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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로 이사하여 부부가 쓸 방이 마련된 날 봉헌하다.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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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6건 조회 2,610회 작성일 14-04-12 07:41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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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_0801.jpg

          

 

148. 아파트로 이사하여 부부가 쓸 방이 마련된 날 봉헌하다.
      (1986년 8월 10일)

   

결혼해서 처음으로 우리만이 살 수 있는 집을 마련하였는데 현관과 안방, 부엌방,

그리고 현관방이 있었고 우리 식구들만이 따로 쓸 수 있는 화장실도 있는

그런 집이었기에 정말로 꿈만 같았다.

 

처음으로 우리 부부만이 쓸 수 있는 방이 생겨 기뻤으나 우리 부부는

 그렇게 맞은 첫날밤부터 그 기쁨들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봉헌하기로 했다.

 

불륜 죄와 많은 가정에서 죄의식 없이 저지르는 낙태, 그리고 특별히

 성직자들과 수도자들을 포함한 우리의 잘못된 삶들을 보속하는 마음과 순교하는

마음으로 주님과 성모님께 박아드린 못을 빼어드리는 사랑의 뻰찌가 되어

 드리고자 부부간의 정당한 사랑 행위를 온전히 봉헌했다.

 

gal2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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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때의 젊은 부부들에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우리는 그 날부터 희생으로

봉헌하기로 약속하고 한 이불 속에서 손 한번 잡아 보는 일 없이 그냥 잠을 잤다.

 그러나 잠결에 행여라도 맨살이 닿을까봐 양말까지 신고 잠을 잤으니

 어떻게 곤한 잠을 잘 수가 있었겠는가.


장부가 "이보다 더 큰 희생은 없겠다" 고 하여 "그렇게도 힘들어요?" 하고 물었더니

 

"당신이 다른 부인들처럼 그렇게 평범하게 살았더라면 내가 뭐 그리 힘들겠는가?

 하지만 당신이 나에게 얼마나 잘해 주었어. 그런데 살이 아니라 옷이라도 닿을까봐

 노심초사하는 아내 곁에서 꼼짝도 못하고 있으니 힘들지 않을 남편이 어디 있겠어?"

하면서 씁쓸하게 웃어 보이는 그이가 너무 안쓰러워 미안했다.

 

 '그래, 아무것도 모르는 처녀 총각들이라 할지라도 한 이불 속에서 아무 일 없이

그냥 옷도 닿지 않고 잠을 잔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었을 텐데…' 하고 생각하니 내가

 장부에게 너무 무리한 희생을 요구한 것 같아 미안했으나

 죄 중에 있는 이 세상의 자녀들을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과 성모님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 큰 희생을 치른다 할지라도 내 어찌 바치지 못하겠는가.

 19941124_10.jpg

그렇게 1년 동안은 한 이불 속에서 희생을 바치며 자다가 나중에는 남편에게 너무

힘든 일을 요구하는 것 같아 그 후에는 각방을 쓰기 시작했다.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사랑이란 아름답고 달콤한 것이나 땀흘려 희생하는 것이요,

  잃어 주는 것이기에 헤아릴 수 없는 고통들이 뒤따른다 할지라도  그것은 바로

 영원한 생명으로 이끄는 길이오니 저는 마냥 행복하나이다.

 

부족한 저희들이 바치는 이 봉헌들을 통하여 주님 위로 받으시고  성모님 또한

위로 받으시길 원하나이다.

 주님과 성모님께서 위로 받으실 수만 있다면 이 몸 온전히 바치고자

  하오니 당신 뜻대로 사용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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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8월 15일 갈바리아 십자가 예수님상 앞에
자비의 물줄기가 쏟아져 내렸으며 못자국에서 자비의 물이 계속 흘러내림

 

"오! 나의 사랑, 내 작은 영혼이여! 

네 영혼은 나를 무한히 감동시키는구나.

너의 그 마음은 나와 내 어머니에게 한없이 감미로우며, 

 죄인들에게까지도 회개할 수 있는 은총이 전해져 

한없는 기쁨을 안겨 주고 있단다.

 

네 장부에게 쓰라린 아픔을 안겨주면서까지 큰 희생을 바쳐 주었으니

나와 내 어머니에게 향한 너의 그 아름다운 사랑의 봉헌은

사랑의 외투를 입고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단다."

julia.gif
 www.najumary.or.kr

 

마리아의 구원방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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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살이 아니라,
옷이라도 닿을까봐 노심초사하는 아내.  율리아님..

네 장부에게 쓰라린 아픔을 안겨주면서까지
큰 희생을 바쳐 주었으니 나와 내 어머니에게 향한
너의 그 아름다운 사랑의 봉헌은  사랑의 외투를 입고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단다... 아멘. 아멘. 아멘.

눈물나게 아름다운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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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네 장부에게 쓰라린 아픔을 안겨주면서까지 큰 희생을 바쳐
주었으니 나와 내 어머니에게 향한 너의 그 아름다운 사랑의
봉헌은 사랑의 외투를 입고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단다.

아멘!!!
율리아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예쁘게 꾸며주신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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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네 장부에게 쓰라린 아픔을 안겨주면서까지 큰 희생을 바쳐 주었으니
나와 내 어머니에게 향한 너의 그 아름다운 사랑의 봉헌은
사랑의 외투를 입고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단다." 아멘!

오~감미로운 말씀이어라

생활의기도화님, 율리오회장님과 율리아님 사진을 보니
좋네요~잉꼬부부 같아요.

꽃으로 표현하지만 위에 사진은 백합꽃,
                          밑에 사진은 라일락 꽃,

생활의기도화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 안에
파이팅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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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네 장부에게 쓰라린 아픔을 안겨주면서까지 큰
희생을 바쳐 주었으니 나와 내 어머니에게 향한
 너의 그 아름다운 사랑의 봉헌은 사랑의 외투를
입고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단다.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두분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활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님의수고 감사해요
율리오회장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만방에
공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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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오! 나의 사랑, 내 작은 영혼이여! 

네 영혼은 나를 무한히 감동시키는구나.

너의 그 마음은 나와 내 어머니에게 한없이 감미로우며,

 죄인들에게까지도 회개할 수 있는 은총이 전해져 

한없는 기쁨을 안겨 주고 있단다.

 

네 장부에게 쓰라린 아픔을 안겨주면서까지 큰 희생을 바쳐 주었으니

나와 내 어머니에게 향한 너의 그 아름다운 사랑의 봉헌은

사랑의 외투를 입고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단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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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은총 가득히 받으셔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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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아멘.
"나와 내 어머니에게 향한 너의 그 아름다운 사랑의 봉헌은 사랑의 외투를 입고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단다."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은총 가득 받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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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씨앗님의 댓글

순교의씨앗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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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새집에 가면 마음이 들떠서
세속에 마음을 빼앗기기 쉬운데
율리아님과 율리오회장님은
신기하게도 그런 마음이 없이
항상 한결같이 하느님을 경외하고
섬기니 본받을 점이 많아서
제 마음이 오히려 두분보다 더 기뻐하고
설레이는 것 같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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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율리오님께 쓰라린 아픔을 안겨주면서까지 큰 희생을 바쳐 주셨던
율리아님의 아름다운 봉헌과 사랑은 반석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다고 하신 그 사랑의 말씀을 묵상하며

이렇게 까지 많은 사랑을 베푸시는 율리아님
고통을 몸소 청하신 그 사랑안에 어떤 것 하나라도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해 몸소 봉헌하시는 그 높은
사랑 고개숙여 감사드려요. 율리오회장님 너무나 고맙고 감사합니다.
영명축일맞아 늘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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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오! 나의 사랑, 내 작은 영혼이여!
네 영혼은 나를 무한히 감동시키는구나.
너의 그 마음은 나와 내 어머니에게 한없이 감미로우며,
죄인들에게까지도 회개할 수 있는 은총이 전해져
한없는 기쁨을 안겨 주고 있단다.

아멘!!!
엄마와 함께 고생하시는 율리오회장님...!
오늘 맞으신 영명축일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항상 감사드립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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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네 장부에게 쓰라린 아픔을 안겨주면서까지 큰 희생을 바쳐 주었으니나와 내 어머니에게 향한 너의 그 아름다운 사랑의 봉헌은사랑의 외투를 입고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단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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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은촐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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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죄 중에 있는 이 세상의 자녀들을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과 성모님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 큰 희생을 치른다 할지라도 내 어찌 바치지 못하겠는가."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수고하셨어요^^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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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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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그것 자체가
순교입니다.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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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율리오회장님과 가족분들을 위하여 기도를 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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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죄 중에 있는 이 세상의 자녀들을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과 성모님을 생각하면
 이보다 더 큰 희생을 치른다 할지라도 내 어찌 바치지 못하겠는가."

 아 - 멘. 아 - 멘. 아 - 멘..
 엄마의 주님과 성모님의 온전한 사랑을 몸소 희생으로 봉헌하시기에
 비록 보잘것 없는 죄인중의 죄인일지라도 그저 넘치는 사랑 받을 뿐입니다.
 노력하겠습니다. 엄마!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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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한가지의 희생도 쩔쩔매며 힘들어하는 데
율리아님은
매사에 순간순간 희생이셔요..

그희생이  차곡차곡쌓여 이렇게  상상하지못할
고통을 겪고 계시나이까?
저희는 감히  바라만 보며
눈물만 흘릴뿐입니다.

한분의 크고....높은 희생은  온세상 죄악을 씻어내고
어머니의  사랑은
온세상 사람을 다.....안아 주시나이다,

두분은 모두  여자이기에
두분은 모두 어머니  이기에

두자녀를 둔 저는 어머니로서 한없이 한없이 부끄럽고  나약했기에.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율리아님 생각하며
성모어머니께  저를 봉헌하며  용기와 한없는 깊은 사랑을 청해봅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사순시기 은혜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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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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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처님의 댓글

피난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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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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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처음으로 우리 부부만이 쓸 수 있는 방이 생겨 기뻤으나 우리 부부는
그렇게 맞은 첫날밤부터 그 기쁨들을 주님과 성모님을 위하여
봉헌하기로 했다.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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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네 장부에게 쓰라린 아픔을 안겨주면서까지 큰 희생을 바쳐 주었으니
나와 내 어머니에게 향한 너의 그 아름다운 사랑의 봉헌은
사랑의 외투를 입고 반석 위에 집을 짓는 것과 같단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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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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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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