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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기념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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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3건 조회 1,267회 작성일 17-02-23 10:5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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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2월23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

St. POLYCARP of Smyrna

St. Polycarpus, E. et M

San Policarpo Vescovo e martire

c.69 - stabbed to death c.155 at Smyrna body burned

Policarpo = che dà molti frutti, dal greco(that it gives many fruits, from the Gr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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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리까르보는 사도들의 제자였고 스미르나의 주교였으며,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와 함께 로마에 가서 부활 축제 문제에 관하여 아니체투스 교황과 회담했다.

155년경 스미르나 시내의 경기장에서 화형으로 순교했다.

 

 

성 뽈리까르보의 순교에 관한 스미르나 교회의 편지에서

(13,2-15,3: Funk 1, 297-299)

 

하느님의 마음에 드는 희생 제물

 

불태울 장작더미가 다 준비되었을 때 뽈리까르보는 그의 겉 옷을 벗고 허리띠를 헐겁게 했습니다.

그리고 신자들이 서로 먼저 그의 몸을 만져 보려 했기 때문에, 전에는 그렇게 해본 일이 없었지만,

자기 신발을 벗으려고까지 했습니다.

그는 순교하기 전에도 자신의 선행 때문에 이처럼 신자들의 존경을 받은 것입니다.

 

그의 둘레에는 화형에 쓰일 물건들이 다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형 집행인들이 그에게 쇠못을 박아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시키려 했을 때

뽈리까르보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대로 두시오, 나에게 불을 견딜 힘을 주시는 분께서는

당신들이 못을 박지 않더라도 장작더미 위에서 흔들리지 않고

꿋꿋하게 서 있는 것을 허락하실 것이오." 그래서 그들은 못박지는 않고 묶어 놓기만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하느님의 마음에 들고 하느님을 위해 마련된 번제물인 희생 제물로 바치려고

큰 양 무리에서 뽑은 가장 살진 한 마리의 숫양처럼 그는 양팔을 뒤로 젖힌 채 결박당했습니다.

이때 그는 하늘을 우러러보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이시여,

우리가 그분을 통하여 당신을 알게 된 사랑하올 복되신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시여,

천사들과 대천사들 그리고 모든 피조물과 당신 면전에서 살고 있는 모든 의인들의 하느님이시여,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당신께서는 이날과 이 시간에 제가 순교자들 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잔을 함께 나누고,

성령을 통하여 불사 불멸 안에서 육신과 영혼의 새 생명에로 다시 일어나도록 마련하셨나이다.

성실하시고 거짓 없으신 하느님이신 당신께서 마련하시고 저에게 이미 보여 주셨으며

이제 이루어 주신 대로, 오늘 당신의 순교자들과 함께 살지고 마음에 드는 제물로서 저를 받아 주소서.

 

그래서 저는 이 모든 것 때문에 영원하신 천상의 대사제이신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당신을 찬미하고 찬송하며 영광을 드리나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성령과 더불어 당신께 이제와 미래에 영원토록 영광이 있으소서. 아멘."

 

그가 "아멘"이라고 말하며 기도를 마쳤을 때 사형 집행인들은 불을 붙혔습니다.

거센 불길이 타오를 때 우리는 한 기적을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그 기적을 보는 것이 허락된 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이를 전하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불은 바람을 가득 담은 배의 돛처럼 불 가마의 모양을 띠고는 그 순교자의 몸을 감싸 주었습니다.

그 가운데 있는 몸은 타고 있는 육신처럼 보이지 않고 오히려 구워지고 있는 빵이나 또는 용광로에서 제련되고 있는 금이나 은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마치 유향 냄새나 어떤 귀한 향료같은 향기를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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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성요한의 제자였던 성 폴리카르포는 스미르나 교회의 주교로서 정통교리의 열렬한 수호자로,

또한 마르치온과 발렌티니아노 이단의 격렬한 반대자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편지인 필립비인들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마르치온을 "사탄의 맏이" 라고 부르며

그의 거짓 가르침을 반대하도록 역설하였다.

 

그후 그는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박해를 피하지 못해 체포되어 로마로 이송된 후에 처형되었다.

그는 2세기 크리스찬의 뛰어난 저술가들 사이를 이어주는 중요한 고리 역할을 했고,

순교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했던 정열적인 신앙인으로 기억된다.

스미르나 교회의 이름으로 기록된 "폴리카르포의 순교" 는 목격증인의 글로서 매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성바오로딸수도회홈에서)

 

 

 

스미르나(오늘날 터키의 아지미르)의 주교인 폴리카르포는 사도 요한의 제자이며

안티오키아의 이냐시오와는 친구로서

2세기 전반기 동안 그리스도 교회의 존경받는 지도자였다.

성이냐시오는 순교하러 로마에 가는 도중에 스미르나의 폴리카르포를 방문했으며,

나중에 트로아스에서도 만났고 개인적인 편지도 썼다.

소아시아의 교회들은 폴리카르포의 영도력을 인정하고 초대교회의 문제인 부활 축일의 날짜를 논의하기 위해

교황 아니체토에게 파견하는 대표로 그를 선출하기도 했다.

 

폴리카르포가 쓴 많은 편지들 가운데 필립비인들(마케도니아의 필립비교회)에게 보낸

편지 한 통만이 보존되어 있다.

폴리카르포는 86세에 스미르나의 경기장에 모인 군중들 앞에 끌려 나와 산 채로 화형당하였다.

폴리카르포의 순교 행적은 아주 일찍부터 잘 보존되어 있었으므로

그리스도인다운 순교자적 죽음을 잘 알 수 있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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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카르포는 소아시아의 모든 그리스도인들로부터 그들의 지도자로 인정되었다.

예수 그리스도께 대한 그의 깊은 신앙심과 충성심은 두드러졌다.

그의 강한 힘 그 자체는 하느님께 대한 그의 신뢰에 있었는데 때로는

이 신뢰에 반대되는 것 같은 상황도 있었다.

이방인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종교를 적들로 여기는 정권 밑에서도 그는 자기 양떼를 돌보고 인도했다.

그는 착한 목자처럼 자기 양떼를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바쳤으며,

스미르나의 가혹한 박해에서 그들을 보호했다.

그는 죽기 전에 하느님께 대한 자신의 신뢰를 이렇게 요약했다.

"하느님 아버지.나로 하여금 하루, 한 시간을 가치 있는 존재로 만들어 주셨으니 당신을 찬미하나이다."

(순교록,14장)

 

"그러므로 이러한 행동을 굳게 지키고 주님의 표양을 따르시오,

’신앙으로 견고하여져 흔들리지 말 것이며 형제애로써 서로서로 사랑하고 진리 안에 일치하는 것입니다.’

주님의 온유하심에 따라 서로 서로 도와 주며 아무도 경멸하지 마시오."

-폴리카르포’필립비인들에게 보낸 편지’10장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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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가까울수록 그 열도 심하다. 그렇게 생각하면 불과 같은 신앙을 가지 사도들의 제자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열렬한 신앙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기이한 일이 아니다.

앞에서 말한 성 바오로의 애제자인, 성 디모테오도 그 한 예이지만, 이제 말하려고 하는 성 폴리카르포도

똑같이 주님의 가장 사랑을 받던 성 요한 사도의 제자로 은사의 이름은 부끄럽게 하지 않은 신앙의 용사였다.

 

성 폴리카르포의 출생이나 그의 소년 시절에 대해서는 전해지지 않고 다만 전해 내려오는 것은

그가 사도 성 요한의 축복을 받고 스미르나의 주교로 임명된 후부터이다.

그 후의 감탄할 만한 그의 언행에 대해서는 그의 제자인 성 이레네오의 말씀 중에도,

또 그의 친구며 107년에 순교한 안티오키아의 주교 성 이냐시오가 죽기 직전

그에게 보내어 그의 완덕을 칭찬한 이별의 편지에도,

또한 스미르나에 있어서의 그리스도교 신자의 순교록에도 상당히 자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후에 리용의 주교가 된 성 이레네오가 저술한 은사추상기(恩師追想記)에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나는 소년 시절, 소아시아에 있으면서 가끔 성 폴리카르포 선생의 슬하에서 배운 일이 있다.

나는 지금도 선생께서 앉아 계시던 곳, 그 가르치는 모습이나 가르치는 말씀,

그 걸어다니던 모습이나 용모 등이 뚜렷이 상기(想起)된다.

그리고 선생께서 성 요한과 기타 주님을 친히 뵌 이들과 교제하던 말씀이나, 주님에 대해서와 주님의 성덕,

그의 가르치심에 대해 그러한 사람들한테 전해 들은 이야기 등은 아직 나의 귀에 여전히 남아 있다..."

 

*성 요한 사도 복음사가 축일:12월27일.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축일:10월17일.
*성 이레네오 주교 순교자 축일:6월28일.
*성 아니체토 교황 축일:4월17일.

 

 

서산에 넘어가려고 하는 태양을 한 번 더 밝게 세상을 비추고 그 여광(餘光)으로 만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과

같이,성 폴리카르포는 순교를 당하는 날 자기 덕행을 발해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감명을 주었다.

네로 황제나 도미시아노 황제 시대에 로마 제국에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증오감으로 가득 찼었고,

특히 소아시아의 백성들은 마치 악마에 붙잡힌 사람처럼 정신없이 신자를 박해, 압박하며 많은 생명을

빼앗았을 뿐 아니라, 156년 2월말 스미르나에서도 12명의 신자가 체포되어 그 중에 한 사람의 배교자를 

제외하고는 모두 맹수에게 잡아 먹혀 순교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흥분된 군중들은 그러한 희생을 보고도 만족치 않고, "폴리카르포도 같이 죽여라"하고

이구동성으로 절규하자 백성의 마음을 가장 두려워했던 법관 니게다스와 그의 아들 헤로데는

즉시 수명의 병사들을 보내어 성 폴리카르포를 끌어오도록 했다.

 

미리부터 이런 일이 있을 것을 각오하고 있던 성 폴리카르포는 조금도 놀라는 기색이 없이 도리어 정성껏

병사들을 받아들여 과일까지 대접한 다음, 순교할 준비로 잠깐 기도가 하고 싶으니 여유를 달라고 청했다.

그 침착한 태도와 온화하고 예의 바르고 여유있는 행동거지에 감탄한 병사들의 대장인 백부장은 기꺼이

그의 청을 수락한 후, 성인의 기도를 올리는 그 존엄한 용모를 보고서는

’이사람이야말로 참으로 신과 같은 사람’이라며 다시 감동되어,

결국 특별한 조치로 그의 체포를 다음날 아침까지 연기한다는 것을 통보해 왔다.

 

성인은 대단히 감사하며 그 날 밤을 하느님께 최후의 헌신을 맹세하며 지냈다.

이튿날 아침 약속한 대로 병사가 와서 그를 철사로 결박해 끌고 가는 도중,

재판관 니게다스와 헤로데는 일부러 마중 나와 마차에 같이 탔다.

그것은 동정심으로써가 아니라 도리어 성인을 감동케 해 신앙을 버리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아무리 달래고 위협해도 효과가 없자, 그들은 본심을 드러내 무참하게도 마차 위에서

노(老)성인을 차버리고, 그가 부상을 당했어도 아무것도 느끼는 바가 없었다.

원형극장에 도착하자 재판관은 군중 앞에서 장엄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저주하고 신성한 황제 폐하를 조배하라!

그렇게 하면 석방해 줄것이다."하고 폴리카르포에게 명했다.

 

성인은 이것을 듣고 용모를 단정히 하고 나서,

"나는 오늘까지 80여년간 예수 그리스도를 공경해 왔습니다만,

주님께서는 무엇하나 나에게 불의를 가르치신 일이 없고,  도리어 많은 은혜를 내려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대 은인이신 주님을 어떻게 저주할 수가 있겠습니까!"하고 용감하게 대답했다.

 

재판관은 더 거친 말로써 "황제 폐하를 조배하라"고 강요했지만, 성스러운 노인은 조금도 겁내지 않고

"나는 그리스도교 신자입니다.  원컨대 잠시 여유를 주시어,

내가 말하는 그리스도교의 신조를 한 번 들어보시오’하며  교리의 설명을 시작하자,

법관은 "그러한 것은 백성에게 들려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나에게는 필요없는 일이다"했다.

폴리카르포는 "아니오, 이와 같이 정당한 길은 당신과 같은 자일수록 필요합니다.

그것은 당신이 사람들보다 높은 권리를 하느님께 받은 이상, 그 권리에 적합한 존경과 복족을 사람들에게

받으려면  우선 자기를 올바르게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하고 대답했다.

재판관은 대단히 분노하여 "명령에 복종하지 않으면 형벌을 가해 사형에 처할 것이다"하며 위협했지만

폴리카르포는 조금도 겁내지 않고 다만 하늘을 쳐다보며 묵묵히 기도에 몰두할 뿐이었다.

 

그 후 한 관리가 원형극장에 나타나서 "폴리카르포는 그리스도교 신자라는 것을 자백한 이유로

화형에 처한다"고 세번이나 선고문을 소리 높이 읽었다.

군중은 마치 기다리기라도 한 것 처엄 금방 주위에서 장작을 날라다 산더미처럼 쌓아 놓았다.

 

성 폴리카르포의 순교록에 의하면 당일은 마침 안식일이었으므로 유다교의 율법에는 그 날은 육체적 노동이

절대 금지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유다인들이 그 군중 속에 섞여 요란스러이 장작을 운반했다고 한다.

이것을 보더라도 그들이 얼마나 그리스도의 제자를 미워했는가를 알 수 있다.

 

불을 지를 장작더미가 모두 마련되자, 폴리카르포는 서서히 의복을 벗고 스스로 그 위에 올라갔다.

병사들은 그가 도망갈까봐 장작더미 가운데 세워진 나무에 그의 몸을 못박으려고 하자 성인은

"아무쪼록 이대로 내버려 주시오.  비록 기둥에 못박지 않는다 하더라도 결코 도망가거나 숨지 않습니다.

화형(火刑)이라는 반가운 순교의 은혜를 주신 하느님께서는  반드시 이 고통을 참을 수 있는 힘까지

주실 것입니다.’하며 간청했으나 병사들은 아직도 의심하며 그를 기둥에 결박했다.

 

불은 거세게 타올랐다.

무럭무럭 올라가는 검은 연기, 훨훨 붙은 불꽃의 소리를 들으면서 폴리카르포는 열심히 기도했다.

"전능하신 하느님, 사랑하고 찬미하올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자신을 계시(啓示)하신 성부여,

나로 하여금 순교자의 반열에 들게 하시고, 성자의 수난의 잔을 같이 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이 날,

이때를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진심으로 당신을 찬미합니다."

 

이미 몸과 마음을 주님의 품에 모두 의탁한 그의 마음은 평안했다.

그러나 관중은 갑자기 경탄의 소리를 질렀다.

화염(火焰)이 성인의 몸을 피해 좌우로 갈라져,

오히려 후광(後光)과 같이 아름답게 그의 몸을 장식했기 때문이다.

 

이것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랴!

뜻밖의 사실에 놀란 니게다스는 당황하며 병졸 하나에게 명해 창으로 그의 가슴을 찌르게 하자

폴리카르포도 마침내 영혼을 하느님께 바쳤다.

그의 가슴속에서 피가 나오자 그렇게도 치열하게 붙고 있던 화염도 마치 큰 비를 맞은 듯 꺼져 버렸다.

이것 또한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랴!

 

신자들이 이 위대한 성인의 유해를 찾으려고 했으나, 유다인들은 니게다스를 통해 총독에게

’그리스도교의 신자들이 폴리카르포를 제2의 그리스도로 공경하지 않기 위해 시체를 태워버려 주시오"라고

의뢰했으므로  총독은 한 번 더 이 순교자의 시체를 장작더미 위에 놓고 태워버리게 했다.

그러나 신자들은 끝까지 고생하며 그의 유골을 모아 교회에 보존해 오늘에 이른다.

 

그의 순교록의 끝장에는 다음과 같은 찬사가 기록되어 있다.

"성 폴리카르포의 순교는 실로 이와 같았다.

그는 스미르나에서 필라델피아까지의 순교자 중 12명 째인데,누구보다도 훌륭한 명예를 획득해,

사방 이교인들 사이에까지 그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그는 우수한 교사였을 뿐 아니라 만인에게 모범이 된 위대한 순교자였다.

그는 고통을 감수 인내해 재판관을 이기고 멸의 화관을 획득해, 지금은 사도들과 모든 성인들과 더불어

하느님을 찬미하고, 전능하신 성부의 영광을 노래하며 우리 영혼의 구세주이시고 지도자 이시며

전 세계 교회의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하고있다."

(대구대교구홈에서)

 

 

  • 폴리카르포는 요한 사도의 제자로, 스미르나 곧 오늘날 터키 이즈미르 지역의 주교였다. 그는 특히 정통 교리의 열렬한 수호자로 여러 이단들과 격렬한 투쟁을 벌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당시 이교적 교리에 심취했던 아우렐리우스 황제에 의해 체포되어 166년경 순교하였다. 폴리카르포 주교는 사도 시대와 이후의 교회를 연결하는 위대한 기록자이자, 2세기 그리스도교 최고의 지도자로 평가되고 있다.
말씀의 초대
  • 집회서의 저자는, 주님께서는 분노에 더디시지만 주님께 돌아가기를 미루지 말고, 부정한 재산을 믿지 말라고 한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네 손이나 발이나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잘라 버리라며, 두 손이나 발이나 눈을 가지고 지옥에 가기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고 하신다(복음).
제1독서
  • <주님께 돌아가기를 미루지 마라.> ▥ 집회서의 말씀입니다. 5,1-8 1 재산을 믿지 말고, “넉넉하다.”고 말하지 마라. 2 너 자신과 네 힘을 붙좇지 말고, 마음의 욕망을 따르지 마라. 3 “누가 나를 억누르리오?” 하고 말하지 마라. 주님께서 기필코 징벌하시리라. 4 “죄를 지었어도 내게 아무 일도 없었지 않은가?” 하지 마라. 주님께서는 분노에 더디시기 때문이다. 5 속죄를 과신하지 마라. 죄에 죄를 쌓을 뿐이다. 6 “그분의 인자함이 크시니, 수많은 내 죄악이 속죄받으리라.”고 말하지 마라. 정녕 자비도, 분노도 다 그분께 있고, 그분의 진노가 죄인들 위에 머무르리라. 7 주님께 돌아가기를 미루지 말고, 하루하루 늦추려 하지 마라. 정녕 주님의 분노가 갑자기 들이닥쳐, 너는 징벌의 날에 완전히 망하리라. 8 부정한 재산을 믿지 마라. 정녕 재난의 날에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하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41-5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41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42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낫다. 43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그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44) 45 네 발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절름발이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46) 47 또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 던져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외눈박이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48 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49 모두 불 소금에 절여질 것이다. 50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맛을 내겠느냐?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오늘 복음은 냉정하고 가혹하게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남을 죄짓게 하는 사람에게 닥칠 책임을 예수님께서는 충격 요법까지 쓰시면서 경고하시기 때문입니다. 가장 소중한 손과 발, 눈이 나를 죄짓게 하거든 가차 없이 잘라 버리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아예 죄를 지을 생각을 하지도 말라는 훈계입니다. 우리도 간혹 “그럴 바에는 차라리 죽는 게 낫다.”는 과장된 표현을 쓰듯이 말입니다. 그만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죄의 유혹에 빠졌을 때 겪게 될 고통을 미리 알고 계셨나 봅니다. 집회서는 우리가 겪는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구체적인 지침을 줍니다. “너 자신과 네 힘을 붙좇지 말고, 마음의 욕망을 따르지 마라.” 능력 중심의 시대, 욕망의 사회에 대한 경고입니다. “속죄를 과신하지 마라.” “‘그분의 인자함이 크시니, 수많은 내 죄악이 속죄받으리라.’고 말하지 마라.” 남에게는 엄격하면서 자신에게만 하느님의 자비를 남용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주님께 돌아가기를 미루지 말고, 하루하루 늦추려 하지 마라.” 즐길 수 있을 때 실컷 즐기고, 하느님을 모르는 것이 더 자유롭다고 말하는 냉소적인 이들에게 경종을 울립니다. “부정한 재산을 믿지 마라.” 재산을 모으기만 하고 나누지 못하는 이들이 말년에 겪는 자녀들의 재산 다툼, 평생 돈 모으느라 삶의 기쁨도 잊은 채 병원비로 재산을 날리는 이들, 망나니로 키운 자녀들 뒤치다꺼리로 재산을 탕진한 이들에게도 하느님의 경고는 전달됩니다. 유감스럽게도 우리가 사는 동안에는 이런 훈계가 실감나지 않습니다. 다 잃고 바닥으로 떨어져야 뒤늦게 깨닫는 것이 우리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마음에 담은 소금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사람이 되라는 말씀입니다. 나만 잘살겠다고 평생 남을 외면하다 보면, 훗날 하느님을 마주 뵐 때 무슨 말씀을 드릴 것인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송용민 사도 요한 신부)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기쁨과 사랑과 평화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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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지향하는 모든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지게 빌어주소서..

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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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이시여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 회복을
위하여 전구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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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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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원형극장에 도착하자 재판관은 군중 앞에서 장엄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저주하고 신성한 황제 폐하를 조배하라!
그렇게 하면 석방해 줄것이다."하고 폴리카르포에게 명했다.

성인은 이것을 듣고 용모를 단정히 하고 나서,
"나는 오늘까지 80여년간 예수 그리스도를 공경해 왔습니다만,
주님께서는 무엇하나 나에게 불의를 가르치신 일이 없고,  도리어
많은 은혜를 내려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대 은인이신 주님을 어떻게
 저주할 수가 있겠습니까!"하고 용감하게 대답했다.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전구해 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과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이루어지시고 빠른회복 전구해 주소
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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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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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이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과 빠른건강회복과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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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따라감님의 댓글

엄마따라감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이시여
율리아 엄마를 지켜주시고
우리모두 국궁진력으로 엄마께
양육받게 전구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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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이시여!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성인성녀들이시여 !
나주성모님 빠른인준과 성모성심의 승리
율리아엄마의 빠른회복과 저 자신의 5대영성 무장
그리고 저를 포함한 세상 모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율리아엄마의 기도지향에 합치어 하느님께 전구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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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지향하는 모든 기도가 그대로 이루어지게 빌어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성체사랑님!
님의 수고와 정성에 늘 감사합니다.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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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나는 그리스도 신자입니다. 아멘.

저에게 기장중요한것은
나는 그리스도 신자라는것....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나주순례자라는것...
너무도 감사한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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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순교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빠른 회복을 위하여,
봉헌하시는 모든 기도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시도록 전구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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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빠른쾌유와 봉헌하시는 모든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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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과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전구하여주소서.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빠른 회복을 위하여 전구하여주소서.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전구하여주고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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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성.폴리카르포.순교자이시여~
성모님 성심의승리위하여 기도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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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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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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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폴리카르포 성인의 불굴의 
          순교정신을 본받게 하소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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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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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천한죄인님의 댓글

비천한죄인 작성일

성체사랑 님 감사합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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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함께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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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건강회복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 멘..
제가 지향하는 모든 이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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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 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전구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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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성 폴리카르포 주교이시여!

나주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해,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해,
봉헌하시는  기도 지향이 이루어 지도록 전구해 주소서.아멘.

성체사랑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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