을 구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곳에는 부활의 기쁨 

또한 있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십자가를 받아들이고 승화시킬 때 개인이, 

그리고 공동체가 부활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는 마르코 복음의 메시지를 

마음에 간직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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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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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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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달면 삼키고 쓰면 ? 요그이 현세의 인간관계라 할까요 . 예전에 아버지가 아들에게 친구 사귀는 법을 아르키게 위해 일을 벌렸지요 . 아버지는 아들을 딜고 부자 친구집에  찾아갔지요 . 아버진 그 친구에게 내가 어제 사람을 상해했는데 지금 장사를 지냈려고 한다. 좀 도와달라 했드니 부자 친구는 난 오늘 바쁘다 , 딴 친구를 찾아 가봐라 .가난한 친구를 찾아가 이야기를 하니 어푼 기다려라 하면서 장사지낼 준비를 하드랍니다 . 그 아버진 거적을 덮은 지게를 그집 안마당에 내려놓으면서 이것은 시체가 아니고 돼지이니 우리 삶아서 먹자 !  아들은 많은 것을 느꼈답니다 . 요지음 사람은 철저한 계산하에 사람들과 친교를 하데요 . 공불 마니해서 그런가요 ? 수학 공불 잘해서 ?  . 오래된 , 건물이 낡은 성당엔 교적을  아니 옮긴데요 . 성당 지울 때 많은 돈을 내어야 하기 때문이라나 . 천국은 가고 잡고 ..행위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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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에파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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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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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주님께서 걸어가신 그 길을
 나도 참고 걸어갈 때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이 열리는 것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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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모든 공동체가 부활의 영광을
          누리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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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하느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십자가 없는 예수님만을 기대하며
은총만을 구하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곳에는 부활의 기쁨 또한 있을 수가 없는 것이지요.

 십자가를 받아들이고 승화시킬 때 개인이, 그리고 공동
체가 부활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는 마르코 복음의 메시
지를 마음에 간직하고 그 말씀에 따라 ​살아가도록 노력
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위로의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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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주님!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입으로 신앙을 고백하며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혼의 귀와 입을 열어주소서!

위로의샘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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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님의 댓글

소피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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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예수님의 삶에는 놀라운 기적과 권위만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참 메시아가 되기 위한 응답으로
죽음에 이르는 수난과 고통이 함께 했던 삶이
었습니다. 그것에 동참한 사람만이 부활의 영광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 글 감사해요
이웃의 말을 들을 수 있고 하느님의
말씀이 귀에 들어오면, 우리는 구원된
사람입니다 아~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함께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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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잔치님의 댓글

천상잔치 작성일

"  에파타  "
  " 에파타  "
  아멘  ! !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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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우리도 귀로 하느님 말씀을 듣고 입으로 신앙을 고백하며 행동으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영혼의 귀와 입을 열어주십사고 기도합시다.
아 ~~~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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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생명나무님의 댓글

영원한생명나무 작성일

"우리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마르코 복음에서 끊임없이 함구령이 내려지는
것에는 잘못된 메시아관을 우려한 예수님의
배려가 깔려 있습니다.

예수님의 삶에는 놀라운 기적과 권위만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참 메시아가 되기 위한 응답으로 죽음에 이르는 수난과 고통이
함께 했던 삶이었습니다. 그것에 동참한 사람만이 부활의 영광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멘 아멘 아~~~멘!!!

위로의 샘님^^
저를 되돌아 보게 되고
예수님을 더 사랑해 드리고
싶게 하는 글들
늘 감사해요
성모님 망토안에서 늘
평안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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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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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주님께서 걸어가신 그길을
나도참고 걸어갈때 예수님을
알아볼수 있는 눈이 열리는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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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예수님의 삶에는 놀라운 기적과 권위만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참 메시아가 되기 위한 응답으로
죽음에 이르는 수난과 고통이 함께 했던 삶이
었습니다. 그것에 동참한 사람만이 부활의 영광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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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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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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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구원은 하느님께로부터 온다는 것을 보여주시기 위하여
하늘을 우러러 보셨습니다. 우리는 구원된 사람입니다.

예수님의 삶에는 놀라운 기적과 권위만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참 메시아가 되기 위한 응답으로 죽음에 이르는 수난과 고통이
함께 했던 삶이었습니다. 그것에 동참한 사람만이 부활의 영광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멘!

구원의 신비!
고통없이 부활도 없다 하신 말씀,
우리 모두 십자가를 통하여 영광에로~~~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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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예수님의 삶에는 놀라운 기적과 권위만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참 메시아가 되기 위한 응답으로 죽음에 이르는 수난과 고통이
함께 했던 삶이었습니다. 그것에 동참한 사람만이 부활의 영광을
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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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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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부활님의 댓글

새로운부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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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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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향기님의 댓글

릴리향기 작성일

항상 지혜와 사랑 가득한 말씀으로 깨우쳐주시고
생활 개선에 도움까지 주시는 위로의 샘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간 관계에서 빚어지는 슬픔과 괴로움 봉헌할 힘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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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아멘.
좋으신말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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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십자가를 지고 !!!
십자가와 함께!!!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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