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를 순례하지 않았더라면, 어찌 되었을까요..!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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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언제나 부족한 글이지만, 주님 성모님 영광 위하여
읽는 모든 이들에게는 유익이 되게 하소서!
저는 나주 순례한 지 20년이 넘지만
나주 순례를 하지 않았더라면 우리 가정이 어찌 되었을까...
생각하니, 아찔한 날들이 수없이 많았고, 나주만 생각하면
너무도 감사해서 지나간 오래전 일을 되새겨봅니다.
저는 남편과 함께 장사를 한지 10년이 되었어요.
지금 저희 부부는 예전과는 많이 변해서
가게에서도 율리아 엄마께서 가르쳐 주시는 말씀과,
생활의 기도로! (잘은 못하지만요^^..)
위기의 순간순간들을 잘 넘기며~
혹, 남편이 잘못했을 땐 나주에서 배운 대로
제가 잘 설명해주면 남편은 "아멘" 하며 그대로 잘 따르고
또, 제가 잘못 했을 땐 바로 용서를 청하니 싸울 일도 없어요.
저녁이면 함께 묵주기도를 하며 하루하루를
나주성모님의 은총으로 정말 감사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전엔 정말 힘든 일이 너무 많았어요.
결혼전에는직업군인이었고 성격이 불같은 남편은 손도 어찌나 큰지요.
예전에 제가 남편 앞에서 한마디 하면 가게에서 손님이 있어도
바로 주먹이 날라오고 큰소리치고.. 말도, 욕도 너무 심하게 해서
봉헌도 잘 못하고 기도도 잘 못하는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