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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의 피눈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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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앗
댓글 27건 조회 1,639회 작성일 17-10-16 11:31

본문

주님 제가 쓰는 글자의 숫자만큼 죄인들이 회개하게 하시고 
성직자와 수도자들의 영적 성화를 위해 써 주소서! 

이번 성모님 피눈물 31주년 기념일 순례 때 받은 은총을 나누려 합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무엇을 어떻게 적어야 할 지 

도통 머리가 하얘지고 정리가 되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성모님께 맡기고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성모님의 피눈물 상본이나 동영상은 수도 없이 봤지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처음 본 순간부터 지금까지 거의 매일 보고 살지요.
그리고 성모님이 눈물 흘리시고 피눈물 흘리시는 이유는

우리가 잘못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도 알고 있지요.

 
그런데 가끔 피눈물을 직접 목격하시고 펑펑울면서 

회개하신 분의 은총증언을 들을 때 내가 그 자리에서 목격했다면 나는 어땠을까?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그냥 신기하네~~' 하고 쳐다 보고 있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보는 피눈물 상본이나 눈물 상본도 

그냥 무딘 마음으로 마치 부적 가지고 있듯이 가지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기도회 때 펑펑울며 눈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저는 부러웠습니다.
저도 울 때도 있었지만 그건 제가 힘들고 지치고 

그냥 울고 싶어서 운 것이었습니다. 

평상시, 성모님은 어떤 마음이셨는지 너무 알고 싶었습니다. 
머리로 이해하는거 말구요~~~ 
머리로 이해하는거 백 번 천 번해도 성모님 마음 알 수가 없어 너무 괴로웠습니다. 
이제 머리로 주님 성모님 마음을 안다는 건 지긋지긋 해졌습니다.

그런 제 모습이 너무너무 지긋지긋 했습니다. 
조금이나마 주님 성모님 성심을 느낄수있다면...... 

그런데 이번 순례 때 갑자기 사제들 생각이 나면서 막 눈물이 납니다. 
갑자기 사랑하는 내 아들들... 모든 사제들...

너무 너무 사랑하는 내 아들들... 근데 가슴이 너무너무 아파요... 


이상했어요. 나는 성모님이 아닌데, 사제들이 내 아들 같이 느껴지면서

막 가슴이 아프며 눈물이 멈추질 않아요.
너무너무 이상하죠? 
신부님들은 제 아들이 아니잖아요? 
근데 내 아들들 같이 느껴지면서 너무너무 사랑하는데 

이 엄마를 외면하고 있는 아들들때문에 가슴이 너무 아파서 
눈물이 펑펑 나왔습니다. 

그런데 미사 중 강론 시간에 신부님께서 

성모님께 피눈물 흘리시는 이유가 사제들 때문에 흘리신다고 말씀하시고 

그 많던 사제들은 다 어디로 가고 몇 명만 남았다고 하시는데  

신부님들께서 줄서서 퇴장하시는 모습을 보는데 
정말 가슴이 미어지면서도 너무너무 사랑스럽고 믿음직스럽고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고 그러면서 펑펑 울었습니다. 

정말 정말 이상한 일이지요? 
곰곰히 생각해봤습니다.
그동안 내가 흘렸던 눈물은 내가 슬퍼서 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눈물은 성모님의 피눈물 나는 성심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해주시려고 성모님의 마음을 저에게 느끼게 해 주신것입니다. 
태어나서 이런 눈물은 처음 흘려봅니다. 

그러면서 제가 그동안 지었던 못된 마음들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정말 나는 성모님 눈물 흘리게하는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더 크게 울었습니다. 

그동안 머리로만 알고있던것을 이렇게 느끼게 해주시니 

어찌나 감사한 일입니까? 
저에게 왜 사제들에 대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셨는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사제들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사제 성소를 위해 

더욱 기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실천 할 것입니다. 

제가 횡설수설 한 것 같아 죄송합니다. 
이 모든 영광 주님 성모님께 돌려드리며 
이 글을 율리아 엄마께 힘을 보태드리기 위해 봉헌합니다. 아멘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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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님의 댓글

향유옥합 작성일

아멘!!!
주님과 성모님은 우리가 원하기만하면 언제든 알려주시는 고마우신 분이네요.
우리의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을 청해봅니다.
성모님이 사랑하시는 사제들을 위하여 더욱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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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회개할수 있는 은총을 주신 주님과 성모님께
감사와 찬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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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성비오성이과,알퐁소 리고리오싱인께서,특히ㆍ우리나라 사제들을
나주로 이끌어주시고,저희가정도 질풍경초처럼 세워주시어,순례의길로
이끌어주시길,성모님을 통하여 빌어주시길,기도 드려봅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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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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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피앗님..
회개의 은총 축하드립니다..
우리가 느끼지 못하니까 사제들을 생각하게하여
은총을 주셨나 봅니다..
특별한 은총을 받으심을 축하드려요..
우리 모두다 사제들을 위해서 더 많은 기도를 드려야 될것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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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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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아멘~!!
은총받으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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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 지휘관의 지휘방침은 부대 구석구석까지 전달되어야만 한다 "  軍에서 귀가 따갑도록 들었지요 . 군대보대 더 지휘계통이 확실하고 막강한 그 어느 곳에서 지 맘데로 팃기 나왔다간 옷을 벗어야만 되는디이 뭐하라 ? 등 따습고 배 부른 곳을 박차고 나오것어요 ? 공부시키고 그시기만  주고나면 신자들 부르기가 " 통시에 앉아 개 부르기 " 난 한마리의 똥개가 되기 싫어서 나주로 17년전부터 ..교적은 ?  손자 손녀들 마저 영세를 받을 여건이 되질않고 .. 결혼을 시킬려니 조당 !  공부 잘 해 대학할배까지 나온 아들보담 지지리도 엄마 아빠 속 썩히던 아들 딸들이 요양원에 계시는 아버지 엄마를 더 자주 찾아와 " 아부지 , 엄마 짜장면 자시려 나가입시이더어 , 추어탕 , 곰탕 사드릴께예 외출하입시이더어 ! " 배운 물건들은 아무래도 이상하여 ? 연락을 하면 상황이 벌어지고 난 후 연락하삼 !  (운명하고 나면 알려달라  ) . 요런 물건들은 돈엔 바퀴벌레 ( 돈벌레 ) 감언이설로 입원한 부모 주민등록 도장훌처 미리 돈 챙기고... 거시기가 고기 맛을 알면 ?  파리도 ..종이 펄펄 날리던 어느 곳은 어느 곳을 향해  돈 맛을 알아 장부작성해 보여달라 !  고로코롬 돌아가니 성모님께서 눈물 피눈물을 아니 흘릴 수 없지요 .ㅠ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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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그러면서 제가 그동안 지었던 못된 마음들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정말 나는 성모님 눈물 흘리게하는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더 크게 울었습니다.
아멘!!!
사랑하는 피앗님!
은총의 순례기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사랑과 은총 많이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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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찬미님의 댓글

성모님찬미 작성일

아멘.
그마음 충분히 압니다. 저도 그런적이 있었어여
수도자,성직자들을 위해 기도하는데 왜그리 눈물이 나는지
나중에는 엉엉 꺼이꺼이 하고 울더라구여 그것은 주님과성모님의
마음이 아닐까여? 여러가지 의미가 있는거 같아여 더욱더 수도자,성직자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의미도 있는거 같아여~피눈물 흘리신 31주년 기념일 은총나눔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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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큰 은총받으심, 축하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성모님 사랑 듬뿍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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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아 ~~~ 멘 !!!
사랑하는 피앗님,
이번 피눈물 흘리신 기념일에 특별한 은총을 체험하셨군요.
축하드리며, 저도 너무 너무 부족하지만 성모님께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사제들이 성모님의 호소를 깨닫고 알아들을 수 있도록
더욱 간절히 깨어 기도합니다.
소중한 은총 나누어 주셔서 감사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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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님의 댓글

새싹 작성일

아멘♡♡♡

성모님의 마음을 느끼셨네요~
정말 너무나 특별한 은총입니다♡♡♡
은총 받으심 축하드려요~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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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저도 그 메세지를 들으면서
성모님께서 얼마나 애타시고 맘아파하실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평펑 울었는데

사랑하는 피앗님도 그러셨군요.
비록 사제님이시지만 저도 얼마나
많이 성모님 아프게 해드렸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어요.

은총 많이 받으심 축하드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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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리아꽃님의 댓글

세실리아꽃 작성일

아멘♥♥♥
고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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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이번 눈물은 성모님의 피눈물 나는 성심을 조금이나마
느끼게 해주시려고 성모님의 마음을 저에게 느끼게 해
주신것입니다. 태어나서 이런 눈물은 처음 흘려봅니다.
그러면서 제가 그동안 지었던 못된 마음들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정말 나는 성모님 눈물 흘리게하는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더 크게 울었습니다. 그동안 머리로만
알고있던것을 이렇게 느끼게 해주시니 어찌나 감사한
일입니까? 아멘!!!아멘!!!아멘!!!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은총글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의힘 함께 모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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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을꼭잡고님의 댓글

두손을꼭잡고 작성일

아멘!
머리로만 이해가 되고 가슴으로 느끼지 못한다는 말.
꼭 저를 두고 한 말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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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길님의 댓글

사랑의길 작성일

아멘!!!
은총 나눠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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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으로님의 댓글

은총으로 작성일

아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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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사제들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사제 성소를 위해
 더욱 기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실천 할 것입니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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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소중한 은총 받으심 추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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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뜻대로님의 댓글

주님뜻대로 작성일

그러면서 제가 그동안 지었던 못된 마음들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정말 나는 성모님 눈물 흘리게하는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더 크게 울었습니다.

그동안 머리로만 알고있던것을 이렇게 느끼게 해주시니
어찌나 감사한 일입니까?
저에게 왜 사제들에 대한 마음을 느끼게 해주셨는지 알지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사제들을 위해 더욱 기도하고 사제 성소를 위해
더욱 기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실천 할 것입니다. 아멘~!!!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하셨는데,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고 은총 가득 받으심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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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참 좋은 은총 받으심 축하드립니다
은총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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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나주 성모님의 마음과 하나되어
사제들을 위한 눈물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사제들과 사제성소를 가진 이들을
위해 계속 기도해 주시어요.
바람 앞에 등불인 사제들이 맡은 바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요.
항구하고 간절한 기도는 반드시 이뤄질 것이고
세상 모든 사제들이 5대영성을 부르짖을 것입니다.
은총 받으시고 나눠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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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비난만 하지 말고 오류에 빠진 사제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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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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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은총받으심을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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