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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가슴에 새겨진 성체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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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님함께
댓글 27건 조회 2,360회 작성일 13-10-03 03:33

본문

미예수님   찬미성모님

 

내가 기도문은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으면서도 어떻게 과거의 모든죄악들이 다시 살아나

움직이고 있을까.그리고 꼭 한달 전에 내가 평생 앓았던 다리의 치유로 하루라도 감사하지

않은 날이 없는데, 그 2만날이 넘는 수많은 나날들을 하나하나 봉헌을 하면서, 나주의 영성

대로 세상의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봉헌하며 울고 또 울고 그냥 하루 24시간을 울면서 지

낼 수 있었는가.

 

"자비로우신 하느님 ! 제가 과거에 지었던 죄들을 세상의 모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봉

헌 하오니 저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나의 눈 속에 어디에 그렇게 많은 눈물이 저장되어 있었는지 모릅니다.

나의 아내가 우리가 아는 지인들과 친척들에게 전화로 알린것은 이제 곧 있을 나의 장례를

 준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수녀님도 찾아오시고 신부님도 찾아오시고 호산공소의 선교사도 찾아오시에 나를

보시더니 하느님을 원망까지 하시면서 눈물을 흘리십니다.

 

원주에 사시는 히야친또 라는 선생님도 자주 찾아와 주셨고 ,대구의 시몬 미리암님 부부도

찾아와 주셨고 충남 당진에 사시는 매형 부부도 찾아와 주셨습니다.

 

그들은 대기실에서 손을 씻고 특수한 복장을 입어야 했고, 한사람씩만 나를 만나게 하였고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었다고 합니다.

 

나는 성체를 영하고 싶어서 아내에게

"자기야, 원주시내에는 성당이 많으니, 아무 성당에나 가서 봉성체를 청해 줘"

라고 하자 아내가 한참 만에 돌아와 하는 소리는

 

"어느 성당엘 가서 자기 이야기를 하며 성체를 영하게 해 달라고 했더니 `우리 성당에서는

한달에 한 번씩 정한 날자에만 갑니다` 라고 하는겨"

 

그래서 아내는  그냥 돌아왔습니다.전에는 신자가 원하기만 하면 깜깜한 밤중에라도 지체

없이 신부님이 달려 갔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변했을까?

 

아내는 매일 기적수를 먹여 주었고 수건에 묻혀 내 몸을 닦아 주었습니다.

어느날 아내가 내 몸을 닦아주다가

"어머나 ! 자기 가슴에 성체가 생겼네"

라고 합니다.

 

아내가 단 한 번만 봤는데 그것이 성체라고 했다면 틀림없는 말 입니다. 왜냐하면 아내는

허튼 소리를 할 여자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작 나는 그 소리를 성체로 알아듣지 못하고 뭔가 그와 비슷한 상처가 생겼나보다

라고만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의사가 4명이나 찾아와서 내 가슴을 들여다 보지 않았는

가.그러기에 전혀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아내가 또 내 가슴을 닦아 주다가

"어머나, 오늘은 더욱 선명하네 ! 마치 콤파스로 그린 것 같아 !"

라고 하는게 아닌가.

 

"자기야, 시장에 가서 손잡이 있는 거울 하나 사다줘 봐"

그러자 아내가 시장에 가더니 아기얼굴만한 손거울을 하나 사 왔습니다.

나는 간신히 손에 쥐고 내 가슴을 비추어봤습니다.

 

"헉 성체잖아 !"

 

사제가 미사때 사용하는 똑같은 크기의 성체가 가슴 한 복판에 아주 동그랗게 새겨져 있는

데 빛깔은 푸른색과 붉은색과 또 다른 연한색들로 색여져 있었던 것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외쪽 가슴의 심장에 아주 정교한 하트가 새겨져 있는게 아닌가.

하트가 아주 부드러운 곡선으로 되어 있는 것을 모두 알것인데 그와 똑 같았습니다.

 

(저는 지금 이 글을 쓰면서 한없이 울었습니다.그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토록 저를 사

랑하신다는 징표를 보여 주셨음에도, 정신없이 세속일에 몰두하는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럽

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 !  제가 뭔데 이런 사랑을 베풀어주십니까? 저는 아니지 않습니까

 엉엉"

 

"지극히 사랑하오신 성모님 ! 제가 뭔데 왜 이런 징표를 주십니까? 저는 너무나 형편없는

사람이 아닙니까? 엉엉"

 

나의 참회는 더욱 깊어졌고 더욱 간절해 졌습니다. 밥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지만 머리

의 아픔만은 계속되어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가 매일 계속 됩니다.

 

그리고 거울에 비친 나의 얼굴은 반쪽이 새까맣습니다.무슨 귀신같은 모습에 내 자신이 깜

짝 놀랍니다.

 

아내가 음식을 떠서 내 입에 넣어주나 나는 먹을 때마다 토해 바리기에 먹을 수가 없었습

니다.

 

"자기야 의사가 그러시는데 내일은 일반병실로 옮겨주신대,"

"며칠만이지?"

"8일만이야"

"아 벌서 8일이 지났구나"

나는 먹은게 없으니 한번도 변을 보지 못했습니다.

(계속)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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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나의 눈 속에 어디에 그렇게
많은 눈물이 저장되어 있었는지 모릅니다..아멘.

참된회개를 보시고, 성체와 하트의 모양을
새겨 주신것 같습니다. 직접 가슴에 새겨주셨으니
정말 얼마나 사랑하신다는 징표인지요...
주님.성모님의 애절한 사랑을 찬미합니다.

저도 저에게 주신 소중한징표들을 늘 기억하며
늘 감사함으로, 사랑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새벽에 뵈니, 더욱 기쁜데요?ㅎ 은총글 감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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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그동안에 밀린 댓글을 저 밑에 까지 달고 오니
사랑하는 엄마꺼님이 벌써 다녀가셨네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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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정말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셨네요.
주님성모님 찬미영광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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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저는 지금 이 글을 쓰면서 한없이 울었습니다.그것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토록 저를 사랑하신다는 징표를 보여 주셨음에도, 정신없이 세속일에 몰두하는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하느님의 은총 받으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은총의 글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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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 제가
뭔데 이런 사랑을 베풀어주십
니까? 저는 아니지 않습니까
 아멘!!!아멘!!아멘!!!

하느님의 지극한 사랑을
받으심을 축하드려요~♡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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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주님과 성모님께서 이토록 저를 사랑하신다는 징표를 보여 주셨음에도,
 정신없이 세속일에 몰두하는 제 모습이 너무 부끄럽기 때문입니다."

  제 자신에게도 해당되는 말씀이네요...
 부족하지만 더 나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님함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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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매순간 율리아님의 고통봉헌과 함께 하는 치유!!
은총이 넘치는 시간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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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받고 있는 사랑..
받고 있는 은총들..모두모두 축하드려요

주님함께님, 영육간의 건강하소서
주님과 성모님 안에서...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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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기적수로 밥도 안먹었는데 살아 가셨네요!
놀랍습니다.

성체가 가슴에 찍힌 건 처음 들어봅니다.
하트 모양은 예수님과 성모님의 성모성심, 예수성심을
나타내는 것이 분명합니다.
성체도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몸과 피, 성모님의 모유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오늘도 이렇게 아름다운 증언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하고 감격스러운지 모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주님함께님과 엘리자벳 자매님의 영육간의 평화가 넘치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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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어머나! 자기 가슴에 성체가 생겼네."

아멘~~

얼마나 주님께서 사랑하셨으면 성체모양, 하트모양을

가슴에 새겨 주셨을까요

놀라운 징표를 받으신 주님함께님 축하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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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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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더 놀라운 것은 외쪽 가슴의 심장에
아주 정교한 하트가 새겨져 있는게 아닌가."

아멘!!!
주님 성모님의 사랑과 은총
가득가득 받고 계시는 주님함께님~ 축하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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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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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더 놀라운 것은 외쪽 가슴의
심장에 아주 정교한 하트가
새겨져 있는게 아닌가.하트가

아주 부드러운 곡선으로 되어
있는 것을 모두 알것인데
그와 똑 같았습니다...아멘...

읽을때 마다 놀랍습니다

주님 성모님께서 성체모양과
하트를 새겨 주심에 한번더
찬미와 영광드립니다

주님함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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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주님성모님께 올리신
율리아님의기도와
대속고통으로
사랑의기적은
시공을
초월합니다.

주님함께님!
은총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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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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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us바오로님의 댓글

Paulus바오로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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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파울루스바오로님 !
오타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유 성모님이 보시기 전에 발견했어야 하는데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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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나의 참회는 더욱 깊어졌고 더욱 간절해 졌습니다. 밥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지만 머리

의 아픔만은 계속되어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가 매일 계속 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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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참된 회개로 주님 성모님의 사랑  듬뿍 받으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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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햇살님의 댓글

밝은햇살 작성일

놀라운 일입니다 정말축하드립니다
근데 요즘있는일인가요?
샬롬샬롬 건강을빌러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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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별님의 댓글

샛별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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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계속되는 회개와 또한 감사들
모두 축하드려요.

햐트모양과 성체!
놀랍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되어요.
풍성한 은총글을 올려주시는
주님함께님 감사드려요.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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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사랑하는 주님함께님
정말 놀라워요
요즘은 건강이 어떤신지
환절기에 건강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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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오 ....

엄청난 일을 격으신 주님함께님

그러나 한편으로는

주님의 사랑과  뜻이 가득히 내리셧습니다


이렇게 증언 하시라고 ...

나주에 오신주님과 성모님 주님함께님을
율리아님의 기도를 통해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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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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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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