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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은인을 “도둑놈” 이라고?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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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0건 조회 2,228회 작성일 13-03-01 15:1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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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은인을 “도둑놈” 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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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우리 일행은 완도의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가게 되었다.

 

나는 혼자 있을 수가 없어 따라 가기는 했지만

물에 들어갈 생각은 전혀 하지도 않았다.

 

왜냐하면 수영도 못할뿐더러 해수욕은 처음이고

내 속살을 남에게 보이기 싫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 양은 똑같은 수영복 두벌을 사가지고 왔다며

수영복을 기어이 내게 입히려고 하는 것이 아닌가.

소리소리 질러도 소용이 없었다.

 

체념을 하고 수영복을 입었는데 창피하여

도저히 그대로 있을 수가 없어서 큰 타월을 빌려서 온몸을 덮고

행여 누구라도 나를 알아볼까봐서 색안경도 빌려 쓰고

밀짚모자도  빌려서 푹 눌러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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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양과 함께 일행과 꽤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가서

튜브에 몸을   싣고 놀고 있었다.

그런데 얼마 후에 평소에 내게 관심을 갖고 있던 군 지도사가

내가  있는 쪽으로 오고 있는 것이 아닌가!

 

어느 사이에 나 양은 없어지고 당황한 나는 깜짝  놀라 가까이 오지 말라고

소리소리 질렀으나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내게 접근하였다.

 

나는 그 남자를 피해 튜브를 타고 정신없이 도망갔는데

바닷가의 위험 표지선 까지 넘어가게 되었으나 군직원은 그때까지도

내가 일부러 그러는 줄 알고 헤엄쳐 와서 내가  탄  튜브에 손을 대다가

 

내가 정말 놀라서 큰소리를 지르며

“안 돼, 저리가요” 하고 자지러지게 놀라 외치니

장난이 아님을 느꼈는지 튜브에서 손을 떼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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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를 잡았다가 나의 비명 소리에 놀란 그가 튜브에서 손을 떼자

중심을 잃은 나는 튜브를 놓치고 물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얼마나 들어갔을까? 내 발이 땅에 닿았다.

 

나는 발로 땅을 박차고 손으로는 물장구를 치며

물 밖으로 나왔으나 도와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수영을 못하는 나였기에 물을 먹고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다 나오기를 3번을 반복했다.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는데

내가 3번째 물 밖으로 나왔을 때

누가 내 뒷덜미를 잡아 튜브에 올려놓고

그 튜브를 끌고 해변으로 나왔다.

 

나를 죽음 직전에 구해주었던 사람은 튜브를 끌고

뭍으로 나와야 했기에 내 살이 그의  손에 닿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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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내가 죽을 수도 있었던 다급했던 그 순간에

나를  구하기 위해 슬쩍 스친 남자의 손길이

어쩜 그리도 끔찍스럽고 징그러웠는지...

 

그 와중에도 남자는 내 곁에 아무도 오지 못하게 했고

여자의 몸에 손이 스친 것만도  도둑처럼 느껴져

“남자는 다 도둑놈이야!” 라고 표현을 했다.

 

그때 나를 죽음 직전에 구해 주셨던 분은 바로

우리면 지도자인 김 선생님이었는데

도둑이라고까지 표현했던 그분이 후일 나를 책임질

내 남편이 될 줄이야 어찌 감히 상상인들 했겠는가?

 

죽음에서 구해준 생명의 은인을 ‘도둑놈’ 이라고 했으니

참 나의 결백증도 얼마나 심했는가?

 

그것도 장차 남편이 될 사람을 도둑놈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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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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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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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장차 남편이 될 사람을 도둑놈이라니..ㅋ

결백증이 심하셨던 율리아님의 에피소드
너무 재밌네요~ 하마터면 목숨까지 잃을뻔했다니 ㅎ
생명의은인이신 율리오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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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k님의 댓글

yurk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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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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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ㅎㅎㅎ 자꾸만 웃음 나와요.
휴~~다행이다. 율리오 회장님이셔서...^^
사실 엉큼한 남자들도 있어요.

저도 무의식중에 당한적도 있어요.
그냥 확~ㅋ
그럴땐 이제 이 도둑놈아! 해야지...

애인여기님, 사랑해요
낼 나주성지에서 은총 중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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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결백증이 심하셨던 만큼
깨끗하시고 아름다우신 율리아님
님의 그 고운 맘과 자태!~

그러나
목숨을 구해주신 분이
훗날 율리오회장님이셨으니

모두가 아름다운
그리고 예비되신 사랑들을 생각해 봅니다.

언제나 정성다해 올려주신 애인여기님께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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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수영을 못하는 나였기에 물을 먹고 다시
물속으로 들어갔다 나오기를 3번을 반복했다.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는데
내가 3번째 물 밖으로 나왔을 때
누가 내 뒷덜미를 잡아 튜브에 올려놓고
그 튜브를 끌고 해변으로 나왔다.

아멘!

죽음에서 구해 주시고자 하신 주님의 손길이
누군가를 통하여 살려내셨으니...

그분이 바로 지금의 율리오 회장님이시라구영~ㅎ

참으로 오묘하신 주님의 섭리에 놀랍고 흐뭇해지네요.
우리의 삶도 이러한 일들이 있었을텐데요.
주님의 사랑을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이시지요...
감사합니다~ 예수님! 그리고 성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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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그렇게

맞추어 놓으셨으니
두분의
일치하신 사랑으로
주님성모님의 크신사랑을
전세계에 전하십니다.

어렵고힘드신 많은 사연들을
뒤로하신채...

애인여기님!
수고와정성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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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부인님의 댓글

공작새부인 작성일

^^^아멘,^^^

  "애인여기님,"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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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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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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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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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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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멘......ㅋㅋ
율리오회장님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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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아멘 사랑합니다 ^^ 감사해요 애인여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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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 매사에 감사!! 사랑합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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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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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이고 정말  죽을뻔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안배해주셧기에
살아나셨습니다

조금만 늦었더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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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아기님의 댓글

귀여운아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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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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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도둑놈이래..푸핫~
볼 때마다 웃게 되네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려요.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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