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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큰 시련 속에서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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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16건 조회 1,753회 작성일 13-09-06 23:2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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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큰 시련 속에서

첨부이미지


이 사건은 내가 헤쳐 나가기에 너무 벅찬 시련이었다.

 

이 벅찬 시련을 딛고 나는 또 다시 셈치고 살려고 노력했지만

이 사건이 어머니께 드렸던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생각할 때

송구스럽고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었다.

 

나에게는  함께 타협할 친지도, 친구도 없었다.

늘 혼자 울며 하늘을 바라보고 아버지를 찾았다.

 

나는 가슴이 아파 견딜 수가 없었고,

요꼬학원 하기 위해 얻은 돈을 갚아야 한다는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으며 눈은 늘 충혈 되고 부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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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머리에는 이러한 걱정들과 근심으로 가득 차 있었기에

 

길을 걸으면서도 어디가 어딘지 몰라 헤매고 다닐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으며 늘상 다니던 터미널을 찾지 못해

당황한 적도 많았다.

 

집에서는 “여자가 무슨 사업이냐?” 고 반대했던

사람들로부터 어머니께 비난의 화살이 다 쏟아졌기에

 

어머니께서는

“풀리지 않는 이 세상 차라리 함께 죽어 버리자” 고

한탄을 하시니 애타는 나의 가슴을 그 누가 알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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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원을 개업하기로

 

첨부이미지         

 

약혼자인 그이가 하숙했던 집,

같은 공무원이었던 그 집 주인은 그이를 너무 사랑하여 

 

하숙집이 아닌데도 그이를 동생으로 생각하고

함께 있기를 원했기 때문에

형, 동생으로 의형제가 되어 그 집에서 함께 지내게 되었는데

 

그집 형님께서 하루는 나에게

 

“나주에서 미장원을 해 보는 게 어떻겠느냐?” 고 했을 때

자신 없음을 말씀드렸더니

약혼자 밥을 해 주면서 미장원을 취미로 해보라고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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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어떻게 결혼 전에 같이 살 수 있습니까?”

하니까 “어때, 지금은 약혼하지  않고도 사는데

약혼했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아” 하시기에

 

나는 그래도 안 된다고 하자,

그 형님은 솔직히 털어놓으셨다.

 

“약혼한 사람이지만 밤마다 여자들이 찾아와서

12시가 되어도 돌아가지 않으니 어떻게  하겠어.

결혼을 빨리 하던가,

 

지금 못하겠으면 함께 사는 게 좋지 않아?

내 말대로 해봐” 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나밖에 없는 딸 아무렇게나 시집보내지 않으시려는

어머니의 뜻도 있고 하여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아 미용실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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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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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이 벅찬 시련을 딛고 나는 또 다시 셈치고 살려고 노력했지만

이 사건이 어머니께 드렸던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생각할 때

송구스럽고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었다.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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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ㅋㅋ 애인여기님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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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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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어머니께서는 풀리지 않는 이 세상 차라리
함께 죽어 버리자”&#160;고 한탄을 하시니 애타는
 나의 가슴을 그 누가 알리요.~♡
율리아님 힘내셔요 사랑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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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나에게는  함께 타협할 친지도, 친구도 없었다.

늘 혼자 울며 하늘을 바라보고 아버지를 찾았다.

불쌍한 율리아님.. 그 마음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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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 ... 이 벅찬 시련을 딛고 나는 또 다시 셈치고 살려고 노력했지만 이 사건이 어머니께 드렸던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생각할 때 송구스럽고 미안한 마음 금할 길이 없었다. 나에게는  함께 타협할 친지도, 친구도 없었다.
      늘 혼자 울며 하늘을 바라보고 아버지를 찾았다. ...

  ... “풀리지 않는 이 세상 차라리 함께 죽어 버리자” 고 한탄을 하시니 애타는 나의 가슴을 그 누가 알리요. ... ]

어찌 된 게 이 책 내용은 슬프지 않은 게 하나도 없습니다.  (T.T)
그래도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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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은총의 글을 올려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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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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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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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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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풀리지 않는 이 세상일들로
함께 죽자하신 그 때의 일들

늘 고통과 함께
눈물이 함께나는 그 길들을
걸으시는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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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고통,시련의 연속............
주님과 성모님의 참된 도구로 쓰이기 위해
정화되어 가는 과정이 인간의 나약함을 볼때
참으로 기가 막히고 숨을 쉬지도 못할 정도로
아팠지만 이렇게 철저희  쓰라린 예비된 고통들을
견뎌내 주셨기에 과거에 그토록 누리고자했던
어떠한 예언자에게도 주지 않았던 형언할 수 없는
은총들을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슴이 아니겠습니까?
그러기하기에 율리아엄마께 어떤보답을 해드려야
마땅할지 매 순간 자신에게 묻고 답을 실천토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영원히...
애인여기님! 항상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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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세상이 가만 놔두지 않는 시대!! 주님께서는 알고 계시기에!! 율리아님!! 아픈 모든 과거의 삶들을 봉헌하시니 우린 그저 행복입니다!! 언제나 닮아가도록 노력합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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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가엾은 율리아님
언제나 읽는데도
항상 처음 읽는 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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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어떠한 처지에서도
홀로되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새로
다시
희망으로 시작하시는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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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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