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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영광의 옥좌-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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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4건 조회 1,281회 작성일 18-03-20 23:24

본문

​민수기는 38년간 광야에서 머물면서 불평과 반항을 일삼던 이스라엘 민족을 목덜미가 뻣뻣한 백성으로 표현합니다.

   

    요한 복음은 주로 두 개의 개념, 곧 '위와 아래'라는 개념을 강조합니다. 2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너희는 아래서 왔지만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독서에 나오는 그들의 조상처럼 그들은 완고하여 예수님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습니다. 이처럼 불신과 완고함은 요한 복음의 '세상'과 '아래'에 속하는 것으로서 죄악이라는 특징을 지니게 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속하지 않고 위에서 오신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과연 나는 '위에서' 왔는가, 아니면 '아래서' 왔는가?

   

    죄와 죽음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이 세상의 판단 기준과 가치에서 과감히 탈출해야 합니다.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 시각, 곧 위에서의 시각에서 바라보고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통과 십자가가 따르겠지만 하느님을 신뢰하고 그분께 투신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느님께 투신한 대가로 근심이나 비극적 사건이 없는 편안한 삶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세상과 구별되는 새로운 방식의 삶이 약속될 뿐입니다.

   

    여기서 요한 복음은 사람의 아들, 곧 예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장소가 바로 십자가임을 강조합니다. 요한 복음에서 십자가는 말씀의 옥좌였습니다. "너희가 사람의 아들을 높이 들어올린 뒤에야 내가 누구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28절)

   

    하느님께 대한 철저한 신뢰로 ​자신의 사명에 완전하게 투신하신 예수님의 삶이야말로 겸손의 극치입니다. 그분의 겸손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한 겸손이었습니다. 겸손의 출발점은 자신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동시에 영광의 옥좌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고통과 영광이 맞물리는 하나의 신비입니다. 십자가는 세상의 가치와는 다른 가치로서 위에서부터 오는 가치입니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을지 모르나, 어쩌면 우리 인생도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광야에서 체류하던 이스라엘 민족의 삶처럼 매우 버거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나에게 생명을 주시어 이 세상에서 삶을 살아가도록 섭리하신 하느님은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 두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시각, 곧 하느님의 눈으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야 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많은 아픔과 상처를 주고받으며 불안하고 고독한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고향은 여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처방을 구하고 치료를 원한다는 것은 무모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오스딩 성인이 "주여, 당신을 위하여 우리를 만드셨기에 당신 안에 쉬기까지는 마음이 불안하나이다."고 하신 말씀은 그냥 쉽게 나온 말씀이 아닙니다. 자신의 모든 삶을 갈등과 번뇌 속에서 처절하게 살고 난 한 성인의 결론인 것이지요.

   

    하느님 안에서만이 평화와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성인의 말씀처럼 하느님을 믿는 우리 신자들은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세례를 받고 믿는다는 그 자체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말해 줍니다. 

   

    우리가 하느님 안에 속한 사람들이며 우리의 고향이 하느님 나라라는 것을 믿고 따를 때 우리의 많은 어려움들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가야할 곳은 하느님 나라요, 우리를 궁극적으로 구원해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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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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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
오늘도 주옥같은 말씀 잘 보고 갑니다.
자신의 모든삶을 처절하게 살아내신 뒤의
아오스딩 성인의 말씀이 귓전을 울립니다.

 "주여, 당신을 위하여 우리를 만드셨기에
당신 안에 쉬기까지는 마음이 불안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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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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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우리가 하느님 안에 속한 사람들이며 우리의 고향이 하느님
나라라는 것을 믿고 따를 때 우리의 많은 어려움들은 사라지
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가야할 곳은 하느님 나라
요, 우리를 궁극적으로 구원해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위로의샘님 감사드립니다.
은총 가득한 나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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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님의 댓글

light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위로의샘님...!!!  귀한말씀 감사합니다.
신부님께서 강론말씀을 들었지만
또다른 말씀을 읽게되어 감사합니다.
"하느님께 대한 철저한 신뢰로 ​자신의 사명에
완전하게 투신하신 예수님의 삶이야말로
겸손의 극치입니다. 그분의 겸손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한 겸손이었습니다. 겸손의 출발점은
자신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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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우리의 고향!
하느님 나라!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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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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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예수님은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아멘!

실비아! 예수님을 닮길 원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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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우리가 하느님 안에 속한 사람들이며 우리의 고향이 하느님 나라라는 것을
믿고 따를 때 우리의 많은 어려움들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가야할 곳은 하느님 나라요, 우리를 궁극적으로 구원해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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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을꼭잡고님의 댓글

두손을꼭잡고 작성일

아멘!
하느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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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우리가 궁극적으로 가야할곳은 하느님 나라요
우리를 궁극적으로 구원해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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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오스딩 성인이 "주여, 당신을 위하여 우리를 만드셨기에
당신 안에 쉬기까지는 마음이 불안하나이다."고 하신 말씀은
그냥 쉽게 나온 말씀이 아닙니다. 자신의 모든 삶을 갈등과
번뇌 속에서 처절하게 살고 난 한 성인의 결론인 것이지요.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좋은글 감사합니다
우리가 궁극적으로 가야할 곳은 하느님 나라요,
우리를 궁극적으로 구원해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의힘 함께 모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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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그분의 겸손은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한 겸손이었습니다.
겸손의 출발점은 자신을 아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주여, 당신을 위하여 우리를 만드셨기에
당신 안에 쉬기까지는 마음이 불안하나이다."고 하신 말씀은 그냥 쉽게 나온 말씀이 아닙니다.
자신의 모든 삶을 갈등과 번뇌 속에서 처절하게 살고 난 한 성인의 결론인 것이지요.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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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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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우리가 궁극적으로 가야할 곳은 하느님 나라요,
우리를 궁극적으로 구원해 주시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 ~~~ 멘 !!!
위로의샘님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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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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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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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님의 댓글

병아리 작성일

나에게 생명을 주시어 이세상에서 삶을 살아가도록 섭리하신 하느님은 나와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내버려 두시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위의시각  곧 하느님의눈으로 이세상의
모든것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야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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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우리가 가야할곳은
하느님 나라...
우리를 구원해주실분은
예수그리스도...

그리고
하느님나라 가는지름길은
마리의 구원의방주...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좋으글
감사드리며
주님.성모님 축복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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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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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구원의 신비!
고통없이 부활도 없다 하신 말씀,
우리 모두 십자가를 통하여 영광에로~~~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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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느님의 눈으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바라보는 시각을 키워야 합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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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

묵상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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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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