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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 앞 못보는 사람을 위한 눈 봉헌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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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8건 조회 1,469회 작성일 16-08-14 12:29

본문

제목 없음

                                                                                                                                                                 

 

DSC09956_2.jpg 

      

149.  앞 못보는 사람을 위한 눈 봉헌 (1986년 8월)

 

 파 신부님께서 눈이 잘 안 보인다고 하셔서 내 눈 한쪽을 드리겠다며 수술하자고 권했더니 수술이 전혀 불가능한 상태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파 신부님을 위해서 한쪽 눈을 기꺼이 내어놓으려고 했었기에 앞 못보는 다른 사람에게라도 빛을 주고 싶어졌다.


그래서 장부에게 "내 눈 한쪽을 앞 못보는 사람에게 주려고 하는데 허락해 주세요" 하면서 나의 의지를 비쳤더니 장부는 선뜻

"그래, 당신 생각이 그렇다면 그렇게 해" 하고 승낙하여 나는 그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른다.


루비노 회장님에게도 내 뜻을 밝혔더니 "성모님 일을 하면서 눈 한쪽이 없으면 어떻게 해?" 하면서 절대로 안된다고 하였다.

오기선 신부님께도 말씀을 드렸더니 극구 반대하셨다.


본당 수녀님께서도 역시 절대로 안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마지막으로 '본당 주임이신 박 요한 신부님께서는 내 말을 들어주시겠지' 하는 생각으로 본당 신부님께 말씀드렸더니 깜짝 놀라시며


 "아이고, 다른 것은 몰라도 그것은 안되지요" 하며 한마디로 딱 잘라 반대하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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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고통중이셔도 말씀을 전하시는 율리아님

 

사실 세속 같았으면 장부의 동의만으로도 모든 것을 할 수가 있었겠지만 내가 주님과 성모님의 일을 시작하고 부터서는 내 독단적으로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눈 역시 모든 사람들의 동의를 얻어서 앞 못보는 사람들 육적인 어둠에서 해방시켜 주고 싶었을 뿐만 아니라 영적인 눈도 떠서 주님을 영접하고 구원의 은총을 얻어 누리게 해 주고 싶었는데 '내가 하고 싶은 일도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으로 울적해 하고 있을 때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오, 사랑하는 나의 작은 영혼아!

비록 너의 소망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너의 그 애틋한 사랑과 정성은 이미 하늘에 닿았다.

너의 그 간절한 소망만으로도 이미 너는 네 눈 하나를 불쌍한 맹인을 위해서 봉헌한 것이며 나와 내 어머니의 성심에도 많은 위로가 되었단다.


너의 지극한 그 사랑에서 우러나온 정성된 마음을 보고 나는 이미 한 맹인의 눈을 뜨게 해 주었고 더불어 영적인 눈까지도 뜨게 해주어 네가 그렇게도 간절히 원하는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었느니라.


내 성심의 사랑은 영원히 고갈되지 않으며, 주면 줄수록 크고 광대해지기에 너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고갈된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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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17일 메시지 받을 때 눈물을 닦았던 손수건이 피눈물로

 물들어 있음(바로 찍지 못하여 핏빛이 많이 사라짐)

20160220_215130296.jpg

2016년 2월 17일 성모님으로부터
사랑의 메시지를 받으시며 
하염없이 우셨기에 피눈물이 다 번져있음

20160223_093702249.jpg

메시지를 쓰면서 고통중에 율리아 자매님 머리에
받쳐두었던 타월에
머리에서 뿜어져 나온 진액과 손수건에 피눈물

IMG_3851.jpg 

 

 "오, 내 사랑 나의 전부이시여! 

당신의 감미로운 그 사랑 앞에 이 죄녀는 부끄럽기 그지없나이다.

이 부끄러운 죄녀는 더욱더 주님의 사랑 안에 온전히 용해되고 정화되기를 바라오니 이 죄인 당신께서 흘리신 그 보배로운 피로 깨끗이 목욕시켜 주시고 언제나 당신 안에서만 머물게 하시어 남은 한 생애 흠도 티도 구김도 없는 깨끗한 영혼이 되어 당신의 사랑과 온전히 하나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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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5일 성모님 승천대축일 및 성혈내려주신기념일 기도회

은총 많이 받으셔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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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풍경초♡님의 댓글

질풍경초♡ 작성일

루비노 회장님에게도 내 뜻을 밝혔더니
"성모님 일을 하면서 눈 한쪽이 없으면 어떻게 해?" 하면서 절대로 안된다고 하였다.
오기선 신부님께도 말씀을 드렸더니 극구 반대하셨다.

본당 수녀님께서도 역시 절대로 안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나는 마지막으로 '본당 주임이신 박 요한 신부님께서는 내 말을 들어주시겠지'
하는 생각으로 본당 신부님께 말씀드렸더니 깜짝 놀라시며
 "아이고, 다른 것은 몰라도 그것은 안되지요" 하며 한마디로 딱 잘라 반대하셨다.

아이고 못말리셔누나나까지 다 내어 놓으시려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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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이웃을 위한 깊으신 사랑
그 사랑앞에  깊이 깊이 감사합니다
흉내도 낼수 없는  크신 사랑
그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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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열매님의 댓글

성령의열매 작성일

어쩜 이리도
다 주고싶어 하실꺼나.
그 사랑 닮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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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소중한 눈까지도 이웃을 위해 주고자 하신
율리아님의 사랑이 주님과 성모님께 위로가
되어 드리니 그 깊고 넓은사랑에 무한히
감동됩니다

그 사랑 그 은혜 어찌 말로 다 할수 있으오리요~
그 사랑 닮아가야 하는데 한없이 부족해서
죄송하기만 하지만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생활의기도화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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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진정한 사랑을 하고 싶어 사랑한다 하는것이
대부분 저의 이기적인 사랑이었지요~
조금이나마 저의 들보를 볼수 있게 은총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더더더 큰 그릇 준비하려하오니
주님성모님 도와주십시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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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너의 지극한 그 사랑에서 우러나온 정성된 마음을 보고
나는 이미 한 맹인의 눈을 뜨게 해 주었고 더불어 영적인 눈까지도 뜨게 해주어
네가 그렇게도 간절히 원하는 구원의 길로 인도해 주었느니라. 아~~~멘

율리아님을 통한 치유의 은총과 구원의 열매로 인하여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얼마나 많이 기뻐하실지 느끼게 되어요.

생활의기도화님, 늘 수고해 주시니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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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지혜님의 댓글

성령의지혜 작성일

"너의 그 애틋한 사랑과 정성은 이미 하늘에 닿았다."

아멘!!!
율리아 엄마의 그 애틋한 사랑과 정성,
저도 닮아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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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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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내 성심의 사랑은 영원히 고갈되지 않으며,
주면 줄수록 크고 광대해지기에 너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고갈된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라."

아멘!!!
생활의기도화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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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내 성심의 사랑은 영원히 고갈되지 않으며, 주면 줄수록 크고 광대해지기에
 너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고갈된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라."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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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이웃을위한깊고도깊은엄마사랑저도닮아가도록노력해야겠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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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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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내 성심의 사랑은 영원히 고갈되지 않으며, 주면 줄수록 크고 광대해지기에
너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고갈된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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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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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내어 주시는 예수님을 닮으신 율리아 엄마..
제 자신을 돌아보니, 이웃 사랑의 실천이 아직도 너무나 부족하여 부끄럽네요.
그러나, 또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와 정성에 곰사합니다.^^
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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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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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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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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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생활의 기도화님 정성껏 올려주신 좋은글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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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생활의 기도화님 항상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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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어떻게 눈을 다른분깨 주신다니...
율리오회장님도 선뜻 그렇게 하라고
하셨으니

참으로 두분의 크신 사랑이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합니다.
감동적인 율리아님의 크신 사랑

아직도부족하고 부족하지만
닮으려고 노력할께요.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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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내 성심의 사랑은 영원히 고갈되지 않으며, 주면 줄수록 크고 광대해지기에
너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고갈된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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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내 성심의 사랑은 영원히 고갈되지 않으며, 주면 줄수록
크고 광대해지기에 너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고갈된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라.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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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일치님의 댓글

사랑의일치 작성일

"오, 내 사랑 나의 전부이시여!
당신의 감미로운 그 사랑 앞에 이 죄녀는 부끄럽기 그지없나이다.
이 부끄러운 죄녀는 더욱더 주님의 사랑 안에 온전히 용해되고 정화되기를 바라오니
이 죄인 당신께서 흘리신 그 보배로운 피로 깨끗이 목욕시켜 주시고 언제나 당신 안에서만
머물게 하시어 남은 한 생애 흠도 티도 구김도 없는 깨끗한 영혼이 되어 당신의 사랑과 온전히 하나되게 하소서.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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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끌리나님의 댓글

마끌리나 작성일

+++
내 성심의 사랑은 영원히 고갈되지 않으며,
주면 줄수록 크고 광대해지기에
너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의 고갈된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라.
++++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 위로와 기쁨이 되어드리는
율리아님의 사랑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
오래오래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가득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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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생명수님의 댓글

하늘의생명수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엄마의 애타적사랑!!!
저도 너무나 닮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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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순례자님의 댓글

나주순례자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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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모든 것 내어주고 싶으신 엄마!!!
사랑해요!!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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