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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기적을 목격하신 신부님의 증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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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과함께
댓글 21건 조회 2,008회 작성일 12-11-23 08:49

본문

성체기적을 목격하신 오상철 신부님의 증언

 

19941124_17.JPG19941124_18.JPG

1994. 11. 24 성체기적을 목격하신 교황 대사님과 파신부님, 오상철 신부님,
비서 신부님이신 베드로 몬시뇰 , 율리아 자매님 그리고 여러 목격자들의 모습

 

1994년 11월 24일

 사제서품 받은지 23년 되는 이 날은 나에게 두고 두고 잊지 못할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다.
94년 11월 24일 교황 대사님께서 교황의 대리자로 나주에 오신다는 연락과 함께 나주에 가보지 않으시겠느냐는 어느 분의 권고에 나는 깜짝 놀랐다. '왜 하필 오늘인가? 이것은 성모님께서 나를 부르시는 것인가?'하고 교황대사님과 함께 나주에 갔다. 나는 성모님이 모셔진 곳에 들어가 묵주기도를 드리고 있었는데 한참후에 율리아 자매가 나왔다. 교황 대사님과 비서 신부님, 벨지움의 파 신부님 그리고 한국 신부로는 나 혼자만 유일하게 참석하게 되었다. 조용히 침묵 속에서 한참 기도하던 중에 율리아 자매는 앞을 향해 앗! 하고 소리를 내면서 양팔을 크게 벌려 무엇인가 잡은 듯 하였다.

내가 자세히 살펴보니 자매의 손가락 사이에 무엇인가 하얗게 끼워져 있었는데 그것을 보고 뒤에 앉아 있던 사람들도 "와"하고 가까이 왔고 교황대사님과 나도 가까이 가서 목격하였다.

그것을(성체)  교황대사님께서 쪼개어 교우들에게 조금씩 떼어 입에 넣어 주었다. 나도 질세라 쫓아가 그걸 손바닥으로 받았는데 얼마나 강하고 진한 장미향기를 맡았는지 "아니 그럴수가"하고 놀라며 받아 모셨다.

율리아 자매는 7 ~ 8분 정도 기도하다가 일어나 협력자의 부축을 받으며 교황대사님과 파 신부님께 인사를 하고 문 앞에까지 나가다가 좀 서있더니 갑자기 다급하게 돌아와 교황대사님과 파신부님의 손을 잡고 성모님상 앞으로 올라가서 기도하고 있었다.

나도 옆에 앉아서 '또 무슨 일이 일어날까?'하고 자매를 유심히 관찰하였다. 3- 4분이 지나자 자매님은 교황 대사님과 파 신부님의 손을 잡은 채 벌떡 일어나더니 입을 벌렸는데 그 순간 하얀 밀떡 같은 것을 받은 것 같았다.

교황대사님께서 놀라시며 자매님 입에 있는 것을 잡는 순간부터 나는 가까이 다가가 눈으로 똑똑히 목격하였다. 교황대사님은 율리아 자매님의 입에서 성체를 꺼내어 높이 쳐들고 교우들에게 보여 주셨다.

나는 이러한 일을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몰라 깊은 상념에 잠겨 있을 때 타교구 신부님 세분이 늦게 도착했다. 교황 대사님은 우리가 대화가 안 통해 말은 못하고 외국신부님과 내손을 잡고 흥분을 감추지 못하였다.

나는 본당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비행기를 탔는데 내 옆좌석에 어떤 자매가 앉았다. 그 자매도 역시 나주 성모님 집에서 성체의 기적이 일어났을 때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로서 내가 묻지도 않았는데 그 사건에 대하여 또 나주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징표들에 대하여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깜짝 놀랐다. 그녀는 자궁암 3기였는데 나주에서 치유 받았다 한다. 그 날도 기도하기 위하여 나주에 왔는데 성체의 기적을 보았다며 신이 나서 나에게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율리아에게 일어났던 많은 사건(?)들 중에서 내가 가장 의아해 하며 이해하기 어려웠던 사건, 누구에게 묻지도 못하며 궁금해하며 의심했던 나에게 우연히도 그날 마지막 비행기에서 만난 자매가 나의 의문을 풀어주어 나는 모든 것이 놀랍고 신기하기만 했다.

 

 춘천교구 오상철 신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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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나도 질세라 쫓아가 그걸 손바닥으로 받았는데
 얼마나 강하고 진한 장미향기를 맡았는지
"아니 그럴수가"하고 놀라며 받아 모셨다."

"누구에게 묻지도 못하며 궁금해하며 의심했던 나에게
 우연히도 그날 마지막 비행기에서 만난 자매가
 나의 의문을 풀어주어 나는 모든 것이 놀랍고 신기하기만 했다."

 아 - 멘..아 - 멘.. 아 - 멘..
 저희가 체험하고 목격한 것을 이웃에게 전하는 것이야말로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가 있네요.
 빗방울이 바위를 뚫듯 전하고 전하다보면 의심과 선입견도 녹아내릴 겁니다.
 우리 모두 보고 들었으니 이웃에게 전하고 전합시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인 것을.......아 - 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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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내가 묻지도 않았는데 그 사건에 대하여
또 나주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징표들에 대하여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깜짝 놀랐다..아멘!!

성체기적을 목격하신 오상철 신부님의증언
놀랍기만 합니다~사랑하는 사랑과함께님~
감사합니다~~은총가득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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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1994. 11. 24 성체기적을 목격하신 교황 대사님과 파신부님, 오상철 신부님,
비서 신부님이신 베드로 몬시뇰 , 율리아 자매님 그리고 여러 목격자들의 모습
사진을 보니 더욱 실감납니다

보고도 못 믿을 자 누가있으랴!

내가 자세히 살펴보니
자매의 손가락 사이에 무엇인가 하얗게 끼워져 있었는데
그것을 보고 뒤에 앉아 있던 사람들도 "와"하고 가까이 왔고
교황대사님과 나도 가까이 가서 목격하였다.
아멘입니다.

사랑과함께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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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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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님의 댓글

제파 작성일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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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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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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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성체기적을 목격하신 오상철 신부님의증언
놀랍기만 합니다 사랑하는 사라과함께님
감사합니다 으총 가득히 받으세요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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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사랑님의 댓글

율리아사랑 작성일

나는 본당으로 돌아가기 위하여 비행기를 탔는데 내 옆좌석에 어떤 자매가 앉았다.
그 자매도 역시 나주 성모님 집에서 성체의 기적이 일어났을 때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로서 내가 묻지도 않았는데
그 사건에 대하여 또 나주에서 일어난 여러 가지 징표들에 대하여 아주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깜짝 놀랐다. 그녀는 자궁암 3기였는데 나주에서 치유 받았다 한다.
그 날도 기도하기 위하여 나주에 왔는데 성체의 기적을 보았다며 신이 나서 나에게 이야기하는 것이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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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님의 댓글

Monic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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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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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3님의 댓글

순례자3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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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사랑하는 오상철 신부님!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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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아멘!!!천상의 기적의 축복받은 증거자이십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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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전대미문의 기적앞에 신부님의놀라움은
어쩌면 당연한 순간 이시지요...

성체안에 현존하시는 예수님을 모시는
사제 이시지만,
놀라운 신비 앞에서
당황 되셨음을
솔직한 글  올려주시니
신부님의마음...을 느낍니다.
무한하신 사랑앞에 너무도 미약하고
보잘것 없는 존재임을...

사랑의 신비...
선택 받으신 증인 되셨으니
누구도 대체할수 없는 자리 이십니다...

사랑과함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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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성체기적을 목격하셨군요.. 오상철 신부님~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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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오상철 신부님 지금은 어디에
계실까

그동안 받으셨던 핍박도 대단하셨으리라
그, 아픈 마음들이

오상철 신부님에게  천국으로 가시기 위한
지름길임을 안다면
행복하게 받으셨으리라 여겨져요

얼마나 통탄해 하시던지 기억이 납니다

오즉 하셨으면
"인준이 나도 안믿을 사람들입니다"
하셨을까....

저와의 짧게 나눈 대화가 새삼 기억이 떠오릅니다

비행기 속에서 의문점을 다 풀도록
신부님곁에 앉게 해주신

하느님의 섭리에 놀라서 입이 다 벌어집니다

마지막 비행기에 함께 읹도록 해주신
하느님 아버지  찬미 찬양 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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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엄청난 징표 은총을 내려주신 현장에 계셨던 분! 오상철신부님! 축하드려요!! 사제로서 이보다 큰 은총이 있을까요! 축하!!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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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오상철 신부님 축하드립니다~! 
나주에서 놀라운 성체의 기적을 함께 하셨으니 그은총도 길이 길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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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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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내가 자세히 살펴보니
자매의 손가락 사이에 무엇인가 하얗게 끼워져 있었는데
그것을 보고 뒤에 앉아 있던 사람들도 "와"하고 가까이 왔고
교황대사님과 나도 가까이 가서 목격하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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