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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발 냄새 지독한 행려자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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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9건 조회 1,355회 작성일 17-12-16 13:0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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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C09956_2.jpg          2279CE49541AE9682844AA 


191. 발 냄새 지독한 행려자. (1990년 8월 4일)

 

시내에서 볼일을 보고 집에 돌아오는데 온 몸에 땟국 물이

줄줄 흐르는 행려자가 여름인데도 다 헤어진 겨울옷에

너덜너덜한 털신을 신고 걸어가고 있었다.


나는 그를 보는 순간 '오 작은 예수님이 여기에 또 계셨구나'

하고 생각하며 그에게 다가갔더니 나를 보자마자

피해 달아나려고 했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나 나쁜 사람 아니에요.

아저씨를 도와드리고 싶어요" 했더니

잠시 눈치를 살피다가 자신을 해칠 사람으로 보이지는

않았던지 더 이상 나를 피하지 않았다.


"아저씨 시장하실 텐데 국밥 사 드릴께 우리 국밥 집

함께 가요. 네?" 하면서 그를 매일시장에 데리고 가서

국밥을 사 먹였다. 국밥 집에서는 이제 내가 행려자들을 데리고 가면

으레 밖에서 먹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터라

더 이상 꺼리지 않고 국밥을 내어주곤 했다.


국밥 값을 치를 때마다 500원을 더 보태어 주면

"공짜로 주지는 못할망정 아줌마가 좋은 일 하는데

내가 어찌 더럽다고 더 받을 수 있겠오. 나도 그것이 적선이라고

생각하니 미안하게 생각하지 말고 데려오시오" 하며 웃돈을

사양하는 그분이 너무 고마웠다.

다른 곳에서는 그릇을 깨끗하게 소독해 주고 돈을

더 준다고 해도 막무가내로 거절했기 때문이다.

 

IMG_1609.jpg

2014.11.19 싱가폴순례자들의  사랑의집 방문 때 

  

그분 역시 국밥을 떠 먹여 주니까 울면서 목이 메여 잘 먹질 못했다.

그는 울면서 "세상 인심이 고약한 줄만 알았더니

이렇게 좋은 분도 다 있네요. 그려" 하였고

나중에는 눈물을 멈추고 환하게 웃었다.

국밥을 다 먹인 뒤 그분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

 

언제나 해왔던 것처럼 그분을 위하여 새 옷을 사온 뒤

목욕물을 데우는 동안 성모님 앞에 모셔 가려고

신발을 벗기려 했더니 자꾸만 신발을 벗지 않으려 했다.

 

나중에는 억지로 신발을 벗겼는데 양말과 신발이 아예 딱 붙어

있었고 그나마 신발 밑창과 양말 밑은 다 헤어져 있었다.

냄새가 말도 못하게 고약했지만 우시는 성모님 앞으로 모시고 갔는데

성모님 집 전체가 장미 향기는 없어지고 고약한 냄새로 가득 찼다.

 

"성모 어머니, 이 분을 친아들로 꼬옥 안아주시어

모든 상처와 병든 영혼 육신을 깨끗하게 치유해 주시어요"

하면서 기도했더니 그분은 땀을 줄줄 흘렸다.

 

그 사람은 원래 부잣집 아들이었는데 징용에 끌려갔다가

몸이 아파 아무 것도 할 수 없게 되자 

등뒤에다가 주소와 이름표를 붙여서 고향으로 보내졌단다.

집에 가 보았더니 이미 집도 없어지고 가족마저도

어디론가 다 사라져 버렸기에 그때부터 병든 몸에 

외톨이로 떠돌면서 죽지 못해 살아가고 있었고

몸이 좋지를 않다 보니 사시사철 몸에 한기가 들어

땀을 흘려 본적이 없었는데

오늘 여기 와서 처음으로 땀을 흘린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양말과 신발을 벗어 본 적이 없다고 했다.

목욕을 시키려 했더니 부끄러워하며 자꾸 사양하였지만

억지로라도 씻겼는데 그동안 얼마나 몸을 씻지 않고

살았는지 살이 다 벗겨져 나왔다.

 

_MG_0799.JPG

율리아님은 거듭되는 낙태보속고통으로 심하게 튀어나온

허리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허리굽혀 할머니들의 아픈 부위에

  친구하시며 기도해주심 

 


목욕을 시키고 새 옷을 갈아 입혀 놓은 뒤

나주 성모님이 모셔진 경당으로 들어 가 보았더니 그분이 딛었던

발자국마다 냄새는 둘째 치고라도 마치 검은 아스팔트를 붙여

놓은 것처럼 시커멓게 찐득찐득하여 그것을 닦느라고 여러 봉사자들이

고생했는데나와 함께 그분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희생으로 봉헌하며 닦았다.


"주여! 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이제 그만 고통에서 해방되게 해 주소서."

 

"그래 사랑하는 내 딸아!

가장 미소한 자에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고 했지?

너는 언제나 불쌍하고 가련한 이웃을 나를 대하듯

열렬하게 사랑하면서 애긍을 베푸니

내 어찌 그런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네 염원대로 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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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주님 감사합니다. 그대로 이루어지소서. 아멘."

청소를 마친 뒤 그분에게 갔더니 금새 어디론가 사라져 보이지 않았다.

여기 저기 얼마나 많이 찾아보았지만

아무 곳에서도 그를 찾을 수가 없었다.


"오, 주님! 당신이 안전한 곳으로 데려 가셨군요." 

julia_08-12_1.jpg  


<주님과 율리아님의 사랑의 대화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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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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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삼향액님의 댓글

발삼향액 작성일

목욕을 시키고 새 옷을 갈아 입혀 놓은 뒤
나주 성모님이 모셔진 경당으로 들어 가 보았더니 그분이 딛었던
발자국마다 냄새는 둘째 치고라도 마치 검은 아스팔트를 붙여
놓은 것처럼 시커멓게 찐득찐득하여 그것을 닦느라고 여러 봉사자들이
고생했는데나와 함께 그분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하여
희생으로 봉헌하며 닦았다.

사랑으로 모든 영혼을 대하시는 깊은 사랑
닮고저 하나이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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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그래 사랑하는 내 딸아!
가장 미소한 자에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고 했지? 너는 언제나 불쌍하고
가련한 이웃을 나를 대하듯 열렬하게 사랑하면서
애긍을 베푸니 내 어찌 그런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네 염원대로 해주마."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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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엄마의 그 정성의 사랑의 마음 온전히 따라가 실천하는 딸되겠습니다 !
사랑합니다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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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미소한 자에게 행한 사랑이
주님께 해드린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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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가장 미소한 자에게 해주는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고 했지?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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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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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주여! 그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이제 그만 고통에서 해방되게 해 주소서."
"그래 사랑하는 내 딸아!
가장 미소한 자에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고 했지?
너는 언제나 불쌍하고 가련한 이웃을 나를 대하듯
열렬하게 사랑하면서 애긍을 베푸니
내 어찌 그런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네 염원대로 해주마."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님향한 사랑의 길' 올려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사랑과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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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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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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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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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성모 어머니, 이 분을 친아들로 꼬옥 안아주시어
모든 상처와 병든 영혼 육신을 깨끗하게 치유해 주시어요"
하면서 기도했더니 그분은 땀을 줄줄 흘렸다. 아멘

미소한 작은 자에게 하신 엄청난 사랑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그 크신 사랑은 끝없이 매일 매일 하시니
죄송함에 눈시울 붉어지고 고마운 맘 고개숙여집니다.

못 내어 주신 것이 무엇이 있을까요?
모두 다 내어주신 크신 엄마의 사랑에  새로시작
합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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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그래 사랑하는 내 딸아!
가장 미소한 자에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고 했지? 너는 언제나 불쌍하고
가련한 이웃을 나를 대하듯 열렬하게 사랑하면서
애긍을 베푸니 내 어찌 그런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네 염원대로 해주마."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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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길로님의 댓글

사랑의길로 작성일

엄마의 사랑을 다시 한번
묵상해보며이 죄인도 엄마의
사랑 본받아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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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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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Immanuel님의 댓글

LeeImmanuel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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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그래 사랑하는 내 딸아!
가장 미소한 자에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고 했지?
너는 언제나 불쌍하고 가련한 이웃을 나를 대하듯
열렬하게 사랑하면서 애긍을 베푸니
내 어찌 그런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아멘 아멘 아멘!!!♡
엄마의 아름다운 사랑에 눈물이 나네요ㅜㅜ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은총 억만 배로 받으셔용^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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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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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예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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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그래 사랑하는 내 딸아!
가장 미소한 자에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고 했지?
너는 언제나 불쌍하고 가련한 이웃을 나를 대하듯
열렬하게 사랑하면서 애긍을 베푸니
내 어찌 그런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네 염원대로 해주마."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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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브리엘라님의 댓글

강가브리엘라 작성일

아멘♡
저도 엄마의 사랑을
이제는 실천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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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을꼭잡고님의 댓글

두손을꼭잡고 작성일

아멘!
언젠가 냄새나는 노인을 피했던 제가 부끄럽기만합니다.
엄마 사랑을 본받아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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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너는 언제나 불쌍하고 가련한 이웃을
나를 대하듯 열렬하게 사랑하면서 애긍을
베푸니 내 어찌 그런 너를 사랑하지 않을수
있겠느냐?
네 염원대로 해주마..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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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엄마의 순수하고 단순한 사랑이
이 죄인의 무딘 마음을 녹여주십니닷ㅠㅠ
감사해요ㅠ 사랑해요 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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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동덕님의 댓글

동심동덕 작성일

주님!
작은 영혼인 율리아님!
나주성모님을 온세상에 더 오래 잘 전하실 수 있도록 하루 빨리 건강이 회복되시기를 간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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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아멘!!!^^
엄마 무지무지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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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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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아픈고통봉헌때에도 은총나누어주시고 사랑으로 보듬어 주시고!!
감사감사!! 우리도 실천 노력입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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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가장 미소한 자에게 해 주는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라고 했지? 너는 언제나 불쌍하고
가련한 이웃을 나를 대하듯 열렬하게 사랑하면서
애긍을 베푸니 내 어찌 그런 너를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 네 염원대로 해주마."
아멘
엄마의 지극한 사랑으로 메마른영혼들이 살아나니
참된 사랑이 흘러들어감이겠지요

엄마의 사랑은 세상을 밝히는
빛이네요
생활의 기도화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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