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진글

율리아님말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기도봉헌란

영광의자비의예수님

 

사랑의메시지

나주성지바로알기

나주의진실

나주 동영상

은총증언

 

 

 

 

꿈을 펼쳐 수 있는 모처럼의 좋은 기회를..<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30건 조회 2,110회 작성일 12-12-28 13:48

본문

 

DSC07121_2.jpg

 

미용실에 취직을 했는데...

134D6E454D4D3B4B30F679   

 

나는 취직하기 전에 커트, 파마하는 것을 눈여겨보고

집으로 내려와 외사촌 언니 머리를 처음으로 하면서도

과감하게 커트하고 파마를 했는데

 

“너무나 예쁜 고대 파마가 되었다” 고 칭찬이 자자했다.

 

나는 용기를 얻어 광주 호남동에 있는

ㅇㅇ미용실에 취직을 했는데,

머리를 맡기는 것이 아니라 아기를 보라고 해서

아기를 업고 미용실에서 시중을 들었다.

 

잠자리도 없이 미용실의 딱딱한 긴 나무 의자에서

웅크리고 밤을 지내야 했으며,

그 집 살림을 도맡아 하게 되었다.

 115946404D4D3B8214857B

나의 가방 하나조차 어디에 놔둘 자리가 없어서

미장원  안집 좁은 선반에다가 나의 짐을 두어야 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앉아 보지도 못한 채

일을 해야 했던 나는 애기를 업고 미장원 일을 시중들어야 했고

밥 짓기, 빨래하고 청소하기 등의 많은 일들을 해야 했는데

 

이것은 나에게 힘에 겨운 중노동이었다.

왜냐하면 잠자리도 없을뿐더러 짐은 미장원 밖으로 나가서

대문으로 들어가 가져와야  되었는데

 

늦은 시간에 일이 끝나면 대문은 이미 잠겨 버리니

나는 미안하여 대문을   열어 달라고도 못하였기에

나의 짐을 내 마음대로 만질 수도 없는 그런 처지에서

_MG_0645.jpg

좋은 방에서 자는 셈 치며 자는데도

밤마다 눈물은 어디에서 그리도 많이 나오는지!

어느 날 주인아저씨께서 나에게

 

“윤양은 미장원에서 일하기가 너무 아깝다” 고 하시며 

다른 곳에 취직을 시켜준다고 말씀하셔서 참 고마웠다.

그런데 어느 날 건물주인 아들인 대학생이

나의 짐을 뒤져서 내 일기장을 보고 나를 좋아하게 되었다.

 

나는 또 그 사람을 피하여 집에서 조금 쉬고 있었는데

전에 있던 그 미용실 주인아저씨께서 나를 불렀다.

 

“윤양은 미용실에서 일하기가 너무 아까워.” 하시며

검사의 비서로 취직을 시켜준다고 하여

그렇게 하기로 결정을 하고 기다렸는데

 첨부이미지     

출근하기로 약속된 날짜가 임박해서 그 검사님께서

서울 대검찰청으로 발령이 나서 가시게 되었으니

서울로 같이 가자고 하셨다.

 

어렵게 결정된 자리였다.

왜냐면 검사 처조카는 대학까지 나왔는데

그 자리를 원하였으나 검사님이 굳이 나를 택하셨기 때문이다.

 

나에게 과분했지만 꿈을 펼쳐 볼 수 있는 모처럼의

그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시골에 계시는 어머니와 외가댁 어르신들이

서울은 절대로 안 된다고 하셨기에 

검사의 비서직도 포기해야 했다.

DSC09461.jpg


 

배우고 싶은 열망에 불타던 어린 마음,

상처로 뒤범벅이 된 어린 가슴,

나도 떳떳하게 누구 못지않은 사회인이 되고 싶었고

나의 꿈을 펼쳐 보고 싶었다.

 

“딸자식 하나 키워서 뭐 하려고 혼자 고생하고 살아?”

하며 빈정대던 사람들에게 보란 듯이 내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자랑스러운 딸이 되어

 

어렸을 때의 고생을 바탕 삼아 훌륭한 사회인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해 드리고 싶었다.

1946DD404D4D3B833322C0   

그런데 가족들의 반대로

눈앞에 찾아온 행운을 놓쳐야 하다니,

이건 나에게 또 하나의 비극으로만 느껴졌다.

 

그러나 어머니의 뜻이라면 따라야지 어쩌겠는가?

 

어차피 어머니의 뜻대로 살기로 했는데···

외가댁과 어머니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포기해야 하는 쓰라린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그 분은 상당히 오랜 시간에 걸쳐 결정지은 일이라고 했으며

많이 애석해  하셨고 “대학 나온 처조카를 물리치고

윤양이 더 맘에 들어 윤양을 원했는데

 

검사님께서 서울로 가시게 되니 할 수 없군요.”

하면서 씁쓸해 하셨다.

53-2.jpg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profile_image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외가댁과 어머니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포기해야 하는 쓰라린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율리아님의 예비하신 삶은 ㅠㅠ ..........사랑하는 율리아님! 힘내소서!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언제나 변함없이 사랑과 수고가 겸비한 정성에 감사드려요^^

profile_image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 참 아깝군요...
그러나  주님의  도구가 되시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크게 쓰시기 위하  준비였슴을.....

profile_image

Deogratias님의 댓글

Deogratias 작성일

율리아님의 삶을 통해 순명정신을 배우게됩니다.
그렇게도 갈망하고 열망하던 좋은 기회를 어머님께,
외가댁에 순명하시기 위해 포기하신 율리아님!

율리아님의 생애를 통해 많은 것들 배울 수 있도록
율리아님을 예비해 주신 주님과 성모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멘!

profile_image

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아멘*

profile_image

아름다운봉헌님의 댓글

아름다운봉헌 작성일

사랑하는 율리아 자매님
영육간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해요.
아멘~

profile_image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이건 나에게 또 하나의 비극으로만 느껴졌다.
그러나 어머니의 뜻이라면 따라야지 어쩌겠는가? 
어차피 어머니의 뜻대로 살기로 했는데··· 아멘'

비극으로 느껴지는 삶이라도,
주님.성모님께서 원하시는길이라면 기꺼이 나의뜻을
포기해야 함을...그래서..좁은길, 좁은문인가 봅니다..

이세상의 비극이, 하늘나라에서는 영복이 되리라 믿으며..
아멘. 아멘. 아멘.  율리아님의 삶.. 잘 묵상하고 갑니다..

profile_image

Monica♥님의 댓글

Monica♥ 작성일

율리아님 사랑해요 ♥

profile_image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profile_image

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사랑하는 율리아님
영육간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사랑해요.
아멘~

profile_image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어차피 어머니의 뜻대로 살기로 했는데···
외가댁과 어머니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포기해야 하는
쓰라린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순명의 엄마~

profile_image

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늘 순명의 삶,
자신을 버리고 자아포기의 삶을 살아오신 율리아님.

주님께서 예비하신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를 바쳐야할 숱한 상황에서
늘 아멘으로 순명하신 율리아님.

오늘 밤은 율리아님의 자아포기를 마음에 새기며 하루를 마무리해야겠어요.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글 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의 한창~ 꿈이
많을 시기에 그 꿈을 안고
처절한 삶을 사셨네요~~~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혹독한 세월의 단련을 통해
우리모두의 희망이며 우리를  꽃피고
열매 맺도록 영혼의 맛나인 자양분을
주시는분 율리아님~**~

율리아님 지금도 오늘도 내일도~~~
항상 매일매순간 감사드립니다.

글 올려 주신 애인여기님 감사해요.

profile_image

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profile_image

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이시여1 모든 감사 셈치고 영원히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yurk님의 댓글

yurk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나의 짐을 내 마음대로 만질 수도 없는 그런 처지에서 ..."

순한 어린 양 처럼 착한 그마음안에

예수님과 성모님께서 함께 하실수 있으셨던것을 묵상합니다
감사드려요  ^^^

profile_image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율리아님의 고통에 동참하고 건강회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현재 제가 본당에서 겪고있는 조그마한 고통일지라도
봉헌코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  아 - 멘..

profile_image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감사 ㅎㅎㅎㅎㅎ.

profile_image

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그런데 가족들의 반대로 눈앞에 찾아온 행운을 놓쳐야 하다니,
이건 나에게 또 하나의 비극으로만 느껴졌다

그러나 어머니의 뜻이라면 따라야지 어쩌겠는가?
 어차피 어머니의 뜻대로 살기로 했는데···
외가댁과 어머니의 뜻을 따르기 위하여 포기해야 하는
쓰라린 그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ㅠㅠㅠ

어려서 부터 율리아 님의 삶은 이미 그분것이 없었습니다
매순간 주님의 뜻이 이루어 지시기 만을 고대하시고
그분의 뜻에 모든것을 맡기신 성모님을 생각하게 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사도로 쓰시고자
매순간 포기로 엮어진 잔꽃송이를 바치게 하셨으니 ...

사랑하는 율리아님 힘내소서 !!!
매순간 하찮은 것이라도
생활의 기도로 봉헌할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 합니다
님의 한 생애를 통하여
주님 성모님 사랑을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율리아님의 삶을 묵상하고
본받을수 있도록 수고해주심 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홀로 딸 하나만 바라보시며
살아오신 어머니께
다른집 어느 자식들 보다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

무엇이든 열심히하고
인정받는
율리아님...
하고싶은일...
입고싶은것
먹고싶은
그모든것을 셈치고 살면서...
효도를 실천하고자
순종하신 율리아님...

천성이 고우시니 주님성모님
예비하신 삶도 살아내신 거지요...
그삶을 사랑으로 알려주시는
율리아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하이고 부려먹기만 하네요,
얼마나 고생스러웠을까

profile_image

공작새부인님의 댓글

공작새부인 작성일

"율리아님." 그렇게 천사같고,착하셨으니깐

          "주님,성모님께서." 오랜시간을거쳐 자매님을
 
          택하셨습니다. 부듸건강하셔서, 저희들에게,
 
        기쁨을 주십시요. 무지무지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율리아님의 지난삶, 읽으면 읽을수록,
    탄성이 저절로나옵니다. 세상에 이런분이 계시다니요!!!
    다시읽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수고에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주님의 도구로 쓰임받기위해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모든것을 포기하고 셈치며 살아오신 삶이었기에
지금 인류의 구원을 위한 도구로 쓰여지고 계심에
감사드립니다

율리아님!감사드리며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늘 바쁘신중에도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profile_image

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부모님의 딸을 걱정 하는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모든것이 주님의 뚯대로 이루어지소서  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면서 주님성모님의 뚯이
이루어지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profile_image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그렇죠!! 주님의 도구로 예비하셨으니!!!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멘!!!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마리아의구원방주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58258)
전화 : 061-334-5003 팩스 : 061-332-3372

접속자집계

오늘
2,877
어제
7,226
최대
8,248
전체
4,394,213
Copyright © http://www.najumary.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