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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 하느님께서 만드신 식물들은 모두가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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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23건 조회 2,518회 작성일 12-06-29 06:17

본문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중부지역 농민들의 애간장이 타 들어갑니다.모를 아직 심지 못한 사람도 있지만 일찌기

심은 모 조차 바짝 말라버리니, 가뜩이나 인심이 흉흉한 이때 언론이들이 보도하는것조

차 자중하는것같아 잘된것인지 잘못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무슨 성폭행 뉴스에서만은 보도에 열을 올립니다.차라리 그런것들은 거의

똑같은 일이라서 보도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더구나 인권을 보장한

다고 얼굴을 가리게 하는데 차라리 얼굴들을 공개하는 편이 훨신 범죄를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저수지가 말라버리고 논바닥이 갈라지는 모습을 보며 수리사업을 아무리 잘 해도, 비가

오지 않으면 속수무책임에, 하늘을 우러러 탄식만 합니다.

물이 가장 필요로하는 벼, 고추, 옥수수,참깨, 콩,야채,고구마등의 밭작물에 의존하는

농민들은 그 고충이 이만저만한 것이 아닙니다.

 

나도 전에 산속에서 살 때,날이 가물면 정말로 내 자식이 죽어가는 모습처럼 보입니다.

잎이 꼬이고 바작바작 말라들어가는 모습을 보는것은 내가 바로 그렇게 타 들어가는

것과 같습니다.그러다가 비가 온다하여도 이미 상처를 입은 작물들은 회생이 불가능 합

니다.

 

하느님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하늘을 원망하고 남을 원망하고 정부를 원망하겠지만,진

정으로 하느님을 믿고 사랑하는 분들은 하느님의 의도를 짐작하실 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하나의 경고라는 것을...

이러할 때 우리들은 회개하고 용서를 청해야 할것 입니다.

 

`아나 농부야 말들어, 아나 농부야 말들어,

서 마지기 논배미가 반달만큼 남았네,

에헤헤야 에루야 에헤헤야 에루야 아~ 상사디야,`

 

전에 농촌에 가면 모를 심거나 밭을 맬때 농부들이 흔히 신나게 부르던 충청도 농부가

입니다.

그러나 지금같은 상황에서 이런 노래를 신나게 부를 농민은 없을 것입니다.

 

비는 하늘이 내려 주시는 것이기에 아무리 신을 모른다 하여도 우리는 감사해야 할것

입니다.그것도 모르고 농민들은 불평불만을 하고,정치가들은 다른일에만 관심있고, 노

동자들은 자기들의 욕구가 충족되기만을 바라며 일치를 이루지 못하여 스트라이크나하

고 하느님을 저버리고 있으니,앞으로 혹시 더 큰 재앙이나 내리지 않으실까 두렵기만

합니다.

 

우리가 이쁜짓을 해야 하늘이 감동하지, 맨날 이상한 짓들이나 하니 하늘이 어찌 노하

지 않으실 것인가?

 

지금 전세계가 대 격동기에 휘말리고 있습니다.정치, 경제 ,사회 어느것 하나 온전치 못

한 상태입니다.

 

그래도 거기에 비하면 아직도 한국은 천국과 같습니다.

 

내가 강원도산골에 살 때,8000평의 대농장을 갖고 있다가,나주로 이사와서 30평짜리

주택에다가 손바닥만한 정원을 갖고 있으니, 내가 생각하기에도 웃음이 날 때가 있습니

다.강원도에서는 내가 심고 싶은 것들을 다 심었습니다.

 

강원도 토종인 꽤나무란 것이 있는데, 야생 자두나무이고 오얏이라고도 합니다. 이른

봄에 눈부신 하얀 꽃들이 뭉쳐서 피면 대단히 아름답고 향기가 좋습니다.그리고 열매

열리는데 크기가 한입밖에 안됩니다.

 

탁구공 보다 훨씬 작습니다.이 자두나무는 빨갛게 익는 자두와 노랗게 익는 두 가지의

종류가 있는데, 빨간것은 무척 시어 생각만해도 입에 침이 고입니다. 그러나 그 향기와

맛은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리고 노란 자두는 시지 않고 달아서 농민들이 가장 좋

아합니다.

 

그런데 시대가 자꾸 현대화되니 농가주택도 개량되고 특용작물을 심는다고 이 귀중한

꽤나무들을 뽑아치우는데, 나는 오히려 이 꽤나무들을 많이 번식을 시켰고 밭 주변과

집 주위, 계곡, 산 비탈에 이르기 까지 많이 심어놨더니, 7월에 열매가 익기시작하는데

이 엄청난 자두를 먹어줄 사람이 없어서 그냥 땅에 떨어져 쌓입니다.

 

내가 나주로 이사와서도 이것 저것 심고 싶어도 땅이 없잖은가?

나는 사과나무 두 그루를 사서 울 안에 한그루 심고, 밖의 울타리 밑에 하나 심었습니

다.

 

그러자 작년에 열매가 열렸는데, 진딧물이 얼마나 많은지 이파리들이 배배꼬여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가 되었고 ,그렇다고 약을 칠 수도 없고 그냥 내버려 두었더니 가

을에 그래도 작은 사과가 몇개 열렸습니다.

 

사과나무의 이파리들이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자랐기에, 올 해에는 사과나무가 잘

자라지 않겠구나 라고 생각을 하였는데, 그게 아닙니다.

 

이파리가 크고 무성하게 자라면서 사과가 덩달이 큼지막하게 열리는게 아닌가?

그리고 밑에는 백일홍 봉숭아등의 꽃들이 작년에 씨가 떨어져 무성하게 자라고 있습니

다.

 

그리고 장모님이 보내주신 다래덩굴과 머루덩굴을 심었는데,아주  잘 자라 머루가 우리

집 하얀 울타리의 창살에 올라가 이제 내년이면 많이 열릴것이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보름 전 한전에서 나와 머루덩굴 뒤의 벽에 붙인 전기계량기에 소리가 난다고

점검하면서, 울타리에 아름답게 기어 올라가게 만든  머루덩굴을 싹뚝 잘라버렸습니다.

 

나는 깜짝 놀라 항의를 하자,

"잡초인줄 알았어요"

라고 하는게 아닌가?

"이게 어떻게 잡초처럼 보입니까? 울타리에 옆으로 5m가 넘게 뻗어 있는데 주인인 내

가 이것이 잡초라면 그냥 두었겠습니까?"

 

"죄송하네요"

다행이 뿌리는 뽑히지 않았지만 한해의 계획이 일순간에 망쳐진 것입니다.

 

이곳의 땅이 척박해서 가뭄을 몹시 탑니다.

나는 이틀에 한번씩 호스로 물을 줍니다.아주 작은 정원이기에 잠깐이면 됩니다.

아내가 어디서 땅두릅과 당귀를 몇 포기 얻어왔기에 그것을 심었더니, 아주 잘자라 수

시로 이파리를 따서 나물로 먹습니다.

 

땅두릅은 오가피과 식물이기에 그 약효가 엄청 큽니다.2월과 3월에 땅을 파고 두릅을

따 내는데, 원래 이파리가 맛있는 식물이기에 일년내내 나물로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이 독활이라고 하는 귀중한 약초인 땅두릅은 거름도 없이 스스로 아주 잘 자라기에 ,어

디 빈 땅만 있으면 그냥 심어두기만 하면 나무처럼 자랍니다.

 

수형이 크고 아름다워 나중에는 2m가 넘게 크기도 합니다.그러나 풀이기에 가을에는

말라죽습니다. 그러면 봄에 땅 속에서 우람한 싹이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최고의 식품

인 땅두릅입니다.시골에 농가나 땅을 갖고 있는 분들은 한번 심어 놓기만하면 해마다

계속 최고의 산나물 맛을 보게 될것입니다.

 

나는 매일 싱싱하게 부풀어 오르는 사과열매를 보며 하느님께 무수히 감사기도를 드리

며 찬미를 합니다.과일이 자라는것을 매일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모릅니다.

전에 남의 집 울타리에 늘어진 `능소화` 가지를 꺾어다가 삼목을 하여 살려냈더니, 올

해 너무나 화려한 꽃을 가득히 피웠습니다.

 

그리고 수녀원정원에서 자란 한줄기의 메꽃이 우리집 울타리에 기어 올라 분홍꽃을 피

웠는데 얼마나 앙징맞은지 모릅니다.어디에서 씨가 날라와 싹이 튼것 같습니다.이제 그

곳에서는 해마다 아름다운 메꽃이 피워질 것입니다.

 

성모님집 뒤의 주차장에는 바로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는 장소가 있는데,그곳에 나는 작

년에 먹다 남은 앵도의 씨앗을 버렸고, 백일홍씨를 그곳에 그냥 뿌려 두었는데 올해 앵

도나무 한그루가 났고 백일홍도 한그루가 났습니다.

 

어제는 옆집에 사는이가 예초기로 풀을 자른다고 그곳에 심어놓은 꽃나무들을 풀인줄

알고 마구 베어버립니다.나는 달려가서 이것만은 배지 말라고 일러주었습니다.이미 얼

마후에는 하얗게 꽃을 피울 (아직 이름을 모름)꽃나무는 잘려져 버렸습니다.그곳에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비름나물이 몇그루 자라기에 씨를 채취하려고 하는데 제발 죽지말

고 살아주기를 바랍니다.

 

창조주 하느님께서 만드신 이 세상의 모든 것에대하여 우리가 얼마나 애착을 가지고

바라보는가? 잡초라 하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무척 아름답다는것을 보게 될것입니다.

우리집의 조그만 정원에 꽃을 피우게 한 것은 꽃만 보려는게 아니라 나비와 벌과 각종

곤충들을 보고 싶은 것인데,

 

지금 가까운 곳에 누가 벌을 치는치,  꿀벌들만 찾아올뿐 송장메뚜기 하나 없습니다.

나무 이파리고 꽃나무 이파리들에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해 보이는 것은 사실 좋은 모습

이 아닙니다.

 

나는 각종 나비와 사마귀와 풀무치와 방아깨비와 딱정벌레와 잠자리들을 보고 싶은 것

인데 하얀 배추나비만 가끔 눈에 띕니다. 아마 몇년 후에는 그나마 보기 어렵게 될것입

니다.이파리들을 마구 갉아벅는 벌레들이 보고 싶습니다. 하하하... 하느님 죄송합니다.

우리 인간들이 하느님 고마운줄 모르고 다 망가뜨려 놓으니 너무 죄송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해 놓고 용서를 청할 수가 있습니까?

아멘.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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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우리가 이쁜짓을 해야 하늘이 감동하지,
맨날 이상한 짓들이나 하니 하늘이 어찌 노하지 않으실 것인가? 아멘!!

우리 인간들이 하느님 고마운줄 모르고
다 망가뜨려 놓으니 너무 죄송합니다.
어떻게 이렇게 해 놓고 용서를 청할 수가 있습니까?...

아침부터, 산속에 다녀온느낌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름다움을 창조하셨는데, 우리인간은 모두
망쳐놓습니다. 아버지가 화가 날 만도 하시지요..
사랑하는 아버지...저희를 용서하소서.. 저도 용서를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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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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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아고 님이 없었더라면 어쩔뻔 했을까?
틀려도 그냥 넘어갔을께 아닌가?
틀린 것은 무엇이나 바르게 고쳐져야 할 것입니다.
감사 좋은 하루 되세요 엄마꺼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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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자연의 정겨운 글을

읽으니 마음이 참 편안해

집니다...주님함께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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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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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자연의 아름다움! 하느님의 창조물! 어디 버려야 할 부분이 있나? 그저 인간의 나쁜 마음 땜에 다치고 있음이 안타깝지요!
감사감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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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창조주 하느님께서 만드신 식물들은 모두가 사랑스러워...아멘!

비름나물 그거 데쳐서 고추장에 무쳐 먹으면 맛있어요
시골에서는 풀인데 도시에서는 나물이라 사 먹어요 ㅋ

주님함께님, 사랑해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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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저도 앞으로 자연을 더욱더 사랑하는 눈으로 바라 볼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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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루님의 댓글

베드루 작성일

아멘!!!
감사 드립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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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주님함께님~^^
날씨가 많이 더운데, 영육간에 항상 건강하시길 빕니다.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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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사랑해요님의 댓글

주님사랑해요 작성일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과의 일상을 적어 주셨으니
저는 편안하고 즐겁게 읽고 갑니다.
구르는 돌 하나도 다 우리 주님 것인데 인간이 주인인양
자연을 마구 훼손해 버리는 이 시대가 정말 걱정입니다.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늘 주님이 주신 자연안에서 행복하세요.
너무 좋은 글 감사해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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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ina님의 댓글

christina 작성일

아멘~!!! 주님함께님 영육간에 늘건강하세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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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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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글감사해요
내일 뵈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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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아멘!!!
주님 함께님 은총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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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염둥이님의 댓글

귀염둥이 작성일

아멘 
언제나  특별한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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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넘 아름다운 자연
주님이 주신 자연...
찬미의 노래를 부르자~!

주님함께님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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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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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주님함께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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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와 ~~~
하느님의 사랑이 함께 하시니
님의 정원과 님께서 바라시는 식물들이

그렇게 아름답게 잘자라고 꽃을 피우는것이 예사일이 아닙니다
사실 저는 부끄럽지만

식물들을 잘 모를뿐만 아니라  거두지 못해 보아서

주님함께님의  그 모습들이 하나하나 너무나 감탄을 불러 일으킵니다
대구의 도심중에  가장  가운데에서 자라서

어쩌다 추석에 성묘 갈때 부모님의 손을 잡고 자연의 풍경을 접하는것이 다였었지요

그래서 님의 글에서는 제가 접하지 못했던 하느님의 손길을
접할수 있어서  감동이 큰것 같아요 
언제나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가득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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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축복님의 댓글

신의축복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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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뫼님의 댓글

한뫼 작성일

형님 아니신가요
저 대구의 형님 본명입니다
다음 나주가서 좀 더 배울께요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은총 속에서 편히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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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뫼님의 댓글

한뫼 작성일

형님 아니신가요
저 형님 본명입니다
다음 나주가서 좀 더 배울께요
항상 건강하시고 주님은총 속에서 편히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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