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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 3 주간 목요일 ( 다마스커스의 성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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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체사랑
댓글 23건 조회 2,428회 작성일 14-03-27 10:14

본문

icon1204.세개의%20손을%20가진%20성모..jpg

[이콘] 세개의 손을 가진 성모. 야로슬라브 화파.35 x 31.5cm. 18세기.

이 이콘은 다마스커스의 성 요한에 관한 전설과 관련된다.
그에 따르면 모반죄로 탄핵되어 누명을 쓴 요한은 오른손이 잘리는 형벌을 받게 되었다.
이에 요한은 성모 이콘 앞에서 하느님께 자신은 무죄이며 자신의 문필로 성화 공경을 위하여 계속 투쟁할 수 있도록
잘린 손을 다시 돌려 주도록 기도드렸다.
그러자 그의 잘린 손이 팔에 다시 붙었고 그 때부터 요한의 팔목에는 빨간 선의 흔적만 남게 되었고,
요한은 감사의 표시로 은으로 만든 손을 자신이 기도하였던 이콘 앞에 기증하였다 한다.
(이콘.신비의 미-장긍선신부) 에서

성모여, 나의 영혼에 지혜와 충고를 주소서.
그것들은 나의 불행과 어둠을 메울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결점과 나의 부족을 바로 잡도록 도와주소서.
그로 인해 죄의 어두움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소서.
나는 끝없는 찬양과 영광으로 당신을 공경하나이다.

오, 우리 하느님의 아들이신 진실된 빛의 유일하고 참된 어머니여.
현재와 영원히, 모든 가시적인 것과 불가시적인 것에 의해
영광과 축복을 받으시는 당신은 주님을 통하여
주님과 함께 홀로 영원히 계시나이다.

시리아의 성 에프렘의 성모찬가 중.

*시리아의 성 에프렘 축일:6월9일.인창동성당게시판1216번

세 개의 손을 가진 성모(희랍어 : Tricheirousa)는 다마스커스의 요한에 관한 전설과 관련된다.
비잔틴 황제가 회교국주(回敎國主)에게 조작한 편지를 내세워 요한을 모반죄로 탄핵한다. 회교국주가 요한의 오른손을 자르도록 명령하자,
요한은 성모 성화 앞에서 하느님께 그는 무죄이며 그가 그의 문필로 종교화 숭배를 위하여 계속 투쟁할 수 있도록 그의 손을 다시 돌려주도록 기도드렸다.
그는 회교국주에게 잘린 손을 되돌려주도록 부탁하였고 그의 팔에 손을 다시 붙였다. 그 때부터 요한의 팔목에는 빨간선의 흔적이 남아 있다.
요한은 또한 은으로 된 손을 이 성화앞에 기증하였다.

이 성화는 사바스(Sabbas) 수도원으로부터 12세기에 세르비아의 성 사바스에 기증되었다.
14세기 말경 터키인들이 세르비아를 정복했을 때에 사람들은
이 성화를 당나귀에 싣고 아토스에 무사히 피난하여 세르비아의 칠란다르(Chilandar) 수도원으로 옮겼다.

세개의 손을 가진 성모 성화의 진적(眞蹟)은 칠란다르-수도원의 은혜를 베푸는 중요한 성화이다.
그림의 왼쪽 가장자리에서는 대 수호천사를, 오른쪽에서는 성 안나를 볼 수 있다.
(유럽 聖畵(ICON)集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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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일:3월27일(12월4일)
다마스커스의 성 요한 사제 학자
St. Joannes Damascenus, C. D. E
St. John Damascene
St. John of Damascus
San Giovanni Damasceno Sacerdote e dottore della Chiesa

Doctor of Christian Art; Jean Damascene; Johannes Damascenus;
John Chrysorrhoas ("golden-stream"); John of Damascus
676 at Damascus, Syria- 749 of natural causes
Memorial:27 March (Latin Church); 4 December (Greek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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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자기 생애의 대부분을 예루살렘 근처에 있는 성사바 수도원에서 보냈으며,
회교도의 규율 밑에 있던 그의 생애는 참으로 그 규율에 의해 보호를 받았다.

다마스커스에서 태어난 그는 고전과 신학 교육을 받았으며 정부 관리로서 아랍인들을 다스리던 아버지를 계승했다.
몇 해 뒤에 그는 관리직을 사임하고 성사바 수도원으로 갔다.
그는 세 가지 분야에서 유명하다.
첫째로, 그는 성상의 공경을 반대하는 성상 파괴주의자들에 대한 글로 잘 알려져 있다.
역설적으로 성상 공경을 금지한 것은
동방 교회의 그리스도인인 레오 황제였는데 요한은 모스렘 영토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반대자들이 그를 모함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둘째로, 희랍 교부들-그는 마지막 교부이다-의 총서인 그의 ’정통 신앙론’으로 유명하다.
이 책은 동방 교회에서는 서방 교회의 아퀴나스의 ’신학대전’과 견줄 만한 책이다.
셋째로, 그는 시인으로서 유명한데 로마누스 멜로디스트와 함께 동방 교회의 가장 위대한 두 시인으로 꼽히고 있다.
성모 마리아에 대한 그의 신심과 마리아의 축일에 관한 그의 설교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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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은 성상 공경에 대한 교회의 이해를 옹호했고 다른 여러 가지 논쟁들에 대하여 교회의 신앙을 설명했다.
그는 30년 이상을 이러한 옹호론과 다른 저술로써 기도 생활을 영위해 나갔다.
주님을 섬기는 데 있어서 그의 성덕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재능과 설교 안에 그대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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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들은 신학자이며 복음사가인 요한이 다음과 같이 말한 것처럼 그리스도의 친구이며 하느님의 자녀요 상속자로서 영광을 받아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정도에 따라서 당신의 자녀가 되는 힘을 주셨다….’
우리는 주님의 오심을 미리 선포한 모든 사도들,순교자들,고행자 및 의인들의 생활 방식을 상세히 관찰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의 신앙,사랑,희망,열성,생활,고통중의 인내,죽음에까지 이르는 끈기 등과 비교해 보고
그들을 본받음으로써 우리도 영광의 월계관을 나누어 받을 수있는 것이다." (정통 신앙론,제 4권)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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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커스의 어느 부유한 크리스챤 집안에서 태어났고, 부친은 칼리프 압둘 말레크의 궁중 고관이었다.
그는 그의 부친이 칼라브리아에서 체포한, 그당시 저명한 수도자이던 고스마의 문하에서 교육을 받았다.
그후 요한은 부친의 직책을 계승하여 몇년을 지냈으나, 726년에 레오 3세 황제가 성상 공경을 금지하는 칙서를 발표하자,
즉시 이에 대하여 반대하면서, 가톨릭 입장을 옹호하는 지도자로 변신하여 비쟌틴 황제의 분노를 샀다.

726년, 그는 자신의 직책을 사임하고는 예루살렘 근교로 가서 수도자가 되었다.
그후에도 그는 모슬렘을 공격하는 글을 써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그가 일생동안 살았던 수도원은 "마르사바" 인데, 이곳은 예루살렌과 사해 사이에 있는 황량한 산악 지대이다.
그의 가장 유명한 저서는 "지식의 근원", "정통신앙"등 이다.
그의 저서들은 중세 서방 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그는 많은 시와 찬미가를 지어 희랍 전례에서 사용되게 하였다.
흔히 그는 희랍의 마지막 교부라고 불리우며, 1890년에 레오 13세는 교회 박사로 선언하였다.
(성바오로수도회홈에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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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기 후반 다마스커스의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훌륭한 철학 교육을 받은 후 예루살렘 근처의 성 사바소 수도원의 수도자가 되고 사제로 서품되었다.
특히 성상 파괴를 주장한 이들을 거슬러 많은 신학서를 저술했다. 8세기 중엽에 세상을 떠났다.

다마스커스의 성 요한 사제의 [신앙 선언]에서
(Cap. 1: PG 95,417-419)

주여, 당신은 나를 당신 제자들을 섬기는 자로 부르셨습니다.

주여, 당신은 아버지의 허리에서 나를 이끌어 내셨습니다.
어머니의 태중에서 기르시고, 자연의 법은 언제나 당신의 계명에 순종하기 때문에 벌거벗은 아이로 나게 하셨습니다.

당신은 성령의 축복으로 사람의 뜻이나 육체의 본능에 따라서가 아니라
형언할 수 없는 당신의 은총으로 내가 지음받고 존재를 갖추게 해 주셨습니다.
당신은 자연의 법을 초월하는 준비로써 나의 출생을 준비하셨으며,
광명으로 내보내실 때 나를 당신의 자녀로 삼으시고 거룩하고 티없는 교회의 제자들 가운데 들게 하셨습니다.

당신은 거룩한 말씀인 영적인 젖으로 나를 양육시켰습니다.
우리 주님이시며 지극히 거룩하신 당신 외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몸의 견고한 양식으로 나를 양육시키시고,
온 세상의 구원을 위해 흘리시고 생명을 주는 그분 피의 거룩한 잔으로 나를 도취시키셨습니다.

주여, 당신은 우리를 사랑하시어 우리를 구속하시고자 당신 외아들을 보내 주셨고
그분은 당신의 뜻을 기꺼이 받아 들이어 그것을 거부하지 않으셨습니다.
더욱이 그분은 희생 제물로 바친 어린 양처럼 자원하여 자신을 바치셨습니다.

즉 그분은 하느님이셨지만 사람이 되시었고,
이렇게 자신의 인간 의지를 굴복시켜 "죽기까지 아니, 십자가에 달려서 죽기까지" 하느님 아버지이신 당신께 순종하셨습니다.

나의 하느님이신 그리스도여,
당신은 길 잃은 양인 나를 당신의 어깨 위에다 메기 위해서 스스로를 낮추셨고 푸른 목장에서 나를 기르셨으며
당신이 뽑으신 그 귀중한 양 떼를 기르기 위해서 당신이 직접 양육하시는 목자의 손 아래 참된 교훈의 물로 나를 양육시키셨습니다.

주여, 이제 당신은 나를 주교의 손을 통하여 당신 자녀들을 섬기는 자로 부르셨습니다.
주님이 무엇 때문에 당신의 섭리 속에 나를 그렇게 선책하셨는지 나는 모릅니다.
당신 홀로 그것을 아십니다. 주여, 당신의 마음을 매우 상하게 해드린 나의 무거운 죄의 짐을 가볍게 해주소서.
내영혼과 마음을 깨끗이 해주소서. 환하게 비추는 등불처럼 나를 올바른길로 인도해 주소서.

내 입에 당신 말씀을 주시고 성령의 불혀를 통해서
분명하고도 알아듣기 쉬운 말 재능을 주시어 당신 현존이 언제나 나를 두루 살피게 해주소서.
주여, 나를 기르시고 나와 더불어 당신 자녀들을 길러 주시며, 내 마음이 우로나 좌로나 이탈하지 않게 하시고,
당신의 선하신 영께서 나를 올바른 길로 인도하시어 내가 하는 일이 당신의 뜻에 맞게 하시고 또 죽는 날 까지 그러하게 하소서.

그리고 온전한 순결의 정상이고 하느님의 안식처이며 하느님의 도우심에 의지하는 교회의 무리여,
우리 선조들이 전해 준 교회를 굳건히 하는 오류 없는 신앙의 교리를 우리 손에서 받으십시오.
(가톨릭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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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는 전에 성 바오로 사도가 주 예수의 발현을 보고 기적적으로 개종한 장소로서 유명하지만,
8세기에 이르러서 또한 위대한 교부인 성 요한이 출현해 더욱 그의 이름을 높였다.
이 성인이 얼마나 박학하고 덕이 높고 유명했던가는 역사가들이 그를
‘다마스쿠스 시를 흐르는 황금의 강(江)’("golden-stream")이라고 하며 많은 존경을 드리는 점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성 요한은 7세기 말경(690년경) 다마스쿠스 시의 총독으로서 열심한 가톨릭 신자의 집안에서 태어났다.
요한과 그의 동생의 교육을 담당한 이는 전에 사라센 인들에게 포로로서 잡혀갔다가 그 뒤 석방된 고스마(Cosma)라는 이탈리아인의 한 수사였는데,
그는 두 소년의 천진난만한 마음에 일반의 학문은 물론 신학의 지식도 깊이 심어주었다.
몇 년 후 요한이 우수한 학식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이 학덕을 겸비한 훌륭한 스승의 훈육의 덕분이라 해도 무방할 것이다.

요한은 성장한 후 잠시 아버지의 뒤를 이어 다마스쿠스를 다스리고 있었는데, 그의 우수한 재주와 학식으로 말미암아 곧 회교 왕의 고문에 추대되었다.
그런데 당시 동방 여러 나라에서는 성상, 성화나 십자가에 대한 존경을 모조리 우상 숭배의 미신이라고 하며 배척하는 과격한 이단이 세력을 얻게 되고
동 로마 황제까지고 이에 가담해 교회 신자들을 맹렬히 박대했으므로, 요한은 올바른 신앙의 위기를 구하고자 분연히 일어나 신학의 박학한 지식을 기울여
세 반박문을 공개하며 십자가 및 성상, 성화를 존경하는 것이 미신이 아니라는 이유를 당당히 천하에 공포하며 교적(敎敵)의 그릇됨을 여지없이 논박했다.
그로 인해 박해를 받고 있던 신자로서 순교의 용기를 얻은 자, 진로를 방황하다 바른 길을 발견한 자는 셀 수 없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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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 파괴론자인 동 로마 황제 네오는 성인에게 자기네 이론이 파멸된 것에 흥분해 비열하게도 성인께 대한 모함을 회교 왕에게 써 보냈다.
그것을 보고 대단히 화가 난 회교 왕은 요한을 호출하고 근위병에게 명령해 그의 오른쪽 팔을 절단시켰다.
전설에 의하면 성모께서 그 날 밤 그가 자고 있는 동안 기적으로써 절단된 손을 전과 같이 붙여 주셨다고 한다.

그 뒤 요한은 세속을 떠나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한 수도원에 들어가 사제가 되었는데, 특히 호교 방면에 심혈을 기울여
사도 시대부터의 공의회에 있어서 신덕 도리로 결정된 설이나 이단으로서 배척된 사설(邪說)등을 모조리 수집해서 자세한 논평을 가하고
또 성모 마리아께 대한 지극한 사랑으로 성모 공경의 아름다운 신심서도 저술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그는 웅변보다도 문필의 사도로서 교회의 자유와 영광을 위해 분투했던 것이다.

그래도 그는 자신의 분투의 결과 -즉 성상 파괴론에 대한 교회의 완전한 승리를 보기 전에 이 세상을 떠나지 않으면 안 되었다.
749년 예루살렘에 있는 한 수도원에서 고요히 선종하고 그의 완덕과 호교의 위대한 공적에 대해 풍부한 상급을 받기 위해 천당에 들어가셨다.

성인이 서거한지 40년 되던 해, 즉 787년에 니케아(Nicaea)에서 제7회 째의 공의회가 소집되어
성인의 주장대로 성상, 성화 파괴론이 이단이란 것이 의결된 후부터 다마스쿠스의 요한의 공훈은 더욱 찬란한 광채를 발휘하게 되었다.
하여튼 그가 쌓아 놓은 영원 불멸의 금자탑(金子塔)이라 할만한 것은 그 경건한 전심 전력을 총 집중시킨 신앙 도덕에 관한 다수의 명저(名著)일 것이다.
그는 1890년에 교회 박사로 선언되었다.
(대구대교구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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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콘]세개의 손을 가진 성모(Tricherousa).중앙러시아. 19세기. 26.5 x 23cm
금속판에 손으로 수를 놓아 화면을 장식.


전설에 의하면 교회를 이끄는 성모(Hodegitria)의 원상(原像)은 누가의 손에 의해 제작되었다.
이 성모상의 원상에 관한 여러 가지 전설 중 아래에 소개된 이야기가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다마스커스의 요한(675-749)은 황제 레오 3세에 의해 왼손이 잘리웠는데, 그는 이 잘리운 손을 들고 성모상 앞에 가서 도움을 청했다.
이 때에 성화는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으며 성모상으로부터 손 하나가 밖으로 튀어나와 성자의 피 흘리는 손목에 붙어 살이 곧 자라났으므로
감사하게 여긴 성 요한은 이 성화 앞에 은으로 된 손 하나를 기증했다.
후에 이 성화를 묘사한 작품들에 있어서는 은으로 된 손 대신에 손 하나를 더 그려 넣었다.

세 개의 손을 가진 성모(Tricherousa)의 상은
현재 세르비아 지방의 칠란데르의 아토스-수도원(Athoskloster)에 있는 가장 중요한 은혜의 성화(Icon)이다.

동정녀 마리아는 오른손에 아기 예수를 안고 있으며 그녀의 왼손으로 신성한 아기를 가리키고 있다.
아기 예수는 그의 오른손을 올리고 있으며, 왼손으로는 성서 두루마리를 들고 있다. 그림의 아랫부분 중앙에는 도금된 세 번째의 손이 보인다.

이 그림은 면(面)위에 금판을 부착시켜 그 위에 진주로 수를 놓았다.
후광(後光) 역시 같은 장식수법을 사용하였으며 인물은 진주와 화려한 색의 돌들로 수를 놓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동정녀의 어깨에 걸치는 망토는 화문(花文)으로 장식되어 있다.

그림의 왼쪽 가장자리에는 수호천사를, 오른쪽에는 성녀 우스티니아를 묘사하였다.
(유럽 聖畵(ICON)集에서)




말씀의 초대
  • 예레미야 예언자가 백성에게 주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다. 주님은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그분의 백성이 되리라. 주님께서 백성에게 명령하는 길을 온전히 걸으면 그들은 잘될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사악한 마음으로 고집스럽게 불순종하였다(제1독서). 예수님께서 마귀를 쫓아내시자 군중의 일부는 그분께서 마귀 우두머리인 베엘제불의 힘을 빌리셨다고 주장한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이 틀렸다고 지적하시며 지금 당신과 함께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와 있다고 밝히신다(복음).
제1독서
  • <이 민족은 주 그들의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은 민족이다.> ▥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7,23-28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는 내 백성에게 23 이런 명령을 내렸다. '내 말을 들어라. 나는 너희 하느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될 것이다.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길만 온전히 걸어라. 그러면 너희가 잘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순종하지도 귀를 기울이지도 않고, 제멋대로 사악한 마음을 따라 고집스럽게 걸었다. 그들은 앞이 아니라 뒤를 향하였다. 너희 조상들이 이집트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나는 내 모든 종들, 곧 예언자들을 날마다 끊임없이 그들에게 보냈다. 그런데도 그들은 나에게 순종하거나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히려 목을 뻣뻣이 세우고 자기네 조상들보다 더 고약하게 굴었다.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씀을 전하더라도 그들은 네 말을 듣지 않을 것이고, 그들을 부르더라도 응답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이 민족은 주 그들의 하느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은 민족이다. 그들의 입술에서 진실이 사라지고 끊겼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 말씀 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제 마음안에 친히 오시어
       사랑의 불을 놓아 주시고
       사랑의 기적을행하시어
      주님의 말씀이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게 하소서.
                아멘

복음
  •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4-23 그때에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마귀가 나가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군중이 놀라워하였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 ★  말씀안에 살아계신 주님께서
         부족한 제 영혼을 다스리시어
        매순간 말씀 안에서 살아 숨쉬며
        복음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오늘의 묵상
  • 요즈음 널리 읽히고 인용되는 책 가운데 폴란드 출신의 사회학자이자 철학자인 지그문트 바우만이 쓴 『이것은 일기가 아니다』가 있습니다. '일기' 형식으로 사회의 흐름을 통찰한 이 책에서 '신뢰가 사라지고 거만함이 만연한 것에 관해'라는 제목의 글이 퍽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말은 지금의 세상 모습을 잘 짚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바우만에 따르면, 우리가 사는 현실 세계의 모든 체계가 기능하는 것은 그 자체의 힘 때문만이 아니라, 서로 그리고 사회 조직에 대한 공동체의 신뢰에 그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신뢰의 상실은 정당성의 위기로 이어집니다. 사실 이러한 신뢰의 부재를 숫자와 전문 용어로 가득한, 이른바 '전문가'라는 사람들의 말로 대신할 수 없음을 우리는 자주 실감합니다. 바우만이 비관적으로 평가하듯이, 거짓말과 기만은 더 이상 가증스럽거나 충격적인 일로 여겨지지 않을 정도이며, 사실의 '선별'과 실제 사건의 '조작'을 통하여 거짓된 소식을 전하는 것은 오늘날 정치의 기본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신뢰를 찾고 얻으려는 노력조차 없어진 자리에는, 여기저기서 들리는 진실과 확실함을 찾고 신뢰를 발견하기를 바라는 국민의 바람을 거만하게 외면하는 전문 관료적 권력만이 보일 뿐이라고 바우만은 진단합니다.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한 지식인의 글을 읽으며, 마귀의 세력이 떨치는 세상과 하느님 나라를 대조시키는 오늘 복음 말씀이 더욱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악마의 세력은 거짓과 위장과 자기를 두려워하게 하는 술책에서 나온다고들 합니다. 예수님의 말씀과 함께 우리에게 다가온 하느님의 나라는 진실과 자비로운 사랑을 통하여 자라납니다. 하느님 나라의 백성인 우리 그리스도인은 이 시대에 널리 퍼져 있는 허위를 볼 줄 알고, 어려운 형편의 이웃을 먼저 사랑하는 적극적인 투신에 나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고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출처 매일 미사-



★ 오늘도 생활의 기도를 통하여 ~~~

     기쁨과 사랑과 평화를 누리는 좋은 하루 되세요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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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다마스커스의 성요한 사제 학자이시여!

@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마다 꼭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 성직자 수도자들의 영적성화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세계평화와 일치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 저를 포함한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나라는 진실과 자비로운 사랑을 통하여 자라납니다. 아멘!

성체사랑님, 수고하셨습니다.
은총의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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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다마스커스의 성요한 사제 학자이시여, 사랑합니다~~*

나주성모님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교황님 한국방문때 나주에 꼭 방문해주시길 청하며
나주성모님 눈물흘리신기념 30주년의 성공을 위하여
나주를 전파하는 모든분들과 전파의 활성화를 위하여,
율리아님의 건강회복과 안전 그리고 기도지향을 위하여
죄인들의회개와 한국교회 성직자 수도자들을 위하여
냉담자들, 잠자고있는 영혼들, 모두 깨어주시기를 청하며
모든 가정, 자녀들의 성화와 보호를 위하여
나주를 반대하고 박해하는 이들의 회개를 위하여~
저희순례자들의 영적성화와 나주의5대영성 실천을 위하여
하느님 아버지께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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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마리아의 구원방주 엄마! 아빠!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순교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이시여! 무한한 모든 감사 영원히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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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다마스커스의 성요한 사제 학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두분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성체사랑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성체사랑님...님의 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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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씨앗님의 댓글

순교의씨앗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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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성체사랑님

좋은 묵상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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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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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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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다마스커스의 성요한 사제 학자이시여!!!  나주성모님의 인준과
교황님한국방문때 꼭 그 발길을
나주로 인도하시어 성모님의 성시의
승리가 이루어 질수있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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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다마스커스의 성요한 사제 학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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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성인들은  손이 잘려도...

거꾸로  매달려 죽음을 당해도..

피부가 벗겨져도...

사지를 주리틀어 죽어도...

불에 올려져 몸이타도  그고통을 사랑하고  받아들이고  즐겁게 죽을 수 있는것은

바로...예수님 을  사랑했기때문인것 같아요...

예수님도  우리를 사랑하셔서  돌아가셨쟎아요?

사랑은 무었이길래

두려움도..무서움도...고통도 ....이길수있을까요.

나주순례오시면

바로 이런사랑 느낄수 있어요..

율리아님 보면서요~~~

많은분들이 오셔서 진정한 사랑을 만났으면 좋겠네요...


성체사랑님.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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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님의 댓글

청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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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다마스커스의 성요한 사제 학자이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의 건강과 안전
봉헌하시는 기도지향이 그대로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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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성모여, 나의 영혼에 지혜와 충고를 주소서.
그것들은 나의 불행과 어둠을 메울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결점과 나의 부족을 바로 잡도록 도와주소서.
그로 인해 죄의 어두움으로부터 자유롭게 해주소서.
나는 끝없는 찬양과 영광으로 당신을 공경하나이다.

오, 우리 하느님의 아들이신 진실된 빛의 유일하고 참된 어머니여.
현재와 영원히, 모든 가시적인 것과 불가시적인 것에 의해
영광과 축복을 받으시는 당신은 주님을 통하여
주님과 함께 홀로 영원히 계시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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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성체사랑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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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다마스커스의 성요한 사제 학자이시여
나주 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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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성 다마스커스의 성요한이여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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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다마스커스의 성요한 사제 학자 시여!!
나주성모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다마스커스의 성요한 사제 학자 시여!!
율리아님의 영육간건강과 기도지향이 그대로이루어지도록 함께빌어주소서!!아멘
다마스커스의 성요한 사제 학자 시여!
성모님 원위치 회복과 교황님 나주성모님 방문이 이루어지도록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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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잘린 팔이 원위치로 돌아가
붙여주신 사랑 ♥감격이네요~+
팔로 지은 죄를 보속했던
요한사제 학자를 사랑합니다~^-^
성체사랑님^^보속의 협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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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다마스커스의 성요한 사제 학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과 율리아님의 영육간 건강과 안전,
봉헌하신는 모든 기도지향이 이루어지시도록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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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황제 레오 3세에 의해 왼손이 잘리웠는데, 그는 이 잘리운 손을 들고
성모상 앞에 가서 도움을 청했다.
이 때에 성화는 빛을 발하기 시작하였으며 성모상으로부터 손 하나가 밖으로
튀어나와 성자의 피 흘리는 손목에 붙어 살이 곧 자라났으므로
감사하게 여긴 성 요한은 이 성화 앞에 은으로 된 손 하나를 기증했다.
후에 이 성화를 묘사한 작품들에 있어서는 은으로 된 손 대신에 손 하나를 더 그려 넣었다.
아멘!

다마스커스의 성요한 사제 학자님!
한국 나주에 친히 와계시는 성모님의 승리와 인준을 
위하여 간절히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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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다마스커스의 성요한 사제 학자시여~
나주 성모님의 빠른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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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성 다마스커스의 성요한이여!

나주의 인준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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