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진글

율리아님말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기도봉헌란

영광의자비의예수님

 

사랑의메시지

나주성지바로알기

나주의진실

나주 동영상

은총증언

 

 

 

 

<성모님의 사랑과 하느님의 현존에 대하여> 성직자 체험록에서. 이 주교님은 주교회의에서 왕따당하여 주교 서품 행사등…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죤폴
댓글 26건 조회 1,984회 작성일 13-08-29 10:32

본문



성모님의 사랑과 하느님의 현존에 대하여

 

    찬미 예수, 주님 안에 친애하는 폴 세실리아 자매님께.

 

 

보내주신 5월 29일자 글월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 동안 자매님께서 깊이 체험하신 성모님의 사랑과 그분을 통한 하느님의 현존에 대하여 기뻐하며 나주 성모님의 메시지를 독일어로 번역 출판하심도 축하를 드립니다. 그리고 그 좋은 일이 계획대로 잘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기도드립니다.

 

내가 나주에서 목격한 이야기를 간단히 적어드리길 청하신 데 대하여 우선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 교구의 관할권자가 공적 승인의 거부라는 소극적 표현이 아닌 신심 금지라는 적극적인 표현으로 결정 공지한 일에 대하여 같은 나라 주교로서 그 결정에 어긋나는 의견이나 견해를 공적으로 표명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분별없는 일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자매님이 원하시는 것을 해드리면서 미묘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1997년 5월 30일 ~ 6월 1일에 로마에서 개최된 Vox Populi Mariae Mediatrici International Leaders’Conference에의 참석 및 연설을 부탁받은 일이 있었는데 나는 그 때 연설의 어떤 대목에서 나주의 성모님과 교회 일치에 대해서 간단히 언급하였습니다.

 

그 회의를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나는 나주 방문을 간절히 원하는 내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며칠 후, 마침 신학교 문제로 마침 광주대교구 윤 대주교님의 전화를 받게 되었는데 얘기 끝에 나는 나주 방문의 뜻을 말씀드리고 대주교님의 양해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 때에도 이미 나주 순례에 대하여 부정적 조치가 취해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6월 12일 나는 은퇴한 그 교구 소속의 한 동창 신부의 길 안내를 받아 나주의 성모 경당을 찾아갔습니다.

 

우리는 그 곳의 누구에게도 우리의 방문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다만 조용히 기도만 하고 돌아올 생각이었습니다. 그 신부와 나는 성모상 앞에서 묵주의 기도 5단을 바쳤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나서 그동안 우리의 방문을 전달받고 들어온 박 루비노씨로부터 피눈물의 성모상에 대하여 간단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의 설명이 끝났을 때 몸져누웠다고 했던 율리아 자매가 밝은 표정으로 들어와 반가이 인사를 하더이다.

 

우리가 그 자매님을 만날 생각으로 간 것은 아니었지만 그것은 반가운 만남이었습니다.

 

우리는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성모상 위에 걸려있는 십자고상으로부터 큰 제병이 후두둑 소리와 함께 성모상 아래로 떨어지더이다.

 

 우리는 놀란 가운데 감격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임을 확신하면서 잠깐 경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경당에 들어와 있던 10명 내외의 신자들을 향해 그 성체로 십자를 그으며 강복해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나주 본당 신부를 불러 성체를 성당으로 모셔가게 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지 며칠 후 윤 대주교님으로부터 그 당시의 사정에 대하여 전화 문의를 받고 대답해드린 바 있는데 그것은 위에 적어드린 것과 동일합니다.

 자매님의 요청 밖의 것이지만 이왕 이야기가 나온 김에 1994년 12월 16일자로 나주 사건에 대하여 피력한 나의 견해를 여기에 덧붙여 보내드립니다.

 

그동안 나는 나대로 그 일에 관심이 있어 정보를 수집해왔다.

 나는 나주 성모상의 여러 가지 기이한 현상을 초자연적인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다른 곳이 아닌 하필 광주대교구 안에서 그것이 일어났다는 것을 나는 우연으로 보지 않는다.

 

광주대교구와 전주교구를 합쳐서 호남지방이라고 하며 그곳은 오랫동안 푸대접을 받아온 지방이고 그곳 주민들은 일반 한국인의 편견에 의해서 가끔 부당한 차별대우와 불이익을 받아왔다. 더욱이 1980년의 이른바 5. 18 광주 사건은 인간적이요 현세적인 그 무엇을 가지고도 치유시킬 수 없는 쓰라린 체험과 깊은 마음의 상처를 그들에게 심어주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곳 지역교회들은 주민들과 뜻을 같이하여 손상된 명예의 회복과 받은 불의에 대한 보상을 위해 물리적 방법을 사용해오고 있는 터이다.

이러한 사정을 배경으로 하여 나는 나주 성모상의 초자연적 현상을, 그들이 겪고 있는 정신적, 심리적 고통에 대한 모정어린 위안 및 그들이 가야할 올바른 방향의 제시와 회개를 통한 새로운 삶의 초대로 해석한다.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 시칠리아 섬 시라쿠사에서도 어느 부인이 모시고 있던 성모상이 눈물을 흘렸다. 1960년 12월에 내 자신 그곳을 순례할 기회를 가졌었다.

 

 그 때 깊은 감명을 받은 것을 나는 지금도 기억한다. 교황님께서 지난 11월 초 시칠리아 사목 방문을 가신 길에 시라쿠사“눈물의 성모”경당을 봉헌하셨다는 기사를 읽은 일이 있다.

 

그런데 단순한 눈물 뿐 아니라 피도 흘리고 향유도 발산했으며 그 외 여러 가지 기이한 현상을 보인 나주 성모상이, 바로 그 지방의 거의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들에 의해 몰이해와 냉대와 심지어는 경멸까지도 받고 있는 사실을 나는 마음 아파하는 바이다.

 

만일 내가 믿고 있는 대로 그것이 주님의 특별한 섭리에 의해 호남지방에 주어지는 크나큰 은총의 기회라면 그리고 그것이 한국, 특히 호남지방을 세계적인 순례지로 만들어줄 수 있는 기회라면, 교회 당국의 몰이해와 방해로 말미암아 그것을 놓치고 만다는 것은 얼마나 억울하고 후회스러운 일이며 또 교회의 어머님께는 얼마나 큰 모욕이 되는 일인가!

 

지난 봄에 나는 나의 이러한 견해를 광주대교구장인 윤 대주교님께 개진한 바 있는데, 그 기회에 나는 그분에게 적어도 조속히 조사위원회를 구성할 것을 종용하였다.

 

 또한 율리아 본인과 건전한 마리아 신심을 가지고 찾아가는 열심한 일반 신자들의 보호와 올바른 지도를 위해서도 무슨 조속한 결단이 있어야 할 것임을 진언했다. 왜냐하면 이러한 일에는 악마가 끼어들어 역이용하기가 쉽기 때문이다.

 

끝으로 소위 정의구현 사제단과 같은 투사들은 일반적으로 성모 신심을 포함한 교회의 전통적 신심들을 경시하는 것으로 보아 양자는 서로 양립하기 어렵다는 것이 나의 소신임을 첨언하는 바이다.

 

세실리아 자매님과 자매님의 가정을 주님의 자비로우신 안배와 성모님의 따뜻한 보호에 맡겨드리며 이만 줄입니다.    

 

 1999년 6월 7일
         000 주교

 

댓글목록

profile_image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끝으로 소위 정의구현 사제단과 같은 투사들은
일반적으로 성모 신심을 포함한 교회의 전통적
 신심들을 경시하는 것으로 보아 양자는 서로
 양립하기 어렵다는 것이 나의 소신임을 첨언하는
 바이다.아멘!!!아멘!!! 아멘!!!

profile_image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단순한 눈물 뿐 아니라 피도 흘리고 향유도 발산했으며 그 외
여러 가지 기이한 현상을 보인 나주 성모상이, 바로 그 지방의
거의 모든 성직자와 수도자들에 의해 몰이해와 냉대와 심지어는
경멸까지도 받고 있는 사실을 나는 마음 아파하는 바이다.

성모님의 성심은 또 얼마나 찢겨워져 계실까요?
피눈물로 그렇게도 호소하셨건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다하신 사제님들...

부족함이 많은 저희들 때문이기도 하다는 생각을 하며
이 죄인 기도하며 나주 영성을 잘 실천하여 성모님께
위로 드리는 자녀되길 빌어 봅니다.

수고해주신 죤폴님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은총의 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 천주교가 악에 물들지 않고 오직 주님 성모님의 뜻을 따라 가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아멘아멘아멘

profile_image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교회 당국의 몰이해와 방해로 말미암아
그것을 놓치고 만다는 것은
얼마나 억울하고 후회스러운 일이며
또 교회의 어머님께는 얼마나 큰 모욕이 되는 일인가!
아멘.

profile_image

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정의구현보다,먼저, 하느님의 뜻을 따라사시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profile_image

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언젠가는 밝혀질 주교님의 이름 이겠지만 글 내용으로 봐선 정말 진지하고 대단한 내용입니다
주교님 !! 정말 제대로 보셨고 제대로 판단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교구의 관할권자가 공적 승인의 거부라는 소극적 표현이 아닌 신심 금지라는 적극적인 표현으로
결정 공지한 일에 대하여 같은 나라 주교로서 그 결정에 어긋나는 의견이나 견해를 공적으로 표명한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분별없는 일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대부분 주교님들의 인간적인 입장을 설명하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가톨릭의 어르신들께서는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하셔야 되는데 주교님께서 그렇게 하셨습니다
천상에 계시는 주님과 성모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시리라 여겨집니다

profile_image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우리는 놀란 가운데 감격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임을 확신하면서
 잠깐 경배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경당에
들어와 있던 10명 내외의 신자들을 향해
그 성체로 십자를 그으며
강복해주었습니다...아멘...

죤폴님 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교회 당국의 몰이해와 방해로 말미암아
그것을 놓치고 만다는 것은 얼마나 억울하고
후회스러운 일이며 또 교회의 어머님께는
얼마나 큰 모욕이 되는 일인가!!!

profile_image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는 나주 성모상의 여러 가지 기이한 현상을 초자연적인 것으로 믿는다"

아멘!!!

profile_image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는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성모상 위에 걸려있는 십자고상으로부터
큰 제병이 후두둑 소리와 함께 성모상 아래로 떨어지더이다. 아멘!

죤폴님, 행복한 밤 맞이하소서~알러뷰~^^

profile_image

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끝으로 소위 정의구현 사제단과 같은 투사들은 일반적으로 성모 신심을 포함한 교회의 전통적 신심들을 경시하는 것으로 보아 양자는 서로 양립하기 어렵다는 것이 나의 소신임을 첨언하는 바이다.

아멘!!!

수고해 주신 죤폴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profile_image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마태오 복음 23,13-22
13 “불행하여라, 너희 위선자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아! 너희가 사람들 앞에서 하늘 나라의 문을 잠가 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고는 자기들도 들어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들어가려는 이들마저 들어가게 놓아두지 않는다 /아멘.

루카복음 23:34 
그때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버지, 저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들은 자기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모릅니다.” /아멘.


사랑하는 죤폴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교회 당국의 몰이해와 방해로 말미암아 그것을 놓치고
 만다는 것은 얼마나 억울하고 후회스러운 일이며
 또 교회의 어머님께는 얼마나 큰 모욕이 되는 일인가.."

 아 - 멘. 아 - 멘. 아 - 멘..

profile_image

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죤폴님 감사합니다.
이런 글을 자꾸만 올려야 할 것입니다.

profile_image

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우리는 놀란 가운데 감격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체임을
확신하면서 잠깐 경배하였습니다.

나는 나주 성모상의 여러 가지
기이한 현상을 초자연적인 것으로 믿는다.
아멘!!!

주교님의 생생한 증언 감사합니다.
죤폴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아가야사랑해님의 댓글

아가야사랑해 작성일

나는 나주 성모상의 여러 가지 기이한 현상을 초자연적인 것으로 믿는다.
그리고 다른 곳이 아닌 하필 광주대교구 안에서 그것이 일어났다는 것을
나는 우연으로 보지 않는다.
아멘!!!

profile_image

제파님의 댓글

제파 작성일

"교회 당국의 몰이해와 방해로 말미아마
그것을 놓치고 만다는것은 얼마나 억울하고
후해스러운 일이며 또 교회의 어머니께는
얼마나 큰 모욕이 되는 일인가.''

profile_image

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교회 당국의 몰이해와 방해로 말미암아 그것을 놓치고 만다는
것은 얼마나 억울하고 후회스러운 일이며 또 교회의
어머니께서는 얼마나 큰 모욕이 되는 일인가

아멘~~!!!

죤폴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한국에 居하시는 토종 주교님이 맞심니이껴어 ?  진짜로 한국인 주교님이 맞지예 ? 정구사는 투사들의 집단 ! @@!  어느분은 그들의 꼭두각시 ? 요지경이넹 !

profile_image

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아멘.

죤폴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찬미 예수님 +

찬미 성모님 +

반대하는 모든분들의  옇혼도  사랑하시는

주님 ...성모님 ....

이모든분들이  하루 빨리  회개하여

어둠에서 벗어나

나주에  현존하시는 주님 ,성모님을  인정할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멘`

profile_image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교회 당국의 몰이해와 방해로 말미암아
그것을 놓치고 만다는 것은
얼마나 억울하고 후회스러운 일이며
또 교회의 어머님께는 얼마나 큰 모욕이 되는 일인가!
아멘~!

사랑하는 죤폴님!감사드려요~

profile_image

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아멘

profile_image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마리아의구원방주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58258)
전화 : 061-334-5003 팩스 : 061-332-3372

접속자집계

오늘
1,521
어제
7,360
최대
8,248
전체
4,400,217
Copyright © http://www.najumary.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