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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실의 가을을 맞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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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28건 조회 2,538회 작성일 13-08-27 04:31

본문

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더위가 물러가고 이제 찬란한 가을이 다가 옵니다.

모든 식물들이 결실을 맺을 때인데,우리도 뭔가 결실을 맺어야 할 것입니다.

 

나의 손바닥만한 작은 정원에는 몇가지 꽃들이 피어 있어서 그런지 호랑나비가 날라오고 때

로는 검은제비나비도 날라오고 작은 주홍나비도 많이 날라옵니다. 더덕꽃이 피니 말벌들이

오고 박주가리 꽃이 뒤덮히며 감미로운 향기를 내 뿜자 작은 꿀벌들이 또 많이 몰려 옵니다.

 

나비와 벌들은 주로 야생화에 많이 날라오기에 집에는 꼭 장미와 백합만 심을 것도 아닙니

다.언젠가 신광리 한옥마을에서 새벽 미사하기위해 경당에 온 어느부인의 몸에, 작은 오줌싸

개 `사마귀`한마리가 붙어 있기에 나는 잡아서 내 몸에 옮겼습니다.

 

미사 후 집에와서 나는 나의 정원에 사마귀를 내려 놓고

"여기가 너의 집이다"

라고 놔 주었습니다.

 

이제는 커서 날라다닐정도가 되었고 메뚜기도 있고 방아깨비도 있는데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옛날에는 하도 많아서 방아깨비나 메뚜기들을 잡아서 구워먹거나 기름에 볶아 먹기도 하였

습니다.

 

시에서는 일주일이 멀다하고 소독약을 뿌리며 다닙니다. 모기를 죽이기 위한 것인데 모기는

물속에서 장구벌레로 물고기의 먹이가 되기에 없어서는 안될 곤충입니다.그리고 제비들의

먹이인데 다 죽이면 저들은 뭘 먹으란 말인가.

 

그런데 경당 앞의 나주천에는 우리의 팔뚝만한 잉어들이 많습니다.

나는 매일 일찍 미사가는 중에 경당 마당의 예수님이 앉았던 벤치에 앉아 기도하는사이에 왔

다갔다하면서 날이 새면 그 잉어들을 봅니다.

 

전에는 황소개구리가 `우왕우왕` 하고 트럼본 악기 같은 소리를 냈는데 지금은 누가 다 잡았

는지 소리가 없습니다.

제비가 물 위를 나르면서 모기를 잡아먹었는데 지금은 제비가 별로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집 정원에 심겨진 다래덩굴은 무성하게 지붕까지 올라가고 봄에 많은 꽃을 피우지만, 열

매를 맺지 못하는 것은 작은 벌레들이 없기 때문에 수정을 못합니다.

사과 나무에 사과가 많이 열렸으나 병이들어 썪거나 떨어집니다.

 

모과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데 내년에는 모과가 열리려나 기다려 집니다.모과나무는 수형이

아름답기에 나는 전지를 하지 않고 그대로 키웁니다.

나중에 무거운 모과가 열리면 자연적으로 가지가 휘어질 것이나 지금은 곧장 자랍니다.

 

뜨거웠던 여름밤에 성급한 귀뚜라미가 노래를 부르더니 이제는 제법 많아졌습니다.

귀뚜라미에도 종류가 많아 왕귀뚜라미가 있고, 좀 작은 극동귀뚜라미 통통한 모대가리 귀뚜

라미,훌쭉귀뚜라미등이 있는데 소리가 달라 첼로 소리가 나고 클라리넷 소리가 나기도랍니

다.

 

전에는 실베장이나 줄베짱이 들이 방안으로 들어와 천정에 붙어서 제1바이올린과 제2바이올

린 소리를 냅니다만 지금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호른 소리를 내는 방울 벌레나 긴꼬리벌레가 내는 은방울이 구르는 듯한 하프소리는

들을 수가 없습니다.

 

큼직한 여치가 소리를 내면 마치 트람펫 연주를 하는 것 같고 ,철써기류 곤충은 비올라 소리

를 내고 쌕쌔기는 피콜로 소리를 내며,곱등이와 땅강아지 같은 것은 바슨소리를 냅니다.

 

이 외에 매마부리  매부리 각종 곤충들이 보이지 않습니다.

전에 내가 살던 덕풍계곡에는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가 이 벌레들의 대자연교향곡을 들

을 수 있는 시기인데, 나는 밤중에 숲속에 들어가 서성이며 이 장엄한 소리에 취해 이슬에

젖는 것도 잊어가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언제까지나 서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귀뚜라미 한마리나 베짱이 한마리가 내는 소리가 얼마나 큰지 알것입니다.

아파트에 한마리만 들아와서 소리를 내면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큽니다.

 

그런 벌레들이 가득한 시골에서 나는 수만평의 공간에 가득 찬 벌레들의 하머니 소리를 듣는

다는 것은 아주 놀라운 광경입니다.정말 그것은 잊지못할 광경입니다.

 

"오 하느님 ! 에술의 극치미를 들려주시는 하느님 ! "

오염이 안되었다면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는 모습이지만. 지금 그 소리를 들으려면 오염이

그래도 안된 한적한 시골이나 산속을 찾아야만 합니다.

 

곤충과 벌레들이 왜 밤새도록 노래를 부르는가?

그것은 짝을 찾기 위함이고 또 그들의 대화이기 때문이지 그들은 결코 울지 않습니다.

 

한국 여인들은 옛날에 하도 가난하고 시댁의 등살에 죽지못해 살아오느라고 한이 맺혀  짐승

이 울고 새가 울고 벌레가 운다고 표현하였고 ,그것이 체질화되어 아직까지도 뻐꾹이가 울고

소가 울고 벌레가 운다고 표현 하지만 그것은 잘못입니다.

 

창조주 하느님의 최고의 예술가 십니다.

우리는 벌레소리 하나만 들어도 하느님을 찬미해 드려야 할 것입니다.

매미가 노래 부르는 것도 짝을 부르는 숫컷의 소리이고 그 소리에 반해 암컷이 찾아옵니다.

 

우리 인간은 말 없는 사랑의 감정을 전달하며 짝을 찾습니다.

곤충과 벌레들이 제2세를 만들어주고 헤어지지만 , 사람은 그래서는 절대로 안될것입니다.

"제 부모를 떠나 둘이 한 몸이 되니라"

라고 하느님께서 맨 처음 부터 축복을 해 주셨기에 그것을 깨뜨리면 안됩니다.

 

성가정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바로 저 대자연의 교향곡보다 더 아름다울께 아닌가.

아멘.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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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오 하느님 !
에술의 극치미를 들려주시는 하느님 !
창조주 하느님의 최고의 예술가 십니다.
우리는 벌레소리 하나만 들어도 하느님을
찬미해 드려야 할 것입니다..아멘.

아름다움의 극치이신, 하느님을 언제나
찬미하고 찬양드립니다.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아름다운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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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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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시링히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아까 봤는데 미사게 갈 시간이라서 갔다와서 고치려 했어요
앞으로도 또 나오면 지적헤 주세요 다시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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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찬란한가을이
오는소리가
벌레들의
대자연 교양악의 울림으로...

멋진
감성으로 아침을 열어주신
고운글은

예술의 극치미를
들려주시는 하느님을
찬미 드립니다.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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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성가정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바로 저 대자연의 교향곡보다 더 아름다울께 아닌가."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대자연의 소중함을 알려주시는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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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주님함께님의 글을 읽으면 자연공부가 저절로 됩니다

아이들 다 불러 모아 여기서 자연공부 시키는게 훨 낫겠습니다 허허!!

지금 귀에는 풀벌레, 각종 곤충들 소리가 막 들려오는 착각이 듭니다

하느님께서 지어신 대자연의 구성원들을 함부로 아무 생각없이 훼손했던 지난날이

억수로 부끄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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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예전에 이웃집 언니가 저를 초대해 주셨는데
메뚜기를 잡아서 볶았다고 먹으라고 주시는 거예요.
도저히 못 먹겠더라고요 

무엇이든 가리지 않고 잘 먹는 편인데
홍어 삭힌 것과, 메뚜기 볶음은 못 먹어요~ㅎㅎ

주님함께님, 은총의 하루 보내소서
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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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대자연의 교향악!! 지금은 비록 들을수 없으나 가만 가만 들어보면 조금은 들리지요??
주님께 감사! 찬미!! 성모님께 영광이!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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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성심님의 댓글

불타는성심 작성일

"아름다운 자연 주신 하느님께 찬미영광 드립니다"!!!

도시 빌딩속에 사는 저는 늘 그곳이 그립습니다.
잠시나마 행복해집니다.

글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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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하느님의 창조의 아름다움을  눈부시도록  잘 표현하여 주시는 주님함께님

덕풍계곡을  예전부터 참 사모하게 되었어요

지금은 또 변화되었을 것입니다
주님함께님이 거주할 당시의  아름다움이  눈에 보이는듯 했지요
지나가던  핼기가 다시 돌아와

한바퀴 돌다가 간것  그 조종사도  아름다운  정원을 한번더 보고 싶어
그랬을꺼예요

산천어도 보고 싶고  하느님이 지으신 각종  곤충과  새들의 노래도 듣고 싶고

지리산 꼭대기쯤에는

그곳에만 사는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새가 있어요

아래 쪽에서는 들을수 없는 새소리 
하도 아름다워 스마트폰에 저장을 해서 듣곤 하였지요

하느님의 아름다움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통하여 느끼고 볼수 있게
하여 주시니  아버지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주님함께님의 정원도  사랑의 손길로 가꾸어 주시니
그렇게  날로 더 번창 하게 된것이기에

저는 나무도 잘 죽이고 완전 반대의 삶을 살아 와서
신기하고  또 신기해서

주님함께님의 글에 더  탄복합니다

나주에 오신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 가득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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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성가정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바로 저 대자연의 교향곡보다 더 아름다울께 아닌가!"

 아 - 멘..
 글을 읽다보면 주님함께님 집을 가보지는 않았어도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자연에 흠뻑 적셔집니다.
 옛날 시골에서 자랐던 생각도 나구요.. 감사합니다.
 삼라만상의 창조주인이신 하느님께서는
 찬미 찬양 영광 흠숭을 영원무궁토록 받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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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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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성가정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바로

저 대자연의 교향곡보다 더 아름다울께 아닌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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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오 하느님 ! 에술의 극치미를 들려주시는 하느님 ! "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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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주님함께님의 글을 \읽으며
열려진 창문틈으로 살랑거리며
들어오는 바람이 성큼 다가선
가을을 느끼게 해줍니다
주님 성모님 은총 가득 받으시는 하루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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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님의 댓글

들꽃 작성일

성가정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바로 저 대자연의 교향곡보다 더 아름다울께 아닌가.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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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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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창조주 하느님은 최고의 예술가 십니다."
우리는 벌레소리 하나만 들어도 하느님을 찬미해 드려야 할 것입니다.아멘!
주님함께님의 너무나 아름다운글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이 사랑안에서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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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요지음 성모님동산엔 벗고홀딱새가 아니울데예~에 . 벗고 설처서 감기가 들었나요 ? 아님 , 입고훌쩍새로 창시개명을 하였나요 ?  ㅋ ㅋ ㅋ  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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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자연의 아름다움을

글로  너무 잘표현해
주셔서 참 편안하고

행복해 지네요

주님 함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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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자연을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이 가을 더욱 행복하세요

아름다운 자연의 향연~ 주님을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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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창조주 하느님은 최고의 예술가 십니다."

아멘!!!
정겨운 시골 마실 다녀온 기분이네요~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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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창조주 하느님의 최고의 예술가 십니다.

우리는 벌레소리 하나만 들어도 하느님을 찬미해 드려야 할 것입니다.

매미가 노래 부르는 것도 짝을 부르는 숫컷의 소리이고 그 소리에 반해 암컷이 찾아옵니다.

 

우리 인간은 말 없는 사랑의 감정을 전달하며 짝을 찾습니다.

곤충과 벌레들이 제2세를 만들어주고 헤어지지만 , 사람은 그래서는 절대로 안될것입니다.

"제 부모를 떠나 둘이 한 몸이 되니라"

라고 하느님께서 맨 처음 부터 축복을 해 주셨기에 그것을 깨뜨리면 안됩니다.

아멘!!!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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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곡님의 댓글

알곡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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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찬미 예수님 +

찬미 성모님+

이른새벽 일어나  병속에  한가득 잡아와서

메뚜기 볶아먹고...

개구리 구워먹고..

맑은 개울에서 잡아온  칠성 고기 구워먹고...

산에서 잡아온 토끼고기  는 너무너무 맛있어서

까무라쳐요~~~~

오빠가 네  분이라  맨날 맨날  오라버니들 따라 다니다보니  여동생이라 예쁘다고  많이 먹여서

모르고  먹었죠~~~

지금은 안먹습니다.<철이 들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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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자연과 함께 사시는 주님함께님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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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오철저님의 댓글

대오철저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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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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