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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미용실을 처분하다. (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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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33건 조회 1,629회 작성일 16-07-20 12:2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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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미용실을 처분하다. (1986년 8월 7일)

 

 나주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한국을 찾아오신 뒤 어떻게들 알았는지 매일 같이 밀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미용실을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힘이 들었는데 나는 그 와중에도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 눈을 뜨게 해 드리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래서 나는 밀려오는 순례자를 맞이하기 위해서도 그랬지만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의 눈 수술 후 병간호를 위하여 장부와 상의한 끝에 미용실을 속히 처분하기로 결정한 뒤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어 집을 보러 다녔지만 마음에 드는 집이 나타나지를 않았다.

장부가 애지중지 키우던 꽃나무와 분재가 많이 있어 될 수 있으면 단독 주택을 원했지만 할아버지가 지금 이 시간에도 쥐와 함께 사신다고 생각하니 지체할 수가 없었기에 수강아파트 302호로 이사 가기로 했다.

 

IMG_3309.jpg 

그 집은 에어컨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많은 것들을 갖추고 있는 부잣집이었는데 아파트를 사면 에어컨과 장독과 장롱 그리고 자기들이 키우던 그 많은 분재를 모두 그냥 주겠다고 해서 시세보다 비쌌지만 장부가 좋아하겠다는 생각에 그 집을 계약하기로 정한 뒤 공무원 교육을 받으러 가 있는 장부에게 전화로 알려주니 남편도 좋다고 하였다.

계약금을 치른 며칠 후 그 사람들이 이사가는 날 열쇠를 받고 잔금을 치르기로 했는데 약속한 날 그 집에 가보았더니 문을 굳게 잠가 두고 열쇠도 주지 않은 채 새벽에 이사를 해 버린 것이었다.

다시 며칠 후에 그 사람들이 전화로

"광주에서 만나 열쇠를 줄 테니 그때 조금 남은 잔금도 가지고 오세요" 하고 연락을 해 왔다.

IMG_0498_2.jpg

 미사중에 율리아 자매님의 대기실에서 내려주신 성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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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사중에 율리아 자매님의 한복 치마에 내려주신 성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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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아 자매님의 저고리를 관통하여 치마에 내려주신 성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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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율리아 자매님의 소매깃과 손등위에 내려주신 성혈

 

 남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었던 나는 그들이 하자는 대로 광주에 가서 잔금을 모두 치르고 난 뒤 열쇠를 받아 가지고 아파트에 가보니 그들이 그냥 준다고 했던 분재나 에어컨, 장독, 그리고 장롱은 고사하고 심지어는 소소한 빨랫줄까지 다 끊어가 버렸으므로 그 집에 남아 있는 것은 쓰레기뿐이었다. 

julia.gif

 <주님과 율리아님의 사랑의 대화 중에서> 

 

2016-7-29retreat.jpg 

 

PIC1097.gif  나주성모님과 함께 은총 가득한 시간 되세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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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마음을다하여님의 댓글

온마음을다하여 작성일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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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향님의 댓글

장미향 작성일

사랑 사랑 사랑...
죽어가시면서까지 사랑의 힘 발휘하시는 엄마.

순수익이 400만원이나 되었던 미용실을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의 눈 떠드리기 위한
그 사랑으로 ! 처분하시고...
할아버지 돌보시는 일에 올인하셨던
엄마의 단순하고 순수하고 불타는 사랑을...
정말 어찌 흉내인 들 낼 수 있을까요..?

엄마, 그러나 정말 더디더라도
아장걸음일지라도 엄마의 참사랑,
지고지순한 사랑 닮아가려
노력할께요...!

저희는 엄마의 그 사랑을
눈으로 보았고 받았고
느꼈으니까요..!! 아멘!!

엄마 매순간 품에안으시어
기도해주시어요... ♡♡♡
모든것 맡겨드리어요 아멘!!!
엄마 너무나 감사드려요!!!
ㅠㅠㅠ 엄마날개~그늘아래
숨쉬는 저희는 넘넘 행복합니다
엄마 무지무지 사랑해요!!♡♡♡
무지무지 감사해요오~♡♡♡

생활의기도화님 무지무지
감사합니다!! ^0^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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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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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길님의 댓글

님의길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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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아멘!
이웃을 사랑하는 율리아님의 그 어여쁜 마음...^^
그러나 어떤이는 거짓말...정말 거짓말은 싫어요.

생활의기도화님,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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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조건없는 엄마의 그사랑을 우리가 조금이라도
닮고져 하오니 언제나 저의 영적 엄마가 되어
주시어 길잃어 헤메는 양들을 잘 돌보아 주소서..
엄마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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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세상사람들의 눈으로 보면
어리석고 바보같은 사람일지라도
하느님의 눈으로는
가장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랑받는 딸입니다
하느님의 고굉지신이신 율리아님을
모시고 양육받는 축복된 우리들
감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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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햇살님의 댓글

윤햇살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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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와누룩님의 댓글

겨자씨와누룩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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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남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었던 나는 그들이 하자는 대로 광주에 가서 잔금을 모두 치르고 난 뒤 열쇠를 받아 가지고 아파트에 가보니 그들이 그냥 준다고 했던 분재나 에어컨, 장독, 그리고 장롱은 고사하고 심지어는 소소한 빨랫줄까지 다 끊어가 버렸으므로 그 집에 남아 있는 것은 쓰레기뿐이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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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님의 댓글

미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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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아멘!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바보처럼 보일지 몰라도
순수한 마음을 이용하는 행인지불행하고 인면수심한
영혼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신 율리아님!

그들뿐만 아니라 이 죄인과 온 세상 모든 자녀들이 더 이상
죄의 수렁에 빠져 있지 않고 광명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온전히 바쳐주신 그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잠에서 깨어 나게
해 주시옵기를 간청하나이다.

주님!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나주 성모님!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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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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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아멘!!!
생활의기도화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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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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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이님의 댓글

길동이 작성일

아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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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울파도님의 댓글

너울파도 작성일

아멘아멘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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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나주 성모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한국을 찾아오신 뒤
어떻게들 알았는지 매일 같이 밀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미용실을 운영하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힘이 들었는데
 나는 그 와중에도 봉 안드레아 할아버지 눈을 뜨게 해
드리고 싶은 열망으로 가득차 있었다 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엄마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활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좋은글 감사해요
율리아엄마의 이웃을 위한 사랑 ~ 저희도 본받도록
노력하며~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좋은글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로서 힘을 모아드려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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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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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아멘~
사진까지 봐서 너무 좋아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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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소리님의 댓글

영혼의소리 작성일

오로지 주님의 사랑만을
몸소 실천하시며
그분의 삶을 사시고 계시는
율리아 엄마
감사와 존경과 사랑을 드립니다

엄마의 기도지항인 성모성심의
승리와 나주성모님의 인준이
하루빨리 이루어져 아름답고 사랑이 넘치는
 거룩한 성지가
될수있도록 부족하지만  작은 밀알이
되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생활의기도화님
캠프소식까지 올려주심에 더욱 감사드립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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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

내가 이런 일을 당했다면 ?  먼저 욕부터  & 저주를 기차 고뻬띠기로  .. 이룬 느미랄 ~!  잘 묵고 잘 살아라 ~!  띵자발이 서발이나 빠지거라 ~!  자자손손 빌어묵어라~이~ 잉 ~!  하기사 난 인종지말자 !  下之下인간 욕지꺼린 上之上  ㅋ  지금도 고런남 ?  아니라예 나주에 다니니 점점 조아지고 있어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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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남을 원망하지 않고 셈치고
상대방의 잘못도 모든것을 내 탓으로 돌리며
상대방을 위해 사랑으로 봉헌하시는
율리아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제 마음안에 담아갑니다

생활의기도화님!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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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참여하는 모든이에게 은총가득!!
성모님의 사랑을 듬뿍 느끼시기 바랍니다!
아멘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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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엄청난 금액의 미용실 수입도
봉안드레아 할아버지를 위해
미용실을 처분하신 그 사랑들

나 자신에게는 그리도 쓰지않으시지만
남에게는 모든것 다 부어
주시는 넘치는 사랑들에 오늘도 잠시

콧끝이 시끈해지는 님의 사랑에
감사의 맘 그리고 아름답고도 아름다운
사랑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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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순례자님의 댓글

나주순례자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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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을향해님의 댓글

겸손을향해 작성일

남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었던 나는 그들이 하자는 대로
광주에 가서 잔금을 모두 치르고 난 뒤 열쇠를 받아 가지고 아파트에 가보니
그들이 그냥 준다고 했던 분재나 에어컨, 장독, 그리고 장롱은 고사하고 심지어는
소소한 빨랫줄까지 다 끊어가 버렸으므로 그 집에 남아 있는 것은 쓰레기뿐이었다.

와~
세상 인심 고약하네.

우리는 5대영성이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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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겸손님의 댓글

사랑과겸손 작성일

아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총과 성모님의사랑을 가득받으세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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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엄마의 큰 사랑 본받도록 노력할게요.
늘 죄송스러운 마음뿐이옵니다.
주님! 성모님! 찬미 영광 받으소서. 아 -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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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생명수님의 댓글

하늘의생명수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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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순수한 사람을 이런 식으로 뒤통수 치고
죄를 짓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언제나 내 탓으로 돌리고, 셈치고 봉헌하셨던
엄마의 영성을 조금이라도 닮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와 정성에 곰사해요.^^
사랑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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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결정체님의 댓글

사랑의결정체 작성일

남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었던 나는
그들이 하자는 대로 광주에 가서 잔금을 모두 치르고 난뒤
열쇠를 받아 가지고 아파트에 가보니 그들이 그냥 준다고 했던
분재나 에어컨, 장독, 그리고 장롱은 고사하고 심지어는 소소한
빨랫줄까지 다 끊어가 버렸으므로 그 집에 남아 있는 것은 쓰레기뿐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모든 것을 내 탓으로 받아 들이시고

그들을 위해 기도 해주신 엄마를 닮아가고 싶습니다!!!

작은 일에도 제 이웃에게 분심하고 용서하지 못했던 것들

반성하며, 지금 다시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ㅠ_ㅠ

예수님 성모님 엄마!

부족하고 연약한 죄인인 저와 언제나 함께 해주셔요~♡♡♡

무지 무지 무지 사랑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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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향기님의 댓글

님의향기 작성일

율리아엄마의  살아오신 길을 보면서
제가 살아온  모습과 비교가  되어서
부끄럽기만 합니다
엄마 죄송해요 ~~~**
저도  노력 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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