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운영진글

율리아님말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기도봉헌란

영광의자비의예수님

 

사랑의메시지

나주성지바로알기

나주의진실

나주 동영상

은총증언

 

 

 

 

신학생들의 주보 성인(그러면 너는 행복하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15건 조회 1,393회 작성일 17-11-04 11:21

본문

​    16세기의 가장 훌륭한 성인 가운데 한 분이신 가롤로 보로메오는 신학생들의 주보 성인입니다. 그는 1538년 이탈리아 귀족 가문에서 출생하였습니다. 밀라노에서 공부를 하였고, 1559년에는 파비아에서 시민법과 교회법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같은 해에 그의 외삼촌인 비오 4세로 선출되었는데 비오 4세는 가롤로 보로메오를 추기경에 임명하였습니다. 22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그를 추기경으로 임명하면서 비오 4세는 "비록 나이는 젊으나, 그의 성덕은 이를 보충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얼마 후에 그는 밀라노 대주교로 임명되었습니다.

   

    동시에 교황으로부터 발탁되어 교회 안의 제반 관심사를 잘 처리하였으며, 학문 연구를 위해 바티칸 아카데미를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1562년 교황의 명을 받고 트렌트 공의회를 재개하여 교회의 쇄신과 개혁에 도움을 주었고, 공의회의 가르침이 수록된 로마 교리서를 편찬하였으며 신학교를 설립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자신이 몸소 사랑을 실천하고 청빈하게 살았습니다. 1579년 밀라노에 페스트가 창궐하자, 그는 헌신적인 사랑의 실천으로 참목자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망자들이 증가하면서 생존의 두려움을 느끼자, 그는 사람들에게 예방법을 가르치고 빈궁한 사람들에게 식량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병자들을 방문하여 고해 성사와 영성체를 못게 하였으며 사망자들을 매장해 주기도 하였습니다. 성인은 1584년 임종이 가까웠음을 알고 고요한 곳을 찾아가 묵상하며 선종을 준비하였습니다.

   

    1584년 11월 4일, 46세를 일기로 마지막 성체를 영하고 "주님, 제가 여기 대령하였나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열심하고 착하게 살다 간 고위 성직자였습니다. 남을 위해 산 인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착한 일을 할 때에는 적지 않게 시련과 어려움을 겪게 됨을 압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적당한 때에 도움을 주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신념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첫째 조건은 겸손입니다. 겸손하지 않고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볼 수 없고, 그분의 가르침을 받아들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겸손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자신을 드러낼 때 축소하지도 확대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축소나 확대는 남을 속이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자꾸만 자신을 확대하거나 축소하려고 애씁니다. 아무도 재산의 힘으로 하느님 나라에 갈 수 없습니다.

   

    오히려 하느님의 나라는 가난한 이들의 것입니다(마태 5,3). 시대가 지날수록 전문분야가 계속 세분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간의 한계 때문에 한 부분만 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과 같이 아는 사람은 고개를 쳐들지도 않습니다. 자기가 없으면 아무 일도 되지 않는다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러나 세상은 여전히 하던 일을 계속합니다.

   

    사실 높은 자리는 쑥스러운 자리입니다. 다른 사람들보다 크게 잘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처럼 절대적인 차이가 난다면 그 자리를 누구에게도 양보할 수 없겠지만, 우리 인간들은 도토리 키 재기에 불과합니다.

   

    교황님들은 높은 자리가 싫어서 자신을 "종들의 종"이라고 표현합니다. 섬기러 오셨다던(마태 20,28) 예수께서 성부 오른편에서 큰 영광을 받고 계심을 기억하십시오. 마더 데레사는 가장 비천한 사람들을 셤겼지만, 사람들은 성녀라고 부릅니다.

   

    그러니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11)하신 예수님의 말씀이 진실인가 봅니다. 자신을 이웃과 비교하기 전에 하느님 앞에 자신을 비춰봅시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믿는 우리들이 세상 사람과는 다르게 살아야 하는 삶의 방식을 두 가지 가르쳐 주십니다. 잘난 척 하지 말라는 것이 그 첫째 방식입니다. 자기 P.R 시대에 잘난 척 하지 않으면 누가 나를 높여주느냐고 세상 사람들은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결코 자신을 높이는 방식이 아님을 예수님께서는 알려 주셨지요. 자신을 낮추는 사람이 오히려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가르쳐 주신 두 번째 삶의 방식은 나에게 도움이 되고 되돌려 줄 수 있는 사람과만 관계를 맺으려고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것만을 추구하지 말고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배려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우리는 불편하더라도 참고 나에게 도움이 안 되는 불우한 사람들도 내 삶에 초대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그들을 대신해서 갚아 주시는 하느님이 계십니다.

   

    그리스도 신자들은 세상의 논리와는 다르게 세상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이름으로 새로 태어났습니다. 하느님의 뜻에 따라서 살아가겠다고 고백한 사람들이지요. 이 세상의 논리대로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낮추어 겸손하게 살고, 나보다 못한 사람과도 함께 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삶이야말로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살아야 하는 삶이며 영원한 생명을 지향하는 우리가 하늘 나라에 쌓아야 할 보화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profile_image

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profile_image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

자기를 낮추어 겸손하게 살고, 나보다 못한 사람과도
함께 하고 배려할 줄 아는 삶이야말로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살아야 하는 삶이며
영원한 생명을 지향하는 우리가 하늘 나라에 쌓아야 할 보화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자신을 이웃과 비교하기 전에
 하느님 앞에 자신을 비춰봅시다...아멘

profile_image

김리아님의 댓글

김리아 작성일

아멘 아멘
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두손을꼭잡고님의 댓글

두손을꼭잡고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말과 같이
아는 사람은 고개를 쳐들지도 않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고맙습니다.~~~^^

profile_image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자신을 이웃과 비교하기 전에
하느님 앞에 자신을 비춰봅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자신을 이웃과 비교하기 전에
하느님 앞에 자신을 비춰봅시다." 아멘!!!

사랑하는 위로의샘님
늘 수고해주신 소중한 말씀 감사드려요.
주님 성모님 크신 사랑 가득받으세요.

profile_image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첫째 조건은 겸손입니다."

 아 멘. 아 멘. 아 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아멘.

감사드려요...

profile_image

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profile_image

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profile_image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마리아의구원방주

주소 : 전남 나주시 나주천 2길 12 (우.58258)
전화 : 061-334-5003 팩스 : 061-332-3372

접속자집계

오늘
4,697
어제
7,360
최대
8,248
전체
4,403,393
Copyright © http://www.najumary.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