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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을 나누는 사람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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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9건 조회 1,333회 작성일 18-04-05 01:09

본문

​    엠마오는 예루살렘에서 서쪽으로 약 11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작은 마을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우리는 예루살렘에서 서쪽, 곧 황혼을 향해 걸어가는 두 제자를 만났습니다. 

   

    구약 성서를 살펴볼 때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 가나안이 자리잡고 있는 동쪽, 곧 해뜨는 쪽을 향해 기나긴 여행을 하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그리스도인도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 희망을 갖고 나아가는 인간이라고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복음에 등장하는 이 두 제자는 카다란 슬픔과 실의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들의 꿈과 소망이 이미 산산이 조각나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우리는 그분이야말로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실 분이라고 희망을 걸고 있었습니다"라는 표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절망 상태에서 모든 것을 체념하고 석양을 향하여 엠마오로 가던 그들에게 예수님께서 오시어 동행하시면서 대화를 나누시자 그들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밤이 늦어 쉬어가야 할 지점에 이르렀으나 예수님은 더 가실 것처럼 행동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여정에 그들을 강제로 끌어들이지는 않으셨습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고귀하고도 위험한 선물은 자유 의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자유 의지에 맡기시고 절대로 강요하지 않으시는 바로 이 예수님을 제자들처럼 우리도 "이젠 날도 저물어 저녁이 다 되었으니 여기서 우리와 함께 묵어 가십시오" 하고 붙들어야 합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이 빵을 떼어 주실 때에야 비로소 그분을 알아보았습니다. 우리도 역시 언제나 주님을 알아보아야 하지만 특별히 미사 성제 안에서 그분의 현존을 체험해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본 이 제자들은 그분을 통해 맛본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하여 그 즉시 약 11km나 되는 거리를 단숨에 되돌아갔습니다. 구원의 복음과 거기서 비롯되는 기쁨은 우리가 그것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때에, 비로소 완전한 것이 됩니다.

   

    그들이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 그곳에 있는 제자들은 이미 예수 부활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교 신자란 주님에 대하여 공통된 체험과 기억을 간직한 사람들로서 그 기쁨을 함께 나누는 사람들입니다.

   

    실망과 좌절, 회의가 엄습해 와서 나의 길이 험난하다고 생각될 때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마음의 문을 열고 눈을 크게 뜨고 "주님! 저희와 함께 하소서" 하고 기도합시다!

   

    특히 성서 말씀을 서로 나눌 때, 그리고 미사 성제 안에서 예수님께서 주도권을 잡으시고 우리를 인도하심을 명심하면서 구도자가 되도록 합시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셨지만 그들은 알아보지 못하였고, 예수께서

     

    성경을 풀이하여주셨어도 알아보지 못하였고, 그 말씀을 이해하면서도 그분을 알아보지 못하였지만, 성찬은 그들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게 하였습니다. 성경과 성찬으로 주님을 만납시다. 주님께서 큰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오늘 엠마오로 낙향하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성경에 대한 가르침과 성찬례를 통하여 깊이 예수님을 체험하고 부활의 증인이 되어 다시 예루살렘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과 성찬 안에서 예수님을 체험한 사람은 기꺼이 부활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엠마오의 제자들의 오늘 체험을 우리는 매일 하고 있지요. 바로 미사가 그것입니다. 말씀전례와 성찬전례를 통해 살아 계신 예수님을 체험하는 우리는 엠마오의 제자들처럼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마음으로부터 오시는 주님께 감사드리며 복음 선포의 의무를 잊지 않고 실천할 때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심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체험하는 은총의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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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예수님의 부활의 기쁨을 나누는 사람들처럼
잘못됨들에 부활하여  예수님께 기쁨을 드리
도록 노력할께요.

우리와 함께하는 주님 성모님께 부활의
기쁨에 감사드리며 위로의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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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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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서별당에서 지는 해를 바라보면 무슨 생각이 ?  孤雲 외로운 구름 한 조각이 어디로 흘러갈까 ?  지나온 날들이 오욕칠정에 물든 한 조각 苦雲이였다면 ?
하기사 사람은 언제나 괴로움에 쌓인 구름 한조각 . 부활은 절망에서 희망을 체험케하는 기간이지예 ?  지지않는 해를 바라보고 사는 사람은 참 행복한 사람 ! 나주 다니는 사람은 참으로 " 福 받 은 사 람 !" " 우리와 함께하는 주님 성모님께 부활의 기쁨에 감사드립니다 "  아멘 ...!  아멘 ...!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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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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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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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ㅡ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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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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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성체를 모시며
기쁨을 나누는 자녀되겠습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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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실망과 좌절, 회의가 엄습해 와서 나의 길이

험난하다고 생각될 때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동행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합시다.

 마음의 문을 열고 눈을 크게 뜨고 "주님! 저희와

함께 하소서" 하고 기도합시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위로의샘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 ...글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함께 기도의힘
모아드리며 ~기꺼이 부활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어~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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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부활의삶을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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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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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자유 의지에 맡기시고 절대로 강요하지 않으시는
바로 이 예수님을 제자들처럼 우리도
"이젠 날도 저물어 저녁이 다 되었으니 여기서
우리와 함께 묵어 가십시오" 하고 붙들어야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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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특별히 미사 성제 안에서 그분의 현존을 체험해야 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아 멘. 아 멘. 아 멘. 아 멘.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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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예수님 부활을 감사드리며
하루하루가 은총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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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도 역시 언제나 주님을 알아보아야 하지만
특별히 미사 성제 안에서 그분의 현존을 체험해야 합니다. 아멘!

예수님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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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말씀 전례와 성찬전례를 통해 살아계신 예수님을
체험하는 우리는 엠마오의 제자들처럼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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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님의 댓글

믿음 작성일

묵상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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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주님! 저희와 함께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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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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