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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을 꼭 좀 살려주시오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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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22건 조회 2,511회 작성일 14-06-06 23:43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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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딸을 꼭 좀 살려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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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어머님은 한약방을 하시는 분에게

“여보시오, 우리 딸을 꼭 좀 살려 주시오.” 하자

 

“내 힘으로는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병원으로 가 보시오” 했다.

그곳에는 산부인과도  없을뿐더러 이제는 더 이상 버틸 힘도 없었다.

1개월 반 동안 진통을 겪었으니 무슨 힘이 남아 있었겠는가.

 

어렵게 아이를 낳아 보지 않은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리라.

 

친정어머니는 또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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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오. 어떤 방법이라도 좀 써 주시오.

돈은 얼마든지 드릴게 내 딸을 꼭 좀 살려주시오”

 

죽어 가는 딸을 살리기 위해 우리 어머니께서는

울면서 의원을 붙잡고 통사정을 하셨다.

 

“혹시 용약을 먹으면 애기를 낳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자 어머니는

 

“그럼 빨리 지어 주시오.”

하니 의원은 한약을 일곱 첩 지어 주어서

그 한약을 집에 가지고 와서 달여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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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출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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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나는 집에서 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아이를 낳고 나서 온몸을 꼼짝할 수가 없었다.

 

다행히 남편이 출근하기 전이기에 어머니와 남편이

나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하여 둘이서 드는 순간

정신이 아찔해지는가 싶더니 나는 까무라지고 말았다.

 

그런데 내가 정신이 돌아와 깨어났을 때는

깨끗하게 모든 것이 치워져 있었고,

피로 범벅이 된 나의 옷도 다 새 옷으로 바뀌어져 있었다.

      

출혈을 너무 많이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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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손으로 훔쳐 담은 피가 얼마나 많았던지

요강으로 하나, 세숫대야로 거의 하나였다고 하신다.

 

그러나 나는 수혈은커녕,

링거 주사 한 병도 맞아 보지 못했다.

 

그 후 나는 6개월이 지나서도 다른 방에서

선풍기를 켜기만 하여도 숨이 차오고 멎는듯하여 헐떡거리게 되었다.

 

너무 큰 고통 속에 힘겹게 아이를 낳고 보니

아이를 낳으면 병이 치료될 수 있다는 조그만 희망도 사라지고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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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http://www.najumar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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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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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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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내 딸을 꼭 좀 살려주시오. 아멘!

주님! 성모님! 살려 주셔서 감사드려요
언제나 영육간의 건강을 지켜 주소서

애인여기님, 수고하셨습니다.
나주성지에서 은총 중에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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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어머니와 남편이 나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하여 둘이서
드는 순간 정신이 아찔해지는가 싶더니 나는 까무라지고
말았다...

하혈은 또 얼마나 하셨으며
약한 그 몸은 출산하면 건강해진다는 말도 모두가
...

죽어가시기전 그 모습을 보신 할머니!
내딸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하셨던 그 모습을
그리니 눈물이 납니다.

지금도 이 세상 모든 죄악들 그리고 구원을 위해
고통을 끝없이 받고계신 율리아님 너무나 소중하고
너무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아멘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 모든 정성과 사랑이
제게 묵상을 더해주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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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그 많은 고통들
숱한괴로움
밀려오는 슬쁨도 느끼지 않으신
그 넓은 마음
아마도 우주보다 넓은 성모님의 마음을 닮아 인간으로 느끼는 분노도
슬픔도 괴로움도 다  이겼는것같아요
보고 읽는 우리의 마음이 이리도 아린데  ᆢ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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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아기님의 댓글

귀여운아기 작성일

율리아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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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님의 댓글

대한민국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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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내 딸을 꼭 좀 살려주시오” 아멘!

주님과성모님!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을 주소서. 아멘!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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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내 딸을 꼭 좀 살려주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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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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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내 딸을 꼭 좀 살려주시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엄마! 오랫동안 저희들과 함께 계셔주셔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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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여보시오. 어떤 방법이라도
좀 써 주시오.돈은 얼마든지
드릴테 내 딸을 꼭 좀
 살려주시오”...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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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끊임없는 고통속에  살아오신 율리아님을 보며.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다면
이겨내지못할 날들..

사랑이 메마른 나는 그레서 자주넘어지고 쓰러지고
하는가봅니다.

사랑은 기적을 낳고...하느님의 노여움도 풀어드릴수있는것..

내마음에도 사랑이가득해서
매일매일 시랑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나주순례하면서
가장필요한것은 사랑밖에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랑의마음 갖게 해달라고 청해봅니다.

아멘..아름다운글..감사해요 애인여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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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멋진 사진과 주님성모님께서 함께하시는 율리아님 받으신 고통!!
감사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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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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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아멘,아멘.

"내 딸을 꼭 좀 살려주시오" 어머니의 그 마음을 어디에 비할수 있을까?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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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죽어가는 딸을 바라보는 마리아 할머니의
안타까운 마음 ...
얼마나 힘드셨을지
저도 자식을 낳아 키우고 있는
어미이기에  그 마음 그 고통을
헤아려봅니다

사랑하는 율리아님과 가족모두
주님 성모님은총속에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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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애인여기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해요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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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하나밖에 없는 너무나 귀한 딸이
늘 고통속에서 힘든모습을 바라보시는
홍 할머님의 안타까운 마음과
그런 모습을 보여 주시며 마음 아프셨을 율리아님!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홍 할머님이 건강하셔서 오래오래 사시길
기도드립니다~

너무나도 고마우신 율리아님!
그 무엇으로 이 은혜를 다 갚사오리까?

사랑하는 애인여기님!님의 정성스런 수고에
감사드려요

덕분에 은총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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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세상에 !!!~~~

율리아님의 어머니 그 순간의 고통이 얼마나
크셨을까 당사자는 물론이거니와

딸의 피를 요강하나 가득 퍼담았어니

할머니의 강인함에서도 하느님의 가호를 느끼고 만날수가 있습니다

그 엄청난  딸의 고통 의 화덕에서

어떻게 그 모두를 견디어 내셨을까

모두가 하느님 아버지의 특은이 셨슴을  .....

주님의 특은이 아니계셨더라면  인간의 힘으로는

그런 수많은 시련들을 감당하기 불가능했으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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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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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씨앗님의 댓글

순교의씨앗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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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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