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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로 이사오던 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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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36건 조회 2,260회 작성일 13-05-20 03:51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나주로 이사 가기 위해서 짐을 정리해야 하기에 나는 그동안 뫃아 둔 책과 물품들 까지 정돈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한국에서 최초로 나온 리더스다이제스트 까지 버려야 했고, 매월마다 나오는 음악잡지와 피아노

잡지도 치워버려야 했고 ,

가톨릭 다이제스트지에서는 윤학씨의 아내로부터 원고 청탁을 받았을 때는 한달에 불과 700부밖

에 발행이 안될정도로 최악의 상태였으나, 내가 열심히 글을 쓰자 40000만부로 늘어났습니다.

 

처음에는 원고료도 받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글을 섰던 것입니다.그런데 이제는 여유가 있

으니 원고료를 받아 달라고 사정 사정 하기에 4개월동안 한달에 10만원씩 받았는데, 나중에 나

 이야기를 쓰자 내 글을 삭제해 버리는 통에 나는 그만 글 쓰기를 멈추어 버렸습니다.

 

나의 짐 정리하는데 아내도 함께 거들어주는데, 아내는 자신도 모르게 절대 버려서는 안될 아주

귀하고 귀한 책들 까지, 버려야 할 책들 속에 던져 버렸다는 것을 나중에서 알게 되었는데 이미 때

가 늦었습니다.

 

거기에는 내가 전에 성당에서 사용하던 각종 라틴어 음악 책과 신학교에서 사용하는 우스알레라

는 매일 미사경본의 두꺼운 라틴어 성가책이었습니다.

 

어느날 트럭을 불러 망가진 냉장고, TV ,세탁기, 싱크대, 책을 담은 부대,각종 물건들을 한차 가

득히 싣고 갔는데, 아직도 버려야 할 것들이 더 있어서 또 한번의 트럭을 불렀습니다.

 

나는 최초의 라디도, 전화기,그리고 각종 생활도구들을 다 뫃아 놨었지만 과감하게 다 버리고 말

았습니다.나는 물건을 아끼는 사람이고 우리나라의 발전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귀한 것들도 ,또

그런 마음 까지도 다 버려야 했습니다.

 

그리고 이삿짐 트럭을 불러 나주로 가지고 가야할 물건들을 싣자 , 그래도 한차 가득합니다.

이 조그만 산골 다 쓰러져 가는 움막집에 어디에 그런 물건들을 놔두었을까 나 자신도 놀랍니다.

나는 나의 농장에 심어 놓은 각종 귀한 식물들도 손 하나 대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자연을 사랑할 줄 아는 교수님이 오시게 되었기에 나는 그대로 물려 주었던 것입니다.

2006년 9월 15일,

서울에서 살다가 혼자 기어들어와서 조용히 살다가 죽으려 했던 나를,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안되

셨는지

 

"에구 저녀석, 평생 고생만 했는데,결혼 좀 시켜주고 남들 처럼 살게 해 주어야지'

라고 하셨는지 ,내 뜻이 아닌 저항 할 수 없는 불가항력적인 운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가만히 나의 뒤안길을 생각해 보면 내 뜻대로 된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주님의 이끄심에 그냥 딸려왔을 뿐입니다.

 

그날 18년을 살던 덕풍계곡을 떠나며, 나의 마음은 너무나 울적하여 눈물을 흘려야 했고 섭섭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그러나 나주가 가까워 올수록 나의 울적한 마음에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

과 기대와 보람으로 기쁨이 넘쳐났습니다.

 

나 보고 누가 나주로 오라고 한 사람이 없습니다.

누가 나보고 나주로 가라고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내가 억지로 밀려서 나주로 온 것도 아닙니다.

 

내가 간절히 나주로 가고 싶다고 성모님께 호소했을 때, 성모님이 바로 나의 기도를 들어주셨던

것입니다.

 

나주에서는 내가 이사온다고 하자 모두들 반가워 했습니다.

우리의 이삿짐은 신광리 창고에 맡겨 두었고, 우리는 나주 성모님집의 순례자방에 머물게 되었습

니다.

 

이제 아파트를 얻을 까? 셋집을 얻을까?기도하며 이것 저것들을 생각하게 됩니다.

나는 먼저 내 아내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27년이나 나이 많은 나에게 젊디 젊은 자신을 온전히 내 맡겼고, 나를 위해 헌신해 온 아내에게 나

는 조금이라도 빚을 갚아야만 했습니다.

 

우리의 덕풍계곡 생활은 결코 평탄하지 만은 않았습니다. 남들이 모르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아내

는 한마디의 불평도 하지 않았습니다.

 

겨울에 땅 속의 수도파이프가 얼면 해동될때까지 몇개월동안 아내는 계곡을 내려가 물을 길어왔

고,가마솥에 물을 데워 한달에 한두번의 목욕을 하였고,밖의 화장실에서 일보느라고 엉덩이가얼

고, 부엌의 물이 얼고, 차가운 바람이 쌩생 불어오는 부엌에서 밥을 하고 반찬을 만들고 그 모진

고통의 시간들을 다 겪으면서도 나에게 한마디의 불평을 하지 않은 아내에게 내가 해 줄것이 무엇

인가.

 

만일 아내가 매일 불평불만을 했더라면 나는 한시도 견디어 내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아내에게 집 한 채 지어주자`

였습니다.

(계속)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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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여러분들 때문에
어제 성령강림축을 기쁘게 지냈음을 감사히 여깁니다.
다시 감사 도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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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님의 댓글

고요한 작성일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 주님함께님의 글들이, 그 마음이 새록새록 다시 새겨집니다. 

저도 나주성모님 순례한지 11년이 지났는데 그동안 제게 일어났던 일들을

쓰고 싶지만 글솜씨가 없어서 못쓰고 있는데 한번 시도해 볼까요?  ^_^

나주성모님을 사랑하시는 님의 가정에 항상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평화가 차고 흘러넘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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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하늘에 모든 천사들과 모든 순교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이시여! 물적 영적 육적 모든 감사 승리하는 셈치고 셈치고 셈치고 영원히 감사 찬미 모든 영광이!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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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나의 뒤안길을 생각해 보면 내 뜻대로 된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나도 모르게 주님의 이끄심에 그냥 딸려왔을 뿐입니다."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가내두루 하느님의 자비와 성모님의 은총이 함께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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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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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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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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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주님함께님의 지나온 삶을 읽으니
하느님의 사랑과 보살핌이 느껴집니다.
엘리사벳시튼님의 그동안 노고가 참 대단하셨고
주님함께님이 집을 지어 줌으로 멋진 보답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딱 한번 가보았는데
집을 쓸모있고 예쁘게 잘 지었더군요
언제 한번 더 가볼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주님함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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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us바오로님의 댓글

Paulus바오로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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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처럼님의 댓글

천사처럼 작성일

아멘
글을 읽고나니 마음이 따뜻해 지네요
너무 감동적인  영화를 보는것 같아요
다음편이 궁금해서  .... 기다려 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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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주님함께님 ~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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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사랑의 부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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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믿음님의 댓글

확실한믿음 작성일

아름다운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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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좋은 조언 주셔서 감사드려요, 미사때마다 교황님 호칭기도할때마다  꼭, 교종이라고 신부님께서 호칭하셔서 영, 어색해서 혼란스럽습니다 ,

강주교님께서 뉴에이지 영성이 있다는 소식은 들어서 알고있는데, 큰일이네요, 아무도 그게 잘못됬다고 지적을 않하시니 답답합니다.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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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님의 댓글

제파 작성일

아멘!!! 
정겨운 글 잘 읿고 가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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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성가정 이루시고

영육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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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햇살님의 댓글

밝은햇살 작성일

좋은글 늘~감사드립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가끔 쓴소리도해주셔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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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내가 억지로 밀려서 나주로
 온 것도 아닙니다...아멘...

주님함께님 따뜻한
글 잘 읽었습니다.

늘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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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아무나 나주로 이사 갈 수 있나요 . 탱자나무에 연실 걸리듯 옴기기가 어려워예. 저도 나주로 이사 가고픈 맴이 꿀떡임다 !ㅋ .신심 깊은 사람들은 잘 또
땅을 사고 집을 옳기데예 . 그러나 저는 부동산 구입엔 , 그 방면엔 맹총이 ! ㅋ  뒷날 인준이 났을때를 생각하면 지금 당장 ! 인준이가 와불면 경당주위는
그야말로 금싸래기 땅이 되것지예 ?  언젠가 주님함께님 집주위를 돌아보다가 지천으로 널려있는 " 갓 "  고것을 뽑아서 김치를 담을려고 폼잡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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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변함없이 좋은 글 올려주심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셔야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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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근데 재밌는 부분에서는 자르시지 마시지 ...
한 내용마다 마무리에서 잘라 주세용.  넹?~ ...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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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글 감사합니다~~영육간에 건강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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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성모님께서 나주에 살고 싶어하는 주님함께님의 마음을 아시고
친히 이끌어주셨네요.

많은 것들을 정리하고 버리시고
버리지말아야 할 것도 잘못하여 버려졌다고 하셨지만
성모님 곁으로 오셨으니 모두 비할바가 아니시죠?
더 값진 것을 아시고 좋은 선택을 하신 주님함께님,
언제나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 속에서 사시기를 기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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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바똘님의 댓글

살바똘 작성일

처음에는 원고료도 받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위하여 글을 섰던 것입니다.그런데 이제는 여유가 있

으니 원고료를 받아 달라고 사정 사정 하기에 4개월동안 한달에 10만원씩 받았는데, 나중에 나

주  이야기를 쓰자 내 글을 삭제해 버리는 통에 나는 그만 글 쓰기를 멈추어 버렸습니다.
모두주님뜻이엇기기에 아멘 흘러온 지난세월 샇아노은공덕 빛날그날이 그언득에 절감추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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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주님함께님의 나주로의 삶이 나주성모님과의
새로운 인생의 시작인듯하네요~

과거의 옛것은 버리시고 좋은몫을 택하셔서
주님과 성모님의 많은 사랑과 은총속에
사심을 축하드립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시고
사랑의 성가정 이루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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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
아름다운 덕풍계곡을 떠나오시는 그 당시가  왜 이리도 저도 가슴이 아려오는지 모르겠습니다. ^^

그러나 좋은 몫을 택하셨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그 모든 것이 주님의 이끄심이겠지요 ..

가족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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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삶님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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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봉헌의 삶님 !
요것들이 숨어 있다가 남의 눈은 피할 수 없었나봐요 하하하
잘못된 것들을 모두 찾아 고치도록 해 주시니 감사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잘못된 글자수만큼 고위성직자들의 내면에 감추어진 잘못도 고쳐지기를 바라며 봉헌 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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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헌의삶님의 댓글의 댓글

봉헌의삶 작성일

아멘 !  ~~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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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주님성모님 계획하신
은총길로 들어오셨으니
복되십니다.

주님함께님!
드디어 나주성모님전에
도착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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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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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멋진 시간! 나주성모님께 의탁하면서! 훌륭하신 글솜씨로 나주성모님을 널리 알리시니 더욱 감사드려요! 언제나 건강하시기 바라며!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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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와사랑님의 댓글

용서와사랑 작성일

주님께서 복을 주셨네요.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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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내가 간절히 나주로 가고 싶다고 성모님께 호소
했을 때, 성모님이 바로 나의 기도를 들어주셨던
것입니다.아멘!!!

성모님께서는 님의 호소를 들어 주셨던 그
사랑을 생각하면 참으로 감사한 어머니 성모님
사랑합니다.아멘

수고해주신 주님함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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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주님함께님

축하드려요  그리고  존경스러워요

하느님의 사랑이 함게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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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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