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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내 가족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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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위로의샘
댓글 22건 조회 1,769회 작성일 16-07-19 20:46

본문

예수께서 군중을 가르치고 계실 때,

어머니와 형제들이 찾아왔습니다. 

예수께서는 소식을 전해준 사람에게 

"누가 내 어머니이고 누가 내 형제들이냐?"(48) 

하는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알려준 사람에게 무안을 주기 

위한 말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어머니와 형제들을 잘 알고 있는데, 

이런 말씀을 하신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예수께서 당신의 제자들을 가리키며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50)하십니다. 

예수님에게는 해야 할 중대한 일이 있습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을 모아 

하느님의 나라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아무나 이 나라에 가입하는 것이 아니라, 

어머니나 형제라도 하느님의 뜻을 

실천하여야만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갑니다.

 

 

예수께서는 사람들을 갈라놓으십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느냐 마느냐에 

따라 갈라섭니다."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맞서고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마태 10,34) 

구분의 기준은 하느님 아버지의 뜻입니다. 

우주는 하느님의 뜻대로 이루어졌으니, 아버지의 뜻은 

모든 것의 기준이 됩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인지 아닌지가 문제입니다. 

유다의 지도자들은 하느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의 말을 믿지 않기 때문에 하느님의 

뜻을 무시하는 사람입니다.



혈연은 이 세상에서 함께 살 가족이지만,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영원한 세상까지 

이어지는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함께 하느님을 찬미할 가족을 아끼며 살아갑시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이다." 

지금 예수님께서는 혈연의 관계를 비롯해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온갖 종류의 관계가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데로 모아질 때, 

그안에, 의미와 뜻이 있음을 천명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뒤돌아보아야 합니다. 

혈연에 얽매어 하느님의 뜻을 거역하지는 않았는지? 

나와 관계된 어떤 끈이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데 

장애가 되지는 않았는지?



오늘도 나와 관계된 모든 인연이 하느님께 

향하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혈연의 관계도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데로 모아질 때 의미가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에 어떤 일이 내 생각대로, 

또 내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거기에서부터 

끝없는 갈등이 시작됩니다. 나의 욕망대로 할 때보다 

하느님의 뜻을 따를 때 결실은 훨씬 크고 풍요롭습니다. 

이것은 어디서나 마찬가지입니다.



친한 친구 사이에서도 내 마음대로 하고 

친구가 따라 오기만을 바라면 좋은 관계는 

만들어질 수가 없습니다. 부부 관계도 그렇고, 

부모와 자식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끊임없이 내 생각만을 따라줄 것을 바라고 

요구하면 답답한 상대방은 어느 날 뛰쳐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내 뜻대로만 살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신자와 하느님과의 관계는 더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신자이면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고 불안하며 힘겨운 것은 

하느님과의 관계 속에서 스스로 자신의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보다는 

내 뜻이 이루어지기를 끊임없이 바라기 때문입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모님 역시 그 길을 가셨습니다.



우리가 "형제, 자매"라는 호칭을 사용하는 것은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로서의 형제자매라는 

의미이며, 내 중심적인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중심의 삶을 살겠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 인간적인 갈등의 요인은 

역시 내 욕망과 주장을 굽히지 않는데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앙인으로서의 여러 어려움 

역시 하느님의 뜻보다는 나의 뜻을 고집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우리 삶에는 언제나 하느님의 뜻이 우선이며,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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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우리 삶에는 언제나 하느님의 뜻이 우선이며,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아멘!

위로의샘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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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주님 안에 우리 모두 한 형제(자매)~
예수님(성모님)과 우리 하나 되었네~

주님의 피로 맺어진 우리들!
마리아의 구원방주 가족 여러분 모두 함께
성모님의 손을 꼬옥 붙잡고 천국갑시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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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신앙인으로서의 여러 어려움 역시 하느님의 뜻보다는
나의 뜻을 고집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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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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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와누룩님의 댓글

겨자씨와누룩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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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혈연은 이 세상에서 함께 살 가족이지만,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영원한 세상까지
이어지는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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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하느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들로서의
형제자매라는 의미이며, 내 중심적인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 중심의 삶을 살겠다는 뜻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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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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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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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승리님의 댓글

믿음승리 작성일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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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우리 삶에는 언제나 하느님의 뜻이 우선이며,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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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위로의샘님 좋은 말씀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은총 가득히 받으소서..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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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천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50)하십니다.
아멘!!!

주님가신 그 길을 걸으신 어머니시여!
공동구속자의 길을 가시며 저희들을 위하여
오늘도 눈물 피눈물로 호소하시는 어머니시여

감사합니다.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나주영성실천하며 살아갈께요.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해요.
주님 성모님 크신 사랑 가득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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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오늘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모님 역시 그 길을 가셨습니다.

아멘!!!
위로의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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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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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비오님의 댓글

세인트비오 작성일

아멘ㅡ하느님의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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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와누룩님의 댓글

겨자씨와누룩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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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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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은 영원한 세상까지
이어지는 가족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히
함께 하느님을 찬미할 가족을 아끼며 살아갑시다.
아멘!!!아멘!!!아멘!!!

 사랑해요 위로의샘님...글 감사해요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리며~우리 삶에는 언제나
하느님의 뜻이 우선이며,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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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이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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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이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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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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