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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들리지 않는 왼쪽 귀 (주님께서 예비하신 삶)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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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의결정체
댓글 32건 조회 1,408회 작성일 16-11-07 22:25

본문

 

"주님! 제가 쓰는 글이 주님께는 영광이 되고

성모님께는 위로가 되며 읽는 모두에게는 유익이 될 수 있도록

사랑의 꽃을 피워 성령의 열매 맺게 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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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들리지 않는 왼쪽 귀


왼쪽에서 말을 하면 못 알아듣고

오른쪽에서 말을 하면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 되었는데 나는 그 동안

영문도 모르고 많이 당해왔다.

‘들리지 않는 왼쪽 귀 때문에 알아듣다가도

또 어떤 때는 못 알아들을 때도 있었으니 그것을 모르는

외갓집 식구들은 내가 듣고도 못들은 척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었겠구나.’ 생각하며

어린 나의 귀뺨을 때려

왼쪽 귀가 들리지 않도록 했던

외숙을 생각하면서 안타까워했다.

 

나도 아버지가 계셨더라면

이런 슬픈 일은 없었을 텐데···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시간에도 들리기는 하지만

바람만 스쳐도 왼쪽 귀는 여전히 아프며 심할 때는

심한 두통까지 동반하기도 한다.


외톨이의 설움


어느 여름밤이었다.

외사촌 언니와 오빠, 동갑 동생,

작은 외갓집의 삼촌, 넷이서 놀다가 갑자기

나를 불러 함께 놀자고 하여 늘 외톨이던 나는

나를 끼워 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너무 좋아 함께 놀았다.

 

조금 후에 샘에 가서 병에다

물 한 병씩 담아 오기 시합을 하였는데

그 중에 가장 늦게 물병에 물을 채운 사람은

모두에게 두들겨 맞기로 되어 있었다.

설령 내가 지더라도 나는 나를 자기들

노는 데에 끼워 준다는 것만으로도 만족해 있었다.

병에 물을 부을 때 넘어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겠다는

외사촌이 눈물겹도록 고마웠었다.

모두가 물을 한 병씩 채웠지만

나의 병에는 물이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

손을 대서 채우려고 하니 자기들이 병을

잡아 줄 테니 손을 대지 않고 위에서

부어야 된다고 하여 그대로 했다.

 

그런데 모두가 다 한 두레박으로

물병에 물을 다 채웠는데 몇 두레박을 부어도

내 병에는 물이 전혀 들어가 있지를 않아서 나는

네 사람에게 혼이 나도록 두들겨 맞았다.

 

얼마나 울었을까?

 

자기들끼리 히히거리며 웃는 모습과 말소리에

나는 또 놀라 바보 같은 내 모습에

처참하게 울고 있었다.

그들은 계획적으로 나를 때려 주기 위하여

그 방법을 썼던 것이다. 병을 잡아 준다는 핑계로

병의 구멍을 손으로 막았으니 물이

들어 갈 리가 없지 않는가?

외숙모에게 일 잘하고,

깨끗하다고 자주 칭찬 받아 왔으며

선생님에게 늘 귀여움을 받았으니

그들은 내가 얄미웠던 것이다.

 

그들이 함께 놀자고 하니

순진하게도 좋아했던 나의 초라한 모습.

 

나를 때려 놓고 통쾌해하는 그들의

만족한 모습을 보며 외톨이의 서러움에

목이 메여 울며 아버지를 불러 보았지만

 

그 애끓는 외침은 허공에 흩어져 버리고

대답 없는 아버지의 그리움은 나의 처지에 대한

슬픔의 그림자를 더욱 짙게 드리웠다.

 

오, 아버지 잃은 슬픔이여!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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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마루를 거쳐 토망으로 멀리 떨어나가
지도록 매 맞으시고  귀도 멀으시고...
아 어쩐단 말인가요?

춥고, 배고프고, 싫컨 일만 하고
놀림당하고, 매맞고, ...
이 모진 아픔들 모두가 누굴 위한

것일까요?  모두 저희들에게
자양분을 먹이고 또 먹여도 부족
하여 고통을 끝없이 받아내신 아름다운

율리아님의 사랑들!
이제는 저희들을 위하여
온갖 슬픔들 다 받으시니

너무나 죄송하고 너무나 미안합니다.
이제 잘 살아 매순간 깨어있도록 더 노력하여
기쁨드리도록 하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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죤폴님의 댓글

죤폴 작성일

아멘. 성모님께서 예비하신 자매님을 존경합니다.
오래 오래 사셔서 나주 성모님을 따르는 우리를 리드하시고 함께 천국으로 이끌어주세요.
자매님 말씀처럼 광주대교구장님께서 나주 성모님을 인준해주시면 감사하겠지만 늦으지면 그 시간 만큼만큼
우리 자신을 겸손하게 숙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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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님의 댓글

향유 작성일

청각장애로 보속고통을
하느님께 영광과 기쁨을 드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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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그 애끓는 외침은 허공에 흩어져 버리고
대답  없는 아버지의 그리움은 나의 처지에 대한
​슬픔의 그림자를 더욱 짙게 드리웠다.

슬픔과 고통... 어린 마음 여린 마음을
끊임없이 휘젓는 헤집어놓는 일들!!
아아...ㅠㅠㅠ 못난 제 마음도 이렇게
아린데... 어린 엄마의 마음은 이루 다
말로 할 수 없겠지요? ㅠㅠ

모든 아픔을 사랑으로 승화시켜
예쁘게 봉헌하신 엄마..!!!
엄마 마음의 위로의 꽃으로...
부족하지만 그리되도록
노력하겠나이다..ㅠㅠ아멘!!!

사랑의 결정체님 무지무지
감사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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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Emmanuel님의 댓글

LeeEmmanuel 작성일

율리아  엄마  너무  슬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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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그들은 계획적으로 나를 때려 주기 위하여
그 방법을 썼던 것이다. 병을 잡아 준다는 핑계로
​병의 구멍을 손으로 막았으니 물이
들어 갈 리가 없지 않는가?
외숙모에게 일 잘하고,
깨끗하다고 자주 칭찬 받아 왔으며
선생님에게 늘 귀여움을 받았으니
그들은 내가 얄미웠던 것이다.
그들이 함께 놀자고 하니
순진하게도 좋아했던 나의 초라한 모습.
아멘!!!
아 불쌍한 우리 율리아님!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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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순례자님의 댓글

나주순례자 작성일

엄마!
이제까진 잘못 살았더라도
새롭게 시작 하겠습니다.
엄마 힘내세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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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빛님의 댓글

세상의빛 작성일

고통으로 점철된 엄마의 삶-
그 모든 고통을 아름답게
승화시키시는 매 순간들,

엄마의 희생과 고통, 사랑 덕분에
날마다 영적 자양분을 공급받으며
용기내어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무지무지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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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아삐쏘님의 댓글

뚜아삐쏘 작성일

아궁 아궁 ㅠㅠ
어린시절  율리아엄마 이야기만들어도
가슴이 애이네요ㅠㅠ
얼마나힘드시고  슬프셨을까
괴롭힘당해본 사람은 조금은 알지요
사랑해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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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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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소리님의 댓글

영혼의소리 작성일

나를 때려 놓고 통쾌해하는 그들의
​만족한 모습을 보며 외톨이의 서러움에
목이 메여 울며 아버지를 불러 보았지만

그 애끓는 외침은 허공에 흩어져 버리고
대답  없는 아버지의 그리움은 나의 처지에 대한
​슬픔의 그림자를 더욱 짙게 드리웠다.
오, 아버지 잃은 슬픔이여!

율리아엄마
부족한 이죄인
어떠한 처지에서도
매사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엄마!
고맙습니다.
변치않는 사랑으로 함께 가겠습니다

사랑의결정체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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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향기님의 댓글

님의향기 작성일

외톨이의 설움
너무나 마음이 이픕니다
엄마께서는 어린시절부터
고통이란 고통은 다 겪어시고...
지금도 마찬가지이 십니다

엄마!
부족한  이 죄인 용서를 빕니다

사랑의결정체님 !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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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그 애끓는 외침은 허공에 흩어져 버리고
대답  없는 아버지의 그리움은 나의 처지에 대한

​슬픔의 그림자를 더욱 짙게 드리웠다.
오, 아버지 잃은 슬픔이여!

아멘
가슴이 먹먹해옵니다~

더욱 열심히 살아 율리아님께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어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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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오, 아버지 잃은 슬픔이여!
마음이 찢어집니다.
글을 올려주신 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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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도 아버지가 계셨더라면 이런
슬픈 일은 없었을 텐데 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사랑의결정체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사랑의결정체님...좋은글 감사합니다
율리아 엄마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이제는 엄마를
통하여 이루고자 하는 주님과 성모님의 뜻이 이루어
지기를 저희더욱 깨어있는  작은 영혼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나이다  아멘!!! 엄마 사랑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좋은글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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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닮은아기님의 댓글

엄마닮은아기 작성일

그들이 함께 놀자고 하니
순진하게도 좋아했던 나의 초라한 모습.
 
나를 때려 놓고 통쾌해하는 그들의
​만족한 모습을 보며 외톨이의 서러움에
목이 메여 울며 아버지를 불러 보았지만
 
그 애끓는 외침은 허공에 흩어져 버리고
대답  없는 아버지의 그리움은 나의 처지에 대한
​슬픔의 그림자를 더욱 짙게 드리웠다.

그런 아픔속에도, 그런 상황속에도
왜 그랬을까? 하지 않고, 원망도 미움도 없이
너무나 곱고 예쁜 마음으로 사랑의 길만
걸어오신 율리아님! 님의 그 마음 닮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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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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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엄마의 슬픈 삶을 주님께서 예비한 삶이기에
그 모진 고통을 이겨내시고 지금 저희들 곁에서
또 고통받으시는 엄마의 삶이 눈물 겹도록 미안하고
죄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엄마 더욱 노력하고 잘살아 보도록 깨어 있는삶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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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성심님의 댓글

사랑의성심 작성일

아멘!
사랑의결정체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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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엄마의 희생과 봉헌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엄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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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나를 때려 놓고 통쾌해하는 그들의
만족한 모습을 보며 외톨이의 서러움에
목이 메여 울며 아버지를 불러 보았지만

그 애끓는 외침은 허공에 흩어져 버리고
대답 없는 아버지의 그리움은 나의 처지에 대한
슬픔의 그림자를 더욱 짙게 드리웠다"

아멘!!!
율리아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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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오!! 우리들의 아버지시여!!!
하늘에계신 아버지시여!!!
율리아님을 보호하시고 지켜주소서!!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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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성모님, 엄마의 삶을
부족하고 나약한 제 가슴속에
확실히 넣어주시어 느끼고
변화되도록 자비 베풀어 주소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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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외숙모에게 일 잘하고,
깨끗하다고 자주 칭찬 받아 왔으며
선생님에게 늘 귀여움을 받았으니
그들은 내가 얄미웠던 것이다. 아멘!

누군가로부터 큰 사랑 받으면
누군가는 시샘하나봐요.

오!
아버지의 그리움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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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따라감님의 댓글

엄마따라감 작성일

​어린 나의 귀뺨을 때려

왼쪽 귀가 들리지 않도록 했던

외숙을 생각하면서 안타까워했다.

 

나도 아버지가 계셨더라면

이런 슬픈 일은 없었을 텐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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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혁님의 댓글

유민혁 작성일

ㅠㅠ 끼워줘서 너무 고마웠는데....
골려먹을려고 ..ㅠㅠ 이구 이것도
주님성모님 사랑이셨겠죠 ㅠㅠ
말씀 영혼깊이 잘 새기어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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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끊임없이 계속되는 고통의 연속들

누구를 위한 고통이었나요?

무디고도 무딘 이 마음
가슴을 찢는 회개로
5대영성으로 무장하여
율리아님의 위로와 힘이
되어드리고 보람이 되어드리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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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행인지불행!

남의 불행을 보고 기뻐함을 뜻하는 말,
나도 그런 모습으로 이웃을 힘들게 하지는 않았는지...
비열하고 치졸하여 비참한 인간의 대열에 끼지 않고
천국을 향해 살아갈 수 있는 은총을 청하나이다.
우리 모두가 깨어 나기를...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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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란 속담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속담이랍니다
그렇게  남 이 잘 되는 꼴 을 도대체
보기싫어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근성이랄까요

시기 질투 미움이 똘똘 뭉쳐진 비뚤어진 마음
배려하는 마음 나누는 마음 사랑의 마음 이해의 마음들이
부족하여 생겨난 이기심 과  욕심등
어린 아이들임에도 시기와 질투로
사랑하는 마음 배려의 마음 을 찿을수가 없네요
외톨이인 조그마한 아이 혼자를 동정하거나
사랑하기보다  여렷이서
따똘리고 구타하며 좋아  히히덕거리는 맘들안에서

나의 비뚤고 각진 나의 모습을 봅니다
모든것을 버리고
사랑 깊은 맘 으로 이웃에게 베풀수 있는
따뜻한가슴으로 무장하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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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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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나도 아버지가 계셨더라면 이런
슬픈 일은 없었을 텐데,~

아멘!!!
사랑하고 존경하는 율리아엄마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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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단비님의 댓글

사랑의단비 작성일

너무나 많은 아픔과 시련모두가
주님성모님의 사랑이라 말씀하시는
엄마!!!
본받고 노력하며 위로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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