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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차라리 눈뜨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걸..."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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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29건 조회 1,853회 작성일 13-10-15 22:39

본문

20121106_144354.jpg

 

 

98. "나 차라리 눈뜨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걸…"
       (1987년 2월 4일)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가 눈을 뜨시게 되자 내가 할아버지를 찾아

뵙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3일만에 할아버지를 찾게 되었는데

나를 보시자마자 눈물을 흘리시면서

 

"나 차라리 눈뜨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걸" 하셨다.

너무 놀란 나는 "아니, 왜요?" 했더니

 

 "눈이 보이지 않았을 때는 아짐이 매일같이 다녔는데

눈을 뜨고 난 다음부터는 아짐이 더 안 오잖아요"

 하는 것이 아닌가.

 

이때 할아버지는 마치 투정을 부리는

어린아이와도 같아 보였다.

IMG_7363_2.jpg

그리고 할아버지는 "나 아짐한테 꼭 할 말이 있소."

"무슨 말씀이든지 해 보세요" 했더니

 

 "이 말은 꼭 들어주어야 해요."

"예, 말씀해 보세요."

 

 "내가 가진 것이라고는 이 집 한 채 뿐이요.

 비록 오두막집이기는 하지만 내가 살아있을 때

이 집을 아짐 앞으로 해 놓으시오.

 

그렇지 않으면 뒷집에서 이 집을 가질 것이요.

그 사람들은 아주 고약한 사람들이라

 내가 죽은 뒤에는 절대로 내놓지 않을 것이요.

 

그러니 어서 나 죽기 전에 서둘러서

아짐 앞으로 해 놓으시오" 라며

간절히 부탁하시는 것이었다.

 

이 뜻밖의 말에 나는

 "그것만은 절대로 안 할래요"

하며 단호하게 거절했다.

IMG_5943-.jpg

정말로 나는 아무런 조건 없이 할아버지를 그냥

 내 친 아버지처럼 모셨는데 할아버지의 청에 못 이겨

 혹시라도 이 집을 내 앞으로 해 놓게 되면

 

 내가 재산이 탐이 나서 한 것처럼 되어 버리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주님께 바쳐질 영광이 가리워질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거절하고 말았다.

 

할아버지는 눈물을 글썽이며

"나 죽으면 남 좋은 일만 시켜 버린단 말이요"하며

통사정 하셨지만 내 마음은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할아버지를 안심시켜 드린 뒤 그 집을 나섰다.


 53-2.jpg

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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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정말로 나는 아무런 조건 없이 할아버지를 그냥

 내 친 아버지처럼 모셨는데 할아버지의 청에 못 이겨

 혹시라도 이 집을 내 앞으로 해 놓게 되면

 

 내가 재산이 탐이 나서 한 것처럼 되어 버리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주님께 바쳐질 영광이 가리워질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거절하고 말았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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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아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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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그렇게 되면 주님께 바쳐질 영광이 가리워질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거절하고 말았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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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생활의 기도화님
그 할아버지 엄마가 보고 싶어서 그래요
너무 천진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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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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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처님의 댓글

12처 작성일

주님께 바쳐질 영광이 가리워질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거절하고 말았다. '

아멘 아멘 아멘

언제나 주님 성모님을 첫자리에 놓고 사신 율리아님 ~
오늘따라 더욱 보고 싶습니다.
생활의기도화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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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주님께 바쳐질 영광이 가리워질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거절하고 말았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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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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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주님께 바쳐질 영광이 가리워질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거절하고 말았다
아멘~!

사랑하올 율리아님!님의 넘 고운사랑 감사드립니다~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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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주님께 바쳐질 영광이 가리워질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거절하고 말았다."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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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할아버지는 눈물을 글썽이며
"나 죽으면 남 좋은 일만 시켜 버린단 말이요"하며 통사정 하셨지만
내 마음은 움직이지 않았다.
나는 할아버지를 안심시켜 드린 뒤 그 집을 나섰다.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수고하셨습니다..알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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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은총의 글을 올려주신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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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정말로 나는 아무런 조건 없이 할아버지를 그냥
내 친 아버지처럼 모셨는데...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수고해 주심에 캄~쏴~아~~드려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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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남에 눈이 무서워! 꼭 들어주어야 할 것도 들어주지 못하였네요!!
우리의 마음이 악하여!
주님 저희를 용서하소서!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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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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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두 분의 마음 모두 너무 아름답지만 안타깝네요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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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님의 댓글

청년 작성일

아멘!!!
율리아 어머니의 마음과 생각을 닮는 제가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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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할아버지의 마음도
그리고 율리아님의 마음도
모두 아름다운 사랑입니다
그런데 너무나 안타까워요

생활의 기도화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활짝 웃고 계시는 사진속의 율리아님
넘 뵙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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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아기님의 댓글

귀여운아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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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꽃님의 댓글

웃음꽃 작성일

아멘!
율리아엄마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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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주님께 바쳐질 영광이 가리워질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거절하고 말았다
아멘!!!

모든것 주님 영광위하여
온 몸 내어놓으시고
깊고도 깊은 그 사랑이 크게 다가옵니다.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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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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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할아버지의 마음
알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께 바쳐질 영광이 가리워질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거절 하실  수 박에 없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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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주님께 바쳐질 영광이 가리워질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에 거절하고
말았다...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생활의기도화님 감사드립니다.
          사 랑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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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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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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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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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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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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