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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직원과 다리 밑에서..<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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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9건 조회 1,880회 작성일 13-03-19 12:5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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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직원과 다리 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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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12월 31일

이날도 배 소장님은 나를 불러내어 일을 시켰다.

 

그 당시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별로 없었던 나는

배소장님이 나를 불러   일을 시키면 기분 나쁘지는 않았다.

그런 날은 두 분이 하숙하는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내가 해 주었고

또 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격이 아닌가.

 

11시경까지 일을 시키고 이제 가보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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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배소장님은 김 선생님에게 나를

데려다 주라고 말씀하셨다.

 

우리는 눈 오는 밤길을 걸어서 3Km 쯤 갔다.

도로에서 집으로 가기 위해 샛길로 들어서는 순간

어떤 남자분이 마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자자일촌하고 사는 마을이라 말도 많은데

행여 다른 소문 날까봐서 우리는 가까운 다리 밑으로 숨었다.

 

그 사람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며 둘이는 앉아서 이야기를 했다.

추운지도 몰랐는데 김 선생님은 입고 있던 코트를 내게 덮어 주었고

코트를 혼자 덮기가 미안해서 나는 그 코트를

김 선생님과 함께 덮었다.

 

가족은 몇이나 되세요?” 하고 내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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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은 8남매”

 

“집은 어디에 있어요?”

 

“집은 두 군데에 있지.”

 

“예? 아니 무슨 집이 두 군데에 있어요?” 하며 깜짝 놀랐다.

 

“광주에는 어머니가 사시는 집이고 시골은 내가 하숙하는 집이지”

 

“아- 예” 한참 이야기 한 끝에 김 선생님은 나에게

 

“내가 손잡아도 되나?”

 

“싫어요, 나 임자 있는 몸이에요. 내 몸에 절대 손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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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서로 마주보고  웃었다.

날이 새는 줄 모르고 우리는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고

날이 밝자 밖으로 나와  흰 눈 위를 걸었다.

 

김 선생님은

“우리도 저렇게 하얀 눈처럼 깨끗하고 아름답게 살아보자”

하고 말했다.

 

이제는 정말 하얀 눈처럼 우리의 마음도

이렇게 깨끗하게 살도록 노력하며

후회 없는 삶을 서로가 잘 살아가도록 다짐했다.

 

다리 밑에서 호호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긴긴 겨울밤을 꼬박 샜지만 전혀 춥지 않았던 것은

그만큼 젊고 건강했기 때문이었으리라.

 

그때 우리는 믿음이 뿌리 내리기 시작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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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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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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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이제는 정말 하얀 눈처럼 우리의 마음도 이렇게 깨끗하게 살도록
력하며 후회 없는 삶을 서로가 잘 살아가도록 다짐했다. 다리 밑에서
호호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긴긴 겨울밤을 꼬박 샜지만 전혀 춥지
않았던 것은 그만큼 젊고 건강했기 때문이었으리라. 그때 우리는
믿음이 뿌리 내리기 시작한 것 같다아멘!!!아멘!!!아멘!!!
두분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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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감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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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모세님의 댓글

나그네모세 작성일

우리도 저렇게 하얀 눈처럼 깨끗하고 아름답게 살아보자”

하고 말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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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청춘은 봄이요 봄은 꿈나라 언제나 즐거운 봄은 꿈~! 미라보 다리 아래에 세느강은 흐르고 우리의 사랑도 흘러 ..지금 장난치냐 ?  손이 시려워 죽갓구만 ...

말이 나온김에 이바구를 합니다만 다리밑이 참 씨원하지요잉 ! 오뉴월 콩죽 끓듯 이 내 맘이 디비지고 ,불이나고, 송곳 하나 꼽을 자리가 없을 때 즉 三伏 때
하루늦게 난 셈치고 ㅋ  한마리 장만하여 가마솥을 걸어놓고 깔아놓은 평상에다 진국 한 툭수바리 &  된장에다 고기를 .. & 우둑우둑 씹어먹으몬 ..ㅋ ㅋ ㅋ

하기사 충청도의 무신동네도 그 始原 (시원)이 다리 밑 이잔여 ! 뒷날 율엄님의 일대기가 영화화 될 때 감독은 소생이 맡아야지이 ..넘 무드 있을끼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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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지금의 현실들은 무질서 속에 살아가지만
아름다운 두 분의 지난날 들 보석처럼 빛납니다.

추웠지만 호호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긴긴 겨울밤을 잘 사시길 다짐했던 날 들
모두 저희 님 사랑에 잠겨 그저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사랑하올 율리아님, 율리오회장님
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빌며 두 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시길 또한 빌어봅니다.

수고해주신 님의 정성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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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오 ~~^^
하얀 눈보다 더 아름다운 두 영혼의 만남을
내려 다 보신 성부께서  행복한 미소를 지으섰을껏만 같아요

두번 다시 없을  전무후무한 아름다운 영혼의 빛깔 보시고

당신이 친히 창조하셨지만  ....
그 창조하신 피조물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행복하셨을 우리 아버지 하느님

언제나  항구하게  드리는 사랑 받으시고 감탄하실
주님  세상이 다 썩었다 하더라도
이 두영혼 보시고

노여움 거두어 주시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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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us바오로님의 댓글

Paulus바오로 작성일

언제 들어도 아름다운 율리아님과 율리오님!의 사랑 이야기.

주님!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고통을 봉헌하고 계시는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봉헌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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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이시여! 죄인들 회개와 세상 모든 성직자 님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고통을 봉헌하고 계시는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위하여 빌어주시옵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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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기쁨님의 댓글

천상의기쁨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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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김 선생님은
“우리도 저렇게 하얀 눈처럼 깨끗하고 아름답게 살아보자”
하고 말했다. 아멘.

우~와 정말 율리아님은 임자있는 몸이셔요ㅎㅎ
율리오회장님과 천생연분입니당 ^^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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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k님의 댓글

yurk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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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이제는 정말 하얀 눈처럼 우리의 마음도
이렇게 깨끗하게 살도록 노력하며
후회 없는 삶을 서로가 잘 살아가도록 다짐했다.
아멘! 아멘! 아멘!

쿄쿄~~
너무나 아름다운 커플이세요.^^
두분 모두 존경하며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려요.
주님과 성모님의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빕니다.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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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내가 손잡아도 되나?”

“싫어요, 나 임자 있는 몸이에요.
내 몸에 절대 손대지 마세요! 

킥킥!! ㅋㅋ  정말 재밌네요~
영화찍으셨군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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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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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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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바다님의 댓글

은혜의바다 작성일

하느님 아버지께서 나주의 일을 이루시기위해
요셉 성인과 같으신 연분을 점지해 주셨습니다.
율리아님과 함께하시는 고난과 희생의 삶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의 축복을 가득히 받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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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바다님의 댓글

은혜의바다 작성일

하느님 아버지께서 나주의 일을 이루시기위해
요셉 성인과 같으신 연분을 점지해 주셨습니다.
율리아님과 함께하시는 이 고난과 희생의 삶에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의 축복을 가득히 받으시옵소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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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우리도 저렇게 하얀 눈처럼 깨끗하고 아름답게 살아보자."

아 - 멘..ㅎㅎㅎ ㅋㅋㅋ..
장면이 그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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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힘들고 외로운 길을 걸어가야 하는 율리아님곁에
늘 든든한 버팀목이되어 주신 율리오회장님!

두분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율리아님과 율리오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기도 드리며

하루빨리 나주 성모님 인준이 이루어져 웃음꽃 피는날 오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은총의 사순시기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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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두 분의 사랑 너무 아름답습니다

율리아님과 율리오님!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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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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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우리도 저렇게 하얀 눈처럼
깨끗하고 아름답게 살아보자”
하고 말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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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우리도 저렇게 하얀 눈처럼 깨끗하고 아름답게 살아보자”

두 분의 사랑 너무 아름답습니다

율리아님과 율리오님!

오래 오래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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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서로의 믿음이 뿌리내리기 시작한 날!! 축복입니다! 우리의 매순간을 주관하고 계시는 주님께서 마련하여 주셨습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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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호호호^^
재미있어요.

그때 우리는 믿음이 뿌리 내리기 시작한 것 같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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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님의 댓글

light 작성일

아 멘...!!!  아 멘...!!!  아 멘...!!!

애인여기님...!!!  이렇게 아름다운움의 모습이 떠오르게 하신 말씀의 글 감사드립니다.  하느님께서는 위대한 선택으로 예비하시여

참으로 놀라운 우리들의 크나큰 은총과축복이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들을 사랑하신 나머지 이렇게 멋진 두분을 위대하게

선택하심의 우리들도 서로 만나게 하시는 것도 저희들을 선택하셨기에 주어진 시간들안에서 열심히 살아야 겠다고 늘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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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부인님의 댓글

공작새부인 작성일

*  김 선생님은

          "우리도 저렇게 하얀 눈처럼 께끗하고

          아름답게 살아보자" 하고 말 했다.

 
                  ^^아멘,^^^
      두분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주님,성모님을위하여 살아가시는 분들이십니다.
        두분 부디건강하셔서, 나주 인준이되면, 손수 성전을
        아름답게 짓으시길바랍니다. 그날을위하여
        이 죄인 매일 기도 올립니다.  ^^^아멘,^^^

    "애인여기님,"율리아님의 지난 사랑의 이야기
      올려주셔서 잘보고 갑니다.수고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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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김 선생님은

“우리도 저렇게 하얀 눈처럼 깨끗하고 아름답게 살아보자”

하고 말했다.

이제는 정말 하얀 눈처럼 우리의 마음도

이렇게 깨끗하게 살도록 노력하며

후회 없는 삶을 서로가 잘 살아가도록 다짐했다. ..아멘!!!

그 많은 가정중에 주님의 선택을 받은 우리가정의 모범이 되신분

율리아님과 율리오 회장님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시길 두손모아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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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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