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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왕국의 복음에 대한 여러 가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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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5건 조회 1,191회 작성일 17-07-16 19:31

본문

​    1) 예수님은 날마다 하느님의 왕권에 대한 복음의 씨를 우리 마음 속에 뿌리십니다. 우리 마음은 길, 돌밭, 가시덤불, 비옥한 토양 중 어느 쪽에 속하는가요? 복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는 이 장애물들은 우리의 삶에서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2) "가진 사람은 누구나 더 받아 넉넉해지지만, 가지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기 때문이다"(마태 13,12). 마더 데레사와 같은 분들은 예수님과 복음을 믿고 따랐기 때문에 그분을 날로 더 잘 알고 닮아 갔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그분의 원수가 됩니다. 우리의 삶 가운데 닮은 부분은 무엇일까요?

 

   

    3) 우리의 마음은 물질이나 명예나 욕망에 현혹되기 쉽습니다. 하느님이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마음이 고통이나 현세생활과 재물에 대한 집착 때문에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지 못하면 그분은 의미없는 존재가 되고 맙니다.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해야만 하느님과 이웃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지 않는다면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하느님의 말씀과 이웃의 뜻이나 요구를 이해할 수 없어 배척합니다. 또한 하느님과 동고동락하지 않으면 그분과 참된 관계를 맺을 수 없고 그분의 신비를 깨달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새벽에 잠을 깨고 의식을 처리하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 때까지 마음을 활짝 열고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가득 채우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물질은 쓰면 쓸수록 줄어들지만, 마음은 근육과 같아서 쓰면 쓸수룩 강해지고, 쓰면 쓸수록 채워집니다.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자신을 다 내어주었다 해서 그 자신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 자리는 더 커집니다. 마음속에는 사랑을 지하수처럼 끊임없이 흘러나오게 하는 샘이 있습니다. "그 샘은 컵에 든 물처럼 마시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푸고 퍼낼수록 샘솟는 신비의 샘입니다.

   

    오직 우리가 자신의 그 샘을 푸고 퍼내지 않아 막히고 마르고 버려져 있을 따름이다"(구상, 인정 이야기<두 이레 강아지만큼이라도 마음의 눈을  뜨게 하소서. 구상 신앙 시집> 바오로 딸 2001, 123.).

   

    이러한 사랑의 샘물을 아끼지 말고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끊임없이 퍼내는 사람은 씨 한 알이 서른 배, 예순 배, 백 배의 열매를 맺는 비옥한 토양처럼 하느님을 닮은 사람이 되고 모든 사람에게 모든 것이 될 수 있습니다. 

   

    4) 예수님은 왜 유다인들에게 하느님 왕국을 알쏭달쏭한 비유로 말씀하여 그들이 완고한 마음 때문에 그 뜻을 알아듣지 못하고 구원도 받지 못하게 하셨는가?( 마태 13,13-15; 마르 4,12= 이사 6,9-10.) 인간의 자유에는 심각한 한계가 있습니다.

   

    요나의 경우를 예로 들자면, 그는 니느웨로 가서 회개를 재촉하라고 명하신 야훼께 순종하지 않고 그분의 현존에서 도망갈 자유를 지니고 있었습니다.(요나 1,3). 그는 고래 뱃속에까지 들어갔으나 야훼께서는 그를 살려 내셨습니다.(요나 2,1-3). 그는 다시 심연으로 내려가서 자유를 차지한 것 같았으나(요나 2,4) 이 심연에서도 하느님을 피하지 못했습니다(요나 2,6).

    

    이처럼 요나는 자기가 하느님께 불순종하는 자유를 가졌다고 생각했지만 결코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요나의 자유뿐만 아니라 우리 각자의 자유도 한정된 것입니다. 병리학적 관점에서도 인간의 자유에는 심각한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늘 어딘가에 갇혀 있고, 무엇인가에 씌어 있습니다.

   

    우리는 제각기 다른 사고방식, 가치관, 인생관, 버릇과 성격, 자기만의 문화적 배경, 한정된 인생체험과 지식, 선입견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처신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틀 안에 갇혀 빠져나오기가 어럽습니다.

   

     나아가서, 우리 각자 안에는 내적 힘, 억압관념, 고정관념, 열등의식 들이 있어서 우리의 말과 행위를 우리의 뜻과는 달리 결정하곤 합니다(예: 살인자의 경우). 이처럼 한정된 자유 때문에 자기를 기만하거나 자기착각 속에서 살게 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것을 행할 자유를 자주 상실하고 맙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요나의 한정된 자유를 예리하게 파악한 것처럼 고대 그리스인들도 심층심리를 깊이 파헤쳤습니다. 외디푸스(Oedipus)는 신들의 예언과는 반대로 자기 아버지를 죽이지 않으려 했으나 자기 무의식 층 속에 깔려 있는 어떤 강한 힘에 억눌려 아버지를 죽이고 말 정도로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그가 자유로워지기 위해서는 그의 의식이 무의식과 일치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인간의 한계상황을 감안해야 인간의 자유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인간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사람을 지어내신 창조주께서는 사람의 의식과 무의식을 통해 인류역사 안에 활동하십니다. 이러한 뜻에서 하느님은 파라오(탈출 4,21; 7,3; 9,12; 10,20.27; 11,10; 14,4.8 참조) 나 헤스본의 왕 시혼(신명 2,30-35)이나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고 그들이 당신 뜻을 거슬러 고집을 부리게 하셨다는 것입니다(이사 6,9-10= 마르 4,12).

   

    죄악의 세력도 하느님의 절대주권에 종속됩니다. 하느님은 죄인들의 고집을 통해 그들을 심판하십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무엇인가에 씌어 자기에게 가장 유리한 결정을 하지 못하고 충동적으로 스스로 묘혈을 파는 결정을 하고 맙니다. 이따금 우리가 자신을 해치는 적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행동할 수 없을 만큼 우리의 자유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바오로 사도도 인간의 자유에는 심각한 한계가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우리는 죄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선 대신에 악을 저지릅니다.(로마 7,21-23: 원죄).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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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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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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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새벽에 잠을 깨고  잠자리에 들 때까지 마음을 활짝 열고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가득 채우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아멘!!!

감사드립니다. 위로의샘님
주님 성모님의 크신 사랑 가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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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우리 마음 안에 하느님의 말씀이
뿌리 내리지 않으면 힘들어요.
자주 마귀가 공격하고
세속에 휩싸인 상태에서
쉽게 죄를 짓게 됩니다.
회개로써 제 마음을 열어놓고
사랑의 메시지와 하느님 말씀으로
온전히 무장하여 지상 천국을 누리어요.
만건곤한 마귀는 우리에게 다가오기
힘들 것입니다. 우리 마음과 입에 쌍날칼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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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님의품님의 댓글

포근한님의품 작성일

나주성모님 사랑의 메시지로 더 무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감사합니다! 은총 억만배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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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작성일

아멘!
우리는 제각기 다른 사고방식, 가치관, 인생관, 버릇과 성격,
자기만의 문화적 배경, 한정된 인생체험과 지식, 선입견을 바탕으로
생각하고 말하고 처신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틀 안에 갇혀 빠져나오기가 어럽습니다.

사람을 지어내신 창조주께서는 사람의 의식과 무의식을 통해
인류역사 안에 활동하십니다.

많은 부분에서 공감합니다.
위로의 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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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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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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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아멘.

늘 좋으글 감사드립니다.
은총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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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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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사랑의 샘물을 아끼지 말고
          하느님과 이웃을 위해 끊임없이
          퍼내는 사람~*^^*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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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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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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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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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하느님 왕국의 복음에 대한
여러 가지 반응들에 대한 글
위로의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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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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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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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님의 댓글

촛불 작성일

항상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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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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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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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우리는 이러한 인간의 한계상황을 감안해야
인간의 자유가 무엇인지를 깨닫고 인간을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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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위로의 샘님,
좋은 말씀 묵상하며 항상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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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인불발님의 댓글

견인불발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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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우리는 죄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선 대신에 악을 저지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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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사람을 지어내신 창조주께서는 사람의 의식과 무의식을 통해 인류역사 안에 활동하십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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