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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과 착취보다는 위로와 힘을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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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7건 조회 1,554회 작성일 16-07-16 20:50

본문

가난한 사람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사람들을 거슬러 

미가 예언자가 주님의 신탁을 전합니다. "탐나는 밭이 

있으면 빼앗고 탐나는 집을 만나면 제 것으로 만들어 

그 집과 함께 임자도 종으로 삼고 밭과 함께 밭 주인도 

부려 먹는구나"(미가 2, 2).

    

사회적 불의에 관한 미가의 이러한 맹렬한 단죄는 

기원전 8세기의 예언자들, 곧 아모스, 호세아, 

이사여와 맥을 같이 합니다. 왕정의 도입과 함께 

국가 구조가 옛 지파​ 동맹의 틀을 대체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옛 사회구조가 지녔던 평등과 형제애의 

가치들을 보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또 사회 

계층간의 격차, 물욕에 젖은 부유층과 일반 대중 

사이의 대립이 분명해집니다. 이러한 구조 아래 

못 가진 자들의 상황은 더욱 나빠지게 됩니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하셔야 할 일이 많았기 때문에 바리사이들이 

모의하여 당신을 죽이려고 하자 그 자리를 

피하셨습니다.

    

병자들을 고쳐 주신 후에는 당신을 남에게 알리지 

말아달라고 함구령을 내리셨습니다. 그동안 거짓 

메시아가 많이 등장하여 군중을 흥분시키고 선동

하여 정치적 반란을 일으켜 무모한 희생을 치르게 

하였습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은 메시아의 본연의 

자세는 사랑의 봉사임을 천명하셨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마태오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활동을 이사야서 42장 1~4절로 요약하고 있습니다. 

하느님의 종인 예수님은 이방인들에게 정의를 

선포하셨는데 그것은 곧 하느님과 인간에게 

당연히 해야 할 사랑의 실천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다투지도 않고 큰소리도 내지 않으면서" 

사랑으로 이 세상을 정복하신 하느님의 종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도

끄지 않으신 분이셨습니다.

    

분명 약한 자를 경멸하고 용기를 꺾는 것은 식은 

죽을 먹는 것처럼 쉬운 일입니다. 용기를 꺾는 것이 

위대한 것이 아니라 낙심한 사람에게 용기를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하고 위대합니다.

    

그리스도교인은 예수님처럼 상한 갈대를 꺾지 

않는 사람,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위난을 겪고 있는 동족에게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할지 모르나, 그들의 어려움에 

그들과 함께 동참함으로써 그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사람들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느님께서 사랑으로 창조한 

인간이 그 하느님을 십자가에 처형한 것입니다. 

악의 극치를 보인 사건입니다. 이렇게 악이 승리

하는 것 같고 바리사이들이 이긴 것 같지만 

예수님께서는 다시 살아나심으로써​ 선이 승리함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런 면에 있어서 그리스도교는 성선설에 가깝지요. 

하느님께서는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창조가 끝날 

때마다 피조물을 보시며 만족해하셨습니다. 

창세기 1-2장에 의하면 하느님께서는 창조를 마치실 

때마다 '보시니 좋았다'라는 표현을 계속 반복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손수 만드신 모든 것이 참 좋았다."(창세 1,31 )

    

사람과 모든 사물을 하느님께서는 선하게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선하게 창조된 창조물인 사람이 어느부터 

창조주인 하느님과 같아지려는 교만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첫 사람인 아담과 하와의 원죄 이후에 이 세상에는 

악이 들어오고, 사람으로서는 하지 말하야 하는 

여러 가지 악행들이 퍼져나갑니다. 이것을 극복해가는 

과정이 십자가와 부활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악은 하느님의 창조물이 

아니라 인간의 교만한 마음이 빚어낸 파생물입니다. 

그것을 제거하고 악한 곳에서 선을 찾아내는 것, 

이것이 바로 복음 선포이고 하느님 나라의 건설입니다.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바리사이들처럼  선한 곳에서도 

굳이 악한 것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곳에서도 

선을 찾아내어 희망을 찾아 일으켜 주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오늘 우리는 구세주께 끝없이 대들고 하느님마저도 

십자가에 못박은 바리사이들과 끝없이 용서해 주시고 

베풀어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함께 지켜 보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사야 예언자의 말씀대로 예수님은 가난한 사람, 

버림받은 사람들을 돌보시고 일으키셨으며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는 

산 제물이 되셨습니다. 당신이 몸과 피까지도 

우리에게 내주셨습니다.

    

당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사랑의 극치를 보여주셨습니다. 이에 비해서 

바리사이들은 그들이 모의한 대로 백성들을 

선동해서 결국 예수님을 십자가에 처형시켜 

버리고 말았습니다.

    

공자와 맹자가 이야기한 대로 인간은 근본적으로 

선한 존재입니다. 십자가 사건과 부활 사건을 

통해서 우리는 악한 곳에서도 선이 승리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우리 신자들이 

지향하며 살아야 할 삶입니다.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것을 그대로 실천하신 

예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좋은 일을 하는데  

방해꾼들이 나타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처럼 조용히, 

그러나 할 일을 다하는 지혜를 배워야 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내적인 조용함과 수용의 

과정을 통해서 구현됩니다. 이 안에는 다툼도 큰 

소리도 없습니다. 부러진 갈대도 꺾지 않습니다. 

연기 나는 심지도 끄지 않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내적인 평화 속에서 상대를 끝없이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너와 나와의 관계에서 건설되는 

하느님의 나라는 늘 겸손과 온유가 그 뿌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선하게 창조되었고 다시 

그 선성(善性)을 찾아가는 것, 이것이 복음화이고 

하늘나라 건설임을 잊지 마시고, 오늘 하루도 그 어떤 

곳에서도 좋은 것을 볼 줄 알고 이웃을 살리는 

복음적인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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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평화님의 댓글

기쁨과평화 작성일

하느님 나라는 내적인 평화 속에서
상대를 끝없이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너와 나와의 관계에서 건설되는
하느님의 나라는 늘 겸손과 온유가
그 뿌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멘~
실천하기가 참 어렵네요 그러나 나주 5대 영성으로 노력할것을 다짐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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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그 어떤 곳에서도 좋은 것을 볼 줄 알고
 이웃을 살리는 복음적인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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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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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어떤 곳에서도 선을 찾아내어 희망을 찾아 일으켜 주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이 그리스도교 신자들이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아멘!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위로와 힘을 주는
주님의 자녀가 되고 싶어요.

메시지 말씀과 나주의 5대 영성 안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해야겠습니다.

위로의샘님~
묵상의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더위에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아멘!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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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내가 나주를 택한 이유중 하나가 돈이야기가 없기때문 !  죽기 때문에 즉 死 가 있기에 이것을 무기로 삼아 가난한 사람을 우려 먹는거이 종교 ?  어느 종교나 돈을 마니 내면 인간대접을 잘 해주고 땡전이나 딸랑거리면 개 돼지취급 와도그만 가도그만 . 종교시설이 궁전같드라고요 . 입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란 생각이 들 때가 많았지요 . 배두윈처럼 살아가는 종교인이 많은가요 ? 모두 물욕에 젖어 ...거만 , 어흠 ,으흠 , 내노라 ..나주는 ? 있는 그대로 ..부자나 가난한 자나 꼭 같이 대접을 하니 맘이 참 편하드라고요 . 인준이 나면 좋으련만 ...쩝 !  돈줄이 나주로 빠져불면 보기에 좋치않것지요 ?  누가 ?  하느님 ?  관찰사 ?  현감 ?  이방 ?  차리리 死를 모르는 개 돼지이였다면 요런 요따위 너절한 글도 쓰지않았지 ..오우~ 하빠리 ,下之下 인간의 슬픔이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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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하느님 나라는 내적인 평화 속에서 상대를 끝없이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너와 나와의 관계에서 건설되는
하느님의 나라는 늘 겸손과 온유가 그 뿌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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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이웃을 살리는 그리고 제 자신도 살리는
복음적 삶 5대영성을 실천하기를 다짐해
보는 위로의샘님 은총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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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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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사람과 모든 사물을 하느님께서는 선하게 만드셨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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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메시아이신 예수님은 메시아의 본연의
자세는 사랑의 봉사임을 천명하셨습니다
아멘!!!아멘!!!아멘!!! 글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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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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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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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예수님처럼 조용히 그러나 할일을 다하는
지혜를 베워야 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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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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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리스도교인은 예수님처럼...
 상한 갈대를 꺾지 않는 사람,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는 사람,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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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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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하느님 나라는
내적인 평화 속에서 상대를 끝없이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너와 나와의 관계에서 건설되는 하느님의 나라는
늘 겸손과 온유가 그 뿌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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