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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결혼 16년 만에 신혼생활 한다는 W자매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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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2건 조회 2,762회 작성일 15-06-03 16:1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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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2. 결혼 16년 만에 신혼생활 한다는 W자매  (1982년 9월 15일)

 

서울에서 있었던 피정을 마치고 W자매와 헤어진 지 한달 정도 지난 뒤의 일이다.

미용실에서 한참 손님 머리 손질을 하고 있는데 W자매가 들어오더니 내 곁으로 슬그머니 다가와 계면쩍은 듯 눈을 살짝 치켜 뜨고 바라보면서 자기의 어깨로 내 어깨를 툭툭 치면서

"나는 거기 때문에 결혼생활 16년 만에 신혼 생활을 하고 있어, 고마워"

하는 것이 아닌가.(그는 나를 '거기' 라고 지칭했다.)  

 

나는 즉시 '아 일이 잘 되었구나' 하고 생각하며 주님께 감사를 드렸다.  

그는 손님들이 많이 있는데도 서슴치 않고 이야기를 계속했다.

"내가 거기와 헤어진 뒤 집으로 돌아가서 그 날밤 거기가 시킨 대로했는데 하다가 중도에 그만둘뻔 했어.

왜냐하면 내가 원래 아양스럽지를 못한데다가 생전 해 보지 않던 짓을 하려니 얼마나 쑥스럽던지 오히려 비위 상해서 도저히 할 수가 없더라고, 그래서 그만 두려고 하는데 거기 목소리가 귀에 쟁쟁하게 들려오는 듯 했어. '이말 율리아 말로 듣지 말고 주님 말씀으로 생각하고 그대로 해야돼' 하고 말이야.

그래서 그 말 때문에 또 다시 용기를 내서 시도를 했지 뭐야.

그런데 그이가 벌떡 일어나더니 '당신 도대체 누구야? 당신 어디 갔다 왔어? 당신 내 마누라 맞아?' 하고 연신 놀라면서 좋아 어쩔 줄을 몰라 하더니 그 이튿날부터 하루에 두 번씩 들어오데"

비록 조그만 회사지만 그래도 사장인데 마누라가 보고 싶어서 낮에 한번 들어왔다 가고 오후 6시전에 들어오더라는 것이다.

자기가 일찍 들어가기 위해서 직원들을 서둘러 먼저 퇴근시킨 뒤 선물까지 사들고 들어온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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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같았으면 으레 밤 12시에 들어오거나 통행금지 시간이 지나서야 들어오던 사람이 오후 6시 이전에 집에 들어올 정도로 변화된 것만도 기적인데 부인이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퇴근 시간을 못 기다려서 집에 한번 더 들어 왔다 간다니 바뀌어도 180 바뀐 것이 아닌가.

결혼해서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단 한 번도 살가운 사랑의 정을 느껴보지 못한 채 억지로 지탱해 오던 지겹기만 한 결혼 생활이었는데 16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비로소 신혼의 달콤한 꿈을 키워 나가고 있다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축하해, 신혼의 단꿈을 꿀 수 있음을…"

"이 모든 것이 다 거기 덕분이야."  

"아니야, 분명히 말해서 그것은 내 덕분이 아니고 좋으신 주님의 덕분이야. 주님의 사랑이 아니었다면 그런 일이 어떻게 있을 수 있었겠어. 나는 잠시 잠깐 도구로 사용되었을 뿐이야.

그러니 이제는 좋으신 우리 주님께만 감사 드려 줘, 알았지?"

"응, 알았어, 그러나 거기를 통해서 해 주셨으니 거기에게도 감사한 것 아니야?"

"아니야, 정말 아니야. 나는 할 일을 했을 뿐이야. 도구 역할을 했을 뿐이야. 그러니 오직 주님께만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남은 한 생애 주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도록 받은 은총을 잘 관리하면서 계속해서 신혼의 단꿈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 줘. 성 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주님께 기쁨을 드리는 거야, 알았지?"

"응 알았어"

우리는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을 나누며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

그때 다정한 주님의 음성이 아주 나지막하게 들려왔다.

 성모님집위에 나타난 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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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 동산 나뭇잎에 내려주신 성모님 참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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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혈 조배실에 내려주신 젖과 성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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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나의 작은 영혼아!  

네가 불쌍한 이웃을 돌보며 따뜻한 사랑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그들

에게 하는 언행들은 바로 나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란다.   

너의 그 경외심으로 가득 찬 사랑의 말들은 내 영광을 찬미하기 위한 그 어떤 노래보다도 더 감미로움이니  이는 비할 데 없는 나의 기쁨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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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과 율리아님의 사랑의 대화 중에서> 

264822187_1424261471_69228.jpg http://www.najumary.or.kr   

 

성모님 눈물흘리신 30주년 오셔서 은총 많이 받으셔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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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영성님의 댓글

5대영성 작성일

"사랑하는 나의 작은 영혼아! 
네가 불쌍한 이웃을 돌보며 따뜻한 사랑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그들에게 하는 언행들은
바로 나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란다. 
너의 그 경외심으로 가득 찬 사랑의 말들은 내 영광을 찬미하기 위한 그 어떤 노래보다도 더 감미로움이니 
이는 비할 데 없는 나의 기쁨이로구나."
 아멘!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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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사랑하는 나의 작은 영혼아! 

네가 불쌍한 이웃을 돌보며 따뜻한 사랑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그들

에게 하는 언행들은 바로 나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란다. 

너의 그 경외심으로 가득 찬 사랑의 말들은 내 영광을 찬미하기 위한 그 어떤 노래보다도 더 감미로움이니  이는 비할 데 없는 나의 기쁨이로구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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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사랑하는 나의 작은 영혼아! 
네가 불쌍한 이웃을 돌보며 따뜻한 사랑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그들에게 하는 언행들은
바로 나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란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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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너의 그 경외심으로 가득 찬 사랑의 말들은 내 영광을 찬미하기 위한
그 어떤 노래보다도 더 감미로움이니 이는 비할 데 없는
나의 기쁨이로구나."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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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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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너의 그 경외심으로 가득 찬 사랑의 말들은 내 영광을 찬미하기 위한
그 어떤 노래보다도 더 감미로움이니 이는 비할 데 없는
나의 기쁨이로구나."
아멘,아멘.아멘~~!!!

한 가정을 위해 사랑의 말씀들로 이렇게도 큰 축복을 이루어
지도록 해주시는 율리아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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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너의 그 경외심으로 가득
찬 사랑의 말들은 내 영광을

찬미하기 위한 그 어떤 노래
보다도 더 감미로움이니
이는 비할 데 없는 나의
기쁨이로구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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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3님의 댓글

순례자3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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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오직 주님께만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남은 한 생애
주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도록 받은 은총을 잘 관리하면서
계속해서 신혼의 단꿈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 줘.
성 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주님께
기쁨을 드리는 거야, 알았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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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우리는 서로 부둥켜안고 기쁨을 나누며 주님께
영광을 돌렸다.그때 다정한 주님의 음성이 아주
나지막하게 들려왔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활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좋은글 음악과함께 올려주시니
감사해요 율리아엄마의그 지고지순한사랑에 감사드리며~
성모성심의 승리와 성모님눈물30주년기념기도회 성공을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영육간에 건강을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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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아니야, 정말 아니야. 나는 할 일을 했을 뿐이야. 도구 역할을 했을 뿐이야.
그러니 오직 주님께만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남은 한 생애 주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도록
받은 은총을 잘 관리하면서 계속해서 신혼의 단꿈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 줘.
성 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주님께 기쁨을 드리는 거야, 알았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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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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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모후님의 댓글

거룩하신모후 작성일

나는 할 일을 했을 뿐이야.
도구 역할을 했을 뿐이야.
그러니 오직 주님께만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돌리고
 남은 한 생애 주님께서 기뻐하실 수 있도록 받은 은총을 잘 관리하면서
 계속해서 신혼의 단꿈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 줘.
 성 가정을 이루어 행복하게 사는 것이 바로 주님께 기쁨을 드리는 거야

아멘~~~

겸손한 율리아님의 영성은 성모님을 닮았지요...
율리아 님을 통해 성모님 영성을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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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뺀찌님의 댓글

사랑의뺀찌 작성일

"사랑하는 나의 작은 영혼아! 
네가 불쌍한 이웃을 돌보며 따뜻한 사랑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그들
에게 하는 언행들은 바로 나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란다. 
너의 그 경외심으로 가득 찬 사랑의 말들은 내 영광을 찬미하기 위한
그 어떤 노래보다도 더 감미로움이니  이는 비할 데 없는 나의 기쁨이로구나."

아멘~~~
저에게도 그대로 이루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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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사랑하는 나의 작은 영혼아! 
네가 불쌍한 이웃을 돌보며 따뜻한 사랑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그들에게 하는 언행들은 바로 나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란다. 
너의 그 경외심으로 가득 찬 사랑의 말들은
내 영광을 찬미하기 위한 그 어떤 노래보다도
더 감미로움이니 이는 비할 데 없는 나의 기쁨이로구나."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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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님의 댓글

성심 작성일

나는 잠시 잠깐 도구로 사용되었을 뿐이야

저도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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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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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이말 율리아 말로 듣지 말고 주님 말씀으로 생각하고 그대로 해야돼'

아멘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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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네가 불쌍한 이웃을 돌보며 따뜻한 사랑과
애정어린 마음으로 그들에게하는 언행들은
바로 나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란다..

아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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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불쌍한 이웃을 돌보며 따뜻한 사랑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그들에게 하는 언행들은 바로 나에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란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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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딸님의 댓글

엄마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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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따뜻한 사랑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
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주님 성모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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