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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 계신 주님이 커지시는 만큼, 나는 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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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8건 조회 1,520회 작성일 16-12-16 02:44

본문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당신을 찾아온 요한의 제자들을 떠나보낸뒤, 

요한을 두고 군중에게 하신 말씀이 그 전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얼마 전 

사람들이 세례자 요한에게 "당신은 누구요?"라고 질문을 했을 때,

   

그는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라고 대답한 적이 있습니다. 대답의 

내용으로 보아, 세례자 요한은 위로(慰勞)보다는 경종을 울리고 아픈 데를 

찔러야 했던 사람인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그의 오침은 그야말로 광야에서 들리는 외롭고 쓸쓸한 소리일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그가 오늘 복음에서 주님으로부터, 전폭적인 

인정(認定)과  함께 찬사를 듣습니다.

   

"너희는 무엇을 구경하러 광야에 나갓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야? 고운 옷을 입은 사람이냐? 화려한 옷을 

입고 호화롭게 사는 자들은 왕궁에 있다. 아니라면 무엇을 보러 나갔더냐? 

예언자냐? 그렇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예언자보다 더 중요한 인물이다. 그는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는 사람이다. '보라, 네 앞에 나의 사자를 보낸다. 

그가 네 앞에서 너의 길을 닦아 놓아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여자에게서 태어난 이들 가운데 요한보다 더 큰 인물은 없다"

   

주님으로부터 이러한 인정과 찬사를 받은 요한은 더 이상 성경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의 죽음에 대한 기록 이외에는 말입니다. 

예수님의 '막' 뒤로 숨어듭니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집니다.

   

주님이 드러나시면 세례자 요한은 숨어듭니다. 주님이 커지시면서 

세례자 요한은 한없이 작아집니다. ​그렇습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이 

커지시는 만큼, 그만큼 나는 작아집니다. 

내 안에서 주님이 활동하시는 만큼 나는 겸손해집니다.

   

성탄은 내 안에 계신 주님이 새롭게 커지는 것입니다. 내 안에서 

활동의 폭과 ​깊이를 더해 가는 시기입니다. 그럴수록 나는 작아지고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시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세례자 요한을 뵈면서 기도드립니다.

   

주님! 늘 자기라는 이름에 매여 어쩔 줄 몰라 하는 저를 도와주소서. 

주님 때문에 끝없이 작아지는 것이 행복인 줄을 몸과 마음으로 깨닫도록 

성탄의 축복을 하락하소서. 요한을 닮아 갈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을 고집하고 이웃을 받아들이기를 

어려워합니다. 긍정적인 시각과 이웃을 배려하는 언행 속에서 

열린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거룩한 성도(聖徒)의 

삶에 걸맞는 생활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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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평화님의 댓글

기쁨과평화 작성일

주님! 늘 자기라는 이름에 매여 어쩔 줄 몰라 하는 저를 도와주소서.
주님 때문에 끝없이 작아지는 것이 행복인 줄을 몸과 마음으로 깨닫도록
성탄의 축복을 허락하소서.

아멘~
위로의샘님 늘 좋은글 감사합니다
작은영혼 율리아님과 함께 저도 작아지는 삶으로 행복을 느끼는 성탄을 맞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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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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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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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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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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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님의 댓글

사랑하기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구수응의(鳩首凝議)  마정방종(摩頂放踵)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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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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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고을님의 댓글

빛고을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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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생명나무님의 댓글

영원한생명나무 작성일

아멘!!!

위로의 샘님  항상  충만한  위로와  사랑안에  머무시길~~~
매번  은총  글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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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긍정적인 시각과 이웃을 배려하는 언행 속에서 열린 마음을 얻을 수 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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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주님때문에 끝없이 작아지는것이 행복인줄을
몸과 마음으로 깨닫도록 성탄을 축복을 허락하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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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기쁨님의 댓글

사랑과기쁨 작성일

주님이 드러나시면 세례자 요한은 숨어듭니다.
주님이 커지시면서 세례자 요한은 한없이 작아집니다. ​그렇습니다.
내 안에 계신 주님이 커지시는 만큼, 그만큼 나는 작아집니다.
내 안에서 주님이 활동하시는 만큼 나는 겸손해집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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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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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내 안에서 주님이 활동하시는
만큼 나는 겸손해집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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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내 안에 계신 주님이
커지시는 만큼, 그만큼 나는 작아집니다.
내 안에서 주님이 활동하시는 만큼
나는 겸손해집니다. 아멘!

주님! 제 안에서 잠시라도 떠나지 마시고
계속 머물러 계셔주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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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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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주님때문에 끝없이 작아지는것이 행복인줄을
몸과 마음으로 깨닫도록 성탄을 축복을 허락하소서.
아 ~~~ 멘 !!!
위로의샘님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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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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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ㅡ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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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긍정적인 시각과 이웃을 배려하는 언행 속에서
열린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거룩
한 성도(聖徒)의 삶에 걸맞는 생활이 되도록 노력
해야 하겠습니다. ​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주님 성모님 크신 사랑 가득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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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Immanuel님의 댓글

LeeImmanuel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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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동산님의 댓글

성모님동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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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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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베드로님의 댓글

유베드로 작성일

위로의샘님
좋은글 감사합니다
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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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성도(聖徒)의
삶에 걸맞는 생활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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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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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자신을 고집하고 이웃을 받아들이기를
어려워합니다. 긍정적인 시각과 이웃을 배려하는 언행 속에서
열린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거룩한 성도(聖徒)의
삶에 걸맞는 생활이 되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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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님의 이름으로 나아가는 자녀!! 나의 이름을 버리고!!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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