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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을 베풀어 죄를 용서하시는 그리스도 ( 성령강림 대축일 ; 요한 : 20, 1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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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3건 조회 2,342회 작성일 14-06-08 19:25

본문

     1) 제자들은 어떻게 예수님의 부활을 믿게 되었는가? 예수님은 그들에게 발현하신 대로 우리에게 나타나시지 않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그분의 부활을 믿을 수 있습니까? 

    2)  성령을 체험한 사람은 하느님과 예수님을 위해 심부름을 해야 한다는 사명을 느낍니다. 그런 경우를 이야기 해봅시다.

 

    1) 어느 며느리는 반신불수가 되신 아버지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간호하고 있었습니다. 병실에서 시중드는 일 말고 독서를 하거나 병원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하루는 시간이 남아서 건강검진을 받아 보았습니다. 유방암 초기였습니다. 이 며느리는 "아버님이 내 병을 일찍 알게 해주어 나를 살려주셨다.'고 기쁨의 환성을 질렀습니다.

    다른 누군가의 길을 밝혀 주기 위해 등불을 켜면 결국 자신의 길도 밝히는 것이 됩니다. 사랑이 사람을 죽음에서 살리는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메아리는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자기에게 되돌아오듯이,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이도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사랑이나 증오는 부메랑 처럼 그것을 마음속에 품는 이에게 다시 돌아갑니다.

    위의 며느리는 시아버지를 간호하는 사이 성경을 읽곤 했기 때문에 성령체험을 새롭게 하고 시아버지에게 효성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세례 때 받은 성령의 감도에 순응함으로써 하느님의 뜻에 반대되는 성격과 가치관과 사고방식과 자기중심적인 생활양식을 버리고 하느님과 이웃을 중심으로 살려고 애썼습니다. 

    그래서 하느님은 성령에 힘입어 그리스도를 닮으려고 노력한 그 며느리의 헌신적 사랑에 유방암 치유로 보답해주셨습니다. 그녀는 하느님의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차서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 받는 사람이 모두 사랑으로 치료된다는 진리를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2) 2006년 5월 15일 데이비드 샤프(David Sharp)라는 영국인 등산가가 혼자서 에베레스트 정산(8848m)을 정복하고 내려오다 해발 8400m쯤에서 산소 부족으로 쓰러졌습니다. 해발 8000m 이상은 산소가 많이 부족해 '죽음의 지역'으로 불립니다. 당시 에베레스트 정상을 오르내린 등산가 40여 명이 샤프 씨를 보고도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들은 의식을 잃은 사람 하나를 데리고 내려오다가 자기 목숨을 잃을 것을 두려워한 것 같습니다. 이 조난자는 결국 차디찬 눈 바닥에서 외롭게 숨졌습니다. 이런 일이 또 있었습니다. 2007년 5월 21일 8300m쯤 되는 산 위에서 네팔 여자 산악인 비스타 우샤(Usha)가 산소가 부족해 고산증에 걸려 쓰러져 있었습니다.

    우샤는 산소가 부족해서 뇌에 물이 차 올라 생명이 위태로웠습니다. 동료들이 그를 버리고 가 버렸던 것입니다. 그들의 등산 목적은 자국 네팔에 있는 8개 정당의 깃발을 에베레스트 정상에 꽂아 '네팔 민주주의'를 세계에 알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미국인 데이비드 한(David Hahn)과 그의 네팔인 안내인이 에베레스트 정상을 정복한 뒤 내려오다가 우샤를 발견했습니다. 미국인 등산가는 하산 길에 지쳐 몸을 가누기 어려운 데다 자기도 산소 부족으로 의식을 잃을 수 있는데도 자신의 산소통을 의식불명인 우샤에게 내주었습니다. 이는 자기 목숨을 내어놓는 것과 같은 헌신적인 봉사입니다.

    그들은 정상정복 때문에 지칠 대로 지친 몸으로 눈사태나 절벽에 떨어질 위험을 감수하며 우샤를 썰매에 태워 12시간이나 걸어 내려와서 그를 살렸습니다. "그를 두고 온다는 것은 생각조차 안 했습니다. 숙련된 산악인이라면 누구나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며 그들은 겸손하게 말했습니다(조선일보 2007년 5월 26일).

    죽은 목숨과 다를 바가 없었던 비스타 우샤는 데이비드 한이 준 산소통 덕분에 새로운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숨을 내뿜으시며 "성령을 받으시오"(요한 20,22)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느님이 태초에 흙으로 사람을 빚어 당신 생명의 숨을 불어넣으신 창조활동(창세 2,7)을 연상시킵니다.

    영의 어원적인 뜻은 '숨, 바람'입니다. 산소가 사람의 심장 속으로 들어가서 심장을 뛰게 하고 피를 정화시켜 생명을 창조하듯이,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당신의 숨인 영을 우리에게 불어넣으심으로써 하느님과 이웃을 무시하는 이기심을 없애고 영적으로 죽은 상태에 있던 우리를 다시 살려 부활생명을 베푸십니다.

    성령강림일에 우리는 우리가 하느님의 사랑으로 새로 태어나 고귀한 존재이며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기 위해 존재한다는 것을 되새깁니다. 미국인 산악인이 네팔 산악인을 살렸듯, 성령의 감도에 순응하여 서로 각자의 산소통을 아낌없이 주고 죽을 힘을 다해  돕고 사랑해줍시다.

    날마다 하느님의 말씀(성경, 속담, 격언, 명언 들)을 묵상하면 성령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사는 이 세상은 하늘의 태양보다 더 찬란한 곳입니다. 타인의 불행에 눈물짓고 서로 사랑하고 축하하고 위로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A. Gide).

    성령 강림 대축일에 우리가 할 일은 "언제나 천주 성령의 인도에 잘 따르고 성령께서 지도하시는 대로 살아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갈라 5,26). 성령은 사랑의 성령이시기에 불목과 쟁론과 자기중심적인 이기심과 불협화음이 있는 곳에는 결코 안 계시며 떠나 가십니다. 사랑과 화해와 용서와 평화와 일치가 있는 곳에 성령은 기꺼이 오시며 함께 계십니다. 나주의 영성이 바로 이렇습니다.

   임하소서, 성령이여! 우리 마음에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분심으로 가득 차 있고 냉랭한 이 마음을 당신의 뜨거운 사랑의 불로 타게 하시고 겸손과 열성을 주소서. 아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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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다른 누군가의 길을 밝혀 주기 위해 등불을 켜면
결국 자신의 길도 밝히는 것이 됩니다. 사랑이
사람을 죽음에서 살리는 힘이 있다는 뜻입니다.

메아리는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자기에게
되돌아오듯이,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이도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성령 강림 대축일에 우리가 할 일은 "언제나 천주
성령의 인도에 잘 따르고 성령께서 지도하시는대로
살아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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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임하소서, 성령이여! 우리 마음에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분심으로 가득 차 있고 냉랭한
이 마음을 당신의 뜨거운 사랑의 불로 타게
하시고 겸손과 열성을 주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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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미국인 데이비드 한(David Hahn)의 아름다운 행동과 모습을
보면서 율리아님의 사랑을 생각하게 되어요.

이처럼 자신이 죽을 지도 모를 위험한 상황에서도 산소통을
내어주고 12시간 썰매로 끌고 내려온 사랑들에 감동과 함께
저라면 어떻게 했을까? 라고 물어보게 됩니다.

성령강림을 통하여 부족함들을 채워주시는 예수님 사랑합니다.
위로의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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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그리스도를 닮으려고 노력한 그 며느리의 헌신적 사랑에 유방암 치유로 보답해주셨습니다. 그녀는 하느님의 사랑과 기쁨으로 가득 차서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 받는 사람이 모두 사랑으로 치료된다는 진리를 우리에게 증언하고 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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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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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
풍부한 내용의 강론말씀 잘 들었습니다.
우리의 언향들이 부매랑 처럼 되돌아온다는 말씀에
정신이 번쩍 들어요 하하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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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임하소서, 성령이여!
우리 마음에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성령의 인도에 잘 따르게 해 주시고
성령께서 지도하시는 대로 살아가게 해 주소서. 아멘!

위로의샘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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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임하소서, 성령이여!
우리 마음에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분심으로 가득 차 있고 냉랭한 이 마음을
당신의 뜨거운 사랑의 불로 타게 하시고
겸손과 열성을 주소서!!!!
우샤를 살려준 미국인 등산가 처럼 우리도 목숨을 담보로 사랑실천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령께 의탁하며
우리의 숨조차도 모두 관장하심을 믿고 따릅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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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임하소서, 성령이여!
우리 마음에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분심으로 가득 차 있고 냉랭한 이 마음을
당신의 뜨거운 사랑의 불로 타게 하시고 겸손과 열성을 주소서. 아멘!!!

아멘~~~!!!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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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임하소서, 성령이여!
우리 마음에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분심으로 가득 차 있고 냉랭한 이 마음을
당신의 뜨거운 사랑의 불로 타게 하시고
겸손과 열성을 주소서.아멘! 아~멘!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은총을 가득히 받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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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사랑과 화해와 용서와 평화와 일치가 있는 곳에
령은 기꺼이 오시며 함께 계십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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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엔젤님의 댓글

마리엔젤 작성일

임하소서, 성령이여!
우리 마음에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분심으로 가득 차 있고 냉랭한 이 마음을
당신의 뜨거운 사랑의 불로 타게 하시고
겸손과 열성을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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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언제나 천주 성령의 인도에 잘 따르고
성령께서 지도하시는 대로 살아 가야 된다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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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아멘.

"임하소서, 성령이여! 우리 마음에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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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성령은 사랑의 성령이시기에 불목과 쟁론과 자기중심적인 이기심과
불협화음이 있는 곳에는 결코 안 계시며 떠나 가십니다

사랑과 화해와 용서와 평화와 일치가 있는 곳에 성령은 기꺼이
오시며 함께 계십니다
나주의 영성이 바로 이렇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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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냉랭한 이 마음을 당신의 뜨거운
사랑의 불로 타게 하시고 겸손과
열성을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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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임하소서, 성령이여! 우리 마음에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분심으로 가득 차 있고 냉랭한 이 마음을
당신의 뜨거운 사랑의 불로 타게 하시고 겸손과 열성을 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좋은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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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임하소서, 성령이여!
 우리 마음에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분심으로 가득 차 있고 냉랭한 이 마음을
 당신의 뜨거운 사랑의 불로 타게 하시고 겸손과 열성을 주소서."

 아 - 멘. 아 - 멘.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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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메나님의 댓글

필로메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임하소서, 성령이여! 우리 마음에 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분심으로 가득 차 있고 냉랭한 이 마음을 당신의 뜨거운 사랑의 불로 타게 하시고 겸손과 열성을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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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위로의샘님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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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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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저의 악습을 몰아내시고

사랑으로 가득채워주실  성령이 함께하시길 빌어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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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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