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향기> 나는 초라한 집입니다 (198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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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님의향기 ♡♡♡
<1989년 12월 28일>
마귀는 파 신부님과의 관계에서 많은 분열을 일으킨다. 얼마 전 미국에서 ‘20세기 발현’을 촬영하기 위해 왔을 때 남편이 해주신 옥색 저고리와 검정 치마를 입고, 고등학생 큰 딸 로사가 용돈 모아해준 검정 투피스를 입었다. 거기에 만 원짜리 시계를 차고 미용실 할 때 만 원에 구입했던 보료를 깔았었는데 신부님은 “돈이 어디서 나서 그 비싼 한복과 검정 옷을 입었으며, 비싼 시계는 어디서 나서 찼고, 그 비싼 보료를 어떻게 깔았느냐?” 하시며 전화로 3시간 30분이 넘도록 말씀하셨다.
아름답게 봉헌했지만 그래도 초라한 내 모습에 마음이 너무 아팠다. 나는 일치가 깨지면 안 된다고 생각하여 장부와 함께 신부님을 찾아가 마음을 풀어 드리기로 했다. 당일에 돌아와야 되는데 차가 없어 렌트카를 빌렸는데 이게 웬일인가? 엔진 고장으로 10시간 이상 걸렸으니 약속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안절부절못했다. 고속도로 상이라 전화도 못해 더욱 안타까웠다.
몸과 마음이 기진맥진한 상태가 되어 신부님께 도착했는데 몹시 화나신 신부님의 매서운 눈을 본 순간 설사가 시작되어 화장실을 12번이나 가야 했다. 방에 들어가 해명도 하지 않고 “신부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하자 “그것은 한국식이에요!!!” “신부님 죄송해요. 저는 한국 사람이라 외국식은 잘 몰라요. 가르쳐 주시면 그렇게 할게요.” “건방지게 어디서 말대답이야? 나가! 나가! 빨리 나가란 말이야!!!” 하시며 서서 계속 큰소리하시니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었다. 신부님은 문 앞에 서서 “성모님 눈물 거짓말이지? 피눈물 거짓말이지? 향유도 거짓말이지?” 하고 소리치셨다. 내가 너무 부족했기에 벌벌 떨면서 어찌할 바를 몰라 쩔쩔 매다가 급기야 이를 악물며 참고 봉헌했던 눈물이 나도 모르게 쏟아져 주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눈물을 보이면 또 화가 나실 것이니 감추어야 했기에 그 숨은 고뇌는 오롯이 하느님께 죄인들의 회개와 신부님을 위해 바쳤다.
마귀는 갖가지 방법을 다 사용하여 우리를 끊어 놓으려고 한다. 분열을 초래하고자 하는 마귀에게 우리는 절대 넘어가서는 안 된다. 더욱 깨어서 기도하고, 일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
주여! 나의 주님이시여!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집에 머무시기 괴로우시지요?
나는 초라한 집입니다.
당신은 왕이시니 궁궐에 계시기 마땅하오나
높고 높은 궁궐을 원하지 않으시고
초라한 집을 찾으시니 부끄러울 뿐입니다.
몸 둘 바를 몰라 쩔쩔매고 있을 때
당신은 따뜻한 품으로 포근히 안아 주시더이다.
그러나 지금 나는 찌그러지고 부수어진 집이 되어
당신을 모시기 어렵사오니 고치시고 수리하시어 듭시오소서.
초라하고 누추한 집에 주 나의 님 왕 하실 때
어둡던 그림자 없어지고 환한 광명의 빛 드리우리니
오 나의 사랑, 나의 보배여!
댓글목록
기적의샘터님의 댓글
기적의샘터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lee비오님의 댓글
lee비오 작성일감사합니다. 아멘.
집으로님의 댓글
집으로 작성일衣食住 (의식주 ) 사람이 살아가는데 필수 ! 우리 할배 할머닌 언제나 " 옷은 자주 빨아 깨끗이해서 기워입어라 " " 밥은 주는데로 먹어라 ! 머심아자식이 반찬타령이나하몬 안된단다 " " 집은 똥집이라도 좋으니 먹을 것이 많고 불 잘 들이는 토담집이 최고이다 " 그래서 지금도 손수 바느질을해 기워입고 ,서말들이 무쇠솥에 물을 데워 옷을 빨고 목욕 ..ㅋ ㅋ ㅋ. 완죤 촌넘 ! 전원주택이랍시고 삐까뻔쩍한 집들이 많지요 . 겉과 속이 화려의 극치를 이루지요 . 비록 토담집이지만 촌집에서 2~3일 거처하다보면 마음도 초라허고 누추하리라 짐작하시것지만 나주에 순례다니는 그 재미 때문에 언제나 기쁘요 . 욕심을 버리니 만고에 편해요 . 어~참 ! 그라고 보니 낼 ,모렌 나주에 순례가는날 ! 룰루랄라랄라룰루입니다 . 나줄 몰랐다면 쓰잘데 없는 욕심으로 가득차 언제나 마음의 평화를 얻지못하는 생활을 영위했고 또 하리라 . 그 얼마나 불행한 인생살이 이겠어요 ? 욕망의 풀장에서 헤엄치면서 살아가는 삶 ! 대부분 현대인의 삶이지요 ." 나는 초라한 집입니다 ! " 아멘 ...! 아멘 ...! 아멘 ...!
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분열을 초래하고자 하는 마귀에게 우리는 절대 넘어가서는 안 된다.
더욱 깨어서 기도하고, 일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
아 멘. 아 멘. 아 멘..
엄마의 크신 봉헌...본받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아 멘..
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파신부님!~ 어서 돌아오세요~T-T
진리 위해 성심이 승리 하시도록
힘을 합쳐 일하셔야 해요!!!
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파신부님이 분열의 마귀에게 넘어가는 순간이었네요!
훌륭하신 분도 분열의 마귀에 넘어가니 온갖 말을 다해 버렸네요!
지금 어찌 어디에 어떻게 계시나요!
우린 마귀의장난이었음을 잘 알고 있아오니
나주성모님의 품에 돌아오시기바랍니다!
아멘아멘아멘
향유옥합님의 댓글
향유옥합 작성일아멘 감사합니다.
필립보님의 댓글
필립보 작성일
“분열을 초래하고자 하는 마귀에게 우리는 절대 넘어가서는 안 된다.
더욱 깨어서 기도하고, 일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
예쁜그릇님 은총의 사랑의 님의 향기 올려주심에 너무나도 감사드려요~
예쁜그릇님과 그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시고 항상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어서 빨리 나주성모님 인준과 극심한 고통을 봉헌하시는 율리아 엄마의 빠른 회복과
산소 포화도의 숫치가 올라감과 두통과, 심부전, 자율신경 치유와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또한 어린 양들의 참목자이시고 진정한 영적 아버지이신
장홍빈알로이시오 신부님의 영육간 건강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PD수첩과 TV 조선의 탐사보도 세븐 방송에 대한 나주의 진실을 반드시 밝혀 주소서~
그리하여 지금 나주를 박해하고 배반하신 분들도
성모님을 더 많이 증거하고 더 많은 사랑을 베풀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주여 영광과 찬미를 영원히 받으소서~ 성모님 기쁨만 가득하소서~ 아멘! 알렐루야~ ♡♡♡
마끌리나님의 댓글
마끌리나 작성일
+ + + + + + +
마귀는 갖가지 방법을 다 사용하여 우리를 끊어 놓으려고 한다.
분열을 초래하고자 하는 마귀에게 우리는 절대 넘어가서는 안 된다.
더욱 깨어서 기도하고, 일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
+ + + + + + +
아멘~! 아멘~!! 아멘~!!!
마귀는 온갖 방법으로 끊어놓으려고 노력하는데
우리도 온갖 방법으로 넘어가지 않으려고 노력하려면
5대 영성 무장하고 더더더 깨어 기도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아멘~!!!
예쁜그릇님... 감사합니다.
주님과 성모님의 은총과 사랑 가득가득가득 받으시고,
항상 영육간에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아멘~!!!
순교정신님의 댓글
순교정신 작성일
분열을 초래하고자 하는 마귀에게 우리는 절대 넘어가서는 안 된다.
더욱 깨어서 기도하고, 일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
아멘~
초라한 집이 나오기까지
얼마나 마음이 그러셨을까요..
새롭게시작님의 댓글
새롭게시작 작성일
당신은 왕이시니 궁궐에 계시기 마땅하오나
높고 높은 궁궐을 원하지 않으시고
초라한 집을 찾으시니 부끄러울 뿐입니다.
아-멘!!!
전심전력님의 댓글
전심전력 작성일아멘!!!
겸손한작은영혼님의 댓글
겸손한작은영혼 작성일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아멘~^^
참 ~~~
깨어있다는것이 어렵군요
모든것을 보시고 체험하신 신부님께서도
분열마귀의 밥 이 되시어 이토록 포악하고
모독을 하시다니 ᆢ
정신을 바짝 차리고 깨어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의피난처님의 댓글
나의피난처 작성일
그러나 지금 나는 찌그러지고 부수어진 집이 되어
당신을 모시기 어렵사오니 고치시고 수리하시어 듭시오소서
아멘!!!
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바오로님의 댓글
바오로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영적인사랑님의 댓글
영적인사랑 작성일
나는 초라한 집입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흰눈이님의 댓글
흰눈이 작성일
아멘!^-^♡
"마귀는 갖가지 방법을 다 사용하여 우리를 끊어 놓으려고 한다.
분열을 초래하고자 하는 마귀에게 우리는 절대 넘어가서는 안 된다.
더욱 깨어서 기도하고, 일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 아멘!
"그러나 지금 나는 찌그러지고 부수어진 집이 되어
당신을 모시기 어렵사오니 고치시고 수리하시어 듭시오소서." 아멘♡
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얼마나 분위기가 무서웠을까요?
두려운 분위기에서 화장실을 12번 가셨다니
얼마나 맘이 아프셨을까요?
어떤 말도 통하지 않아
가슴아파하시며 초라하고 찌그러지고 부수어진
집이라 하시며 당신 모시기 어렫다하시며
고치고 수리하시라 하셨나이까
그 크신 아픔들 어느 누구에게도 말 할 수 없었던
힘들고 어려웠던 그날들
많이도 우셨고 힘드셨으리라 생각되어지는
제 맘도 눈물 젖습니다.
지금도 엄청난 고통을 봉헌하시며 계시는
율리아님 힘내소서.아멘
부족하지만 울 모두가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은총마을님의 댓글
은총마을 작성일초라하고 누추한 집에 주 나의 님 왕 하실 때 어둡던 그림자 없어지고 환한 광명의 빛 드리우리니 오 나의 사랑, 나의 보배여! 아멘♡.♡
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주님뜻을 따르시기위해
얼마나 많은 아픔을 겪으셔야 하는지요
정말 죽기까지 노력하시는
율리아님의 삶이 존경스럽습니다
얼마나 힘드셨을런지요?
율리아님의 아픔과 고뇌가
기쁨으로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주여! 나의 주님이시여!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집에 머무시기 괴로우시지요?
나는 초라한 집입니다.
당신은 왕이시니 궁궐에 계시기 마땅하오나
높고 높은 궁궐을 원하지 않으시고
초라한 집을 찾으시니 부끄러울 뿐입니다.
몸 둘 바를 몰라 쩔쩔매고 있을 때
당신은 따뜻한 품으로 포근히 안아 주시더이다.
그러나 지금 나는 찌그러지고 부수어진 집이 되어
당신을 모시기 어렵사오니 고치시고 수리하시어 듭시오소서."
아멘~~~ㅜㅜ...
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초라하고 누추한 집에 주 나의 님 왕 하실 때
어둡던 그림자 없어지고 환한 광명의 빛
드리우리니 오 나의 사랑, 나의 보배여!
아멘!!!아멘!!!아멘!!!
사랑하는 예쁜그릇님...님의향기 나는
초라한 집입니다 몸 둘 바를 몰라 쩔쩔매고
있을 때 당신은 따뜻한 품으로 포근히 안아
주시더이다 아~멘!!! 성모성심의 승리를 위하여
님의 향기 만방에 공유하며 기도의힘 모아드려요 아멘!!!
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마귀는 갖가지 방법을 다 사용하여 우리를 끊어 놓으려고 한다.
분열을 초래하고자 하는 마귀에게 우리는 절대 넘어가서는 안 된다.
더욱 깨어서 기도하고, 일치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자.
아멘!
한국식이 뭐 어때서..ㅜ
한복 이쁘기만 하구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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