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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향기> 내가 너를 구해내지 않았느냐? (1992. 4. 13)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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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쁜그릇
댓글 31건 조회 1,848회 작성일 18-11-22 23:47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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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의향기 *

1992413

 

장 신부님과 최 요셉 베드로 회장님, 박 안드레아 형제와 함께 진주에 일을 보러갔다. 점심을 먹고 횡단보도를 사이에 둔 길을 건너 세 분이 먼저 상가 쪽으로 가고 있었다. 나는 오늘도 우리가 하는 모든 일 우리의 뜻대로 하지 마시고 주님께서 주관하시고 안내하시고 인도해주소서...’ 하고 속으로 기도하며 횡단보도를 건너갔다. 인도를 따라 걷다 상가 쪽으로 올라가려던 찰나 자동차 굉음에 놀라 뒤를 돌아보니 자가용이 내가 서있던 방향으로 쏜살같이 질주해왔다. 인도까지 넘어와 무섭게 달려드는 차의 목적지는 이곳, 바로 나였다. 먹잇감을 노리고 맹렬히 공격하는 야수와도 같이 달려드는 차를 피할 길 없이 아스라이 멀어지는 의식 저편 눈을 질끈 감고 죽음을 직감했다.

 

, 주님!...’ 더 이상 어떤 묵상도 할 여지가 없었다. 바로 그 순간, 갑자기 모든 것이 정지된 듯 했다. 가녀린 숨소리만이 허공을 메우고 온몸을 휘감던 미세한 떨림이 멈췄다. 조심스레 눈을 떠 바라보니 발아래로 모든 사물이 작아져 있었다.

 

, , ?...” 영원 같던 시간이 흐르는 가운데, 나는 높이 날고 있었던 것이다. 안드레아 형제의 놀란 동공이 공중에 있던 나의 두 눈과 마주쳤다. 그는 귓전을 때리는 엄청난 굉음에 놀라 뒤돌아서 나에게 달려오다 넘어져 자신의 눈을 믿을 수 없다는 듯 넋이 나가 일어나지도 못하고 있었다. 그 때 예수님의 다정한 음성이 들려왔다.

 

예수님 : “사랑하는 내 아기야, 이제 됐다.”

 

나의 두 발이 사뿐히 땅에 닿았다.

 

율리아 : “, 내 님이시여, 님께서 위험한 순간에 구해주셨군요.”

 

예수님 : “아기야, 위험하다고 생각했느냐?”

 

율리아 : “.”

 

예수님 : “위험했던 게 아니고 죽음의 순간이었느니라. 보아라. 마귀는 세상 구원을 위해 일하는 너를 죽이기 위해 인간을 통해서 일을 꾸몄으나 내가 너를 구해내지 않았느냐?”

 

고개를 들어 주위를 둘러보니 참으로 아찔한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나를 향해 돌진하던 차는 내가 서 있던 자리의 보도블록을 받고 그대로 튕겨져 나가 반대편에 있던 차를 박살냈다. 그러면서 앞에 세워져있던 차도 함께 망가졌으며 나를 향해 달려왔던 차는 수십 미터 떨어진 곳으로 튕겨나가서 박살 난 채로 검은 연기를 피워 올리고 있었다.

 

오 님이시여, 부족하기만 한 이 죄녀를 어찌 그리도 사랑하시어

죽음의 순간에 계속 구해주시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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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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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작은영혼님의 댓글

겸손한작은영혼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오 님이시여, 부족하기만 한 이 죄녀를 어찌 그리도 사랑하시어
죽음의 순간에 계속 구해주시나이까?

예수님, 사랑해요 ♡ ♡ ♡ ♡ ♡
엄마,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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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

예수님 사랑의 메시지 말씀이 다시 떠 올라요...
저희에게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멘.
"나 항상 나와 내 어머니를 위하여 희생하고 보속하며 일하는 너희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주고 보호하여, 일촉즉발의 위기에서 조수불급
할지라도 안전하게 구해내어 다치지 않게 하리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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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작은꽃님의 댓글

엄마작은꽃 작성일

내가 너를 구해내지 않았느냐?

아멘아멘아멘
아 - 정말 감미롭다 ...!! ^ ㅡㅡ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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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도구님의 댓글

사랑의도구 작성일

예수님 : “사랑하는 내 아기야, 이제 됐다.”

님의 향기를 처음 읽었을 때
이 부분을 읽고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왈칵...
엉엉 울었던 기억이 ㅜㅜ

예수님의 가장 소중한아가이신 엄마.
예수님 엄마 지켜주셔서 감사해요♡♡♡
무지무지 사랑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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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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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미소님의 댓글

사랑의미소 작성일

죽음의 순간을 주님께서는 구해 주셨군요.
한순간도 자신이 아닌 주님을 위해 사셨던
율리아 엄마의 삶을 바라보면서 저도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아멘~!
올려주셔서 감사드려요. 주님, 성모님의 축복 가득히 받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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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마귀는 세상 구원을 위해 일하는 너를 죽이기 위해
 인간을 통해서 일을 꾸몄으나 내가 너를 구해내지 않았느냐?"

 아 멘. 아 멘. 아 멘. 아 멘. 아 멘..
 구원자이신 주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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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님의 댓글

바오로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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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님의 댓글

사랑하기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주님 성모님  사랑합니다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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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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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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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곡중의알곡님의 댓글

알곡중의알곡 작성일

예수님 :
 “사랑하는 내 아기야, 이제 됐다.”

 “마귀는 세상 구원을 위해 일하는 너를 죽이기 위해 인간을 통해서 일을 꾸몄으나
내가 너를 구해내지 않았느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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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보님의 댓글

필립보 작성일

“오 님이시여, 부족하기만 한 이 죄녀를 어찌
그리도 사랑하시어 죽음의 순간에 계속 구해주시나이까?”
예쁜그릇님 은총의 사랑의 님의 향기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예쁜그릇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산소 포화도의 숫치가 올라감과 두통과, 심부전, 자율신경 치유와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또한 어린 양들의 참목자이시고 진정한 영적 아버지이신
장홍빈알로이시오 신부님의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 방송에 대한 나주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 주소서~
그리하여  지금 나주를 박해하고 배반하신 분들도
성모님을 더 많이 증거하고 더 많은 사랑을 베풀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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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태어나신 순간부터 영원히 주님의 어여쁜  위로자이신 율리아님
이세상 전무 후무할  크고도 크신 율리아님의 사랑에
주님께서  그렇게 하실수 박에요
그런데  기가막힌  상황이십니다
아이고  영화 로 찍어 이세상  모든이들이 볼수 있으면
참 좋겟다

  그순간을 보고도  반대자들의 눈이 뜨이지 않을까?
마구
귀에  닿아  아프디 아픈 말을
율리아님을 곡해 하여 쏟아 뱉는 말들
귀 뿐 아니라  마음을 무척이나 쓰라리게 했던 
꼭  전교 해야할 그리고 사랑해야 할 친지가 있는데...
이 사건을 보내 보아야 겠다
보내 봐야 겠다  뭐라고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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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운영진님
이글  카톡으로 전송할려고
하는데 좀 도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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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예수님 : “위험했던 게 아니고 죽음의 순간이었느니라.

보아라. 마귀는 세상 구원을 위해 일하는 너를 죽이기 위해
인간을 통해서 일을 꾸몄으나
내가 너를 구해내지 않았느냐?” 아멘!

예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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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알곡이님의 댓글

작은알곡이 작성일

아멘! ♡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ㅁ'
늘 일촉즉발의 위험에서도 지켜주시는 예수님의 사랑!
엄마를 구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늘 엄마와 일치하여 열심히 일하는 작은 영혼이 되도록 노력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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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정말 모든것은 놀랍기만 합니다..
주님께서 엄마의 목숨을 언제나 구해 주시고
마귀가 하는 모든것을 막아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이 모든 광경이 상상이나 가나요?
모든것 감사드립니다..
주님 성모님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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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아멘!! 우와~ 넘 놀라워요~~~
죽음에서 살려주시고.. 높이 날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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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마을님의 댓글

은총마을 작성일

아멘♡감사합니다 예수님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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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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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옥합님의 댓글

향유옥합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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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이님의 댓글

흰눈이 작성일

아멘~!! 예수님 사랑해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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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아멘!!!

예수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순간순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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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예수님 : “위험했던 게 아니고 죽음의 순간이었느니라

. 보아라. 마귀는 세상 구원을 위해 일하는 너를 죽이기

위해 인간을 통해서 일을 꾸몄으나 내가 너를 구해내지

않았느냐?” 아멘!!!아멘!!!아멘!!!

사랑하는 예쁜그릇님...율리아님을 구해주신 예수님께

참으로 감사드리며 눈물이 납니다 사랑하는 내 아기야,

이제 됐다.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뜻하신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님의 정성과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리며~

님의향기 만방에  공유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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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갑옷님의 댓글

성령의갑옷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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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주님!! 죽음의 순간에 율리아님 구해주심에 무한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멸망으로 치닫는 이 세상을 구하여 주심과 같사오니 무한 감사드립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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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예수님께 무한 감사드립니다.
아멘!
율리아 엄마를 매순간 기억하면서
엄마를 위하여 생활의 기도로 봉헌하도록
부단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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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끌리나님의 댓글

마끌리나 작성일

+ + + + + + +
“사랑하는 내 아기야, 이제 됐다.”
+ + + + + + +

아멘~! 아멘~!! 아멘~!!!

예수님... 엄마를 죽음의 순간에서
살려 주셔서 감사 또 감사합니다.
엄마를 괴롭히는 나쁜 마귀들 ㅜㅜ

예쁜그릇님...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가득가득 받으시고,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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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마귀들의 악행으로 죽음으로
몰고가던 율리아님을 죽음에서
구해주신 주님께 무한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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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율리아 : “오, 내 님이시여, 님께서 위험한 순간에 구해주셨군요.”
예수님 : “아기야, 위험하다고 생각했느냐?”
율리아 : “예.”
예수님 : “위험했던 게 아니고 죽음의 순간이었느니라.
보아라. 마귀는 세상 구원을 위해 일하는 너를 죽이기 위해
인간을 통해서 일을 꾸몄으나 내가 너를 구해내지 않았느냐?”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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