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님 향한 사랑의 길 ♥ 그분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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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 향한 사랑의 길 ♥ 그분은 누구일까?
(1981년 5월 1일)
광주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가까운 북동 성당에서
고해성사를 보고 미사에 참례하기 위해서는
시내 버스를 두 번 갈아타야 했는데
버스를 타고 가면서 계속 묵주기도를 했다.
얼마나 지났을까?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다가 순간
정신이 번쩍 든 나는 "버스터미널 가려면
어디서 갈아타야 되나요?" 했더니
어느 분이 "여기서 내리세요" 하기에 빨리 내리려고 하니
내가 늦게 나왔다고 화가 난 안내양이 사정없이
밀쳐 버리는 바람에 땅에 엎어지고 말았다.
그 때는 승용차가 별로 없을 때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시내버스를 이용했는데
시내버스 안은 그야말로 콩나물 시루라고 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게다가 문이 하나만 있어서
먼저 내린 다음에야 올라타야 되는 복잡한 때였다.
내가 내린 정류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시내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으로
세차게 밀쳐져서 꼬꾸라지듯 엎어진 나는
땅바닥이 아닌 듯한 느낌이 들어
겨우 일어나서 보았더니 이게 웬일인가?
내 밑에 거지인 듯 싶어 보이는 한 노인이
철지난 두꺼운 헤어진 가죽 잠바를 입고
엎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너무 놀란 나는 재빨리 일어나서 그분을 만져 보았더니
맥도 뛰지 않았고 몸은 싸늘하게 식어있었다.
나는 다급한 마음에
주위에 둘러 서있는 많은 사람들을 아랑곳하지 않고
손을 들어 십자성호를 크게 긋고 기도를 했다.
"예수님, 저는 죄인의 몸입니다.
원수까지라도 사랑하라고 하셨는데 저 하나만을 위하여
수고를 해오시고 저의 시댁을 위해서도 희생해 오신
저의 친정 어머니를 다치게 한 시어머니를 용서하지 못한
죄인입니다. 그러나 지금 너무 급하니 이 죄인의 손을
축복해 주시어서, 아니 죄인인 제 손으로가 아니라
당신의 손으로 어루만져 주시어 이분이 살아나게 해 주세요.
네?" 하고 그분에게 손을 얹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얼마 후 싸늘했던 몸이 따뜻해지더니 맥이 뛰기 시작했는데
이윽고 눈을 뜨고 부시시(부스스) 일어나는 것이 아닌가.
나는 속으로 '예수님, 감사합니다. 이 죄인의 기도를
들어 주셨군요' 하고 감사를 드리면서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음에 기쁜 마음으로 또다시 감사를 드리면서
저쪽에 내팽개쳐져 있던 그분의 지팡이를 주워드리고
여기저기 묻은 먼지를 털어 드렸더니 "됐어, 됐어, 이제 됐어"
하시면서 나의 왼쪽 어깨를 세 번 툭툭 치셨다.
그 바람에 내 어깨에는 흙먼지가 많이 묻게 되었는데
내 손에도 흙먼지가 많이 묻어 있었기에 털 수가 없었다.
나는 그분에게 물었다. "집이 있으세요?" "응"
"집에 가는 시내버스 있어요?" "응" "몇 번인데요?" "33번"
하시기에 나는 그분에게 잘 가시라고 인사를 한 뒤
곧바로 길을 재촉했다.
댓글목록
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엄마의 사랑에 감동
예수님의 그 대답만으로도 감동!
함께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은총 억만 배로 받으세요♡♡♡
비천한죄인님의 댓글
비천한죄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은총 가득 받으시어요~ ^O^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이쁜반석님의 댓글
이쁜반석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러브마리님의 댓글
러브마리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가족 모두 주님 성모님 은총 가득 받으세요 ~♡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나는 그분에게 물었다."집이 있으세요?""응"
"집에가는 시내버스 있어요?""응"몇번인데요? " "33번"
엄마에게 오신 예수님~~
미소가 머금어 집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사랑의길로님의 댓글
사랑의길로 작성일주님 찬미,영광,흠숭 받으소서! 아멘.
필립보님의 댓글
필립보 작성일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온유와겸손님 은총의 님 향한 사랑의 길 글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온유와겸손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월 첫토 기도회에 꼭 뵈어요~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산소 포화도의 숫치가 올라감과 두통과, 심부전, 자율신경 치유와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또한 어린 양들의 참목자이시고 진정한 영적 아버지이신
장홍빈알로이시오 신부님의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 방송에 대한 나주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 주소서~
그리하여 지금 나주를 박해하고 배반하신 분들도
성모님을 더 많이 증거하고 더 많은 사랑을 베풀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래서 모든이가 마리아의 구원방주에 승선하도록 해주소서~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향유님의 댓글
향유 작성일
아멘~!!!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음에 기쁜 마음으로 또다시 감사를 드리면서~
감사합니다~♡♡♡
흰눈이님의 댓글
흰눈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5대 영성으로 무장하여 항상 깨어서 제 곁에 계시는 예수님과 성모님을
바로바로 알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아멘!!!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그리고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아멘! 감사합니다!
천상의기쁨님의 댓글
천상의기쁨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아멘~~^^
천상의길님의 댓글
천상의길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예수님, 저는 죄인의 몸입니다
감사합니다 ^^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저의 시댁을 위해서도 희생해 오신 저의 친정 어머니를
다치게 한 시어머니를 용서하지 못한 죄인입니다. 그러나
지금 너무 급하니 이 죄인의 손을 축복해 주시어서, 아니
죄인인 제 손으로가 아니라 당신의 손으로 어루만져 주시어
이분이 살아나게 해 주세요.네?" 하고 그분에게 손을 얹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아멘!!!아멘!!!아멘!!!
사랑하는 온유와겸손님... 율리아님의 아기같은단순힌 기도
저희도 그 단순한 아기같은 마음 본받도록 노력 해보며 ~
성모성심의 승리와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뜻하신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리며 좋은글 만방에
공유합니다 아멘!!!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예수님의 모습!
참 많은 곳에서 보았을테지만
저는 얼마나 알아보았는지 반성해
봅니다. 감사드려요.
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예수님께서
인간의모습으로 나타나신다는것
참으로 신비해요...
예수님을 알고
나주를알고
참으로 감사드리며 영광입니다.
향유옥합님의 댓글
향유옥합 작성일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찾으라 얻을 것이다. 문을 두드려라 열릴 것이다."
나주성모님 인준이 빨리 이루어져 많은 사제들과 수도자들이 죄짓지 않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죄인인 제 손으로가 아니라
당신의 손으로 어루만져 주시어
이분이 살아나게 해 주세요."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드립니다.
사랑의승리님의 댓글
사랑의승리 작성일아멘! 아멘! 아멘!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님향한 사랑의길
잘묵상하고 갑니다.
감사해요~~~!!!
천상의지혜님의 댓글
천상의지혜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믿음3님의 댓글
믿음3 작성일아멘 ♡♡♡
주님성모님사랑님의 댓글
주님성모님사랑 작성일
아멘 아빠셨군요
감사합니다♡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죄인인 제 손으로가 아니라
당신의 손으로 어루만져 주시어 이분이 살아나게 해 주세요.
아멘 감사합니다
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33세의 하느님의 만남은
버려지고 소외된 인연이었어요.
♥아기천사님의 댓글
♥아기천사 작성일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율리아님의 겸손함이 느껴짐니다.
주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심을...
아무리 많은 일을 했다 하더라도 주님 앞에 나아갈 때에는
겸손하게 죄인임을 고백해야 함을... 아멘!!!~
오늘 저 또한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그분에게 물었다."집이 있으세요?""응"
"집에가는 시내버스 있어요?""응
"몇번인데요? " "33번"
^ ^ *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언제나 죄인으로서 예수님과 성모님께
달아드는 율리아 엄마의 겸손함을 또 한번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사랑의재봉사님의 댓글
사랑의재봉사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그분!! 주님! 예수님!
엄마께 오셨군요!!!
감사합니다!
엄마의 사랑을 보셨군요!
주님 감사합니다!
아멘아멘아멘
마끌리나님의 댓글
마끌리나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온유와겸손님 감사합니다.~*^^*
엄마 사랑해요~♡♡♡♡♡♡♡
사랑의미소님의 댓글
사랑의미소 작성일
율리아 엄마의 삶을 통해 제 자신을
반성하며 다시 깨어 생활의 기도로 무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정성껏 올려주셔서 감사드리며
주님과 성모님의 무한하신 축복과 은총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율리아 엄마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며
기도하시는 모든 지향이 그대로 이루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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