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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지금은 묵시록 시대 - 성교회 안에 침투한 마쏘네 (5부)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

나주 성모님을 사랑하시는 형제자매 여러분, 성모님께서는 율리아님을 통하여 나주에 발현하신 후 30년이 넘는 긴 세월에 걸쳐 마지막 때에 관한 ‘메시지’를 주셨으며 아울러 주님과 성모님께서 교회 역사상 전대미문의 여러 가지 기적의 징표를 주심으로써 그 메시지들의 초자연성과 중요성을 확인하여 주셨습니다

지금은 세상을 정복하려는 사탄과의 전투가 치열하게 벌어지는 중대한 시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을 멀리한 대타락의 위협과 멸망의 위험에 처한 인류를 하느님의 의노로부터 구하고자 발현하신 성모님의 심의(深意)는 안타깝게도 여전히 성교회로부터 인준 보류되어 있는 실정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이 마지막 때에 성모님의 나주 발현과 전대미문의 기적들이 성교회에 받아드려질 때 하느님의 진노의 잔이 축복의 잔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마지막 전투의 시기에 주님과 성모님이 주시는 ‘사랑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고 재난의 경고를 무시한다면 하느님께서 무서운 재앙을 내릴 것이니 재앙이 내리지 않도록 매 순간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라고 하셨습니다(사랑의 메시지 2011년3월10일)

성모님의 나주발현의 진실성을 직접 체험하여 잘 알고 있는 저희들은 당시의 광주교구의 오해와 무성의로 인하여 빚어진 ‘인준 보류’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금할 수 없지만,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일도 하느님은 하실 수 있다는 믿음으로 오로지 성모님 앞에 마음 모아 기도하는 수밖에는 없지 않겠습니까 !

저는 비록 성모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명하지 못한 죄인이지만 최선을 다해 ‘사랑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마쏘네’를 소재(素材)로써 글을 쓰게 되었으며 그리고 각별히 “나주성모님의 인준과 승리”를 위하여 이 글을 주님께 봉헌합니다 보잘 것 없는 글이지만 함께 묵상하시어 성모님께는 찬미가 되고, 성모님의 원의에 따라 마지막 때를 준비하시는 형제자매님들에게는 조금이나마 신앙의 유익이 되고, 일생을 통해 대속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님께는 힘과 위안이 되기를 하느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글의 성격상 장문임에도 읽어주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5부는 4부의 본론 8)에 이어서 계속됩니다 오늘의 5부로써 본 제목 ‘성교회 안에 침투한 마쏘네’의 전문이 끝납니다 이제까지 긴 글을 읽어주신 성도님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오늘 마지막 5부도 함께 묵상해 주시어 은총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9) 짐승이 통치하는 사탄국가

나는 짐승 하나가 바다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 짐승은 뿔이 열 개이고 머리는 일곱이었습니다 그 뿔에는 각각 관이 하나씩 씌워져 있었으며 그 머리마다 하느님께 모독이 되는 이름이 쓰여 있었습니다 내가 본 그 짐승은 표범과 같았는데 그 발은 곰의 발과 같았고 그 입은 사자의 입과 같았습니다 ... 그들(온 세상 사람들)은 그 짐승에게 절을 하며 “이 짐승처럼 힘센 자가 어디 있는가? 누가 이 짐승을 당해 낼 수 있겠는가?”하고 외쳤습니다 그 짐승은 하느님을 모독하기 시작했고 하느님의 이름과 하느님의 집을 모독했으며 ... 성도들과 싸워 이길 힘을 받았고 모든 종족과 백성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릴 권세를 받았습니다 ... 땅위에 사는 사람들 중에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천지창조 때부터 이름이 올라와 있지 않은 자들은 모두 그에게 절을 할 것입니다 (요한묵시록13장1절~8절 발췌)

먼저 이 짐승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바다에서 올라오는 이 짐승은 천상에서 하느님께 대적하고 추방당한 사탄인 ‘붉은 용’(묵시록 12장3절)의 영을 받은 ‘프리메이슨’입니다 이 악마 집단인 프리메이슨은 ‘붉은 용’으로부터 지상에서 ‘모든 종족과 백성과 언어와 민족을 다스릴 권세’를 받았으므로 가장 거대하고 가장 막강한 세력으로써, 그들의 계획대로 세계전체국가를 세웠으며 ‘하느님을 거역하고, 하느님을 모독하고 하느님의 이름과 하느님의 집을 모독하는’ 것은 하느님께만 드려야할 예배를 이 ‘붉은 용’ 사탄에게 바치고 검은 미사나 악마 숭배와 같은 괴악한 행위를 함으로써 하느님을 모독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리고 이 ‘바다에서 올라온 표범 같은 짐승’은 사탄의 영을 받았으므로 지상에서 활동하는 사탄의 대리자요 그의 방대한 하수인(下手人)조직입니다 다시 말해서, 바다에서 올라온 표범 같은 짐승이 바로 프리메이슨이며 막강한 독재 권력을 가지고 세상을 지배하므로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사람들한테 경배를 받습니다

이번에는 또 다른 짐승 하나가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나는 보았습니다 그 짐승은 어린 양처럼 두 뿔이 있었으며 용처럼 말했습니다 둘째 짐승은 첫째 짐승이 가진 모든 권세를 그 첫째 짐승을 대신하여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땅 위에 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첫째 짐승에게 절하게 하였습니다 ... 그리고 그 첫째 짐승을 대신해서 행하도록 허락받은 기적을 가지고 땅 위에 사는 사람들을 현혹시켰습니다 또 땅 위에 사는 사람들더러 칼을 맞고도 살아난 그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둘째 짐승이 권한을 받아서 첫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그 우상으로 하여금 말을 하게도 하고 또 그 우상에게 절을 하지 않은 사람들을 모두 죽이게도 하였습니다 (요한묵시록 13장11절~15절 발췌)

땅에서 올라오는, 둘째의 어린 양 같은 짐승의 정체는 교회 내에 침투한 ‘교회 프리메이슨’, 즉 나주 성모님께서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여러 번 경고하신 ‘마쏘네’입니다 ‘마쏘네’는 바다에서 올라온 표범 같은 짐승인 ‘프리메이슨’으로부터 명령과 권력을 위임받아 교계제도 안에 침투하여 암암리에 활동합니다 이 어린 양 같은 짐승, ‘마쏘네’는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과 부활의 역사적 그리스도’를 파괴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신비체’인 교회를 파괴하는 목적을 갖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진리인 신앙의 유산 전체를 온전히 보존하도록 교회에 위탁하셨습니다 ‘마쏘네’는 종교다원주의를 활용하여 모든 그리스도교파들이 각각 진리의 일부를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으로 그들 모두를 수용하도록 유도하는 그릇된 교회일치 운동을 통해 이 진리를 파괴하여, 가톨릭교회를 포함한 모든 그리스도교 신앙을 융합하고 더 나아가서 모든 종교들을 융합한 세계단일의 거짓교회 건설을 추진합니다 그러하기에 ‘마쏘네’는 간교하고 음흉하게 탄탄한 ‘가톨릭교회 일치의 기초’인 교황을 공격함으로써 교회를 파괴하려고 힘써왔으며 교황을 거슬러 불일치와 반대의 음모를 꾸미고, 그를 헐뜯으며 순종하지 않는 자들을 지원하고 상찬하며, 주교들과 신학자들의 비판과 논쟁을 널리 퍼뜨립니다 이와 같은 ‘마쏘네’의 공작으로 교황과 일치한 주교들은 힘을 잃고, 추기경과 추기경이, 주교와 주교가 대립하여 마침내 교회는 일치가 깨어지고 심하게 분열될 것입니다

어린 양 같은 짐승’인 ‘마쏘네’의 암약(暗躍)과 책략은 결국 가톨릭교회를 붕괴로 몰고 갈 것이며 이 붕괴의 터전 위에서 ‘마쏘네’는 막강한 세계 지배자인 첫째 짐승을 우상화하여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교회를 세움으로써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파괴하려들 것입니다 ‘마쏘네’는 ‘용’(사탄)으로부터 능력을 받았으므로 여러 가지 큰 기적을 일으켜서 세상 사람들을 현혹시키고 첫째 짐승의 우상을 만들어 이 우상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말을 하게 함으로써 사람들을 놀라게 하여 복종케 합니다 그리고 이 우상에게 경배하게하고 경배하지 않는 자들은 죽임을 당하게 할 것입니다

10) 그 짐승을 가리키는 숫자 666

또 낮은 사람이나 높은 사람이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이나 할 것 없이 모든 사람에게 오른손이나 이마에 낙인을 받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을 표시하는 숫자의 낙인이 찍힌 사람 외에는 아무도 물건을 사거나 팔거나 하지못하게 하였습니다 바로 여기에 지혜가 필요합니다 영리한 사람은 그 짐승을 가리키는 숫자를 풀어 보십시오 그 숫자는 사람의 이름을 표시하는 것으로서 그 수는 육백육십육입니다 (요한 묵시록13장16절~18절)

앞에서 보았듯이 이 짐승의 집단은 일찍이(1941년 이전) 지구상 6대륙의 모든 나라들을 10개의 지역(Ten World Regions)으로 구역화(區域化)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세울 세계단일정부를 위하여 1945년 UN을 설립하였습니다 때가 되면 10개의 지역을 각각 관할, 통치하는 총통을 임명하고, 그 위에 짐승은 세계의 지배자 대총통이 되어 막강한 권력과 권세로써 세상 위에 군림합니다

그리고 신분이 높건 낮건, 부자이건 가난한 자이건, 각계각층의 모든 사람들에게 구별 없이 그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낙인을 받게 합니다 이 낙인은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을 표시하는 숫자의 낙인입니다 이 낙인이 찍히지 않은 사람은 매매나 거래활동을 할 수 없습니다

이 세계의 지배자는 시민들의 사회활동, 경제활동 등을 정부가 통제할 수 있도록 개인들의 신상정보를 저장한 마이크로칩을 이용하여 시민들의 거래 및 매매활동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 칩을 사람들의 오른손이나 이마에 간단하게 이식하여, 화폐나 각종 카드 없이 거래 및 매매활동을 하게하며, 따라서 이 칩을 이식하지 않은 사람은 매매를 비롯하여 모든 경제활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는 그리하여 매매나 거래활동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모든 사회활동을 이 칩에 의해서 아주 자연스럽게 감시, 통제할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이 숫자가 가리키는 한 인간의 이름은 다름 아닌 ‘거짓 그리스도’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성서는 우리에게 놀라운 사실을 가르쳐 주시니, 사탄, 붉은 용, 악마, 오래된 뱀으로 불리는 루치펠이 이 마지막 시대의 거짓 그리스도입니다

하느님보다 더 높아지고자 하는 자는 666이라는 표시를 지니므로, 이 숫자는 루치펠 곧 사탄의 이름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그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을 표시하는 숫자의 낙인을 받는 것은 바로 그리스도의 적(敵), 그리스도의 원수(怨讐), 즉 ‘거짓 그리스도’의 낙인을 받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엄청난 힘과 막강한 권세를 가진 ‘표범 같은 짐승’으로써 우상화된 ‘멸망할 운명의 악한 자’는 자신의 정체를 사람들 앞에 드러내며 2천년 전 부터 꿈꾸어 왔던 거짓그리스도의 본색을 드러냅니다

바오로 사도는 일찍이 이 짐승의 정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여러분은 아무에게도 절대로 속아 넘어가지 마십시오 그 날이 오기 전에 먼저 사람들이 하느님을 배반하게 될 것이며, 또 멸망할 운명을 지닌 악한 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그자는 사람들이 신으로 여기는 것이나 예배의 대상으로 여기는 모든 것에 대항하고 자기 자신을 그보다 더 높이 올려놓을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성전에 자리 잡고 앉아서 자기 자신을 하느님이라고 주장할 것입니다 (데살로니카2서 2장3절~4절)

이 시기에 많은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 서로 배반하고 미워할 것이며 세상은 무법천지가 되어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따뜻한 사랑을 찾아 볼 수가 없게 될 것이니(마태오 복음 24장10절~12절), 성모님의 경고대로 사람들은 정화와 대환난과 배교의 한 가운데에 놓이게 될 것입니다

이때 사탄 루치펠의 화신(化身)인 한 인간이, 마쏘네의 우두머리인 거짓예언자로 부터 칭송을 받으면서 ‘거짓그리스도’로서 세상 앞에 모습을 나타낼 것입니다

거짓그리스도의 권세와 연합된 거짓예언자는 그를 위해서 대부분의 인류를 속여 넘기려고 하늘과 땅에서 큰 이적들을 행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계획대로 그를 위한 세계단일종교의 거짓교회를 세우기 위해서, 거짓예언자는 예언자 다니엘이 말한 대로 ‘정기 제사’를 폐지할 것입니다(다니엘서 11장31절)

구약시대에 제사장들은 백성들의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대속제물로써 흠없는 짐승을 잡아 하느님 앞에 받쳤습니다 이 의식(儀式)이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수난인 바, 그리스도께서 죄 많은 인류의 구원을 위해 하느님 앞에 스스로 화목제물이 되심으로써 인류는 하느님과 영원히 올바른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가톨릭교회의 미사성제는 바로 그리스도의 화목제사(和睦祭祀)이므로 그들은 이 ‘미사성제’를 가차없이 폐지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예언자 다니엘이 말한 대로 황폐의 상징인 흉측한 우상이 거룩한 성전에 선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마태오 복음 24장15절) 그리고 불신앙과 배교가 일반화되어 모든 사람이 거짓그리스도와 거짓교회를 따라가게 될 것입니다

이마와 손에 찍힌 낙인(마이크로 칩)은 그 낙인으로 표상되는 자에게 전적으로 종속되어 있음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그의 낙인이 찍혀 있는 자는 그리스도께 대적하여 그분의 신적 왕권을 거슬러 싸우는 ‘거짓 그리스도’의 군대에 전적으로 속해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이마와 손에 낙인이 찍히도록 동의하는 사람은 하느님을 부정하고 하느님의 법을 거부하며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를 배척하는 무신론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정화와 대환난과 배교의 시기에, 예수님을 충실히 따르는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은 따돌림을 당하고 박해받고 감옥에 갇히고 죽임을 당하기도 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 안에 살기 위하여 끝까지 ‘짐승’을 경배하지 않고 악마의 낙인을 받지 않으며 원수의 권세에 강력히 항거하며 용감하게 신앙을 증거하는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합니다 그럼으로써 약속하신 대로 재림하시는 그리스도,‘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권능을 떨치며 영광에 싸여 오시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마태오 복음 24장30절)

요한 사도는 이와 같이 말합니다

“누구든지 그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절을 하고 자기 이마나 손에 낙인을 받는 자는 하느님의 분노의 포도주를 마시게 될 것이다... 이런 자들은 거룩한 천사들과 어린 양 앞에서 불과 유황의 구덩이에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다”(요한 묵시록14장9절~10절 발췌) 그래서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고 예수께 대한 믿음을 지키는 성도들에게는 인내가 필요한 것입니다(요한 묵시록 14장12절)

결론 : 마지막 시대의 전투 그리고 신앙의 자세

우리는 성경을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리고 나주성모님께서 주신 메시지를 묵상하며, 우리가 세상의 문이 닫혀가는 마지막 때에 살고 있음을 절감하고 있습니다

“또 여러 번 난리가 나고 전쟁소문을 듣게 될 것이다... 한민족이 일어나 딴 민족을 칠 것이며 한 나라가 일어나 딴 나라를 칠 것이다 기근과 지진이 일어날 터인데 이런 일들은 고통의 시작일 뿐이다”(마태오 24장6절~7절 발췌)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 서로 배반하고 서로 미워할 것이며 ... 또 세상은 무법천지가 되어 사람들 마음속에서 따뜻한 사랑을 찾아볼 수 없게 될 것이다”(마태오복음 24장10절~12절 발췌)

“예전에도 말했거니와 지금 자연 질서가 깨어지고 전복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물, 불, 기아, 지진, 홍수, 가뭄, 해일 ... 대파괴, 갖가지 공해, 그리고 이상 기후, 전쟁 등으로 수천수만 명이 죽어가고 각종 불치병과 전염병으로 인하여 무수한 희생자들이 늘어난다”(사랑의 메시지 1994년2월3일)

이와 같은 주님의 말씀은 한점도 일획도 틀림이 없음을 우리는 날마다 뉴스를 통해 보고 있으며 나주성모님의 메시지 예시(豫示)의 말씀도 한치의 오차 없이 그대로 이루어짐을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재림에 앞서 교회가 엄청난 환난과 배교(背敎)의 시대에 직면할 것을 예고합니다 믿음의 상실인 배교의 확산은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이 가까워졌음과 동시에 환난과 정화의 시간도 가까이 왔음을 보여주는 징표입니다

우리는 지금 이 같은 징표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라잘렛뜨, 루르드, 파티마, 아키타, 메주고리에, 그리고 특히 가장 최근인 1985년부터 30년이 넘어 현재도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나주까지, 성모님께서 세계 도처에 발현하시고 많은 메시지와 징표들을 주셨습니다 지금이 마지막 시기이며 인류가 죄악과 오류와 배교와 무신론의 세상에서 살고 있음을, 그리고 이대로 내버려 둔다면 인류의 미래는 절망뿐이라는 것을 성모님께서는 잘 아시기 때문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백년전(1917년) 파티마에 발현하셨을 때 앞으로 신앙 상실의 시대가 올 것이며 인류가 생활과 마음을 고치어 회개하지 않는다면 환난과 징벌의 시기를 겪게 될 것임을 경고하셨습니다

그러나 그후, 오늘날 나주에 오신 성모님께서는 노아의 홍수 때나 소돔과 고모라 시대보다도 더 죄악이 범람하는 이 세상을 정화하시려는 하느님의 의노를 풀어드리고자, 피눈물마저 흘리시면서 그때보다 더 절박하게 참된 회개와 생활의 개선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성모님께서는 1986년 10월 20일, “이 세상이 죄악으로 썩어가고 있다 내 아들 예수의 성혈로도 성부의 의노를 풀어드릴 수가 없구나 나는 추워서 떨고 있다 내 마음을 위로할 자 누구냐? 이제는 너희가 나에게 비는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들에게 이렇게 빌고있다”고 하셨습니다 1986년 10월 22일에는, “나에게 못 박는 소리를 들어 보아라 나도 내 아들과 함께 못 박히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1986년 11월 5일, “나는 내 아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 나를 도와다오 너희들의 도움이 없이는 천주 성부의 의노를 풀어드릴 수가 없구나” 그러므로 “죄인들의 회개와 구원을 위하여 나를 따르는 너희 모두가 희생하고 보속하고 봉헌된 삶을 살아갈 때 나는 너희 모두를 천국으로 인도하기 위하여 확실한 길로 데려가겠다”고 밀씀하셨습니다”(사랑의 메시지 1994년 10월 23일)

성모님께서 오늘날 한국 땅 나주에 오신 것은, 이처럼 ‘이단에 위협받고 오류에 물들어 파멸이 벼랑 끝 까지 와 있는’ 현대 교회를 사탄의 손아귀에서 건져내어 ‘하느님을 촉범하고 죄악이 포화상태’에 이른 이 세상을 구하시려는, 티없으신 어머니의 지고지순한 성심의 발로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눈물과 피눈물 그리고 성체 성혈 현현(顯現)의 미증유적 징표들을 보여주시면서 까지 ‘메시지’를 전하시어 ‘부패된 교회가 하루빨리 쇄신됨으로써 성직자와 수도자들이 영적으로 성화되고, 지옥으로 향하는 죄인들까지도 회개하여’, 우리 주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재림이 가까운 이 마지막 때에 우리가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도록 항상 깨어 준비하게 하시려고 오신 것입니다

“무화과나무를 보고 배워라 가지가 연해지고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워진 것을 안다 이와 같이 너희도 이런 일들이 일어나거든 사람의 아들이 문 앞에 다가온 줄 알아라”(마태오복음 24장32절~33절) 그러나 “만일 도둑이 밤 몇 시에 올는지 집주인이 알고 있다면 그는 깨어 있으면서 도둑이 뚫고 들어오지 못하게 할 것이다 사람의 아들도 너희가 생각하지도 않은 때에 올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늘 준비하고 있어라”(마태오24장43절~44절)

예수님께서는 또한 율리아의 기도 중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불림 받은 세상의 모든 자녀들아! 정의의 심판의 때가 멀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하고 매 순간 깨어 기도해야 한다 너희가 해야 할 일들을 잘 알고 있는 만건곤한 마귀들은 너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가 너희가 깨어 있지 못 할 때 유혹의 갈고리로 걸어서 넘어뜨리기 위하여 실제로 있지도 않은 일들을 그럴듯하게 꾸며 너희가 서로 시기, 질투하게 하고 판단하도록 부추김으로써 분열을 일으켜 뿔뿔이 흩어지게 할 뿐만 아니라 결국에는 내 사랑에서까지도 멀어지게 하려함이니 어서 깨어 교활한 마귀를 처단하여라 그래서 언제나 신앙의 빛 안에서 깨어 기도하며 내 어머니를 통하여 나에게 달려와 회개함으로써 성덕을 태동시켜 세상의 많은 이웃까지도 천국의 잔칫상으로 초대하여 영원한 생명나무를 차지하도록 분투노력하여라” (사랑의 메시지 2002년6월30일)

“사랑하는 나의 자녀들아!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따르라 하늘과 땅에서 일어나는 표징을 보여주시며 기적을 행하시는 너희 하느님께서 사자의 입을 막아 다니엘을 살리신 것처럼 나를 따르며 나를 전하려고 노력하는 너희를 악의 수렁에서 반드시 건져내어 이 마지막 시대 격렬한 전투에서 승리하도록 이 엄마가 도울 것이다”(사랑의 메시지 1998년1월4일)

따라서 우리는 성모님의 피 끓는 호소에 온전히 순명하여 참된 회개와 속죄, 희생과 보속을 행하며, 끊임없는 생활의 기도와 봉헌의 삶을 통하여 성모님께서 주신 메시지를 실천함으로써 ‘티없으신 성모성심의 승리와 자비의 빛이 온 세상에 퍼져나가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태양을 입은 여인, 뱀을 짓밟는 능력의 어머니’를 앞세워이 마지막 시대에 사탄과 그 무리들과의 싸움인 영신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영광된 그리스도의 재림에 참여하는 어머니의 자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아멘

(‘성교회 안에 침투한 마쏘네’ 전문을 끝까지 읽어주신 형제자매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총 안에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성삼위 하느님께 감사와 찬미와 영광과 흠숭을 바치오며

영원한 교회의 어머니 성심을 통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