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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보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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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9건 조회 1,959회 작성일 13-07-28 02:32

본문

그이 집에서의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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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서만 허락 받는 것이 문제가 아니었다.

 

그이 아버님은 서울 경성 대학을 졸업하시고,

일본에서 와세다 대학을 나오셨으며

대학원 다니실 때 그이를 동경에서 낳게 되었는데,

 

아들이 귀했던 집안에서 태어난 그이는 태어날 때부터

너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으며,

 

광주에서 제일가는 명문 학교인 서중, 일고를

수석으로 나온 아들이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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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에게나 혼인시키기가 싫었던 것이다.

 

더더구나 대종손에다 8남매의 장손인데

배우지 못하고 가난한 홀어머니 밑에서 혼자 자랐던 나를

맏며느리로 맞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었다.

 

그는 8남매의 큰 아들이었고 나는 외딸이었으니

그이 집과 우리 집 양가에서의 반대도 무리는 아니었다.

 

아들의 간절한 청에 못 이겨 그이 어머님은

“그러면 사람이나 한 번 보자” 하였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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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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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의 나이로 처음 선을 보게 된 나는 너무 떨렸다.

 

광주의 어떤 제과점에서 선을 보게 되었는데

그이 어머니와 외사촌 동생까지 나와서 나에게

이런저런 질문을 하였다.

 

나는 부끄럽고 쑥스러웠지만 있는

그대로 숨기지 않고

묻는 말들에 소신껏 대답하였다.

 

나의 이야기를 듣고 난 후,

나를 보기 전에 나의 조건들만 듣고 반대했던

그이 어머니와 함께 선을 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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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따라 나왔던 사람들이

 나를 마음에 들어 하시니

그이와의 결혼을 승낙해 주시었다.

 

양가의 허락을 얻은 나는 기쁘기에  앞서

 앞으로의 새로운 삶에 대한 두려움이 앞섰다.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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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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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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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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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그럼요 누가 보다라도 일등 신부감이지요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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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아멘.

멋찌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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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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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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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함께 따라 나왔던 사람들이 나를 마음에 들어 하시니..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

 아 멘. 아 멘. 아 멘..
 율리아님  고맙습니다.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부족하지만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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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사랑해요님의 댓글

주님사랑해요 작성일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

요즘 결혼하는
젊은 세대들이 알아야 할 사랑, 희생...
정말 대단한 결심을 하시고
결혼을 하신,
그리고 그렇게 사신 율리아님께
아낌없는,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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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이 좋다고 졸졸 따라다니던 남자들 다 제쳐두고..
율리오회장님을 선택하신 율리아님
참 잘 하셨어요..ㅎㅎ
말없이 든든한 협력자로 늘 율리아님을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실 율리오회장님,
얼마 남지 않은 7월도, 그리고 곧 다가올 8월도 율리아님 많이 아껴 주시고 사랑해주세요^^

애인여기님, ♥ㅏ랑㉭ㅐ요
‥─━☆。 행복한 하루 되세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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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향연님의 댓글

빛의향연 작성일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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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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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캬~ 왜 엄마 글은 하나 같이 아플까요?  음악도 구슬프고 ...  흠~

[ ...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 ... ]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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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

아멘~!

광주일고는 수재들이 간다는곳인데 그곳에서
수석까지 하셨는데...

사랑하는 율리아님의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인
눈물겨운 결혼생활 시작되네요~

모든고통을 사랑으로 승화시키신
희생과 사랑의 삶을 살아 오시며
그 사랑을 저희위해 봉헌해주시는
율리아님을 생각하며 오늘도 봉헌된 삶을 살도록
더욱 힘을 내어 봅니다~

사랑하는 애인여기님!정성을 다해 수고해 주시어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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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율리오 회장님  처음 뵈었을 때는
머리가  까만 머리가 더 많았었는데
지금은  온통 하얀 머리예요~~~

어서 빨리  나주가 인준되어
회장님 근심이  덜되었으면
참좋겠습니다

~나주  인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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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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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 ...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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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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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선택하신 그 길!
어떤 일이 생긴다해도
다 받아내시고 열심히 사셨던

삶들 모두가 아프고 모질고
힘든 가시밭길이셨지만

저희들에게 주시는 어마 어마한
은총이 폭포수되어 아멘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새로운 생명의 길

그 길을 알려주시는 모든 삶
감사 또 감사드려요.아멘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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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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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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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

아멘~~!!!

율리아님, 율리오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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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햇살님의 댓글

밝은햇살 작성일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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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파님의 댓글

제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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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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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홀어머니...외딸...
너무도
외로운
모녀의 모습이 슬프고 불쌍합니다.
혼자
남게되시는 어머니...
결혼...시댁에서의 맏며느리...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율리아님
머리를 스쳐 지났을까요.
사랑으로
희생으로
아낌없이 내어주시는 사랑으로...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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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새부인님의 댓글

공작새부인 작성일

아멘!!!


    글과,사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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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한몸! 사랑으로 바치는 모습!! 감사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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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율리아님께서 고통 받으실때

함께 고통  받으시는 율리오 회장님의 얼굴 모습을 사진으로

보았지요
주님과 성모님의  협력자이신 율리아님의
보호자이시기도 하고 협력자이시기도하신
율리오 회장님 사랑합니다 아멘 !!!~~~

그리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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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자!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고

내가 선택한 길이니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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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모두의 행복과 평화를 위하여
나의 한 몸을 사랑으로 희생하며 바치리라....."
ㅠㅠ
아멘~*

저는 아직도 자아가 강하고, 자존심이 강해요.
ㅠㅠ
더욱 낮아지도록 노력할게요.
주님! 성모엄마!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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