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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광주교구에도 사나이다운 신부가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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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고보
댓글 23건 조회 2,344회 작성일 13-09-07 02:46

본문

역시 광주교구에도 사나이다운 신부가 있구나!

 

제가 22년 만에 나주성모님집을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도마, 너는 나를 보고야 믿지만 보지 않고 믿는 사람은 더 행복하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 나름대로 어릴 때부터 성모님께 대한 신심이 좀 약하지만 성모님께는 수도 없이 많이 매달려 왔습니다. 그래서 외국에 있는 성모님 발현 성지를, 대한민국에서 저만큼 가 본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특히 벨기에의 바뇌를 20번 정도, 루르드는 3번, 포르투갈의 파티마는 제가 직접 운전해서 가봤고 이태리 북쪽에 있는 몬티키아리라는 곳에도 갔었는데 한국에서 유일한 성모님 발현 성지인 나주 소식은 20년 전에 듣고도 며칠 전에 처음 왔습니다.

예전부터 항상 나주에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도마 사도처럼‘내 눈으로 보고 확인을 하겠다.’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경당에 모셔진 성모님상에서 향유가 흐른다고 해서 앞에서도 보고 오른쪽에 가서도 보고 왼쪽에 가서도 봤는데 틀림없이  콧잔등을 타고 내려와서 턱에 고여 있는 모습을 제가 보았어요.

특히 교회 지도자들이 처음에 꾸르실료나 성령 세미나가 일어날 때도 해보지도 않았던 신부들이 거의 부정적인 반응이었습니다. 그러나 일단 성령 세미나나 꾸르실료를 한번 한 신부들은 절대   부정적으로 얘기하지 않습니다.

외국에 있는 성지는 몇백만 원 들여가며 가면서도 우리 한국에 유일하게 있는 성모발현 성지는, 가까운 신자들이나 신부들한테 얘기만 듣고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지난 목요 성시간에 나주에 갔는데 미사를 함께 집전하신 젊은 신부님이 한 분 계시더라고요. 그분을 미사 전에 제의방에서 만났는데 그분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몇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당신 나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적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습니까?”했더니“예. 받아들이고 믿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처음 보는 신부였는데 아주 굳은 신념에 찬 목소리로 말했어요. 미사가 끝난 후에 또 한 분의 신부님을 만났는데“신부님 여기에서 일어나는 기적들을 믿고 받아들이십니까? 하고 물으니“예, 믿습니다. 받아들입니다. 저는 십 몇 년 동안 나주에서 일어난 징표들을 직접 목격했으니 다 믿고 받아들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처음부터 나주에서 일어난 모든 일들을 죽 지켜보았고 성체기적, 성혈기적, 다른 사람들한테 일어난 기적, 율리아 자매님에게 일어난 기적들을 직접 보았고 확인을 했기 때문에 다 믿는다는 거예요. 제가 목요일 저녁에 가서 걱정을 하다가 그 두 분의 신부님을 만나고 나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힘을 확 받았습니다.

모든 성지들이 이렇게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당한 역사가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실 것 없고 지금은 교회로부터 인준을 받지 못했지만 앞으로 교회에서 인정받는 성지가 될 곳이니 나주가 발전을 하고 안 하고는 여러분들에게 달려있어요. 여기 나주는 전 세계 성지가 되어서 제대로 육성이 되면 교구 차원에서나 한국교회 차원에서 굉장한 이득이 될 겁니다. 세상적인 이득도 많아요.

목요 성시간에 나주에 순례 갔던 신자들과 함께 나주에서 일어난 성혈 기적 비디오테이프를 함께 보았습니다. 나주에 가서 직접 본 것 외에 비디오테이프 본 것을 믿고 받아들이게 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은총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도 비디오테이프를 보면서‘저것이 기적일까? 기적이 아닐까?’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 왜 우리는 기적을 기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 조금 말씀드리고 오늘 일어난 일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아침을 먹고 내일까지 이틀 먹을 음식을 사기 위해 마트에 갔습니다. 저는 차를 타는 것보다 운동 삼아 걸어 다니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그런데 오늘 집을 나서면서 이상하게 나주에 갔다 온 생각을 자꾸 하는 거예요. 제가 장 신부님과 친하지는 않았지만 학교에서 함께 공부를 했기 때문에 얼굴만 알고 그랬는데 신부되고는 42년 만에 처음 보았어요. 제가 그 신부님께도 여러 가지를 물었는데 아주 확실하게 얘기를 해주셨어요.

얼마나 속이 시원한지 제가 다시“지금은 어떻습니까? 지금도 믿습니까?”하고 물으니 신부님께서는 다 믿는다고 하셨어요.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역시 광주에도 사나이다운 신부가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우리 교계제도가 살아있지만 지금 주교님들이 마음대로 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습니다. 신부님들 의견을 들어봐야 돼요. 그런데 강력하게 부정하는 영향력 있는 신부님들이 몇 분 계시니까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셨다고 해요. 그러니 그 소리를 듣고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요.

제 조카도 참 열심해요. 본당 여성 부회장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기에“너는 나주에서 일어난 기적들을 믿느냐?”하고 물으니“저는 나주에 가기 전부터 비디오테이프와 책자 보고 믿었습니다.”라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성모님상에서 향유 흘리시는 모습도 보고 향기도 맡았다고 해요. 그래서“네가 나보다 더 낫구나. 그러면 네 신랑에게도 열심히 전해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믿고 받아들인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아멘!

 

2007년 4월 19일
000 신부

펌: 나주성모님에 관한 성직자 체험록 3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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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그런데 강력하게 부정하는 영향력 있는 신부님들이 몇 분 계시니까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셨다고 해요"~!!!!!!!!!!!!!!!!!!!!!
 
실명을 밝히시지는 못하였지만 용기를 내어 은총의 글을 올려주신 신부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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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나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기적들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믿습니까?”했더니“예. 받아들이고 믿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처음 보는 신부였는데 아주 굳은 신념에 찬 목소리로 말했어요.

미사가 끝난 후에 또 한 분의 신부님을 만났는데“신부님 여기에서 일어나는 기적들을 믿고 받아들이십니까? 하고 물으니“예, 믿습니다.
받아들입니다.
저는 십 몇 년 동안 나주에서 일어난 징표들을 직접 목격했으니 다 믿고 받아들입니다.”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아멘!

저여! 저도 믿고 받아들입니다.

야고보님,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나주성지에서 은총 중에 뵈어요..이제 저도 출발합니당~~^^
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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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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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역시 광주교구에도 사나이다운
신부가 있구나!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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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신부님도 멋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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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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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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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하늘에 모든 천사들과 모든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이시여! 모든 감사 승리하는 셈치고 영원히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모든 감사 샬롬 샬롬 샬롬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루야!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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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신부님의 증언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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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제 조카도 참 열심해요. 본당 여성 부회장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기에“너는 나주에서 일어난 기적들을 믿느냐?”하고 물으니“저는 나주에 가기 전부터 비디오테이프와 책자 보고 믿었습니다.”라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성모님상에서 향유 흘리시는 모습도 보고 향기도 맡았다고 해요. 그래서“네가 나보다 더 낫구나. 그러면 네 신랑에게도 열심히 전해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믿고 받아들인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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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제 조카도 참 열심해요. 본당 여성 부회장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기에“너는 나주에서 일어난 기적들을 믿느냐?”하고 물으니“저는 나주에 가기 전부터 비디오테이프와 책자 보고 믿었습니다.”라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성모님상에서 향유 흘리시는 모습도 보고 향기도 맡았다고 해요. 그래서“네가 나보다 더 낫구나. 그러면 네 신랑에게도 열심히 전해라.”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믿고 받아들인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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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그렇게 믿고 받아들인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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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저는 십 몇 년 동안 나주에서 일어난 징표들을 직접
목격했으니 다 믿고 받아들입니다.”아멘!!!

수고해주신 야고보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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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우~아~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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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어머니께서 눈물을........피눈물을 흘리시는데.........
자녀된 도리로 찾아뵙고 무엇이 그토록 아프게 하는지
어디가 아프신지 여쭤보고 해야되는것 당연한 이치인데,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묻고싶고...마음속을 들여다보고 싶습니다.
신앙생활을 무엇때문에 하는지.........누구를 위해 하는지.........
그들이 믿는 대상이 천국과 지옥의 열쇠를 쥐신 주님이신게 맞는지를...
신부님! 존경과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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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광주교구에서 믿는 신부님들도 많으시리라 생각되요! 이런 분들 중심으로 나주성모님 인준의 불길이 타올라 인준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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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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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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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신부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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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와~~~
그사제님

주님의 사랑과 은총 속에서
항삼평화 누리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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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아멘.

야고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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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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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믿고 받아들인다면 정말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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