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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성지 순례 길에서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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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31건 조회 2,649회 작성일 14-06-01 06:33

본문

                   

 

IMG_3114_5.jpg

 

        164. 이스라엘 성지 순례 길에서 (1988년 3월 28일)


              오기선 신부님께서 "율리아! 내 생애에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니 이슬  

              성순례를 함께 가자. 돈은 내가 낼게" 하셨다.


처음에는 가지 않겠다고 했는데 신부님께서 너무 섭섭해하시기에 순명하는 마

로 23일간의 일정으로 성지 순례를 가게 되었다.

순례 경비 104만원이 마련되었지만 절반을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에게 나누어

남은 돈 52만원을 가지고 떠났다.

 

"성경을 가까이 하여라. 성경은 바로 살아 있는 나의 말이니라"고 주님께서 말씀

하셨으므로 나는 평소에도 성경을 말씀이 사람이 되신 예수님으로 여기며 늘 가

슴에 품고 다녔다.

그래서 목적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내 침대 베개 위에 성경을 모셔 놓은 뒤

"예수고 하셨어요. 이제 좀 편히 쉬세요" 하고 말씀 드렸다.

 

나와 함께 방을 쓰게 된 분은 서울에 살고 있는 마리아 자매님이었는데 60세정

어 보였다.

우리 일행은 버스를 타도 방을 같이 쓰는 사람들끼리 앉도록 했는데 그중 나이가

70세 정도 되어 보이는 한 할머니는 백금녀와 오천평을 연상케 할 정도로 뚱뚱한

몸매를 가졌다.

 

다행히도 우리 일행 중 가장 홀쭉하고 작은 분이 그 할머니와 짝이 되었는데 왜

체구에도 불구하고 함께 앉게된 분이 워낙 뚱뚱하였기에 자리가 비좁아서

들어 셨고 결국은 하루만에 병이 나셨다. 그래서 다음날은 서울에서 오신 모

회장님께서 뚱뚱한 그 할머니를 도와드리게 되었는데 그분 또한 병이 나셔서 며

칠 후에는 성지순례를 마치지도 못한 채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가 한국으로 되

아 오셨다. 그렇게 되자 모두가 그분을 피했다.

_MG_0045_2.jpg

같은 짝꿍도 그분 옆에 앉아서 가기를 피하였으므로 3일째 되는 날부터 나는 죄

인들의 회개와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성화를 위하여,

그리고 잘못 살아왔던 내 삶에 대한 보속으로 그분과 함께 앉기로 자청했다. 그

당시만 해도 나는 호리호리 편이였으나 그분과 함께 앉으려니 늘 쪼그리고 앉아

야만 했다.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면 밤 11시-12시경이었고 씻고 나면 1-2시

데 새벽 5시에는 일어나야만 했다. 왜냐하면 그 날의 일정준비와 그 할머니

와 함께 다니기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했때문이었다.


그분은 워낙 몸이 뚱뚱하여 걸음을 잘 걷지 못하시고 뒤뚱뒤뚱한 걸음걸이로 간

걸으셨기에 그분을 부축하고 다니다보면 자연히 일행보다 늘 뒤쳐지게 되

는데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자매들까지 언제나

"율리아 왜 그리 늦어? 공동체 안에서 율리가 언제나 늦으니까 모두가 늦어지

잖아" 하며 나를 질책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를 했는데도 자매들은

"죄송하면 다야? 행동을 잘해야지" 하였다.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해 했다.

 

하루는 오기선 신부님께서 나에게 기도를 주관하라고 하시어 순명하는 마음으

도를 주관했더니 많은 형제 자매님들이 기도가 너무 좋다며 칭찬을 했다.

그때부터 시기 질투의 마귀들이 사람을 통하여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기 시작

그 모든 것들이 마귀의 짓인 줄을 잘 알고 있었기에 기분 나빠하거나 마음

두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더 이상 기도를 주관하지 않고 그 사람들에게 넘

겨주자 그런 일들이 없어졌다.

 

"주님, 나의 사랑이시여!

그들에게 더욱 크신 사랑을 베풀어주십시오.

그래서 사순절을 맞이하여 저희들이 하고 있는 성지순례가 그냥 여행이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의 높고 깊고 넓은 사랑을 체험하고 돌아갈 수 있는 은혜로운 성

순례가 되도록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DSC01837_2.jpg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그들은 자신들의 영혼 상태를 생각지 않고 현세적으로 부족할 것이 아무것도

고 생각하여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져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구나.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

혼에 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

 julia.gif

          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www.najumary.or.kr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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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나를 질책했다.
그럴 때마다 나는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를 했는데도 자매들은
"죄송하면 다야? 행동을 잘해야지" 하였다.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해 했다. 아멘!!!

율리아님의 모든 말씀들  제게도 실천으로 이루어 지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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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나는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성화를 위하여,
그리고 잘못 살아왔던 내 삶에 대한 보속으로 그분과 함께
앉기로 자청했다....아멘.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해 했다..아멘.

그 모든 것들이 마귀의 짓인 줄을 잘 알고 있었기에
기분 나빠하거나 마음에 두지 않았다.. 아멘.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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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해 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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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그들은 자신들의 영혼 상태를 생각지 않고
현세적으로 부족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여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져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구나.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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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해 했다."

"그 모든 것들이 마귀의 짓인 줄을 잘 알고 있었기에
기분 나빠하거나 마음에 두지 않았다."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은총 가득 담아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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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그들은 자신들의 영혼 상태를 생각지 않고 현세적으로 부족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여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져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구나.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
아멘~~~♥
말씀만듣고
눈으로만 보는것이아니고 행동으로
실천할수 있는 은총을 내려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무리 말해도 듣지못하고실천하지 못하는 믿음은
죽은믿음이라고 하셨지요
삼구전쟁에서
승리할수있도록  부족한저
오늘도 주님앞에 고개숙여
간절히  자비를 청하여봅니다
다시 시작하여 다시는 분열마귀에게
밥주지못하도록
승리하여 향기나는꽃이 되어
성모님 위로의 꽃이 되는 날까지
 율리아님께 양육받아  천국가는 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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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
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

아멘~~!!!
엄마처럼 더욱더 낮아지고 싶어요...!!!
생활의기도화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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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그럴 때마다 나는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를 했는데도
자매들은 "죄송하면 다야? 행동을 잘해야지" 하였다.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해 했다.

아멘 아멘 아멘!!!
겸손한 율리아엄마를 본받아 저도
더욱 낮아지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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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그럴 때마다 나는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를 했는데도 자매들은

"죄송하면 다야? 행동을 잘해야지" 하였다.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아멘아멘아멘!
엄마
무지무지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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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그럴 때마다 나는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를 했는데도 자매들은

"죄송하면 다야? 행동을 잘해야지" 하였다.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해 했다....아멘!!!

율리아님의 겸손을 본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생활의기도화님 아름답게
올려주시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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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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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 

아 ~~~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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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해 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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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들은 자신들의 영혼 상태를 생각지 않고 현세적
으로 부족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여 교만
해질 대로 교만해져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구나.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
기도 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활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 님의수고  감사 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의
힘 모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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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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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메나님의 댓글

필로메나 작성일

아멘!!! 예수님 저같은 죄인도 용서받을수 있습니까
제 영혼도 생기돋아나게 해주십시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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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왜냐하면 그 날의 일정준비와 그 할머니
와 함께 다니기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아멘!!

다른 대목도 너무나 주옥같지만 ..
율리아님의 일생과 말씀은 정말 -
구절구절이 큰 깨달음을 주어요 -!!
저도 그렇게 살겠습니다 -!!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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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성경을 가까이 하여라. 성경은 바로 살아 있는 나의 말이니라"고 주님께서 말씀

하셨으므로 나는 평소에도 성경을 말씀이 사람이 되신 예수님으로 여기며 늘 가

슴에 품고 다녔다.

그래서 목적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내 침대 베개 위에 성경을 모셔 놓은 뒤

"예수님 수고 하셨어요. 이제 좀 편히 쉬세요" 하고 말씀 드렸다.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그들은 자신들의 영혼 상태를 생각지 않고 현세적으로 부족할 것이 아무것도 없

다고 생각하여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져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구나.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

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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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부활님의 댓글

새로운부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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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저라면  상대방이 그렇게 톡!!쏘아붙이면

싸우고 난리일텐데....

율리아님은 그저 겸손하셔서 고개 숙이며 용서를 청하시네요..

오늘도 좋은글 묵상하며

나자신의 모습을 버리고 새로 태어나겠어요...아멘....

감사해요 생활의 기도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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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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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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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와힘님의 댓글

용기와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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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죄송하면 다야? 하하하`
오시선 신부님이 전에 대전에 계실때
청주에도 오셨는데 그분에게 고해성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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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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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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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
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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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님께서는 작은영혼에게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
하십니다!!
우리도 함께하는 마음으로 희생과 보속을 봉헌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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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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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씨앗님의 댓글

순교의씨앗 작성일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 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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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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