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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막힌 그 높은 장벽이 무너졌다 했는데 <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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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애인여기
댓글 31건 조회 2,209회 작성일 14-01-21 01:29

본문

가로막힌 그 높은 장벽이 무너졌다 했는데
 
첨부이미지     
 
아이들을 데리고 직원과 함께 버스를 타고
광주로 가는 도중에 너무 놀라 마음이 진정 되지 않아
안절부절 어쩔 줄 몰라 하는 나에게 직원이 또 말을 건네 왔다.
 
“사모님, 진정하십시오.”
무슨 말인가 하려다 그만 두는 그의 눈치가 심상치 않아
 
“어디가 어떻게 편찮으셔서 위독할 정도예요?”
하고 다그쳐 묻자 그 직원은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사모님께서 워낙 시댁 식구 모두에게 정성을 다하여
어른 공경하고 형제간에 우애를 돈독히 하여 
잘 지내고 있다는 소문이 주위에 퍼져
 
저 또한 그렇게 알고 있기에
 시아버님께서 작고하셨다는 얘기를 충격 받으실까봐
차마 못하고 있었습니다.
 
김 계장님은 직장에서 연락을 받고 먼저 가시고
저더러 몸이 불편하신 사모님을 모시고 오라고 하셔서
지금 함께 가는 것입니다.”
 
아니 이럴 수가!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은 경악스러움을
금치 못하여 나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길이 없었다.
 
내가 태어나서 단 한 번 받아 본 아버지의 사랑이었기에
‘이제는 시아버님과의 서먹했던 모든 장벽이 무너졌으니
서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 하고
 
생각했던 나의 꿈은 산산이 부서져 버렸고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슬픔이었다.
 
아버지! 아버지 잃은 슬픔 때문에 받아 왔던
숱한 사연들 속에서 짓눌려 왔던 세월들을 뒤로하고
시아버님의 사랑만이라도 받아 보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시아버님의 무시와 냉대 속에서도
서러운 눈물을 남몰래 감추고
 
시아버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그 동안 드렸던
정성과 노력으로 그 높은 장벽이 무너져
이제 마음껏 사랑을 주고받으며 살 수 있다고 기뻐했는데
 
그렇게도 급히 저 세상으로 가 버리셨나요.
 
오 나의 고통, 나의 슬픔이여...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중에서>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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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그렇게 사랑을 갈구하시는 율리아님이십니다.
율리아님이 그렇게 모두를 사랑하시듯이
 우리도 율리아님을 더욱 사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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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마리아의 구원방주 엄마! 아빠시여!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순교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이시여! 주님의 사랑을 가득히 받고 사랑을 주고 기부엔테크를 하면서 진정한 겸손과 거룩함으로 살아갈 것입니다.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무한한 모든 감사 영원히 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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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비보를 접한 율리아 엄마의 슬픔이
그대로 느껴지네요.ㅠㅠ
살아있을 때 서로 사랑하면서 지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애인여기님^^
고맙습니다.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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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애인여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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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율리아님의 슬픔이
그대로 밀어닥칩니다 ..

진정한 사랑 참 사랑 가득히 가지고 계신 그 마음안에

저희의 온전치 못한 사랑을 드렸었어나

저희 이제 새롭게 시작하여
채워 드리고  위로해 드리고 기쁨을 안겨 드리고 싶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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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은 경악스러움을
금치 못하여 나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길이 없었다.
오 나의 고통, 나의 슬픔이여...

고통의 사람, 슬픔의 사람 율리아님..
그만큼 주님께서 율리아님을 사랑하시는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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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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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은 경악스러움을
금치 못하여 나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길이 없었다.
오 나의 고통, 나의 슬픔이여...

고통과 슬픔의 극치
여러가지 단련시키시는 주님~
오늘의 율리아님께서 계시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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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은
경악스러움을 금치 못하여 나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길이 없었다.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두분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애인여기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율리아님 그사랑의마음~
힘내셔요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우리다함께
기도의 힘 모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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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로사리아님의 댓글

김로사리아 작성일

시아버님의 무시와 냉대 속에서도
서러운 눈물을 남몰래 감추고
 
시아버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그 동안 드렸던
정성과 노력으로 그 높은 장벽이 무너져
이제 마음껏 사랑을 주고받으며 살 수 있다고 기뻐했는데
 
그렇게도 급히 저 세상으로 가 버리셨나요.
 
오 나의 고통, 나의 슬픔이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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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오직 작은자의 사랑의 길을 걸으며
사랑의 삶을 살아오신 율리아님이 이제 시아버님과 사랑을 나누며
사시려 했는데 돌아가시다니...

사랑은 잃어주는것이요 땀흘려 희생하는것이라고 하신
율리아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율리아님의 가르침 생각하며 더욱 사랑의 삶을 살도록
노력하기로 다시금 다짐해봅니다~

사랑하는애인여기님!정성으로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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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오 나의 고통, 나의 슬픔이여...ㅠㅠ

율리아님! 사랑해요^^
애인여기님!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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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단 한 번 받아 본 아버지의 사랑이었기에
 ‘이제는 시아버님과의 서먹했던 모든 장벽이 무너졌으니
 서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다’ 하고 생각했던
 나의 꿈은 산산이 부서져 버렸고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슬픔이었다."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슬픔......
 가족과의 이별은 참으로 말할 수 없이 아프지요..
 고2때 돌아가신 아버님이 스치네요.
 8남매중 막내였던지라...더 그러했었죠.
 참! 슬프고 아팠는데....."아부지! 아부지! 아부지!..."
 하루종일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ㅠ ㅠ ㅠ
 
 애인여기님!  오늘 저를 왜 울리시나요....
 님의 정성에 늘 감사드린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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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님의 댓글

들꽃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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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아멘~
엄마의 사랑영성을 묵상하며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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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닮은아기님의 댓글

엄마닮은아기 작성일

사랑을 향한 율리아님의 정성어린 마음을 닮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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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님의 댓글

light 작성일

아 멘...!!!    아 멘...!!!    아 멘...!!!

애인여기님...!!!    이렇게 멋진사지과 함께 주시어 넘넘 감사드립니다.  엄마의 손에 담긴 물을 보았습니다. 왼손쪽에서 움직임이 금붕어때가

놀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보였습니다.  넘넘 신기한 모습이였습니다.

"시아버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그 동안 드렸던 정성과 노력으로 그 높은 장벽이 무너져 이제 마음껏 사랑을 주고받으며 살 수 있다고 기뻐했는데 그렇게도 급히 저 세상으로 가 버리셨나요.".  아 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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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시아버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
그 동안 드렸던 정성과 노력
으로 그 높은 장벽이 무너져
이제 마음껏 사랑을 주고받

으며 살 수 있다고 기뻐했는데
그렇게도 급히 저 세상으로
가 버리셨나요. 오 나의 고통
나의 슬픔이여...ㅠㅡㅠ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애인여기님 예쁘게 올려주신
수고와 정성에 감사드립니다
      사 랑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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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아버지의 사랑이 그리도 그리우셔서
많은날 냉대속에서도
사랑을 실천하시어
마침내 시아버님의 사랑받으시고
행복해 하셨는데
돌아가셨단 소식에
비통해 하시는 그 안타까운 마음
그러나 율리아엄마의 그 사랑
아시기에 하늘에서 함께 기도하고
계실것이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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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버지!
그 어디에 계십니까...
불러도 대답없는 이름이여!

세월이 지난 훗날 우리도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겠지요.
후회없는 내일을 기약하면서 사랑으로 열심히 살아 가렵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도우심으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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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율리아님  사랑을

언젠가는

저도 배워 실천할래요~~

지금은 겨우 겨우 흉내만내고

있거들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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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그렇게도 급히 저 세상으로 가 버리셨나요.
오 나의 고통, 나의 슬픔이여...

ㅠㅠ

율리아님 사랑합니다.아멘

수고해주신 애인여기님 넘 감사드려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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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아멘!!!

엄마의 그 지고지순한 사랑..
바라지 않고 주는 사랑..

다시 새로 시작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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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새롭게님의 댓글

다시새롭게 작성일

착한 엄마의 마음 닮을 수 있도록 예수님 함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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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처님의 댓글

12처 작성일

아멘 !!!

율라아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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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의미덕님의 댓글

순교의미덕 작성일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지는 것 같은
경악스러움을 금치 못하여 나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길이 없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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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ㅠㅠ 눈물이 줄줄줄
하늘에 천국가셔서 다 기도해 주실꺼에요
너무 아름다운글 감사드려요 애인여기님
감동이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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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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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샘님의 댓글

은총의샘 작성일

+ 위로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 나주의 성모님 찬미 받으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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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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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예비하신 삶!!! 그 말이 위로가 됩니다!!!
우리에게도 주어진 달란트와 모든 일들이 있을 거라 생각하며
봉헌합니다!!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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