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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졸지에 미장쟁이 아짐이 되어 버렸다(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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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6건 조회 2,338회 작성일 13-08-18 15:09

본문

 

 

88. 나는 졸지에 미장쟁이 아짐이 되어 버렸다.
     (1986년 7월 30일)

 

그동안 우리 가족 외에는 아무도 찾아 주지 않았던 봉 할아버지 댁에 우리 레지

단원들이 찾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자기를 도와준 사람에 대하여 자랑을 하게되니

레지오 단원들이 "아 미장원 언니가 도와주었구나" 하고 말하자 미장원 미장쟁이

 

로 잘못 들으신 할아버지는 그때부터 나를 「미장 아짐」이라고 불렀다 한다.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미장쟁이 부인이 남모르게 봉 할아버지를 계속 도와주고

있다는데 누군지는 모르지만 얼마나 착한 사람인지 몰라요" 라고 하기에 '누굴까?

한번도 못 봤는데 누굴까?

 

내가 도와준 것 외에는 누가 특별히 도와주는 것 같지는 않았는데 아무튼 미장

쟁이 아줌마가 목욕도 시켜주고 도와준다니 참 다행한 일이다' 하고 생각했다.

 

하루는 일이 늦게 끝나서 밤 12시경에 할아버지에게 가게 되었는데 집으로 들어

서면서 말했다. "저예요. 딸이 왔어요"

 

_MG_0644.jpg

 

"아 미장아짐 오셨구나." "예? 저 미장 아짐 아니에요."

"움마, 그런디 워째서 목소리가 고로코롬 똑 같다요.

 

이 밤중에 올 사람이라고는 미장 아짐 뿐인 줄로만 알았는디

미안하요. 그런디 대체 뉘시오?" "딸이랬잖아요."

 

"그렁께, 나 목욕도 시켜주고 성당에 데리고 간 아짐 아니란 말이요?" 그때에

 나는 '미장아짐' 이란 바로 나를 두고 한 말이었음을 알게 되었다.

 

할아버지는 내가 갈 때마다 나에게 어디서 사는 누구냐고 물었지만 내가 전혀

가르쳐 주지를 않자 다른 자매들이 미장원 아줌마 또는 미장원 언니라고 하는

이야기를 잘못 알아듣고 '미장아짐' 이라고 생각하게 된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착한 미장쟁이 부인은 도대체 누굴까?

어떻게 생겼을까?' 하며 매우 궁금해하는 말을 들을 때마다 나는 속으로 웃기

만 하였다.

 

_MG_4843.jpg

 

"주님 감사합니다. 숨어서 하려고 했던 것을 이렇게 숨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너의 그 바라지 않는 사랑과 정성은 몇 배의

상급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                                           

 

DSC01083.jpg

 

"오오! 나의 주님! 제가 한 일에 대해서 되돌려 받으려고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 그래, 그러기에 나는 너를 극진히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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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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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주님 감사합니다. 숨어서 하려고 했던 것을 이렇게
숨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아멘!!!

내 세우시지도 않으시고
되돌려 받으시려도 하지 않으시는 율리아님의 사랑!

부족하지만 저도 본받고 실천하려 노력하는 삶이
되길 기도해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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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바라기님의 댓글

별바라기 작성일

너무나 놀라운 사랑 실천자 율리아님
시간이 지날수록 그 사랑앞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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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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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너의 그 바라지 않는 사랑과 정성은 몇 배의

상급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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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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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너의 그 바라지 않는 사랑과 정성은
몇 배의 상급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  아멘!   

율리아님, 알러뷰~^^
생활의기도화님, 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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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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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아 미장쟁이 오셨구나 !
건물에 아름답게 칠하시는 미장이님
처럼 ,정말로 율리아님은 미장쟁이십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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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너의
그 바라지 않는 사랑과 정성은
 몇배의상급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 늘감사드리며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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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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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너의 그 바라지 않는 사랑과 정성은 몇 배의

상급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정성으로 올려주신 님의 수고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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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 착한 미장쟁이 부인은 도대체 누굴까?
 어떻게 생겼을까?"

 아 - 멘..
 그 분을 저희곁에 두시고 바라볼수 있게 해주셨슴에
 주님! 성모님! 찬미 찬양 영광 받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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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너의
그 바라지 않는 사랑과 정성은 몇 배의 상급
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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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너의 그 바라지 않는 사랑과 정성은 몇 배의
상급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 아멘. 아멘. 아멘.

주님의 사랑 받아 마땅한 율리아님. 사랑해요~!!!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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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너의 그 바라지 않는 사랑과 정성은 몇 배의

상급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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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사랑해님의 댓글

아가야사랑해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너의 그 바라지 않는 사랑과 정성은 몇 배의
상급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 
아멘~
엄마의 사랑을 닮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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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오오! 나의 주님! 제가 한 일에 대해서 되돌려 받으려고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그래, 그래, 그러기에 나는 너를 극진히 사랑한단다."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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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님의 댓글

아기 작성일

제가 한일에 대해서 절대 되돌려받기를 바라지않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생활의 기도화 님~~~감사~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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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너의

그 바라지 않는 사랑과 정성은 몇 배의

상급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  ...아멘!!!

율리아님의 그 겸손한 사랑
부족한 저도 본받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율리아님의 님 향한 사랑의길
아름답게 올려주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은총 늘 가득 받으시고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 기도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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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오오! 나의 주님!
제가 한 일에 대해서 되돌려 받으려고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아멘.
율리아님,사랑합니다.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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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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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너의 그 바라지 않는 사랑과 정성은
몇 배의 상급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 ."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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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오오! 나의 주님!
제가 한 일에 대해서
되돌려 받으려고
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아멘...

율리아님 깊고 깊은
사랑은
헤아릴수없지요...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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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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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우리의 근심과 고통과  괴로움을

율리아님을 보는 순간  다 날라 가버리지요

우리의 사랑 우리의 희망이신 율리아님

우리의 생명이  되어 주시고 구원자 되어 주시니  찬미와 공경 드립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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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한 너의
그 바라지 않는 사랑과 정성은 몇 배의
상급으로 되돌려 받게 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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