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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이스라엘 성지 순례 길에서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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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31건 조회 1,752회 작성일 16-12-03 08:3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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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C09956_2.jpg                                                                                                                 

 

 


 

164. 이스라엘 성지 순례 길에서 (1988년 3월 28일)

 

 오기선 신부님께서 "율리아! 내 생애에 이번이 마지막일지도 모르니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함께 가자. 돈은 내가 낼게" 하셨다.

처음에는 가지 않겠다고 했는데 신부님께서 너무 섭섭해하시기에 순명하는 마음으로 23일간의 일정으로 성지 순례를 가게 되었다.

 

순례 경비 104만원이 마련되었지만 절반을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남은 돈 52만원을 가지고 떠났다.

 

"성경을 가까이 하여라. 성경은 바로 살아 있는 나의 말이니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으므로 나는 평소에도 성경을 말씀이 사람이 되신 예수님으로 여기며 늘 가슴에 품고 다녔다.

 

그래서 목적지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내 침대 베개 위에 성경을 모셔 놓은 뒤 "예수님 수고 하셨어요. 이제 좀 편히 쉬세요"

하고 말씀 드렸다.

 

나와 함께 방을 쓰게 된 분은 서울에 살고 있는 마리아 자매님이었는데 60세 정도 되어 보였다.

우리 일행은 버스를 타도 방을 같이 쓰는 사람들끼리 앉도록 했는데 그중 나이가 70세 정도 되어 보이는 한 할머니는 백금녀와 오천평을 연상케 할 정도로 뚱뚱한 몸매를 가졌다.

 

다행히도 우리 일행 중 가장 홀쭉하고 작은 분이 그 할머니와 짝이 되었는데 왜소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함께 앉게된 분이 워낙 뚱뚱하였기에 자리가 비좁아서 힘들어 하셨고 결국은 하루만에 병이 나셨다.

 

그래서 다음날은 서울에서 오신 모 회장님께서 뚱뚱한 그 할머니를 도와드리게 되었는데 그분 또한 병이 나셔서 며칠 후에는 성지순례를 마치지도 못한 채 병원에 입원해 계시다가 한국으로 되돌아 오셨다.  

 

DSC05259_2.jpg

 

 

그렇게 되자 모두가 그분을 피했다.

같은 짝꿍도 그분 옆에 앉아서 가기를 피하였으므로 3일째 되는 날부터 나는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성화를 위하여,

그리고 잘못 살아왔던 내 삶에 대한 보속으로 그분과 함께 앉기로 자청했다. 그 당시만 해도 나는 호리호리 편이였으나 그분과 함께 앉으려니 늘 쪼그리고 앉아야만 했다.

 

하루의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들어가면 밤 11시-12시경이었고 씻고 나면 1-2시였는데 새벽 5시에는 일어나야만 했다.

왜냐하면 그 날의 일정준비와 그 할머니와 함께 다니기 위해 많은 기도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그분은 워낙 몸이 뚱뚱하여 걸음을 잘 걷지 못하시고 뒤뚱뒤뚱한 걸음걸이로 간신히 걸으셨기에 그분을 부축하고 다니다보면 자연히 일행보다 늘 뒤쳐지게 되었는데 그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자매들까지 언제나 "율리아 왜 그리 늦어? 공동체 안에서 율리아가 언제나 늦으니까 모두가 늦어지잖아" 하며 나를 질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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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5일 메시지를 받으실때
심한 고통으로 앞뒤로 피가 쏟아진 혈변과 혈뇨

 

 

그럴 때마다 나는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를 했는데도 자매들은

"죄송하면 다야? 행동을 잘해야지" 하였다.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해 했다.

 

하루는 오기선 신부님께서 나에게 기도를 주관하라고 하시어 순명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주관했더니 많은 형제 자매님들이 기도가 너무 좋다며 칭찬을 했다.

 

그때부터 시기 질투의 마귀들이 사람을 통하여 끊임없이 나를 괴롭히기 시작했는데 그 모든 것들이 마귀의 짓인 줄을 잘 알고 있었기에 기분 나빠하거나 마음에 두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더 이상 기도를 주관하지 않고 그 사람들에게 넘겨주자 그런 일들이 없어졌다.

 

"주님, 나의 사랑이시여!

그들에게 더욱 크신 사랑을 베풀어주십시오.

그래서 사순절을 맞이하여 저희들이 하고 있는 성지순례가 그냥 여행이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의 높고 깊고 넓은 사랑을 체험하고 돌아갈 수 있는 은혜로운 성지 순례가 되도록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2016julia-suffering3.jpg

위와 대장내시경 후 물만 먹은 상태에서 새까맣게 쏟아져 나옴

  극심한 고통 중 계속 땀이 나셨는데 젖을 주심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그들은 자신들의 영혼 상태를 생각지 않고 현세적으로 부족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여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져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구나.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

 

 

julia.gif

 <주님과 율리아님의 사랑의 대화 중에서>

 

 

 

PIC1097.gif  12월 8일 원죄없이 잉태되신 동정마리아 대축일 및 경당 이전

기념 기도회 오셔서 많은 은총 받으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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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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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더 낮게 내려가 겸손해져야한다는
말씀 명심하여 따르겠나이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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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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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주님, 나의 사랑이시여!
그들에게 더욱 크신 사랑을 베풀어주십시오.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아멘~!!!
크신 주님의 은총 가득히 내려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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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분리한사랑님의 댓글

불가분리한사랑 작성일

아멘!!! 첫토 나주 순례를 오면서
율리아님께서 성지순례 하셨을때의
그 마음가짐, 그 희생과 보속을 자청
하셨던 그 마음으로 순례에 임하겠습니다
너무나 은혜로운 님향한 사랑의 길
올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첫토요일 성모님 동산에서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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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나는 죄인들의 회개와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성화를 위하여,
그리고 잘못 살아왔던 내 삶에 대한 보속으로 그분과 함께 앉기로 자청했다.
그 당시만 해도 나는 호리호리 편이였으나 그분과 함께 앉으려니 늘 쪼그리고 앉아야만 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율리아님께서 성지순례 하셨을때의 뚱뚱한할머니의 짝이되어 
너무나 큰 희생과 보속을 자청 하셨던 너무나 아름다운  마음을 잘  묵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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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아자매님의 댓글

루시아자매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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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나56님의 댓글

율리아나56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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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우님의 댓글

시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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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지지않는등불님의 댓글

꺼지지않는등불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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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사랑님의 댓글

주님의사랑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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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그들은 자신들의 영혼 상태를 생각지 않고 현세적으로 부족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여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져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구나.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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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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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디디아님의 댓글

여디디아 작성일

"주님, 나의 사랑이시여!
그들에게 더욱 크신 사랑을 베풀어주십시오.
그래서 사순절을 맞이하여 저희들이 하고 있는
성지순례가 그냥 여행이 아니라 주님과
 성모님의 높고 깊고 넓은 사랑을 체험하고
돌아갈 수 있는 은혜로운 성지 순례가
되도록 자비를 베풀어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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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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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죄송하면 다야? 행동을 잘해야지" 하였다.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해 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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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하늘과 같은 사랑은
죽어가는 영혼의 구함과
좀 먹고 있는 영혼들에게까지도
생기 돋아날 수 있다는 것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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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따라감님의 댓글

엄마따라감 작성일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해 했다.

아멘아멘아멘
부디 그런 은총
그런 마음 닮아 살아가길
간절히 청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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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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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그들에게 더욱 크신 사랑을 베풀어주십시오

아멘~~!!!
저도 상대방을 위하여 기도하는 마음 갖도록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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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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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한죄인님의 댓글

비천한죄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O^
(정말.. 잠을 줄이고 더 많이 기도해야 되는데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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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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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그들은 자신들의 영혼 상태를
생각지 않고 현세적으로 부족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여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져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구나.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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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영혼아!
그들은 자신들의 영혼 상태를 생각지 않고
현세적으로 부족할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여
교만해질 대로 교만해져 있으니 참으로 안타깝구나.

그들을 위하여 바쳐주는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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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엄마의 작은 실천과 희생이 많은 영혼에
단비가 되어 오심을 감사드립니다..
엄마 건강이 하루 빨리 회복 되기를 우리가
잘살아야 됨을 반성해 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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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생명수님의 댓글

하늘의생명수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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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그럴 때마다 나는 "죄송합니다" 하고 사과를 했는데도
자매들은 "죄송하면 다야? 행동을 잘해야지" 하였다.
나는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하신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해 했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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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겸손하게 더 내려가라."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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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너의 희생과 보속을 통하여 좀
 먹고 있는 그들의 영혼에 생기
 돋아나게 하리니 더욱 잘
 봉헌하기 바란다...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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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은총의 통로시여!!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빠른 쾌유를 빕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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