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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여라를 묵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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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빛고을
댓글 22건 조회 1,384회 작성일 17-01-17 20:34

본문

찬미 예수님! 찬미 성모님! 

 

어린 시절 어머니를 따라 성당을 다니면서 저녁이면 묵주기도나 저녁기도를 

바치곤 했었는데 저는 왜 똑같은 기도를 매일 반복 하냐고 불평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머니는 주님께서 알려주신 기도이고 모두를 살리는 기도라고 하셨지만

못마땅한 나머지 수녀님을 찾아가 여쭤보았습니다

 

마음대로 편하게 할 수 있는 기도는 없는 것인가요?

그랬더니 수녀님께서 자신의 뜻대로 편하게 드리는 기도도 좋지만 

기도지향을 잘못 청하는 것일 수 있어서 알려주신 기도에 자신의 바람을 

마지막에 붙이면 좋다 하셨죠

그리고 굳이 따로 하고 싶다면 다른 사람을 위한 화살기도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실망하고 제 맘대로 기도를 하면서 살았습니다

저의 기도지향은 언제나 저만을 위한 기도였습니다

하느님 오늘은 무엇이 먹고 싶어요. 갖고 싶어요. 하고 싶어요하느님 저에게 

힘을 주소서. 하느님 저에게 축복을 주시면 다른 사람을 도우며 살겠습니다.

 

그러나 그 후 밖에만 나가면 고통이 달라붙었습니다

다른 사람하고 눈만 마주쳐도 덤비려 하는 사람. 조용히 골목을 지나가도 

누군가 시비 붙이는 사람. 알 수 없는 오해. 망신

그 후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생각에 빠졌습니다

하느님 제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하면서 

십자가 예수님을 바라보는 순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희생과 사랑이 느껴지면서 기도지향이 뒤바껴 버리는 겁니다

오늘은 누군가를 도왔습니다. 오늘은 참았습니다. 용서했습니다

그리고 뭐라 기도를 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침묵만이 흐르고 주님께 뭔가 말을 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그 후로 필요할 때를 빼고 기도를 접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나주성모님 소식을 듣고 바로 이 기도다

내가 바라던 기도가 바로 이 기도였구나! 하고 기뻤습니다.

 

세상엔 빛과 물질이 만나 반응하게 합니다.

빛이 대지를 비추면 열이 발생하고 그 온기로 새 생명이 피어나듯이 

사람에게 비춰지면 생각이 일어나고 정신이 피어납니다

빛은 선이며 모든 생명력을 움직이는 원천입니다

우리의 오감은 다른 생명과 물질을 관찰하고 생각하게하며 

빛 안에 머물 때 활발하게 밝아집니다.

 

그런데 물질을 장악하고 있는 사탄이 어둠으로 유혹하여 

빛을 빼앗아감으로 사람마다 빛이 약해져 어둠의 노예가 되기도 하고 

정도에 따라 빛과 어둠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빛과 어둠 사이에는 사람의 생각과 마음이 있고 빛과 어둠의 충돌로 

갈등을 일으키며 선의 방법을 모르면 어둠 속을 헤매게 됨으로 

빛 안에 머물려면 기도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따라야하지만 

보이는 것은 광범위하고 주님의 가르침은 아주 단순하시기에 

유혹이 쉽게 달라붙습니다

빛이 물질을 비추면 어둠은 물질에 달라붙고 사람은 그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기도는 이 갈등 사이에서 빛으로 전진하게 하는 힘이며 

다른 사람을 향해서는 빛입니다

자신이 빛 안에 머물러 생활하고 있다면 다른 사람을 볼 때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육신이며 육신은 물질이기에 그 안에 

어둠이 자주 숨어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잘못된 것도 알게 됩니다

우리는 빛과 어둠 사이에서 고민과 갈등을 자주하게 되는데 

빛이 육신을 비추는 만큼 어둠도 육신에 달라붙어 저항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싸움에서 우리는 승리하기도 하고 지기도 하며 밝아졌다 꺼졌다하면서 

반짝이고 있는 것입니다

 

빛 안에 오래 머물러 있는 사람은 주님과 성모님께서 빛을 계속 

비춰주시기 때문에 다른 이에게 나눠주기도 하지만 주는 만큼 고통도 따릅니다

사람은 빛과 어둠의 충돌 사이에 있기에 갈등을 하며 그 위치가 어디인지 

쉽게 파악하기 힘듭니다. 저도 제 위치를 모르겠습니다

다만 빛의 길을 이제는 알았다는 것뿐입니다

 

언제나 사람은 빛과 어둠 사이에서 갈등하며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과 

그 위치가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

가지고 있는 빛이 많다면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다 보면 

자신의 빛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충전하지 못하면 어둠으로 가고 

어둠이 지속되면 불행해지고 벗어나지 못하면 죽음으로 가는 것을 알 뿐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빛이고 어둠을 밝히며 알 수 없는 나의 위치를 밝혀주는 등불입니다.

 

차라리 부족한 죄인으로써 주님과 성모님께 의탁하며 빛 안으로 들어가는 편이 

훨씬 유익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무슨 말을 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성모님 메시지 말씀 안에는 힘이 있다는 것!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989년 11월 26일

성 모님은 1989년 10월 13일부터 눈물과 피눈물을 흘리기 시작하여 11월 26일 그리스도 왕 대축일인 오늘 밤 9시 40분경 너무나 많은 눈물을 쏟으셨다.

11시 이후로 나에게 고통이 오기 시작했는데 혼자 고통 받을 수 있도록 간절히 청했다. 먼저 가슴이 터질 듯이 아파왔으며 보이지 않게 가중되는 가시관의 고통, 손발이 뚫리는 강한 통증에 고통스러워하는 나를 협력자들이 성모님 경당에서 내 방으로 업어 왔다.

혼자 고통 받고 싶어서 모두 돌아가 달라고 했지만 너무 많은 고통에 몸부림치니까 그들은 가지 못하고 붙잡느라 혼이 났다고 한다. 많은 고통 중에 가슴에서 목으로 피도 많이 넘어왔으며 극심한 고통으로 몸부림치니 왼쪽 발톱이 빠지기도 했다. 그때 성모님의 음성이 들려왔다.

성모님 :
“ 
딸아! 나의 가슴이 죄악 속에서 사는 많은 자녀들    

때문에 그렇게도 많이 아프단다. 

가슴이 타다 못 해 피가 목으로 넘어오기까지 한다.

네가 고통을 아름답게 잘 봉헌하므로 많은 영혼이 회개할 것이다. 

내 성심의 불타는 자비는 죄인의 죽음을 원치 않고 

그들이 행실을 고치기를 원하기에 희생이 필요한 것이다.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사건들이 너희를 기다리고 있지만 

착한 자녀들의 기도와 죄 없는 자녀들의 고통과 숨은 고뇌, 

그리고 산 제물이 된 너의 눈물과 애원이 있기에 나의 성심은 위로를 받는다.


배은망덕과 한없는 무거움에 짓눌린 비통한 탄식, 침묵의 기도, 

하늘을 바라보는 그 절규, 전 인류 구원을 위하여 나의 성자가 겪어왔던 

임종의 고통에 네가 기쁘게 참여하므로 많은 죄인들이 회개할 것이니 

걱정하지 말고 십자가를 더 져라. 


내 딸아! 고통 받기를 즐겨하는 내 귀여운 딸아!

세상을 향하여 주는 내 긴급한 호소를 생각하고 나와 같이 되어라. 

너에게 닥친 고난이 주님의 사랑이라는 것을 속인들이 

어떻게 이해할 수 있겠느냐?


십자가를 통하여 지나가지 않으면 성덕을 차지할 수 없노라 하고 일러야 한다. 

내 사랑의 메시지는 세상에 퍼져서 모든 이를 평화로 인도할 것이고 

마음의 평화는 수없이 많은 희생의 대가로 얻어지는 것을 

그러니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될 수 없을 것이다.


하늘나라로 가는 길이 어려울지라도 그러나 즐거운 휴식처가 있다는 것을 알아라.

나도 네 약함과 같은 약함을 경험하였고 내 인성은 무서운 고통을 겪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너를 내가 사랑하고 기르는 것이다. 

 

내 딸아! 내가 너를 완전하게 할 수도 있지만 

겸손하고 작은 자의 길을 따라 오기를 바라기에 부족한 죄인으로서 

하느님께 늘 고백하기를 원한단다. 네 사랑의 임무에 대해서 늘 충실하여라.


길 잃었던 영혼이 내게로 몸을 돌리면 그를 구하기 위해 

내 품의 피난처는 항상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모두가 잘 알아야 한다. 

나는 수많은 영혼의 회개를 위하여 너를 선택하였으니 

걱정하지 말고 작은 자의 사랑의 길을 걸어 더욱 겸손하게 그 길을 똑바로 가거라.


하늘나라의 문은 작기 때문에 작은 영혼들이 들어온다. 

그래서 작은 영혼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하여 더욱 단결하여서 나를 따라야 한다. 

과도한 교만으로 우주의 불균형을 초래한 수많은 영혼들이 

애타는 나의 눈물과 호소 그리고 작은 영혼들의 기도와 희생과 보속을 통해서 

회개할 것이며 세계 평화가 이루어질 것이다.


그래서 동독의 담이 무너지고 외교인이 회두하고 무신론자가 돌아올 것이며 

공산국가가 회개하며 또한 이남, 이북의 묶인 철사줄도 끊어지게 되고 

마귀가 쓰러질 것이며 이 세상은 지상낙원이 이루어질 것이나 

내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3차 대전을 통해서 불바다가 되어 멸망할 것이다.


사랑의 하느님은 분노의 하느님이 되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더욱 기도하고 고통을 봉헌하여라.


속의 말은 고통 중에 잘 들을 수 없겠지만 성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고통 중에도 들을 수가 있었다. 말씀이 끝나자 극심한 고통은 끝이 났다. 그러나 그 후유증으로 통증이 너무 심하고 목이 말라 말하기도 힘이 들었지만“주여 영광과 찬미를”노래하고 영광송으로 기도의 마무리를 했다. 나의 이 고통이 주님과 성모님께 조금이라도 위로를 드릴 수 있고 세상의 모든 영혼들의 회개를 위함이라면 나의 목숨이 어찌 아까울 수 있겠는가?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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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길로님의 댓글

사랑의길로 작성일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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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잔치님의 댓글

천상잔치 작성일

"산  제물이  된  너의  눈물과  애원이  있기에 
    나의  성심은  위로를  받는다 "      아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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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기도를 한다고 하면서도
얼마나  온전한 마음으로 드렸을지
희생과 사랑으로 전해지는 기도이기보딘
습관적인 기도였을적이 많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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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부족한 죄인이오나 사랑과 정성을 다하여 바쳐
드릴 수 있도록 께어 기도하고자 하나이다~
주님과 성모님!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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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성모님 메시지 말씀 안에는 힘이 있다는 것!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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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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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님의 댓글

촛불 작성일

하늘 나라의 문은  작기 때문에
작은  영혼들이  들어온다
더욱 더    작아지기를  청해봅니다
아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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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하늘 나라로 가는길이 어려울 지라도 그러나 즐거운 휴식처가
있다는것을 알아라,나도 네 약함과같은 약함을 경험 하였고
내 인성은 무서운 고통을 겪었다.그렇기 때문에 아무것도
아니라고 말하는 너를 내가 사랑하고 기르는 것이다..

아멘~~!!*
빛고을님 감사합니다..은총 가득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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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나주성모님 소식을 듣고 바로 이 기도다.
내가 바라던 기도가 바로 이 기도였구나! 하고
기뻤습니다.

지금도 나주성모님을 알고 있음에 저또한
감사하고 기쁩니다. 얼마나 고마운 나주성모님
사랑과 율리아님의 사랑인지요.

축하드려요. 빛고을님 은총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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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ㅡ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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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좋은 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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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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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주님의 영롱한 빛 안에 머무는
은총의 삶이 되시기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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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홍수님의 댓글

사랑의홍수 작성일

기도는 빛이고 어둠을 밝히며 알 수 없는
나의 위치를 밝혀주는 등불입니다.
 아 ~~~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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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님의 댓글

마리아♥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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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찬미님의 댓글

주찬미 작성일

아멘.
좋으신말씀 마음에 새기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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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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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마음의 평화는 수없이 많은 희생의 대가로 얻어지는 것을
그러니 희생 없이는 아무것도 될 수 없을 것이다.
아멘~!
사랑의 메시지를 읽으면 힘이 있어요.
살아계신 주님과 성모님께서 말씀하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혼에 꼬옥 필요한 성모님의 말씀...
고이 간직하여 어서어서 실천하도록 해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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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성모님 메시지 말씀 안에는 힘이
있다는 것!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십니다...아멘

은총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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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처럼님의 댓글

처음처럼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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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부족한 죄인으로써 주님과 성모님께 의탁하며..."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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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합니다!!!
나주성모님 주신 기도묵상!!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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