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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하지 않은 이 세상(1독서: 말라 3, 19-20ㄱ 2독서: 2데살 3, 7-12 복 음 :루가 21, 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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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8건 조회 2,099회 작성일 13-11-17 23:18

본문

제1독서 말라기 예언서는 대심판이 벌어지는 종말의 날을 예고합니다. "보아라, 이제 풀무불처럼 모든 것을 살라 버릴 날이 다가왔다. 그날이 오면, 멋대로 살던 사람들은 모두 검불처럼 타 버려 뿌리도 가지도 남지 않으리라. 만군의 주님이 말한다"(말라 3,19). 복음은 그리스도의 재림과 관련된 내용을 전합니다. 

   기원전 2세기부터 기원후 1세기까지 성행하던 유다 묵시문학적 역사관은 상당히 비관적이었습니다. 이 묵시문학계 사관에 따르면 역사의 종말이 다가올수록 가족과 국가와 사회와 자연계의 커다란 혼란이 엄습하는데, 이러한 대혼란의 수습은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고 하느님께서 친히 오셔서 수습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당시 유행하던 묵시문학적 사고는 크게 이원론과 종말론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원론은 우주적인 차원에서 볼 때 창조된 세계 질서 안에는 생명과 죽음, 선과 악, 빛과 어둠이라는 이원성이 존재하며, 이 두 세력 사이의 투쟁이 역사 안에서 계속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묵시문학적 사고에 따르면 역사는 두 시대로 나뉘어집니다. 이 두 시대란 의인이 박해를 받고 악의 세력이 직접 지배하여 영향력을 주는 현재의 악한 시대와, 하느님께서 역사에 직접 개입하시어 악을 물리치시고 박해자를 제거하신 후 행복한 시대가 열리는 미래의 도래할 시기입니다. 여기서부터 종말론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묵시문학은 주로 묵시적이고 시적으로 표현되었기 때문에 정확한 의미를 헤아리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따라서 묵시문학적 사고를 종합하더라도 하느님께서 직접 개입하실 그 새로운 시대가 언제, 어떤 방법으로 도래하게 될 것인지 분명하지가 않습니다.이러한 배경 안에서 오늘 루가 복음의 말씀을 이해해야 합니다.

   마르코 복음에 따르면 큰 재난이 일어나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면 세상 종말이 다가온 줄 알고 준비하라고 말합니다. 루가 복음에 따르면 우선 모세오경과 예언서의 예언자들이 활동하던 시대 및 세례자 요한이 활동하던 시대는 구원의 약속 기간으로서 일종의 준비 기간이고, 예수님께서 말씀과 업적으로 가르치신 기간은 구원이 실현된 시기로 보았습니다. 

   곧 광야에서의 유혹으로부터 유다 이스가리옷의 배반까지의 기간은 사탄이 거세되고 구원이 성취된 시기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 승천, 성령 강림 이후는 예수님께서 이루신 구원을 온 세상에 선포하는 교회의 시기로 보았습니다. 루가는 이 교회 시대가 끝난  후에야 세상 종말이 온다고 믿었는데 그 시기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주장합니다. 그날은 도둑처럼 예기치 않은 때에 들이닥칠 것입니다.

   따라서 예루살렘과 성전 파괴는 역사적인 비극일 뿐, 세상의 종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누군가 나타나서 자칭 그리스도라고 하더라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고, 전쟁과 반란의 소문을 듣더라도 두려워하지 말며, 무서운 지진이 일어나고 기근과 전염병이 휩쓸더라도 이러한 것들은 하나의 전조일 뿐이니 당황하지 말고 사람의 아들에 대한 믿음에 충실하라고 권고하십니다.

   그러므로 아름답고 영원히 지속될 것처럼 보이는 예루살렘 성전이 파멸되어 없어지듯이 이 세상도 영원한 것이 아니며, 언젠가는 우리도 그분의 날을 맞이해야 할 것이니 늘 깨어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오늘 복음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박해를 당하게 될 것임을 강조합니다.예수님께서도 당신을 따르는 제자의 길이 십자가의 길임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이런 고통을 예상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고통의 길이긴 하지만 결코 혼자서 그 고통을 당하는 것이 아님을 말씀하셨습니다. 고문을 당하고 죽음을 당할 때도 그리스도께서 함께 계심을 강조하셨습니다(14-15절). 머리카락까지도 상하지 않게 해주실 정도로 우리를 보호해 주시고 생각해 주시는 하느님이십니다(16-18절).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육체적인 생명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영혼은 영원히 살리라는 것이 그분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참고 견디면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분명히 위기는 기회입니다. 아울러 박해는 복음과 하느님을 증언할 기회가 된다는 점도 잊지 맙시다. 그런데 나주에 현존해 계시는 예수님께서는 메시지에서도 세상종말에 관해서는 말씀하시지 않고 사후에 하늘나라에서 영원한 생명나무의 열매를 따먹으리라는, 즉 영원한 생명을 약속을 하셨을 뿐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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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육체적인
생명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영혼은영원히 살리라는 것이 그분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참고 견디면 영
생을 얻을것입니다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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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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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님의 댓글

청년 작성일

아멘!  그 말씀 제 안에 새겨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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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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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분명히 위기는 기회입니다. 아울러 박해는 복음과 하느님을
증언할 기회가 된다는 점도 잊지 맙시다.
아멘!!!

지극히 나주성모님을 사랑하시는 위로의샘님
늘 감사드려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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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위로의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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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분명히 위기는 기회입니다.
아울러 박해는 복음과 하느님을 증언할 기회가 된다는 점도 잊지 맙시다. 아멘!

위로의샘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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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 샘님!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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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육체적인 생명을 잃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영혼은
영원히 살리라는 것이
그분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참고 견디면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참고 견디며 매순간을 생활의기도로 봉헌하면 성모님께서 기뻐하시며 주님 앞에~~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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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박해를 당하게 될 것임을 강조합니다.
 예수님께서도 당신을 따르는 제자의 길이 십자가의 길임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이런 고통을 예상하고 있어야 합니다."

 아 - 멘..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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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분명히 위기는 기회입니다.
아울러 박해는 복음과 하느님을 증언할 기회가 된다는 점도 잊지 맙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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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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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님의 댓글

무지개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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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참고 견디면 영생을 얻을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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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님의 댓글

믿음이 작성일

이 세상은 마지막 때가 오면 흔적조차 없이 사라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은 마귀의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예수님께서 말씀하심과 같이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다고 하신 그대로입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재림하실 예수님의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성인들은
모두 예수님께서 성령을 보내시어 부활의 영광을 누릴 것이고
그들은 영원한 천상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율리아 어머니와 성직자들과 나주 성모님을 받아 드리는
모든 형제자매님들께 이같은 은총이 한량없이 빗줄기처럼
내리시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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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우리도 이런 고통을
예상하고 있어야 합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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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분명히 위기는 기회입니다.
아울러 박해는 복음과 하느님을 증언할 기회가 된다는 점도 잊지 맙시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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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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