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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나의 작은 예수님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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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초석
댓글 42건 조회 2,545회 작성일 13-01-28 23:25

본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랑하올 나의 구세주 예수님

저는 자격없은 죄인이지만 제가 받았던 회개의 은총이 어둠 속에서 신음하던 누군가에게

한 점 빛이 되길 희망하며 이 글을 당신께 봉헌합니다. 당신 뜻에 맞게 사용하시어 영광 드러내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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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2039722181_VWOL7693_1-2.gif

 사랑하는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추운 날씨에 건강하게 잘들 지내시지요?

 저도 예수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품 안에서 포근한 겨울을 보내고 있어요.

 

   몇년 전에 있었던 일이지만 얼마 전에 기도하다 다시금 깨닫게 된 것이 있어 나누어요.

 

 저에게는 언제나 마음이 놓이지 않는 이종 사촌 오빠(스테파노)가 하나 있어요.

 마흔이 넘은 나이에 장가도 못 가. 특별한 직업도 없어. 거기다 알코올 중독

 

 새엄마 밑에서 학대받으면서 자란 오빠는 상처가 많고 몸도 약해 가진 것도 없었고,

마음은 여리고 착해 늘 상 이용만 당하고 살았어요.     

외할머니 살아계셨을 땐 오빠가 다 커서도 품 안의 자식처럼 싸고돌며 돌보아 주셨는데

든든한 방패막이였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는 이모들 집을 전전하며 살았어요.

형편이 좀 나은 친척이 돌보다가 오빠의 음주와 거짓말 등 여러 좋지 못한 사건들로 신용을 잃고 관계가 틀어져

결국에는 혼자 지내게 되었는데 어느 날 저희 엄마 꿈에 돌아가신 외할머니께서 나타나셨어요.

 다급한 목소리로 빨리 스테파노에게 가보라고 애가 죽어간다고 말씀하셨다면서 엄마는 다음날 아침 당장 오빠를

찾아갔어요. 혼자 사는 오빠의 방에 들어간 엄마는 깜짝 놀라고 말았어요.

오빠의 방에는 소주병들이 어지럽게 널려있고, 오빠는 피를 토하고 바닥에 쓰러져있었대요.     

 

 쓰러진 오빠를 발견한 엄마는 저에게 전화를 거셨는데

~ 빨리 묵주기도해라. 이대로 죽으면 얘 지옥간다. 어떻게든 살려야 된다.”

전화를 끊고 언니와 저는 묵주기도를 했고, 오빠가 병원에 입원하고서도 깨어나기 전까지 계속 기도하고

미사도 봉헌했어요. 성모님의 도우심으로 오빠는 살아났어요.

 

 그때 오빠는 빈속에 아무것도 먹지 않고 일주일 동안 소주만 마셨대요.

또 밥도 안 먹고 술만 마실 까봐 병원에서 치료를 다 받고 나면 알코올 중독자를 위한 시설에 보내려고 했는데

시설에 가는 것은 죽어도 싫다.’ 하여 저희 집에 머무르게 되었어요.

 

 빈 방도 없는데 식구가 늘었으니 어떡해요.

거실에 재울 수는 없고 집에서 제일 나이 어리고 만만한 제 방을 내 줄 수 밖에……

 저의 고통은 그때부터 시작되었어요.

딸만 둘인 집에 엄마보다 더 깔끔한 아빠와 살았던 저는 오빠의 라이프 스타일이 거의 충격적으로 다가왔어요.

 어느 날 제 방에 들어갔더니 팬티 한 장이 벌러덩 내 책상 위에 던져져 있고, 온 방바닥을 덮은 담뱃재,

오빠의 홀아비 냄새, 방구석 어딘 가에 처박혀 있던 양말은 땀에 쩔어 딱딱하게 굳어있고,

검은 봉지 안에 먹다 남은 오징어, 땅콩과 소변이 든 맥주병……

 

내 방인데…… 나가라고 할 수도 없고……

아픈 오빠에 대한 연민은 짜증과 분노로 바뀌어 잘 봉헌이 되지 않았어요.

거기다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자 오빠는 다시 음주를 시작했고, 그것 때문에 엄마와 자주 부딪히곤 했어요.

 

저는 너무 화가 나서 성모님께 울부짖으며 기도했어요.

못 마땅하고 답답한 마음 토해내며 성모님께 한참을 투정부리다 잊고 있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제가 어릴 때 외갓집엘 갔는데 저희 외갓집 뒤엔 과수원이 있거든요.

그때가 수확철이라 어른들은 사과를 따고 있었어요. 도시에서 태어나고 자란 저는 그게 얼마나 신기하던지요.

 

맨날 접시에 올라가 있던 그 예쁘고 맛있는 것이 나무에 달려있다니…… 신기해!!!’

 

"엄마~ 나도 따볼래! 나도 나도…"2039722181_9vwXAs7p_5.gif

 

"너는 안돼…… 저리가 위험해……"

 

키가 작아 어른들 도움 없이 나무에 달린 열매를 딴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지요.

투정부리고 때 쓰다가 안되니까 있는 대로 심술을 부리며 집에 돌아와서는 저녁까지 삐쳐서 뚱하게 있다가

잠이 들었어요. 그런데 새벽에 어른들 몰래 오빠가 저를 깨웠어요.

 

"ㅇㅇ야, 사과 따러 갈래?"

"응~ 오빠."

 

오빠는 저를 수돗가에서 세수를 시키고는 등에 엎고 과수원에 데려가 주었어요.

내 몸을 감싸던 차가운 새벽공기…… 따뜻하고 든든했던 오빠의 등……

오빠 발에 밟히는 풀잎소리, 안개가 자욱한 과수원의 새벽 풍경……

 

어른들은 다 잠들어있는데…… 오빠 등에 엎혀 과수원에 갈 때의 그 두근거림……

난생처음 내 손을 뻗어 나무에서 사과를 땄을 때의 그 기쁨……

내 머리가 사과나무 잎사귀에 닿았을 때의 감촉……

마치 기억 속의 그 순간에 있는 것 마냥 지난 일들이 저의 온 감각으로 새롭게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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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께서는 잊고 있었던 과거의 그 순간으로 저를 데려가 주셨어요.

아련하게 모든 것들이 떠오르면서 어린 내 마음 상했을까봐 나를 과수원에 데려가 주었던 오빠의 사랑이 느껴졌고,

저의 모든 불편한 감정과 불만은 기억 속의 안개가 걷히듯 사라져 버렸어요.

 

그때부터 오빠에 대한 저의 태도는 많이 바뀌어졌어요.

오빠가 머무르는 동안 저의 방을 청소해주고, 빨래도 해주고, 밥도 차려주었어요.

 당시 저는 대학생이었고 또 방학이었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집에 있을 수 있었거든요. 

 

오빠야~ 제발 술 먹지마. 내가 밥해줄게……’

으 응..’

 

그렇게 밥을 같이 먹으면 한 통 가득 해놓은 밥을 우동그릇에다가 얼마나 많이 담아먹는지……

저는 너무 신기해서 오빠가 밥을 먹는 모습을 구경하곤 했어요.

 

그 전에는 말도 잘 안 했는데 같이 식사를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어요.

점점 오빠는 눈빛도 살아나고 예전엔 볼 수 없었던 표정도 생기고 웃기도 했어요.

 

저는 그 때 깨달았어요.

사랑이 필요했구나술을 마시고 엄마(오빠에겐 이모)와 다투는 건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는 거였구나……’

 

마른 사람이 그렇게 많은 양의 밥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사랑이 고팠기 때문임도 깨닫게 되었어요.

저희 집도 사정이 그렇게 좋지 못한 편이라 오래지 않아 오빠는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고,

지금은 또 제가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살고 있어 오빠를 보지 못한지 오래 되었어요.

 

  그렇게 잊고 지냈던 오빠와의 일들이 저의 기도 중에 떠올랐어요.

  예수님이 그러시는 것 같았어요.

 네가 어릴 때 너에게 사랑을 주었던 것도 나였고,

병들고 버려져 너를 찾아와 너의 사랑을 받았던 것도 나였다.’ 

 

저는 좀 부끄러워졌어요.

오빠가 나의 예수님이었는데, 나의 작은 예수님이었는데  알아보지 못했구나……

예수님이 든든하고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 나에게 사랑을 줄 땐 예수님이 너무너무 좋았는데

초라하고 병든 모습으로 나를 찾아와 나를 힘들게 하자 나는 예수님이 싫어졌구나……’

 

상처받고 주저앉아 일어서지 못하고 있던 저에게

어지럽게 헤매며 예수님 어디 계시냐고 찾던 저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다시 찾아오셨어요.

 

예수님 보고싶다고 그렇게 불렀는데 그 모습 감추시고 제 곁엔 매일 만나고 부딪히는 사람들 뿐이었어요.

그렇게 저는

매일 매일의 일상 속에서 작은 예수님과 작은 성모님을 만나는데 알아보지 못했던 거지요.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

왜 좀 더 이해하고 사랑할 수는 없었던 건지...

왜 좀 더 사랑으로 감싸줄 수는 없었던 건지...

 

 

예수님…… 용서해 주세요.

자신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결같이 당신을 사랑하지 못한 저를 용서해 주세요.

새롭게 시작하는 저에게 자비와 은총을 베풀어 주시어 율리아엄마가 걸어가셨던 그 사랑의 길을

저도 더딘 걸음이나마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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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님 ! 혹시 당시이었나이까? 당신이셨나요?"

하고 부르짖자 그때 아주 다정한 주님의 음성이 나지막이 들려왔다.

 

"얘야,나는항상 네 안에서 생활한다고 하지 않았더냐?

냉혹한 현실은 세상 수많은 영혼들을 탐욕의 노예로 전락시켜

영혼을 좀 먹게 하는데 너는 나를 위해 스스로 낮아져서 네 자신에게는 인색하지만

이웃에게는 관용을 베푸니 그것은 바로 나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오,오! 내 주님이시여! 바로 당신이셨군요.

당신이 가신 길에 행여 짐이나 되지는 않았는지요.

제가 하는 것이라고는 실수투성이며 드릴 것이라고는 미약하고

부끄럼밖에 없는 보잘 것 없는 죄인일 뿐이나이다."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

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게 할 것이다."

 

 님 향한 사랑의 길 #110. 방지거씨 사라지다. 열다섯째날(1990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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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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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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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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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오 ~~
사랑하올 초석님
주님께서
아름다운 그 마음을 들여다 보시며
기뻐하시고  위로 받으셨으리라 믿습니다

숨도 쉬지 않고  집중하여  읽느라....

어릴적  어른들 주무시는 시간에  님을 깨워 세수 시켜 주고
등에 업고  나무에 가서 사과를 따게 해준
그사랑의 모습이 마치 동화속에 들어간처럼
따뜻해집니다

그 이쁜 마음이 세상의 상처로  상채기나고 피폐해져버린
가엾은 오빠...이야기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어느 한사람이 재미로 뱉은  말한마디에도
정신에 큰 상처를 입히는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꿈에  외할머니 말씀과 현실이 그대로 나타남은 참 신비합니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외할머니 모습으로  엄마 꿈에 나타나주셨나봅니다
오빠를 구하라고

오 그분이  율리아 엄마를  만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너무 가엾습니다....

그리고 초석님의 아름다운 영성에  함께 공감할수 있고
동감할수 있는 은총을 주신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깨 찬미드립니다
그 오빠의 마음이 되어 주게 해주시고
초석님의 마음이 느껴지게 해주신 우리 성모님 사랑해요 
그리고 초석님도  사랑해요
그 오빠를 위해서 . 부족한 죄인이지만
저도 기도중 한번이라도 꼭 기억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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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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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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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예수님의 모습을 알아보지 못하고 잘해줬을땐 불만이 없다가
잘못하는 모습엔 가차없이 불평하고 화냈던 일을 생각하며
읽는 내내 한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나자신을 반성하며)

사랑하는 초석님의 은총의 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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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저는 매일 매일의 일상 속에서 작은 예수님과 작은 성모님을 만나는데 알아보지 못했던 거지요.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
 왜 좀 더 이해하고 사랑할 수는 없었던 건지...
 왜 좀 더 사랑으로 감싸줄 수는 없었던 건지..."

 아 - 멘.아 - 멘. 아 - 멘..
 초석님의 글을 보고 제 자신 반성하고 다짐합니다.
 가까운 이웃이 바로 주님이요 성모님이심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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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사랑하는 내 귀여운 작은 아기야!
나는 미약하고 보잘 것 없다고 하는 너와 함게 할 것이다."

아멘~!

사랑하는 초석님~!님의 아름답고 훈훈한 은총글 넘 감사드려요

넘 예쁜 그 마음이 나주의 영성이기에 더욱 감동적이네요

저도 더욱 닮아가도록 노력할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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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네가 어릴 때 너에게 사랑을 주었던 것도 나였고,
병들고 버려져 너를 찾아와 너의 사랑을 받았던 것도 나였다.’

아멘!!! 아멘!!! 아멘!!!
ㅜ.ㅜ...제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많은 회개가됩니다.
소중한 인연으로 만나는 많은 사람들~
예수님으로 다가오는 소중한 사람들~ 진정으로 사랑하며 살도록 노력할게요~

사랑하는 초석님~아름답고 은총넘치는 글 감사드려요^^*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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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k님의 댓글

yurk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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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님의 댓글

들꽃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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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
 왜 좀 더 이해하고 사랑할 수는 없었던
건지... 왜 좀 더 사랑으로 감싸줄

수는 없었던 건지... ‘예수님……
용서해 주세요. 애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결같이 당신을 사랑하지
못한 저를...아멘...

저도 글을 읽으니 눈물이 핑 도네요
저도 제 입술을 부드럽게 해서 말로
행동으로 가족과 이웃에게 더 사랑을
베풀어야 겠어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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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세상 모든 자녀들을
변함없이 사랑하시듯...
우리도 변함없는 사랑이 필요하구나!
님의 글 안에서 발견했어요.

주님께서 그리고 율리아님께서 걸어가신
그 사랑의 길...
우리도 함께 걸어가요...댓글에서만 보아왔던 사랑하는 초석님의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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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버리자님의 댓글

나를버리자 작성일

저는 그 때 깨달았어요.
‘사랑이 필요했구나… 술을 마시고 엄마(오빠에겐 이모)와 다투는 건 엄마에게 투정을 부리는 거였구나……’
마른 사람이 그렇게 많은 양의 밥을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사랑이 고팠기 때문임도 깨닫게 되었어요

참으로 오랫만의 글 감사해요.
자주 글 올려주셔요. 초석님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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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기님의 댓글

어린아기 작성일

아멘!
초석님의 귀한 은총글!
작은 예수님을 바로 옆에서 체험한 은총이였군요.
감사드려요, 나누어주셔서요.
아마 그 때 당시 초석님의 사랑으로 사촌오빠는 지금 주님 성모님 안에서 평화롭게 지내고 있을 거에요~!
또 주님과 성모님께서 작은 예수님인 사촌오빠에게 보여준 자매님의 사랑으로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귀한 체험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또 느끼신 초석님에게 늘 기쁨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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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분리한사랑님의 댓글

불가분리한사랑 작성일

사랑하는 초석님.

동화같고 아름다운 초석님의 글-

저도 숨 죽이고 읽었어요^.^

저희 모두에게 기쁨이 되는 귀중한 체험담 나누어 주심에 감사드려요^^

많이 많이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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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ogratias님의 댓글

Deogratias 작성일

"얘야,나는항상 네 안에서 생활한다고 하지 않았더냐?
냉혹한 현실은 세상 수많은 영혼들을 탐욕의 노예로 전락시켜
영혼을 좀 먹게 하는데 너는 나를 위해 스스로 낮아져서 네 자신에게는 인색하지만
이웃에게는 관용을 베푸니 그것은 바로 나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아멘!

생활 안에서 작은 예수님과 작은 성모님을 발견하기란 참 쉽지 않죠.
그러나 초석님의 체험을 통해 다시금 일깨워 주셔서 감사드려요.^^
율리아님처럼 언제나 모든 이 안에 계신 예수님과 성모님을 사랑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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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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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님의 댓글

주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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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얘야,나는항상 네 안에서 생활한다고 하지 않았더냐?

냉혹한 현실은 세상 수많은 영혼들을 탐욕의 노예로 전락시켜

영혼을 좀 먹게 하는데 너는 나를 위해 스스로 낮아져서 네 자신에게는 인색하지만

이웃에게는 관용을 베푸니 그것은 바로 나에 대한 사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느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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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초석님 예쁘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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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너무나감동적인 글이에요...실제로그런일이있었다면 저는 분노불평속에시간을 많이날려버렸을거에요성모님 예수님이 얼마나기뻐하셨을까요! 나눠ㆍ주심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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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이시여! 모든 감사 셈치고 영원히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하게 하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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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님의 댓글

바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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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맨!!!아멘!!!
은총글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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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사랑님의 댓글

달빛사랑 작성일

아멘 ! .....사랑하는 초석님 ...너무나 감동적인 은총글 감사히 잘 읽엇습니다
사랑에 고팟고 ...외로움에 슬펏든 사촌 오빠 .....
왜 이세상의 수많은 계모들은 아이들을 학대할까 ?
사랑으로 진정 키울수는 없었을까 ?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초석님에게 작은 예수님으로 오신 오빠 ...그랗게 깨달은 님의 지혜도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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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아기님의 댓글

귀여운아기 작성일

예수님…… 용서해 주세요.
자신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결같이 당신을 사랑하지 못한 저를 용서해 주세요.
새롭게 시작하는 저에게 자비와 은총을 베풀어 주시어 율리아엄마가 걸어가셨던 그 사랑의 길을
저도 더딘 걸음이나마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게 하소서.아멘

아멘! 사촌오빠를 사랑으로 보듬어주신 초석님♡
사촌오빠를 통해 예수님을 만나셨군요.

'예수님이 든든하고 멋진 모습으로 나타나 나에게 사랑을 줄 땐 예수님이 너무너무 좋았는데
초라하고 병든 모습으로 나를 찾아와 나를 힘들게 하자 나는 예수님이 싫어졌구나'

이 부분도 참 마음에 와 닿네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사랑하는 일은 참 힘든일이죠잉ㅜ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나를 영적으로 더욱 성장케해주는 은인이라고 생각하자는
율리아님의 말을 다시금 상기시키게 해주네용.  감사해용.
그리고 초석님 무지무지 사랑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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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초석님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네요~
초석님 다시 그 오빠를 위해 기도하시겠네요~

소상하게 올려주시어 현장감이 잘 느껴지네요~^^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초석님 ~
늘 주님 성모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자비와 은총 가득 받으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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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예수님…… 용서해 주세요.
자신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결같이 당신을 사랑하지 못한 저를 용서해 주세요.
새롭게 시작하는 저에게 자비와 은총을 베풀어 주시어 율리아엄마가 걸어가셨던 그 사랑의 길을
저도 더딘 걸음이나마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게 하소서.아멘.’

아멘!

정말 뭉클거립니다...
내 잘못과 실수로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 드리다 못해 성심을 갈기갈기 찢어드린 장본인이기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내가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아름답게 봉헌하지 못한 내 모습이 너무나 부끄러워 숨고만 싶어지지만
그건 마귀가 너무나 좋아하는 것임을 알기에 눈물로써 회개합니다.

주님! 성모님! 도와주소서...
일어나서 당신을 따라갈 수 있도록...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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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네가 어릴 때 너에게 사랑을 주었던 것도 나였고,
병들고 버려져 너를 찾아와
너의 사랑을 받았던 것도 나였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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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예수님…… 용서해 주세요.
자신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결같이 당신을 사랑하지 못한 저를 용서해 주세요.
새롭게 시작하는 저에게 자비와 은총을 베풀어 주시어 율리아엄마가 걸어가셨던 그 사랑의 길을
저도 더딘 걸음이나마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게 하소서.아멘

아멘!
큰 깨달음을 얻으셨군요. 축하드려요!
우리의 본성은 나약하기 때문에 자주 넘어지지만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예수님께서 걸으셨던 사랑의 길을 함께 걸어가요.
저 또한 곁에 있는 사람들을 작은 예수님, 작은 성모님이라 귀히 여기며
사랑하며 살고파요. 은총 글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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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님의 댓글

귀요미 작성일

아멘~
사랑을 느끼고 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영혼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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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사도님의 댓글

사랑의사도 작성일

아멘 !!!

너무도 아름다운 은총 글 감사드려요..

제 삶 안에서
가난한 모습으로 찾아오신 작은 예수님과 성모님을
알아보지 못한 적이 참 많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님의 글을 통해 
제 일상 안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제가 사랑으로 하지 못했던 시간들
깨우쳐 주심에
주님 성모님께 감사드려요..


부족하지만..
초석님의 사촌 오빠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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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예수님…… 용서해 주세요.

자신에 대한 애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한결같이 당신을 사랑하지 못한 저를 용서해 주세요.

새롭게 시작하는 저에게 자비와 은총을 베풀어 주시어 율리아엄마가 걸어가셨던 그 사랑의 길을

저도 더딘 걸음이나마 끝가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게 하소서.아멘.’!!!

초석님 글을 통하여
제가 은총을 받고 있네여

가슴에 흐르는 사랑에 감사하고
또 부족한 저를 돌아보며

제 자신을 반성하고
님과 같은 기도를 드려봅니다

멈추지 않는 눈물을 닦아내며
오늘또 밀어낸 예수님을
제 마음에 모십니다 아멘!!!


은총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 은총 늘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초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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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아멘 순수하고 솔직한 초석님의 글을 보며
제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미운사촌오빠이지만 작은예수님이라 여기시며 노력하신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어찌 이렇게 초석님의 마음을 그대로 옮기셨는지
정말 감탄이 계속 흘러나옵니다.
그런 순수한마음에 주님성모님께서 분명 기뻐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사랑하는 초석님 부디 그 사촌오빠를 끝까지 붙잡아주셔요.
분명 그 사촌오빠는 초석님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따스함을 느끼며
초석님이 사랑하시는 나주성모님과 예수님을 함께 느끼실 것입니다.
서로가 성처도 받고 고통도 받겠지만 사촌오빠의 손을 놓지말아주세요..
부디 그 사촌오빠도 천국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어릴 때 느꼈던 정답고 따뜻했던 그 오빠로 다시 돌아오도록
초석님이 함께 해 주셔요.
주님성모님께서 더 관심있게 보고 계실테니 잘 하셔야되요?^^
사랑으로 사랑으로 저또한 살아가려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초석님 은총증언 잘 보았구 참 마음이 좋아졌습니다.
초석님 같은분이 있어 저 또한 살아갈 힘이 납니다.
앞으로도 그 따듯한 마음 잃지마세요.
주님성모님 초석님의 가정에 무한한 주님의 사랑과 평화를 허락해주소서....아멘
사랑합니다 ^^
아참 초석님 제가요 컴퓨터 끄려다가요 이글이 너무 좋아서 또왔어요
어찌 이렇게 솔직하게 글이 나오는지
정말 감동이에요.
사람은 누군가에게 솔직해지고 다 보여줬을 때 상처도 받을 수 있지만
더욱 더 가까워지는것 같아요.
우리는 주님성모님 안에서 한 형제요 자매잖아요.
초석님 글을 읽으면서 정말 제 마음 한구석이 너무아프고 슬펐어요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시면서 사촌오빠에게 친절해지는 모습이
진실하고 따뜻한 이글이야말로 진짜! 은총증언입니다.
사촌오빠는 꼭 좋아질 것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겨내며 사랑은 모든것을 감싸줍니다.
주님 초석님의 사촌오빠에게 당신의 사랑의 빛을 내려주셔요..
어두움을 물리치시고 그에게사랑의 마음을 허락하시어
남은 인생 주님위하여 살고 주님위해 희생하며
주님위하여 사랑하게하소서..
오 사랑하올주님 초석님의 진실된 사랑을 보시어 부디 부디
이 가정을 지켜주시고 세워주시며 일으켜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사랑하올 초석님 복되신 초석님 화이팅입니다 !!
극악무도한 악의 세력에 맞서 힘내서 나주성모님 따라 갑시다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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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사랑이 고파서! 투정 부리는 것! 그 사촌오빠를 작은 예수님으로 생각하시는 초석님! 감사감사!!
오늘 새로이 작은 예수님으로 이웃의 문제를 볼 수있는 자녀되게 이끌어주신 님께 감사!!
작은 예수님을 알아보는 자녀되게 하소서!!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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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부인님의 댓글

공작새부인 작성일

*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

              왜 좀 더 이해하고 사랑할수 없었던건지...

              왜 좀 더 사랑으로 감사줄 수는 없었던건지...


        "초석님," 은총받아 사촌오빠을 사랑하게 되셨군요.
                      축하합니다. 오빠가 많은 사랑이 그리웠던것 같습니다.
                      은총글 잘 읽고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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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아픈 상처들를 어찌할수없어
방치 해둔 사연들이,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부족한 죄인을
영적 어둠속에서
속절없이 겪는 아픔에서
사랑으로 인도해주신
하느님의어머니 나주성모님...
율리아님 통하여 주신사랑으로
주위을
돌아보며 사랑나누며
살도록노력 하겠습니다.

초석님!
많을걸 깨닫고 느끼게 해주신 사랑의글...
좋은 글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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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품들이 얼룩져 상처된 오빠의 삶들이
사랑으로 시작되어 참으로 귀하게 느껴지는
아름다운 님의 글을 통하여

제 모습도 되돌아보게 됩니다.
사랑은 끝없이 타오르는 분노도 상처도
모두 아름답게 승화시켜주는 주님의 선물을

느끼게 되네요.
초석님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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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길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제 주위에 작은 예수님과 성모님이
계시는데 못 알아 보는게 아닌지
눈이 멀지 않았는지 생각해주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저도 사랑의 눈으로
제 주위를 둘러 보겠습니다
가정에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축복 가득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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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지려는영혼님의 댓글

작아지려는영혼 작성일

아멘, 작은 예수님을 찾으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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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부활님의 댓글

새로운부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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