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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주교구장 김창렬 바오로 주교님의 로마 연설문 (1)-오! 놀라운 사랑에서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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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죤폴
댓글 29건 조회 2,202회 작성일 13-11-28 09:55

본문



김 창렬 주교님의 연설문

 

(번역자 주:  다음은 제주 교구의 김 창렬 바오로 주교님께서 1997년 6월 1일 이태리 로마에서 열렸던 성모님 대회에서 하신 영문 연설을 번역한 것입니다. 이 대회에는 성모님께서 우리의 중재자이시며, 변호자이시며, 공동구속자이심을 천주교회의 믿을 교리로 반포해주시기를 교황님께 청원하는 전 세계로부터의 수많은 추기경님들, 주교님들, 신부님들, 수도자들, 및 평신도들이 참석했습니다. 김 주교님께서는 귀국하신지 얼마 안되어 1997년 6월 12일에 나주를 방문하셨는데 경당에서 기도하시던 중 내려오신 성체를 목격하시게 되었고 또 성모님께서는 율리아 자매를 통하여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오늘 제가 "중재자이신 성모님을 위한 민중의 소리 (Vox Populi Mediatrici)" 운동의 1997년도 국제 지도자 대회에서 연설하게 된 것을 특별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또 저를 초청해주신 미라발 박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대회의 주제가 너무나 중요하기 떄문에 우리 자신들과 전체 교회의 공동체 안에 성령의 활동하심을 끈질기게 방해하는 그 어떤 장애물들이라도 다 제거하기 위하여 우리 모두의 노력을 배가해야 되겠습니다. 하느님의 은총에 의하여 우리는 제2차 바티칸 공의회로부터 성모님께 대하여, 하느님의 인류 구원 계획에 있어서의 성모님의 역할에 대하여, 그리고 성모님과 교회와의 관계에 대하여 어느 정도의 깨우침과 설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성모님께 관한 이러한 가르침들은 교회헌장(Lumen Gentium)의 맨 끝에 교회의 신비성과 교계제도에 관한 가르침 및 평신도와 수도자에 관한 가르침에 이어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분명히 많은 신학자들과 특히 공의회의 교부들을 움직이셔서 하느님의 백성에게 성모님께 관한 이러한 가르침들을 공포하게 하셨습니다.  저는 이 가르침에 대하여 천주 성삼위께 계속 감사드려 왔습니다.  

        그러나, 저는 공의회의 교부들께서 이룩하신 업적과 노력들이 지극히 값진 것이었음을 깊이 인식하며 또 교부들께 존경을 지니고 있음과 동시에, 불만족의 느낌과 교회 헌장의 내용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함에 이르는 과정과 상황에 있어서 무엇인가 심각한 부족함이 있었다는 느낌을 억제하기 어려웠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한 이유로 인하여, 2년 전에 제가 이 "민중의 소리" 운동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더욱더 기뻤습니다. 저는 이 운동이 공의회 교부들의 지나친 신중함으로 인하여 성모님께 관한 가르침을 충분하게 하지 못했던 것을 보충하기 위하여 역사하시는 하느님의 섭리라고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성령의 의도하심을 완전하게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공의회의 교부들께서도 인간으로서의 한계성 때문에 성령의 뜻을 완전하고도 하자없는 방식으로 해석하지는 못하셨다고 말해야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말씀드리려고 하는 내용은 그러한 전제 위에 서있는 것입니다. 저는 성모님께 관한 공의회의 문서 내용 및 그 문서의 승인과 반포에 이른 절차에 대하여 만족할 수 없는 점들이 있음을 이미 지적하였습니다. 제가 왜 그러한 문제점들을 지적했는지 그 이유들을 다음과 같이 설명드리고저 합니다.       

첫째, 동정 성모 마리아께 대하여 신학 위원회에서 준비하여 공의회 본회의에 제출했던 초안은 하나의 별도의 독립된 헌장의 형태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후에 그 초안은 40개 항으로 축소되었고 교회헌장에 부속되게 되었습니다. (교회헌장에 합치자는 안에 대한 찬성이 1,114, 반대가 1,074, 무효가 5였습니다.) 공의회 본회의에 올라온 대부분의 안들에 대한 투표가 있을 때 대개의 경우 90%가 넘는 거의 만장 일치를 이루었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거의 반반으로 의견이 갈렸던 것은 공의회가 시작된 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고 들었습니다. 성모님께 대한 문헌이 신학 위원회가 준비했던 대로 하나의 별도의 독립된 헌장으로 결정되고 반포되지 못한 데 대하여 저는 개인적으로 큰 실망을 느꼈습니다.  

두 번째로, 확정되어 반포된 문서를 보았을 때, 저는 성모님의 "중재자" 칭호를 사용하기로 결정하기까지의 토론 과정의 자세한 내막에 대하여 알고서 슬픔을 느꼈습니다. "중재자"라는 칭호가 사용되기는 했으나 이는 매우 내키지 않으면서 한 것이었으며, "공동 구속자"라는 칭호는 아예 언급도 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교황 바오로 6세께서는 성모님께 "교회의 어머니"라는 칭호를 드려야 한다는 분명하고도 강력한 원의를 표명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교황님의 의사가 공의회 교부들에 의하여 묵살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교황님께서는 1964년 11월 21일, 즉 공의회 제3차 회기 마지막 날이자 성모님 성전 축성 축일에 교회헌장 (Lumen Gentium)을 장엄하게 승인하시고 반포하셨으며 바로 같은 장소에서 교황 성하 자신의 특권으로서 성모님께서 교회의 어머니이심을 공식으로 선포하셨습니다. 교황님께서 이렇게 하셔야만 했던 내용을 듣고서 저는 공의회 교부들께 불만을 느꼈던 일이 생생하게 기억됩니다.        

        공의회 교부들께서 이처럼 주저하고 양보하는 자세를 가졌던 이유는 예수님께서 유일한 중재자이시라는 교리가 손상될까봐 두려워했던 것이며 또 우리의 구속(救贖)에 있어서의 성모님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크리스챤 일치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는 데 장애가 될 수 있고, 설사 장애가 되지 않는다고 하드라도 갈려진 형제들에게 분명히 불쾌감을 줄 것이라고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의 가톨릭 교회에 관한 한, 첫 번째의 우려에 대해서는,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과 인류 사이의 유일한 중재자이시라는 데에 대해서는 하등의 문제점이 없습니다.  이 기본 교리에 대하여 의문을 품고 있는 한국 가톨릭 신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뿐 아니라, 이 계시 진리를 부인하거나 의심하는 가톨릭 신자가 지구 상에 단 한 사람이라도 있을 것인가 하는 의문을 제기해도 좋을 것입니다. 만약 공의회 교부들께서 이 점에 관하여 걱정이 되셨다면, 그러한 걱정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교회의 교도권에 의한 올바르고 적합한 지도가 항상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2천년 교회 역사에 있어서 하느님의 백성은 그리스도께서 유일한 중재자이시라는 것을 의심하지 않았으며, 성모님께서 그리스도와 동등한 중재자가 되신다라고 인정한 일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제 생각에는 공의회 교부들께서 지나치게 조심을 하셨던 주요 이유는 개신교 신자들을 불쾌하게 하거나 멀리하게 될까봐 두려워하신 것이라고 봅니다. 크리스챤의 일치를 도모하기 위한 대화에 있어서 자극적인 것은 어떤 것이라도 피해야 된다는 것이 그 당시의 기본적인 상식처럼 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성모님께 관한 교리 및 신심에 관하여 아무리 조심하고 정중하려고 노력해도, 대화를 하는 데 있어서 아무리 양보적인 태도를 가진다 해도, 그 결과는 허사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제가 한국에서의 크리스챤 일치 운동에 10여년 간 종사해왔던 경험을 토대로 한 것입니다. 과연 성모님의 역할과 칭호에 대하여 나약하고 모호하게 해왔던 것이 크리스챤 일치 운동에 얼마나 공헌을 했었나 하는 질문을 해야만 합니다. 역으로, 만약 공의회의 교부들께서 성모님의 진정한 역할에 대한 확신으로 일치하여 성모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칭호들을 드렸었다고 한다면 이것이 크리스챤 운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을 것인가 하는 질문도 해야 합니다.  바로 이 점이 바로 제가 오늘 강조하고저 하는 내용입니다.  한국의 주교 회의는 크리스챤 교회들 간의 대화 추진을 위한 위원회의 책임을 저에게 맡겼습니다. 물론 제가 여기서 말씀드리는 것은 한국에서의 크리스챤 일치 운동에 국한되는 내용입니다.

1995년 통계에 의하면 남한의 인구는 44,850,000명이었는데, 가톨릭 신자는 3,600,000명, 즉 8%, 그리고 개신교는 20개의 주요 교파 및 170개의 기타 교파들을 통틀어 8,760,000명, 즉 20%였습니다. 가톨릭 교회를 비롯하여 크리스챤 일치 운동에 참여하는 교파들은 구세군, 성공회, 복음교, 루터교, 감리교, 장로교 등인데, 1년에 한번 씩 교회일치 주간에 모여서 기도회를 가집니다. 그밖에 인간개발 및 사회복지 사업 등을 위한 간헐적인 협력도 있습니다. 그러나 엄격한 의미로서의 일치를 위한 대화는 사실상 전무입니다. 오히려, 각자 자신들의 정통성을 도모한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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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김창렬주교님을 나주로 불러주시길 기도드립니다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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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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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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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들이님의 댓글

빛나들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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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교황 바오로 6세께서는 성모님께 "교회의 어머니"라는 칭호를 드려야 한다는
분명하고도 강력한 원의를 표명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교황님의 의사가
 공의회 교부들에 의하여 묵살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교황님께서는 1964년 11월 21일, 즉 공의회 제3차 회기 마지막 날이자
성모님 성전 축성 축일에 교회헌장 (Lumen Gentium)을 장엄하게 승인하시고
반포하셨으며 바로 같은 장소에서 교황 성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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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어찌 진리가 변할 수 있겠습니까?
어찌 어두음이 빛을 이길 수 있겠습니까?
주님! 어서 오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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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us바오로님의 댓글

Paulus바오로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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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죤폴님,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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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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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폴님의 댓글의 댓글

죤폴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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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사랑해요님의 댓글

주님사랑해요 작성일

성모님에 대한 정확한 인식은 카톨릭에서의 뿐만아니라
모든 크리스찬의 장르인 것만은 분명한데...
집안의 엄마의 역활이 얼마나 중요한가...?

엄마 성모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영윈히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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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이태리 로마의 성모님 대회에서

말씀하신

주교님의 강론은 너무 훌륭하십니다.

주교님은 지금도

나주성모님을

너무많이 사랑하시는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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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1995년 통계에 의하면 남한의 인구는 44,850,000명이었는데, 가톨릭 신자는 3,600,000명, 즉 8%, 그리고 개신교는 20개의 주요 교파 및 170개의 기타 교파들을 통틀어 8,760,000명, 즉 20%였습니다. 가톨릭 교회를 비롯하여 크리스챤 일치 운동에 참여하는 교파들은 구세군, 성공회, 복음교, 루터교, 감리교, 장로교 등인데, 1년에 한번 씩 교회일치 주간에 모여서 기도회를 가집니다. 그밖에 인간개발 및 사회복지 사업 등을 위한 간헐적인 협력도 있습니다. 그러나 엄격한 의미로서의 일치를 위한 대화는 사실상 전무입니다. 오히려, 각자 자신들의 정통성을 도모한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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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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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성모님께서 우리의 중재자이시며, 변호자이시며, 공동구속자

아멘!

은총의 중재자, 천상의 예언녀, 주님의 협력자, 공동 구속자, 보속의 협조자로오신 나주 성모님!
하느님 아버지이신 성부의 노여움을 다른 데로 돌릴 수 있는 유일한 분!

나주 성모님! 당신께서는 저희의 친 엄마이시오며,
저희는 당신께 의탁하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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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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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사탕님의 댓글

박하사탕 작성일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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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하느님의 어머니! 교회의 어머니!
은총의 중재자이시며, 공동구속자이신 성모님!
하루 빨리 승리하시옵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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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감사합니다~ 죤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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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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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치아님의 댓글

루치아 작성일

하늘의 모든 천사들과 모든 성인 성녀님들과 지극히 거룩하신 보배로우신 성혈이시여! 만민의 어머님 하늘과 땅의 중개자이신 어머님 공동 구속자이신 복되신 나주 성모님 시간낭비 하지 말아주시옵시고 때를 낭비 하지 말아주시옵시고 하루 빨리 부족한 저희들의 기도와 합하여서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무한한 모든 감사 치유은총위하여 승리하시옵소서!아멘.아멘.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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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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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감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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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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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가리님의 댓글

천국에가리 작성일

+++
교황 성하 자신의 특권으로서
성모님께서 교회의 어머니이심을
공식으로 선포하셨습니다
아멘.

죤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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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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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성모님 성전 축성 축일에 교회헌장 (Lumen Gentium)을 장엄하게 승인하시고 반포하셨으며 바로 같은 장소에서 교황 성하 자신의 특권으로서 성모님께서 교회의 어머니이심을 공식으로 선포하셨습니다. 아멘.
지금의 교황이신 프란치스코 1세 교황성하께서도 교황님의 특권과 무류지권으로 나주 성모님을 인준하여 주실 줄 굳게 믿습니다.
오늘 신문에 보면 서울대교구장님이 "사회의 불의와 외면받는 사회층을 외면하지 말라고 강론하시고 이것은 현 교황님과 일치되신다는 주장을 하셨습니다. 이를 자세히 해석하면 사회불의 일종으로 나주 성모님을 외면하는 것도 포함되는 것입니다.
나주의 성모님 발현과 기적은 엄연한 현실이고 기적현상인데도 불구하고 광주교구를 비롯한 몇몇 교구의 외면으로 빛을 못보고 인준이 사장되는 것이기에 교황성하와 서울 대교구장 염대주교님의 주장에 동의합니다.
너주 성모님 역시 외면받는 사회층에 속해있습니다. 강한계층은 광주대교구고 그에게 눌림을 받고있는 나주 성모님은 외면받는 층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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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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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주교님

나주 성모님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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