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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치른 날 집이 헐리다니(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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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7건 조회 3,871회 작성일 13-10-31 22:55

본문

 


101. 장례 치른 날 집이 헐리다니 (1990년 3월 10일)
 
무거운 다리를 이끌며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나니 몸이 몹시 힘들
었지만 그 힘든 고통들을 할아버지의 영혼을 위하여 온전히 바쳐드렸다.
 장례 치른 그 다음날 아침에 세레나 할머니가 달려와
 
"율리아씨, 율리아씨, 세상에 인심도 야박하지. 장례 치른 날 글쎄 봉센이
 살던 집을 다 헐고 땅을 벌써 다 골라 놨어요" 하는 것이 아닌가.
 
나는 말했다. "잘못 보셨겠지요. 삼우제도 지나지 않았는데 아무리 양심이
 없는 사람들일지라도 벌써 집을 헐었겠어요?"
 
"아니야, 정말 헐었다니까. 불도저로 밀어버리고 땅도 반반하게
다 골라 놓았는걸…"
 
그래도 나는 도저히 믿어지지가 않아 한 협력자를 보내어 알아보도록 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 형제가 헐레벌떡 달려 들어오더니
"정말 집을 헐어버리고 땅을 반반하게 다 골라 놨어요" 했다.
 
나는 그 형제의 말을 듣고도 내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 목발을 짚은 채 달려가 보았더니 세상에 어쩌면 이럴 수가...
 
 
할아버지가 염려했던 대로 뒷집 사람들이 할아버지의 집을 모두 헐고
자기 집으로 연결하여 반반하게 만들어 놓았다.
어떻게 그럴 수가 있단 말인가.
 
나는 그 뒷집으로 가서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전에 할아버지를 대신하여 세금을 한번 내 준 적이 있는데
갚지 않고 죽었으니 마땅히 자기 땅이라는 것이었다.
 
"3일만이라도 지난 뒤에 해도 늦지 않았을 텐데요" 했더니 "사람은 이미
죽었는데 그럴 필요가 뭐 있느냐?"고 화를 버럭 내는 것이었다.
 
 
나는 마치 죄인이나 된 듯이 "영오(영위)는 어떻게 하셨어요?" 하며 조심
스럽게 물었더니 "옘병, 영오는 무슨 얼어죽을 영오요?
사진이랑 모두 칙간(화장실)에 있으니 가져가시오"
 
 하기에 화장실(옛날 시골집은 화장실을 간이 창고도 겸해서 사용했기에
조금 넓었다.)에 가서 찾아보았더니 한쪽 구석에 십자가와 작은 성모님 상,
그리고 할아버지의 사진이 아무렇게나 내 팽개쳐져 있었다.
 
할아버지의 사진을 올려놓은 상위에 십자고 상과 성모님 상을 모셔 놓고
향을 피워 놨었는데 내가 마련해드린 살림살이까지 이미 다
 처분해 버린 것이다.
 
말레이시아 수 주교님과 신부님 2분,
국내외 많은 순례자들이 쏟아주신 성혈을 보고 울면서 기도하고 있다.
 
아무리 재물에 눈이 어두워도 그렇지, 사람의 탈을 쓰고 어떻게 할아버지
 장례식 날 그 모든 일을 일사천리로 서둘러서 할 수가 있단 말인가.
 
그때에서야 "아짐, 이 집을 나 죽기 전에 아짐 앞으로 이전해 놓으시오.
 그렇지 않으면 뒷집에서 가로채 갈 것이요. 아주 나쁜 사람들이거든" 하시던
할아버지의 말이 떠올라 할아버지께 죄송하고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었다.
 
앞 못보는 할아버지가 생존해 계실 때 물 한번 떠다준 일 없는 사람들이
그동안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실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장례식 날 약삭빠르게 일을 처리한 것이다.
 
그들의 인면수심한 언행 앞에 무슨 말이 필요하랴.
너무나 기가 막혔던 나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먼지 묻은
십자가와 성모님 상과 할아버지의 사진을 모시고 집으로 돌아와
깨끗이 닦아서 사무실 방에 모시고 연도를 바쳤다.
 
3.jpg
 
할아버지네 앞집에 사시던 세레나 할머니가 오셔서
"아이고 봉센이 죽으면 그 집을 율리아씨 준다는 말을 늘상 입에
달고 살등만. 도대체 뭔일이다요,
 
 어찌 그럴 수가 있당가이. 어찌 안 받았소? 아, 준다고
할 때 못이기는 체하고 받아놨다가 나중에 교회에라도 바쳤으면
좋았을 것을 쯧쯧쯧... 괜시리 엄한 놈 좋은 일만 시켜부렀네이"
하고 안타까운 넋두리를 늘어놓으시기에
 
"세레나 할머니! 그분들은 신앙도 없고 아무 것도 몰라서 그래요.
우리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실 때 누구도 원망하지 않고
「아버지! 저들은 저들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저들을 용서하소서」하고 기도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러니 우리도
그들이 회개하도록 그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해 드립시다. 아셨죠?"
더니
 
세레나 할머니는 "아이고 지어서는 못한당께.
그렁께 성모님이 택하셨지" 하는 것이었다.
 
"오, 주님! 나의 님이시여!
저는 마냥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죄인이나이다.
인정없고 인색하고 완악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용서해 주소서"
 
"그래 사랑스러운 내 아기야!
나는 내게 향한 지고지순한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의 사랑을 저버리고
 거부하는 영혼들로부터 받는 고통들을 잠시라도 잊을 수가 있단다."
 
 
 
 
 
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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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오, 주님! 나의 님이시여!
저는 마냥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죄인이나이다.
인정없고 인색하고 완악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용서해 주소서"
 
"그래 사랑스러운 내 아기야!
나는 내게 향한 지고지순한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의 사랑을 저버리고
 거부하는 영혼들로부터 받는 고통들을 잠시라도 잊을 수가 있단다."


 
무거운 다리를 이끌며 할아버지의 장례를 치르고 나니 몸이 몹시 힘들
었지만 그 힘든 고통들을 할아버지의 영혼을 위하여 온전히 바쳐드렸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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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찬미 예수님+

생전처음 장사를 하면서

처음엔...

나주성모님일을 못하고  시장에서 

귀중한 시간을 허비한다는마음에  한없이 슬펐습니다.

시간이 없다고  너무 애통해 하시는 성모님을 생각하면

저또한 애가 탔지요...

그러다가..

사람들 상대하면서

어떤손님은  너무 봉헌하기 힘들만큼

나를 지치게하고 잠깐  물건사면서 하던 몇마디의말에

나의온몸에  기운이 빠져

화장실가서

사람이 아닌 것같은 사람때문에

슬픔을 감추고나와서

힘없이 장사를 또 하곤 했어요.

이제는 쓰러져가는가게 살려보고자  온몸 으로

무던히 얘쓰고나니

가게가  다른 가게보다  손님이 많으니

바로 옆가게 에서 너무너무 시샘하여

앞가게와짜고

우리가게 를 심심하면 꼬투리를 잡고 고발을 하고

안~~그런척  내앞에서  웃으니...


이제는 정말  그만두고싶고

사람에게 지쳐 

사람이 쳐다보기 조차 싫을 려고 합니다.

나주를 순례안  했더라면

그들과  뭍혀살아  죄속에  살을 텐데..

저녁에 집에오면  많이 지쳐있어

성모님 메세지 보면서  정말 이말씀이  너무좋아  가슴에 꼭~~~껴안고

마음 달래곤  하지요..

그레서  그렇게도  한달  한번성모님 께 가는것이

기다려 지나 봅니다.

예나...지금이나..

사람들 인심이  말이 아니예요....너무  너무.

그레도  기도할수있다는 은총이 있으니

참으로  고맙고  행복 하답니다.

나의 찬미 성모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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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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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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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오, 주님! 나의 님이시여!

저는 마냥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죄인이나이다..

인정없고 인색하고 완악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용서해 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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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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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그래 사랑스러운 내 아기야!
나는 내게 향한 지고지순한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의 사랑을

저버리고거부하는 영혼들로부터
받는 고통들을 잠시라도 잊을
수가 있단다...아멘...

드디어 오늘만 지나면 율리아님
뵈올수 있네요~^^~
빨리 나주성모님 동산으로
달려 가고 싶어요

생활의기도화님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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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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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오, 주님! 나의 님이시여!
저는 마냥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죄인이나이다.
인정없고 인색하고 완악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용서해 주소서"
 
"그래 사랑스러운 내 아기야!
나는 내게 향한 지고지순한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의 사랑을 저버리고거부하는 영혼들로부터 받는 고통들을
잠시라도 잊을 수가 있단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은총의 하루 보내시고
낼도 나주성지에서 은총 중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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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처님의 댓글

12처 작성일

그래 사랑스러운 내 아기야!
나는 내게 향한 지고지순한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의 사랑을
저버리고거부하는 영혼들로부터
받는 고통들을 잠시라도 잊을
수가 있단다.'
아멘!!!

은총글 올려주신 생활의 기도화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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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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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성모님께서 택하신 삶이기에! 참으로 고통을 봉헌하며 오늘 이시간도 지내실 것이 안타깝습니다!!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나주의 5대 영성 실천하며 함께 조그만 것들이라도 봉헌하며 적우침주의 원리를 생각합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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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나는 내게 향한 지고지순한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의 사랑을 저버리고
 거부하는 영혼들로부터 받는 고통들을 잠시라도 잊을 수가 있단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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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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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손수건님의 댓글

사랑의손수건 작성일

나는 내게 향한 지고지순한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의 사랑을 저버리고 거부하는 영혼들로부터 받는 고통들을
잠시라도 잊을 수가 있단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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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봉헌님의 댓글

아름다운봉헌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의 사랑의 길을 읽으면서
저도 다시 시작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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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나는 내게 향한 지고지순한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의 사랑을 저버리고
거부하는 영혼들로부터 받는 고통들을 잠시라도 잊을 수가 있단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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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나는 내게 향한 지고지순한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의 사랑을 저버리고
 거부하는 영혼들로부터 받는 고통들을 잠시라도 잊을 수가 있단다."

아멘~!

사랑의 율리아님!원망하지 않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신 그 사랑 저희도 본받게 해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정성으로 수고해주심에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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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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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아이고 지어서는 못한당께.
 그렁께 성모님이 택하셨지" 하는 것이었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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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나는 내게 향한 지고지순한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의 사랑을 저버리고
거부하는 영혼들로부터 받는 고통들을 잠시라도 잊을 수가 있단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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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찬미예수님  찬미성모님

"오, 주님! 나의 님이시여!
저는 마냥 부족하고 보잘 것 없는 죄인이나이다.
인정없고 인색하고 완악한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오니 용서해 주소서"......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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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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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아버지!
저들은 저들이
하는 일을 모르고 있습니다.
저들을 용서하소서 하고
기도하지 않으셨습니까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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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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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그래 사랑스러운 내 아기야!
나는 내게 향한 지고지순한 너의 그 사랑 안에서
나의 사랑을 저버리고 거부하는 영혼들로부터
받는 고통들을 잠시라도 잊을 수가 있단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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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그렇군요

어쩌면  그렇게  착하실수가

정말 지어서는 못하는  율리아님의  겸손한 영혼

주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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