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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로운 궁전이나 산해진미가 무슨 소용이겠는가.(님 향한 사랑의 길)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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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생활의기도화
댓글 30건 조회 2,200회 작성일 14-02-08 11:42

본문

 
 
 
                                                                            
 
                                                                    
125. 호화로운 궁전이나 산해진미가 무슨 소용이겠는가.
        (1985년 12월 13일)
 
    
 영원한 길이며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의 참 사랑을 체험하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니 새벽 4시였다.
 
 
가족들이 깰까봐 조심조심 들어오면서도 나의 마음은 주님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차 기쁨의 절정에 다다라 환희에 젖어 있었다.
 
나는 우선 미용실로 들어가서 거울을 보고 내 몸을 살펴보았다.
 
 
꽁꽁 얼다시피 한 내 얼굴은 심하게 두들겨 맞아서 새빨갛게 물들어
 
있었고 정강이와 온 몸은 파랗게 멍들어 있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상처들인가!
 
 
주님의 큰 사랑을 체험한 나는 나의 상처를 보면서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었기에 아픔도 잊은 채 주님께 찬미와 감사와 영광을 노래했다.
 
 
 
호화로운 궁전이나 산해진미가 무슨 소용이며 값비싼 보석이나
 
 호화찬란한 의상들이 다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
 
나는 이제 이렇게 말하리
 
 
 "고통을 통해서만이 영광에 다다를 수 있으며,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서는 주님께 나아갈 수 없다"
 
 
바로 그때 내 귓전을 스치는 예수님의 부드러운 음성이
 
나지막하게 들려왔다.
 
 
"사랑하는 내 작은 아기야!
 
세상 자녀들은 자신의 잘못과 실수로 인하여 다치거나
 
조금만 아파도 불평하기에 내 마음이 몹시 아프단다.
 
 
그러나 너는 네가 받은 모욕과 편태를 나를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였으니
 
나의 마음은 아주 흐뭇하구나.
 
 
너는 나를 온전히 네 마음 안에 받아들여 네 의지를 내 의지에
 
종속시켰기 때문에 내가 네 안에서 생활할 수 있는 것이며
 
특별한 은총지위에 놓이게 된 것이다.
 
 
그러나 너의 그 아름다운 사랑의 갈망이 나를 향해 있지 않았다면
 
참된 진리의 길로 나아 갈 수 없었을 것인데 네가 나의 십자가를
 
거부하지 않으니 나는 네 안에 머물면서 물로
 
 
포도주를 만든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고자 한다는
 
것을 명심하여 항상 깨어 있어라."
 
"오, 오! 나의 주인이신 주님!
 
이토록 보잘 것 없는 저에게 참으로 놀랍고도 크신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도록 당신을 드러내 보여주셨으니
 
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 일입니까?
 
주님의 높고 깊고 넓은 무한하신 사랑에 감읍할 따름입니다.
 
 
오, 나의 주님이시여!
 
당신은 이 무자격자를, 이 부족한 죄녀를 그리도 사랑하셔서
 
깨어지고 부수어지고 어린아이와 같이 발가벗겨져 성령으로
 
거듭나길 원하셨기에 단련 받는 고통을 통하여 사랑으로
 
당신께 나아가기를 원하셨나이다.
 
 
주님의 사랑으로 죽음에서 다시 살아 난 이 몸 이제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모든 이들을 오직 당신으로 인하여만
 
사랑하게 해 주소서.
 
저의 남은 한 생애를 오로지 당신께만 마음과 정열과
 
사랑과 시간을 바치겠나이다.
 
그리고 이제까지 소중하게 간직해온 보물이 있다해도
 
당신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기꺼이 다 바치겠나이다.
 
 
그리고 당신께서 맡겨주신 제 가족도 또한 당신께
 
 맡겨 드리오니 당신께서 안으시고
 
품으시고 인도하시오며 주관하여 주소서.
 
그러나 이 모든 것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 아멘."

 
님 향한 사랑의 길 중에서
 
마리아의구원방주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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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꺼님의 댓글

엄마꺼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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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님님의 댓글

달님 작성일

주님부끄럽고 죄송해요

그러나저희 부족한 마음이오나
저희 마음
에 주님사랑의 불을 놓아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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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님의 댓글

장미 작성일

깨어지고 부수어지고 어린아이와 같이 발가벗겨져 성령으로 거듭나길 원하셨기에 단련 받는 고통을 통하여 사랑으로 당신께 나아가기를 원하셨나이다. 아멘!!! 
저의 모든 생각과 말과 행동 모두를
당신께 맡겨 봉헌하나이다
나약하고 비참한이죄녀를 양육하시고 이끌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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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의샘님의 댓글

자비의샘 작성일

아멘, 감사 샬롬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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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처음님의 댓글

한처음 작성일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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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님의 댓글

야고보 작성일

아멘~~~~아멘!
"호화로운 궁전이나 산해진미가 무슨 소용이며 값비싼 보석이나  호화찬란한 의상들이 다 무슨 필요가 있겠는가"/아멘!

지당하신 말씀이지요~ 생활의기도화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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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기도화님의 댓글

생활의기도화 작성일

세상 자녀들은 자신의 잘못과 실수로 인하여 다치거나
조금만 아파도 불평하기에 내 마음이 몹시 아프단다.

그러나 너는 네가 받은 모욕과 편태를 나를 위하여 그리고
죄인들의 회개를 위하여 아름답게 봉헌하였으니
나의 마음은 아주 흐뭇하구나.
아멘!!!

멍들고 아프셔도 주님고통 동참하시어 주님의 성심을
기쁘게 해드리신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너무나 부족하지만 크고 작은 고통들 아름답게 봉헌
하도록 더 노력해 볼께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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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함께님의 댓글

주님함께 작성일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현대에 누가 감히 예수님이 당하시는 고통을 당 할 수 있는가?
오직 주님께서 허락하신 그의 사랑하는 작은 영혼인 율리아님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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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여명님의 댓글

새로운여명 작성일

저의 남은 한 생애를 오로지
당신께만 마음과 정열과
사랑과 시간을 바치
겠나이다...아멘...^^

율리아님 사랑합니다

생활의 기도화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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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환호성님의 댓글

NJ환호성 작성일

아멘~,
주님,성모님 성심의 고통을 합하여,
아프고,아파도 대보속 고통을 동참하시며
저희를 위하여 기쁘게 아름답게 봉헌하시는 율리아엄마,

아직도 부족함이 너무 많지만
나주 5대영성으로 더욱 노력하며 봉헌 하겠습니다.아멘
생활의 기도화님 덕분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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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의샘님의 댓글

위로의샘 작성일

영원한 길이며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의 참 사랑을 체험하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오니 새벽 4시였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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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향기님의 댓글

어머니향기 작성일

당신께서 맡겨주신 제 가족도 또한
 당신께 맡겨 드리오니 당신께서
 안으시고 품으시고 인도하시오며
 주관하여 주소서.아멘!!!아멘!!!아멘!!!

성모성심의 승리와 세분신부님 두분수녀님 생활의기도모임 지원자님들
그리고 율리아님의 영육간에 건강과 안전을 기도지향이 꼭 이루어 지기를
생활의기도화님의 정성과 사랑 저희의 작은 정성 합하여 바쳐드립니다 아멘

사랑해요 생활의기도화님...님의수고
감사해요 덕분에 좋은글 묵상하며 만방에
공유합니다 영육간에 건강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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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염시태님의 댓글

무염시태 작성일

아멘!!!
율리아님의 주님을 향한 아름다운 사랑의 갈망이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낳는다는것을 깨닫게
되었읍니다~:♣♧♠♤♥♡
생활의 기도화님^^기도속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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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함께님의 댓글

엄마와함께 작성일

너의 그 아름다운 사랑의 갈망이 나를 향해 있지 않았다면
참된 진리의 길로 나아 갈 수 없었을 것인데
네가 나의 십자가를 거부하지 않으니
나는 네 안에 머물면서 물로 포도주를 만든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고자 한다는 것을 명심하여 항상 깨어 있어라." 아멘!

율리아님을 통한
주님과 성모님의 사랑의 기적을 묵상하게 됩니다.

생활의기도화님,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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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필리에버님의 댓글

해필리에버 작성일

"너의 그 아름다운 사랑의 갈망이 나를 향해 있지 않았다면
참된 진리의 길로 나아 갈 수 없었을 것인데 네가 나의 십자가를
거부하지 않으니 나는 네 안에 머물면서 물로 포도주를 만든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고자 한다는것을 명심하여 항상 깨어 있어라."

아멘!

우리의 자유 의지와 타오르는 열절한 사랑도 주님께서 주관하시고 인도하여 주심과
주님께서 저희 안에 오시어 사랑의 기적을 행 해 주심을 굳이 믿사오니,
늘 깨어 기도드릴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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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님의 댓글

청년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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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포기님의 댓글

자아포기 작성일

모든 것 주님 뜻을 이루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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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로사리아님의 댓글

김로사리아 작성일

당신께서 맡겨주신 제 가족도 또한 당신께
 
 맡겨 드리오니 당신께서 안으시고
 
품으시고 인도하시오며 주관하여 주소서.
 
그러나 이 모든 것 제 뜻대로 하지 마시고 당신의 뜻을 이루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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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님의 댓글

마리안나 작성일

"고통을 통해서만이 영광에 다다를 수 있으며,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서는 주님께 나아갈 수 없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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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돌아님의 댓글

돌아돌아 작성일

아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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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여기님의 댓글

애인여기 작성일

"너의 그 아름다운 사랑의 갈망이 나를 향해 있지 않았다면
참된 진리의 길로 나아 갈 수 없었을 것인데

네가 나의 십자가를 거부하지 않으니 나는 네 안에 머물면서
물로 포도주를 만든 놀라운 사랑의 기적을 행하고자 한다는
것을 명심하여 항상 깨어 있어라."

아멘!!!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
감사해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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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망토님의 댓글

어머니망토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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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비님의 댓글

장미꽃비 작성일

아멘..

늘 주님의 뜻에 자신을 맡기셨던

율리아님 ..

우리는 우리의 뜻대로 살고  우리의 뜻대로 생각하고

그러는데....

생활의 기도화님

항상 좋은글 올려주셔서 도움이 많이되요....

고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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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iana님의 댓글

Liliana 작성일

ㅡ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모든 이들을
오직 당신으로 인하여만 사랑하게 해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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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죄인님의 댓글

부족한죄인 작성일

고통을 통해서만이 영광에 다다를 수 있으며,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서는 주님께 나아갈 수 없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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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총의샘님의 댓글

은총의샘 작성일

+ 위로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 나주의 성모님 찬미받으소서.아멘~~

항상 주님과 성모님 품안에서 기쁨과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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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리나님의 댓글

카타리나 작성일

저의 남은 한 생애를 오로지 당신께만
마음과 정열과 사랑과 시간을 바치겠나이다. 

그리고 이제까지 소중하게 간직해온 보물이
있다해도 당신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기꺼이
다 바치겠나이다....아멘!!!


사랑하는 생활의기도화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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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y님의 댓글

lily 작성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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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님의 댓글

여명 작성일

"고통을 통해서만이 영광에 다다를 수 있으며,
  십자가를 통하지 않고서는 주님께 나아갈 수 없다"

 아 - 멘. 아 - 멘. 아 - 멘..
 생활의기도화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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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것님의 댓글

님의것 작성일

아멘~!

주님 사랑을 알게 해주신 율리아님!감사드립니다~

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겨봅니다

사랑하는 생활의 기도화님!정성으로 수고해  주심에
감사드려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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